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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직원들 모두가 병원에서 보톡스 주사를 맞고, 피부관리를 받으며 한 해를 보내는 이색 송년회가 개최된다. 미국산 보톡스를 수입하는 한국엘러간(사장 강태영)은 오는 20일, 강남 이지함 피부과에서 사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보톡스 주사와 피부관리를 받는 특별한 송년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피부과 의사의 피부진단에 따라 보톡스 시술이 필요한 부분에 주사를 맞고, 고급 피부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게 된다. 시술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회사에서 지불하며, 송년회에는 사장은 물론이고, 12명의 임직원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엘러간 강태영 사장은 “2006년 한 해 동안 각종 업무 스트레스로 생긴 주름살을 회사가 대신 치료해 주자는 취지”라며 “회사를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이 더 아름답고 젊어진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직원들 역시 특별한 이벤트에 즐거워하고 있다. 한국 엘러간의 직원인 강승구 대리 (34)는 “평소 턱선 모양으로 인상에 불만이 있었는데 이번 사각턱 시술을 통해서 좀 더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될 것 같다”며 “한 해를 보내며 열리는 여느 송년회와 달
지난 의협 수시감사 이후 의협, 대개협 등 5개 단체에 대한 감사의지를 보였던 이원보 감사의 단독 감사실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원보 감사는 9일 의협 사석홀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장단회의에 참석해 대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등 5개 단체에 대한 감사의 당위성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보 감사는 이번 감사와 관련 “정관에는 의협 감사가 산하단체에 대해 감사를 하게 돼 있다”고 강조하고 “의협에서도 장동익 회장이 감사에 대한 자료요청을 무시하기 때문에 다른 단체들도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감사는 “현 의협 감사업무규정은 미비한 것이 많지만 분명 정관에도 명시돼 있다”며 “이번 감사를 통해 이들 단체가 진행해 온 회무의 사실과정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하며 그 결과에 대해서는 회원들이 판단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 감사는 지난 11월 10일 이들 5개 단체에 각각 임원구성 및 회계를 포함한 회무감사 명목으로 2005년 1월1일부터 2006년 11월 10일까지 작성된 임원구성, 상임이사회를 비롯한 각종 회의자료, 예산
반태현 가톨릭의대 의학과 4
KMA 공부를 할 때면 white ceremony가 생각난다.
의사의 꿈을 품은 지 어언 20년, 그것은 흰 가운에 대한 열망과도 겹쳐지는 것이었다. 그러나 흰 가운 뒤에 숨은 고뇌와 땀방울, 그 뒤의 환희를 배운 것은 대학에 입학한 이후였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제 그간의 꿈과 포부를 실현하기에 앞서 의사국가고시라는 통과 의례가 최종적으로 눈앞에 다가왔다.
살아오면서 수백 번의 시험을 치렀지만 단 한 번의 시험으로 6년간의 땀과 눈물이 판가름 나고, 나아가 내가 흰 가운을 입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가 수치화된 결과로 인정된다는 것은 대단히 긴장되는 일이다. 따라서 의대생들에게 이 시험은 수능 이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다들 여유 있는 척 하면서도 소위 ‘옵세’하게 공부하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의사국가고시를 준비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말한다. “의사국가고시? 그거 다 붙는 거 아냐?” 이 말만큼
“문신이냐구요? 아니요, 이것은 ‘사랑의 이름표’입니다.”
10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동아홀은 문신 교육장으로 변신했다. 이날 교육은 ‘사랑의 이름표 봉사단’을 위한 것.
사랑의 이름표 봉사단(단장 이동은, 대공협 부회장)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소속 공보의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많은 장애인과 치매노인이 보호자를 잃고 있지만, 본인의 연락처 등을 표현할 수 없기에 거의 대부분 미아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장애인과 치매노인들의 몸에 이름 및 연락처를 문신으로 시술해 실종 예방에 도움이 되고고 합니다.”
이동은 단장은 봉사단의 목적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며, 문신행위가 의사만이 시행해야 하는 의료 행위임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봉사단은 문신시술의 전문성 및
최근 ‘노화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노화방지에 대한 치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화 방지를 위한 최신 치료 가이드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배철영 대한생체나이의학연구소 소장은 ‘노화방지의 실제 치료가이드’라는 학술논문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배 소장이 제시한 의학적으로 인정되는 노화방지 치료법에는 *호르몬 보충요법을 비롯, *항산화제 처방 *미네랄 처방 *뇌기능 개선제 처방 등이 있다. *호르몬 보충요법은 부족한 호르몬을 젊은 사람 수준으로 보충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보충하는 호르몬은 성장호르몬, 남성호르몬, 여성호르몬, 멜라토닌, DHEA, 프레그네놀론 등이며, 최근에는 부족한 여러 가지 호르몬을 함께 보충하는 ‘호르몬 칵테일 요법’이 시도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성장호르몬은 ‘호르몬의 왕’이라 불릴 만큼 필수적으로 보충해야 할 호르몬이라고 배 소장은 말했다. *항산화제 처방은 대표적인 항산화제인 비타민 A, C, E와 홍당무에 많이 함유돼 있는 베타 카로텐, 조효소 큐, 멜라토닌 등을 주치의와 상의해서 개인의 건강상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15일부터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정책 및 홍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제1회 YOUNG KOREA idea 공모’는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한 홍보 아이디어 및 정책 아이디어의 2개 분야에서 실시되며, 내달 31일까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홈페이지(www.precap.go.kr/idea)를 통해 음모가 가능하다. 수상은 홍보와 정책 아이디어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200만원), 우수상 1명(100만원), 장려상 2명(각 50만원), 가작 3명(각 20만원)이 선정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미국의 포레스트 연구소(Forest Labs)는 항우울제인 렉사프로(성분명 escitalopram)가 일라이 릴리의 심발타(성분명 duloxetine)보다 치료 효과가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증등도에서 중증의 주요 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환자 27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시험에서 렉사프로는 몽고메리-아스베르그 우울 정도 측정(Montgomery-Asberg Depression Rating Scale, MADRS) 점수를 현저히 감소시키는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부작용으로 시험 중 탈락한 환자의 수를 비교했을 때도 렉사프로에 대한 환자의 순응도가 더 높았다. 이번 시험은 18세에서 80세 사이의 주요 우울장애로 진단된 환자를 무작위로 분류하여 1일 10~20mg의 렉사프로 또는 심발타 60mg을 이중맹검으로 8주간 투여했다. 8주간의 시험 결과, 렉사프로를 복용한 환자들은 심발타 복용군보다 종합적인 MADRS수치를 비교했을 때 큰 증상의 개선효과를 나타냈다고 포레스트 연구소는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하반기 정기 공채를 실시한다. 중외제약은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영업과 연구개발, 품질관리, 생산, 구매 분야에서 대졸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 70여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채에서 중외제약은 학벌이나 성적보다 기본인성 파악에 중점을 두고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업종의 특성상 고객지향적인 영업활동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효행상 · 선행상 · 용감한 시민상 등 수상경력이 있거나 자원봉사를 비롯한 사회공헌 경험이 있는 지원자들에게는 가산점을 줄 예정이다. 또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사본을 대학 졸업 또는 성적증명서 등 필수서류에 포함시켜 지원자 개인의 인성을 파악하는 참고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이에 대해 중외제약 관계자는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 교사가 기록한 학생의 생활과정이나 태도 등의 평가자료가 실제로 5~10분간에 걸친 짧은 면접보다 인성을 체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본인성을 갖추고 사회에 봉사하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서류심사에 합격하면 실무 및 임원면접, 인적성검사 등
페루 의료기기 시장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급속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페루 시장 진출을 노리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페루 진출을 시작으로 에콰도르, 볼리비아 등 인근국으로 까지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김종경 리마 무역관은 최근 시장정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종경 무역관에 따르면 페루의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연간 100~150백만 달러(US)정도로 추정되며 시장은 민간구매시장 45%, 정부구매시장 55% 정도로 양분돼 있다. 현재 페루에서 사용되고 있는 초음파 기기, 진단용 장비, X-Ray 장비를 비롯한 각종 의료기기들은 평균 10년 이상 된 노후화된 장비들이다.김 무역관은 “이처럼 오래된 장비들이 주종을 이루는 것은 그 동안 민간 및 공공 진료시설, 대학 등이 자금이 부족해 새로운 기기를 구매하지 못했거나 중고기기를 주로 구매했기 때문인데 이러한 양상은 2004년부터 점차 변화돼 신장비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루의 대형 의료기기 수입업체인 Grupo Tecnologico d
2001년 이후 매년 30% 이상 고도 성장세를 보인 대한뉴팜(대표이사 박명래)이 지난해 매출 500억원 달성에 이어 올해 매출 600억원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여 크게 주목 된다.
대한뉴팜의 사업분야는 크게 제약, 동물약, 장업 등 세분야다.
2001년 당시 제약부문의 매출이 36억원으로 동물약사업의 126억원 보다도 훨씬 적고 장업사업 부문과 비슷했으나 이제는 제약부문이 대한뉴팜의 성장을 주도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특히 제약부문은 지난해 380억원을 기록해 5년 사이 무려 10배의 획기적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주요인은 회사에 맞는 ‘차별화 전략’.
중소 제약업계의 사활을 건 경쟁상황에서도 *비만 및 노화방지의 QOL제품 등 고유 제품군 확보 *기업 이미지 홍보 *대형 OTC 육성을 통한 Brand 인지도 확립 등의 전략이 구사됐다.
이 외에도 *복
붉은 육류를 먹는 사람의 경우 직장암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통계학적으로 검증됐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그동안 발표된 연구 논문들을 검토한 연구에서 밝혀졌으며, 최근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됐다. 연구 결과를 발표한 스웨덴 카로린스카 연구소의 Susanna C. Larsson 및 Alicja Wolk 박사는 “이전에도 붉은 육류를 먹으면 암 발병 가능성이 제시됐지만 이번 연구에서 처음으로 통계학적 연관성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7367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육류 섭취에 대한 15건의 연구 결과와 가공 육류 식품 섭취(7093명이 포함)에 관한 14건의 연구 결과들을 검토했다. 연구 결과, 붉은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직장암 발병 가능성이 28% 증가하고 또한 가공 육류 식품을 먹는 사람은 20%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루에 120그램 정도로 붉은 육류를 먹는 남성은 직장암 발병 가능성이 28% 증가하고 하루에 30그램의 육류 가공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는 직장암 발병 가능성이 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섭취하는 육류의 종류에 따라서 특정한 종류의 암이 발
최근 강릉아산병원 노사가 이웃돕기에 함께 나서는 훈훈한 풍경이 펼쳐졌다. 강릉아산병원 한마음협의회(위원장 문형남 원장)는 지난 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검진과 난방비 지원 등을 실시했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한마음협의회는 지난 1997년 환자를 위한다는 공동목표를 최우선으로 노사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노사협의기구이다. 한마음협의회는 이날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저소득층 주민 20명을 초청, 1인당 30만원의 난방비와 10만원 상당의 이불세트를 각각 전달했다. 또한 종합건강센터에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이날 검진 후 이상 소견자 2명에 대해서는 정밀검진도 진행했다. 이와는 별도로 관내 복지
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7일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증 치료제 ‘피나테드’(성분:피나스테리드1mg)’를 12월 중 시판한다고 밝혔다.
피나테드는 ‘피나스테리드’ 성분 탈모치료제의 국산 퍼스트 제네릭(특허 만료된 오리지널약의 첫 국산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남성형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인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모낭의 크기를 감소시키고 머리카락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의 농도를 낮춰 모발 개수와 중량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빠르게 성장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 소비자 가격이 20% 이상 낮아 환자들의 부담이 적은 것은 물론 의사 처방 후 전국 어느 약국에서도 환자가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구비가 잘 돼있어 환자의 접근성도 수월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제품은 전문의약품이며 하루 1번 1정(1mg)을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먹어야 효과가 나타난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남자 75.1세, 여자 81.8세로 조사됐다. 여자가 남자보다 6.7년 더 사는 것이다.
통계청은 7일 사망신고 자료를 기초로 연령별 기대수명 등을 분석한 ‘2005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현재의 사망률이 지속된다는 가정 아래 연령별로 얼마나 더 살 수 있는지 예측한 결과다.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남자 아이는 75.1세, 여자 아이는 81.8세까지 살 것으로 예상됐다. 1985년 조사에서 8.3년이던 남녀 기대수명 차이는 20년만에 6.7년으로 줄었다.
또 현재 66세인 남자는 앞으로 15.8년, 여자는 19.9년 더 살 것으로 예측됐다. 10년 전보다 남자는 2.5년, 여자는 2.9년 늘어난 수치다. 현재 16살인 남자는 60.8년, 여자는 67.5년 더 사는 것으로 전망돼 10년 전보다 각각 5.1년과 4년 늘었다.
지난해 출생한 남자 아이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43.4%로 10년 전 예측치 28.8%보다
가톨릭대성모병원의 백혈병환자에 대한 과다징수 논란과 관련, 시민단체는 3차 병원에서 공공연하게 자행돼 왔던 불법 진료비 징수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타 질환 및 타 병원 실태결과를 조사∙발표하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백혈병 환우회는 “성모병원 뿐만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대부분의 백혈병 환자들의 진료비 내역에 대한 민원을 신청해 둔 상태”라고 전하고 “이들 병원 역시 과다징수를 했다는 것이 확인되면 그 실태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우회측은 이번 실태보고는 백혈병 환우들을 위한 것이었지만, 임의 비급여 관행에 대한 보다 강화된 문제제기를 위해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다른 시민단체와 함께 필요에 따라 다른 질환까지 조사를 확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번 논란의 핵심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요양급여의 기준이 아니며, 병원의 편의를 위해 명백한 급여 항목을 비급여로 불법 징수하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못 박았다. 즉 병원측의 주장대로 사례별로 적용되는 급여기준의 문제도 일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삭감 우려와 환자로부터 직접 현금
한미약품이 탈모 치료제 처방약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지난 7일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증 치료제 ‘피나테드’(성분:피나스테리드1mg)’를 12월 중 시판한다고 밝혔다. 피나테드는 ‘피나스테리드’ 성분 탈모치료제의 국산 퍼스트 제네릭(특허 만료된 오리지널약의 첫 국산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남성형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인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모낭의 크기를 감소시키고 머리카락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의 농도를 낮춰 모발 개수와 중량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빠르게 성장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피나테드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 치료제 중 국내 제약사가 최초 발매하는 제품”이라며 “그간 외자계 제약사가 독점해 온 이 시장에 국산 의약품으로 확실한 경쟁구도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 소비자 가격이 20% 이상 낮아 환자들의 부담이 적은 것은 물론 의사 처방 후 전국 어느 약국에서도 환자가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구비가 잘 돼있어 환자의 접근성도 수월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이미 일반
바이오 의약품 진입으로 항암제 시장 구조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6년간 출시된 바이오 의약품이 전체 항암제 시장의 50%를 점유할 정도로 유독 항암제 시장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Herceptin, Rituxan과 같은 바이오 의약품의 매출 증가율은 매년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성장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는 항암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바이오 의약품의 강세로 현재 항암제 시장 구도는 기존 화학적 항암제와 단일항체 계열의 바이오 의약품으로 시장이 양분되는 양상으로 전환하고 있다.
또 항암제 시장을 겨냥해 현재 개발 중이거나 임상 중인 바이오 의약품이 향후 항암제 시장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임상 3상 진행 중이던 고지혈증치료제 torcetrapib의 전격적인 개발 중단 소식으로, 세계 제약업체 중 시가총액 1위를 지켜오던 화이자 주가가 하룻동안 10.6% 급락했으며, 시가총액 1위 자리도 존슨앤존슨에게 내주었다. Torcetrapib는 2007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던 신약후보로 현재 전세계 12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대체 품목으로 기대를 받던 제품이었다. 그렇게도 주목 받던 Torcetrapib의 개발 중단은 임상과정 중의 혈압상승과 환자 사망 사례 보고가 주 이유이다. 화이자의 딜레마는 대형 제품의 개발 중단으로 주가가 폭락했다는 점뿐만 아니라 리피토, 노바스크, 비아그라 등 일세를 풍미했던 유수의 신약들이 향후 5년 내 줄줄이 특허가 만료되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새롭게 개발되는 신약들의 경우, 이전의 스타급 의약품에 비해 함량이 떨어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일부 분석에 의하면, 2005~2007년에 특허 만료로 인해 화이자가 감당해야 할 매출 감소분이 연간 14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Torcetrapib의 악재와는 별개로 최근 10만
[파일첨부] 올해 3분기 연령별 요양급여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에서 요양급여비용이 21.28%가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배포한 ‘2006년 3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 중 연령별 요양급여비용 부문을 분석한 결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체 요양급여비용은 21조61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5%가 증가했다. 하지만 65세 이상 연령대의 요양급여비용은 5조42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조4759억보다 무려 9524억원이 늘어 21.28%가 증가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65세 이상에서 전년 동기에 비해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높은 것은 그만큼 노인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이는 우리사회의 고령화 현상이 심각해지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급속한 고령화 현상에 대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65세 이상에 이어 증가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50~59세로 3조63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9.86%가 늘었다. 반면 증가율이 가장 낮았던 그룹은 0~9세로 1조9826억원을
한국화이자, 한국릴리, 바이엘코리아 3사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들 3사는 최근 들어 중년부부 및 20대 이상 남녀들을 대상으로 한 비슷한 설문 결과를 발표, 발기부전치료제의 시장확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들 3사 설문을 살펴보면 기존의 설문과는 달리 아내와 20~30대 젊은 남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화이자가 지난 9월에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남편이 세지면, 부인은 느낀다?’에서 특히 배우자의 ‘오르가즘’ 증가에 초점을 두고 남편이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함으로 인해 배우자의 오르가즘이 증가하는 변화가 생겼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남성 강직도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미치는 영향과 변화를 알아본 GBSS(Global better sex survey)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화이자는 2006년 비아그라의 컨셉을 ‘스무살의 느낌으로’ 잡고 20대의 강력한 발기강직도를 갖도록 하는 비아그라의 강점을 강조했고, 이를 통해 환자와 그 배우자의 완전한 성생활 만족도를 가질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었다.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