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현재석 경상대학교병원 비뇨기과 Jae-Seog Hyun, M.D. & Ph.D. Dept. of Urology, Gyeongsang National Unversity Hospital. E-mail: hyunjs@gshp.gsnu.ac.kr 서 론 과거 우리나라와 같은 전통적인 농업 국가에서는 육식보다는 채식이 식단의 주를 이루고, 먹거리가 풍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만은 풍요, 부와 건강의 상징이었고, 복부비만은 후덕한 인품을 나타내는 척도로 여겼었다. 그러나 최근에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기본 요소인 ‘의식주’ 중에 먹고 사는 문제는 기본적으로 해결될 만큼의 경제력을 대부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비만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지는 못한다. 오히려 현대 사회에서는 과체중이나 비만보다는 적당한 체중과 아름다운 체형의 여성이나 단단한 근육질의 남성이 웰빙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으며, 비만은 게으름과 성인병의 대명사
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은 27일 홈페이지 정책이슈에서 ‘한미FTA 의약품/의료기기 영향 평가 보고서’를 게재하고 한미FTA 의약품/의료기기 분과협상은 총체적 실패 협상이라는 이장은 밝혔다. 또한 완전히 실패한 협상인 만큼 멈추는 것이 최선이라며 FTA 이전에도 정책주권을 지키지 못한 정부가 FTA 결과를 낙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근거부터 먼저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노당은 복지부가 한미FTA에서 약제비적정화방안을 방어했으며, 타결에 합의한 내용도 이미 국내 법제도에 포함된 것이라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취지의 보고를 하고 있으나 협상 진행 결과를 분석해 보면 복지부가 실질적인 의미에서 미국 측의 요구를 이겨낸 부분은 ‘강제실시 제한’과 ‘특허만료 의약품 20% 가격인하’ 부분에 국한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 측이 요구했던 3개 사항 중 ‘생물학적제제(백신제제 등) 허가규정의 투명성’은 없던 일이 됐으며, 의약품·의료기기 표준 및 기준 상호인정 추진과 특허만료된 제네릭 품목의 상호인정은 ‘협력에 대한 합의’라는 상징적 수준에서 결정돼 국내 약가제도의 위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상으로 다
저렴한 의료서비스를 찾는 미국인 환자들이 늘면서 아시아의 유명병원들 돈벌이가 솔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우리나라 병원들도 의료서비스 개선, 언어장벽 해소 등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구민경 LA무역관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의료서비스는 매우 고가이며 그나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 약 4700만 명의 미국인이 의료보험이 없으며 보험이 있어도 수혜금액이 적어 저렴한 의료서비스를 위해 동남아시아 병원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 인도의 경우 미국 의료서비스 비용의 1/10 가격으로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례로 미국에서 1500달러 정도 드는 치과 근관치료의 경우 인도에서는 250달러면 해결할 수 있다. 인도 전체 환자 중 15~18%가 외국인 환자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 중 가족친지 방문을 겸해 인도의 의료서비스를 찾는 재외 인도인들이 가장 큰 고객층인 것으로 집계됐다. 높은 국제적 인지도로 어필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지난 2005년 37만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가 방문했다. 싱가포르
의약품 유통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의약품 유통을 둘러싼 고질적인 비리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약품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공청회의 패널로 참석한 투명사회실천협의회 김정수 사무처장은 이같이 밝히고,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의약품 유통 개혁이 단지 일시적 봉합에 그쳐서는 국민들의 의약품 유통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시키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수 사무처장은 “의약품 유통을 둘러싼 비리문제는 고질적인 것으로 잔존돼 오고 있다”며 “지난 1998년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제약회사와 병원간 부당거래로 연간 1조3000억원의 검은 돈이 오고 간 바가 있다”고 밝혔다. “또 2004년~2005년 국가청렴위원회의 의약품 리베이트를 조사한 결과, 의약품 공급자가 약 10~15%, 일부 제네릭 의약품은 20~25%의 리베이트, 랜딩비, 매칭비, 후원금 등을 관행적으로 병·의원에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를 약제비 10%의 비율로 환산하면 연간 약 6000억원 이상의 리베이트가 조성되는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처장은 이러한
아시아 최초로 ‘쥐의 대사(代謝)기능 표현형’실험실을 갖춘 암연구센터가 인천 송도에 들어선다. 가천의과학대학교(총장․이성낙, 이하 가천의과대)는 26일 인천 송도테크노파크내에 암․당뇨 정복을 위한 전문연구소를 착공했다.오늘 착공한 ‘가천의과학대학교 암․당뇨연구소’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신도시(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7-45)내에 지상 5층, 지하 2층 4천750평 규모로 약 5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2007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쥐 대사기능표현 실험실은 유전자를 조작한 형질전환 쥐를 통해 대사질환을 연구하고, 나아가 신약의 부작용을 예측할 수 있도록,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파악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설.이 실험실은 형질을 전환한 쥐의 모델을 개발해 당뇨, 비만, 고지혈증 및 대사성 질환 연구와 약품개발에 기여하게 된다. 이는 미국에도 단 4곳뿐인 특수 실험실이며 아시아에는 아직 전무한 상태다.가천의과학대학교 암․당뇨연구소는 연구소 착공을 계기로, 암과 당뇨병, 비만의 발병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약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암․당뇨 정복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남주현) 는 여성암 2위인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하고자 3월 26일부터 4월 20일까지 25일 동안 온라인 http://event.guardyourself.co.kr에서 “엄마와 딸 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엄마와 딸은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의 모델로 활동할 기회를 가진다.
“엄마와 딸 사랑 사진 공모전”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다양한 일상 속에서 모녀간의 사랑이 아름답게 표현된 작품이면 응모 가능하다.
1등으로 선정되면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의 모녀 모델로 활동하는 기회와 사진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김치 냉장고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 밖에도 2등 10쌍에게는 모녀연극 ‘친정 엄마’ 티켓, 3등 50쌍에게는 라네즈 워터뱅크 에센스가 공모전 상품으로 제공된다.
자궁경부암은 전세계적으로 여성에서 암 사망 원인 중 두 번째에
전반적인 의협 정관개정을 위해 정관개정위원회가 마련했던 최종안에서 대의원 운영위원회의 2/3이상 결의로 의협회장 불신임 발의가 가능토록 한 조항은 결국 삭제됐다. 그러나 의협회장 불신임 표결요건, 선거권 완화(3년), 회장선거 기탁금 폐지, 회장선거시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도입, 선거기간 축소, 의협 감사 산하단체 감사권 구체화, 명예회장 임기 및 인원 수 제한 등 나머지 쟁점 조항들은 최종안 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의협 정관개정위원회의 공식적인 활동은 마무리됐으며, 이번에 마련된 최종안은 3~4일의 조항문구 보완작업과 오는 4월 7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보고를 거쳐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전날인 4월 21일 오후 법정관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정관개정위원회(위원장 유희탁)는 24일 오후 4시 의협회관 사석홀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8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이같이 법정관위원회 제출안을 확정했다. 정관개정위는 내부 논의를 거쳐 작성한 최종 개정안과 지난 의협 정관개정 토론회에서 제시됐던 의견들을 종합, 축조심의를 벌인 결과 운영위원회가 회장 불신임안을 발의할 수 있는 조항은
창원병원(원장 양재희)원 지난 22일 경남 진해시 자은동에 위치한 자은 사회복지관을 방문,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이날 의료봉사에는 내과, 외과, 치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사 등 20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자은 사회복지관 노인 약 70여명을 대상으로 각 과 진료 및 수액제 투여, 물리치료, 혈액,당뇨 검사 등이 실시됐다.한편, 창원병원은 창원 지역 내 위치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사1촌 농촌사랑 실천운동’ 및 불우 이웃 돕기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병원으로서의 이미지를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한미 FTA는 국내 제약산업 붕괴 신호탄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이찬진 변호사(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실행위원)은 인터넷 참연연대 칼럼에 ‘한미FTA, 제약산업-건강보험 붕괴 신호탄’이라는 주제의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내 제약산업의 위축으로 이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기고문에서 현재까지 한국측은 신약의 특허 기간을 연장하자는 미국 측 안을 일부 수용했고, 또 약가 산정 때 미국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구를 두는 데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이런 한국 측의 양보에도 고위급 회담에서 미국은 의약품 허가와 특허의 연계를 법제화하고 약가 최저가격보장제 및 관세장벽을 철폐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중 관세장벽 철폐에는 한국 측도 사실상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런 식의 양보는 한국 사회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이 변호사는 제약산업 및 의료시장 변화의 경우 2005년 국내 의약품 시장은 7조8890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14.6% 성장, 2005년 국내 의약품 시장은 다국적 제약회사가 50% 정도를 차지했다며 관세장벽이 철폐되면 2010년경 다국적 제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1600명의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고객만족을 위한 팀 파워(Team Power) 향상’이란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교육에서는 의료원 CS 교육, 및 QI 교육, 고객의 욕구 이해와 적용 기법을 비롯, 고객에게 사랑 받는 병원 만들기 등의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팀 파워 향상의 팀 빌딩(Team Building) 과정과 신나는 어울림의 한마당인 ‘난타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팀 감각을 꾀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그 마지막 단계인 3단계 과정으로 열리고 있다.이번 교육과 관련, 영남대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3단계 목표를 설정, 2005년에는 1단계로‘조직의 활성화’ 2006년도에는 2단계 ‘전 직원의 패러다임(Paradigm) 변화와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교육은 구성원 간의 신뢰와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교수, 전공의, 간호파트, 의료기사 파트, 약무파트, 행정파트, 기술기능파트 등 전 직종 및 계층별 인원을 혼합 편성해 매 회별, 90명단위로 운영돼 왔다. 이영환 교육연구부장(소아과 교수)은
대한임상종양학회(이사장 정상설)는 24일 가톨릭의대에서 제 10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임상종양 인정의 첫 자격시험을 오는 6월 중순께 치르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한임상종양학회는 대한외과학회 산하 학회로 지난 2005년 5월 대장암학회와 위암학회 및 유방암학회가 주축이 돼 창립되었다. 대한임상종양학회 정상설 이사장은 “임상종양 인정의제도는 고형암 수술과 항암치료에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인물에게 인정의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환자에게 최고의 인술을 제공하고 암 치료 분야 학술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 날 박조현 학회 고시위원장(가톨릭의대)은 인정의제도는 임상종양 세부전문의제도로 넘어가기 위한 전단계라고 밝히고 자격시험은 여러 고형암 수술적 치료 및 함암치료 전문가로서 대한임상종양학회 평생회원에게 응시자격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외의 응시자격은 학회에서 주관하는 학술대회 또는 연수강좌에 연 1회 이상 참석했거나, 학회에서 규정한 평점표에 따른 평점을 20점이상 취득한 사람으로서 수련병원에서 2년 이상 암 관련 교육 및 연구 또는 진료에 종사한 사람, 전문의 취득 후 최근 2년간 진료 때 암환자가 전체의 30% 이상, 고시위원회
“국내 제약산업의 M&A는 향후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다. 하지만 국내 제약산업 여건으로는 사업 확장 정도의 M&A에 불과해 내부적으론 힘들고, 한미FTA가 시작되는 시점에 외부적인 요인으로부터 촉발될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제훈 연구원은 2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내 제약산업이 다국적 기업과의 본격적 경쟁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매출 1조, 시가총액 3조원 이상의 제약회사 출현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매출 1조 기준에 대해 이제훈 연구원은 “모든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최소 시장을10~20% 점유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인 10조원을 고려할 때 매출 1조원이 되는 제약사 탄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SK케미칼, CJ 등의 합병은 사업을 확장하는 수준에 불과하다”며 “제약산업을 경쟁력 있는 체질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현재 국내 제약사의 수가 1/2~2/3 수준으로 줄어드는 통폐합 수준의 M&A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제약사간 M&A가 활성화 되지 않은 요인에 대해 *국내 대부분 제약사의 가족단
네덜란드 바이오텍회사 크루셀(Crucell)사와 대만에 있는 애드임뮨(ADImmune) 사가 독감사업 협력제휴로 대만, 일본 및 마카오 시장 판매를 독점하게 되었다. 자세한 재정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에 의하면 애드임뮨(ADImmune)사는 크로셀사의 virosome 기술을 이용해 위 virosomal 보조 독감 백신을 생산하여 위 3개 지역시장에 공급한다. 애드임뮨사로부터 독감 항원을 구입하여 백신 Inflexal V를 생산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크루셀은 애드임뮨의 주식 20%를 매입하기로 했다. 크루셀 사장 브루스(Ronald Brus)씨는 “Inflexal V는 현존하고 있는 독감 백신 시장에서나 새로운 시장 확대에 차별 가능한 제품이다. 애드임뮨에서 앞으로 추가 공급받는 항원으로 이러한 사업 확대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논평했다. 애드임뮨사는 이미 크루셀사의 PER C6라는 기술을 이용하여 대만과 중국에 일본 뇌염 바이러스 백신 개발과 상용에 돌입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아르헨티나 주사기 시장이 매년 확대 추세에 있어 국내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저가의 중국 및 메르코수르 역내국가로 무관세가 적용되는 브라질산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춘우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은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주사기 수입은 20.7% 증가했으며 매년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춘우 무역관은 “아르헨티나 주사기 시장 규모는 월 3000~3500만개 수준이며 지난해 수입액은 1053만 달러로 전년보다 20.7% 증가하는 등 매년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2년 경제침체 및 국가 디폴트 사태로 수입액이 397만 달러 수준으로 급감했다가 지난해 수입액으로 최고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의 주사기 주요 수입국은 중국으로 점유율 32.5%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브라질(17.5%), 독일(12.1%), 멕시코(12.0%) 등에 이어 한국은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사기
문영전 김포우리병원 경영관리팀장 주 40시간 근로제 도입배경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서구 선진국들에 비하여 비교적 장시간 근로를 하고 있다. OECD국가들의 연간 근로시간을 살펴 보면 미국이 1,802시간, 일본이 1,825시간의 근로를 하고 있으며, 영국은 1,683시간, 독일은 1,361시간으로 우리나라의 2,410시간에 비하여 근로시간이 짧은 편이다. 반면에 휴일ㆍ휴가에 있어서는 우리에게는 선진국에 없는 월차휴가 및 유급생리휴가가 있어 기업에 부담을 주고 있는 측면도 있다. 근로시간의 단축은 기업이나 근로자에게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함께 가져온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근로시간의 단축으로 인하여 생산량이 감소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업이 근로자에게 종전에 비하여 더 많은 휴식시간을 제공하므로써 근로자들의 사기가 높아지고 이는 생산성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근로자의 입장에서도 휴식시간의 증가에 따라 삶의 질의 향상될 수 있지만 그동안 소득의 일부로 여겨왔던 일부 수당의 폐지나 무급화에 따른 경제적인 손실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근로자들이 월차나 생리휴가를 사용하는 평균비율을 보면 2002년도 기
환자들이 병원 시설 보다는 친절과 같은 대인 서비스 만족도를 중심으로 병원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주최한 ‘병원경영교육 30년 기념 심포지엄: 좋은 병원 2010’에서 발표자들은 환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병원의 기준은 친절과 같은 ‘대인 서비스’가 병원 시설보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석균 삼성서울병원 진료개선팀 차장은 “과거에는 환자들이 의료상품이 좋은 병원을 선택했지만, 지금은 느낌과 서비스가 좋은 병원을 선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하지만 “병원직원의 불친절 및 긴 대기 시간이 만연한 것이 현재 의료기관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환자가 병원을 방문한 동기는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아서’가 외래 및 입원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으며, ‘유명 의사가 있어서’는 친절 및 서비스 만족도의 3분의 2수준에 그쳤다. ‘시설 및 장비가 좋아서’라고 답한 환자는 친절 및 만족도에 비해 약 10분의 1수준으로 응답돼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고객의 소리’ 접수 결과를 분석해 본 결과 역시 진료(23%)나 시스템(19%)보
올해 한국릴리는 국내시장에 폐암치료제 ‘알림타’, 골다공증치료제 ‘포스테오’, ADHD치료제 ‘스트라테라’ 등 3개의 신제품을 내놓는 만큼 그 기대가 큰 상태다.
회사측은 3개의 신약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일 외에도 이들 제품이 기존 치료제가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신약이라는 면에서 자부심 또한 높은 상태다.
2차 폐암치료제인 ‘알림타’는 기존 약제와 효과가 같으면서도 부작용 발생률이 낮으며 병원에 입원할 필요 없이 외래로 10분간 투여하면 될 정도로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포스테오는 손실된 뼈를 회복시켜주는 골형성촉진제이고, 스트라테라는 최초의 비향정신성 치료제로 하루에 한번 투여하며, 기존 약의 부작용인 불면증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 신약 출시에 이어 내년에는 혈당이 올라갈 때만 작용하는 당뇨병 신약 ‘바이에타’가 출시될 예정이다.
릴리는 지난 4년간 무려 9개의 신약을 출시했고, 매년 매출의 2
병협의 독립회관이 2009년 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병협은 신축과 리모델링을 두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 회관건립준비위원회는 22일 12시 열린 ‘제17차 상임이사회’에서 회관건립 기획 및 추진일정(안)을 발표했다. 현재 병협은 회관신축과 함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준비위에 따르면 회관을 신축할 경우 부지매입에 140억원 가량의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준공까지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 따라서 그 대안으로 이미 완공된 건물을 대상으로 병협회관에 적합한 물건인지를 알아본다는 계획이다. 준비위는 우선 15~20개 가량의 건물을 대상으로 회관이전에 적절한지 조사에 나선다. 다만 법원경매에 의한 건물이전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병협의 이미지를 실추할 수 있으므로 경매방식은 보다 신중하게 고려하기로 했다. 회관건립 추진일정을 보면 리모델링 할 경우에는 물건에 따라, 신축시에는 2009년 말이나 2010년 초를 완공시기로 잡고 역산해서 건립 추진일정을 정할 방침이다.
한국애보트 당뇨사업부(지사장 강병국)는 3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혈당측정기 ‘익시드’를 무료 대여한다고 밝혔다. ‘익시드’는 자가혈당검사 및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케톤 측정이 가능한 혈당측정기로 임신성 당뇨병 기간부터 출산 후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무료 대여하며, 대여기간은 출산 후 최장 1년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한국애보트 당뇨사업부 전화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전화 080-014-5757(수신자부담), 홈페이지(http://www.medisense.co.kr/) 임신성 당뇨는 임산부뿐만 아니라 태아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관리가 중요한 병이다. 출산 후 임신성 당뇨가 치료됐다고 하더라도 일반 당뇨로의 전환 위험성이 있어 지속적인 혈당체크를 통해 관리해줘야 한다. 케톤은 체내에서 탄수화물이 부족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할 때,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분해할 때 생성되는 분해산물이다. 임산부의 케톤산증은 태아의 신경계통을 손상시킬 수 있고 경우에 따라 태아가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임신성 당뇨병의 경우 정기적인 케톤검사가 권장된다. 한국애보트
충북의사회가 의료법 개정저지에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는 한편 의협회장 직선제 폐지 안건 등을 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충청북도의사회(회장 윤창규)는 22일 오후 7시 청주관광호텔에서 ‘제5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창규 회장은 “정부는 좋은 진료를 원하는 환자들의 욕구를 잘 받아들여 의료법 개정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임기 말에 (의료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것은 화를 부르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순리대로 살아야 물의를 빚지 않는 만큼, 심사숙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치사를 건넨 장동익 의협회장 역시 의료법 개정안 저지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장 회장은 “단결과 화합으로 대응한다면 의료법 개악을 막을 수 있다”며 더 많은 지지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의사회는 올해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50여 만원 감소한 1억8377만6344원을 편성했다.
또한 내달 22일 열리는 의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