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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브이백(제왕절개수술 경력이 있는 산모의 자연분만)’을 시행하다 태아를 사망케 한 조산사에 대해 유죄판결이 내려졌다.A는 제왕절개수술을 통해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산모로서 03. 7. 15. 무렵 조산사 B가 운영하는 모 조산원에 방문, 조산사 B로부터 제왕절개수술 경력이 있는 산모도 자연분만(일명 ‘브이백’이라 한다)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몇 번에 걸쳐 브이백이 위험하지 않은지 문의하였으나 산모가 소신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취지로 답변을 듣고 모 조산원에서 자연분만을 하기로 결정했다.산모 A는 진통이 시작되자 2003. 7. 31. 오후 12시 50분경 모 조산원에 도착해 조산사 B로부터 진찰실에서 내진을 받았는데, 조산사 B는 산모 A가 당시 자궁이 약 2㎝ 정도 개대된 상태여서 출산 예정 시각을 밤 12시경으로 판단하고, 방송국 촬영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 모 조산원에서 분만교실을 열고 있는 조산사로서 처음 산모 A에게 모 조산원을 소개해 준 조산사 C에게 연락해 산모 A를 인계했다. 이전에 브이백을 시행한 경험이 전혀 없는 조산사 C는 모 조산원에 도착해 산모 A 에 대한 내진을 2회 정도 실시하다가 같은 날 오
최근 피부암이나 여드름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광역동치료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 중 하나인 ‘어루러기’를 완치한 사례가 처음으로 발표됐다.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에 따르면 2006년 6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양측 겨드랑이에 어루러기가 생긴 환자 1명에게 광역동치료를 2주 간격으로 2회 실시한 결과, 옅은 갈색의 어루러기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고, 어루러기 균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또 3개월이 지난 후 재검사에서도 재발 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어루러기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고 난 후 습하고 통풍이 잘 안되는 환경에서 ‘말라세치아 퍼퍼(Malassezia furfur)'란 곰팡이균에 의해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이에 활동이 왕성한 20~40대 성인에서 주로 겨드랑이, 등, 가슴, 목과 같이 피지선이 많은 부위에 흰색 혹은 갈색반점이 얼룩덜룩하게 생긴다. 항진균제를 먹거나 바르면 치료되지만 치료기간이 길고, 재발이 흔한 매우 까다로운 피부질환이다.이번에 실시한 광역동치료(PDT, photodynamic diagnoisis)는 광선치료로, 빛을 흡수하는 ‘광과민제’를 피부에 바른 뒤 광선을 쪼여 불필요한 조직
내년에 우리 국민들이 지출하게 될 1인당 민간보험료는 약 243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19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08 회계연도 전체 보험산업 보험료 규모는 119조2000억원으로 9.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 성장률 13.1%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보험료 침투도(보험료/경상 GDP)는 4년 연속 상승해 12.3%에 이를 것으로 보험개발원은 내다봤다. 보험료 침투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보험료가 경상 GDP(국내총생산)보다 더 빨리 증가한다는 뜻이다. 아울러 1인당 보험료는 243만 7000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 1인당 보험료 223만1000원보다 20만6000원(9.23%)이 증가한 수치다.생명보험의 경우 올해 주식시장 호황으로 급성장한 변액보험의 증가세가 내년에는 둔화되면서 전체 성장률이 올해 12.8%보다 낮아진 8.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손해보험의 경우 자동차보험의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장기손해보험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내년에는 11.4%의 성장률을 기록, 4년 연속 10%대의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중 기자(jjkim@kmib.co.kr)
첫성형을 계획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과거 대학교 방학 때나 고려하던 성형시술이 이제는 수능 끝 겨울방학으로 집중되고 있다. 입시 준비로 억눌렸던 것에 대한 보상심리와 함께,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된 영향이 크다. 또한 원더걸스나 소녀시대 등 10대 또래 소녀들의 열풍 역시 자극이 되고있다. 그러나 첫성형으로 20년 가까이 간직해 온 내 얼굴에 변화가 일어나는만큼, 전문의들은 어느 때보다 신중해야 함을 강조한다. 나비성형외과 문형진, 신예식 원장은 “첫성형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자신감이 생겨 부족했던 내면의 모습까지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면서도 “ 첫성형의 실패는 재성형이라는 더 큰 난관과 함께 심리적인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첫성형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 있다” 고 조언했다. ◆ 발품을 팔아라. 노력한만큼 성형 만족도도 높아첫성형시에는 인터넷 까페나 뉴스검색, 주변 소개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를 기초로 직접 발로 뛰며 나에게 맞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대략적인 후보군을 선발하고 실제 내원하여, 꼼꼼하게 상담을 받아 보는것이 좋다. 상담 시 가상성형을 통해 변화
19일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도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의 의결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보여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이번 법안소위는 지난 16일에 개최된 회의의 연장성에서 진행돼 총 41개 안건을 순서로 올렸으나 여, 야간 논쟁이 치열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은 번외로 정식 안건엔 올리지 않고 첨부로 삽입됐다.김충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으로 모두에 “빠른 민생 현안 법안 먼저 처리하고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의 경우 당내 논의가 덜 끝나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에도 이러한 사정을 무시하고 안건 순서를 조정할 경우 의결에 불참하겠다”며 그 뜻을 분명히 했다.이에 양승조 위원장은 “16일 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이 퇴장한 후 법안을 수정했다”며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충분히 검토한 후 상정 안건을 처리 후 이에 대해 다시 논의하자”며 김충환의원의 모두 발언을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오후 2시를 조금 넘어 진행된 회의가 오후 4시40분 현재 41개 안건중 첫 번째 순서인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안’에 머물러 있어 오늘안에 의료사고피해구제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기는 힘들것으로 관측된다.내일(20일)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 상정될지
관동의대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최근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불우이웃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 행사를 개최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바자회에서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생활용품, 악세사리, 의류 및 개인 소장품 등 약 20종 1000여점의 물품이 기증됨은 물론, 각 부서별로 다양한 먹거리 장이 함께 열렸다.이날 바자회에서 발생한 판매수입금 전액은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일부는 원내 환자 진료비 지원, 자선단체 행사지원 등에도 사용될 계획이다.목정은 원장은 “모든 직원들의 소중한 정성으로 올해도 성공적인 바자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제일병원은 사회적 책무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이웃의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사랑을 실천해 가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병원 임직원들은 매달 '사랑의 계좌' 캠페인을 통해 지역 무의탁 노인들과 불우이웃들에게 매년 2400여만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어르신 무료진료' 및 '암환자 돕기 바자회' 등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오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가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의 통과를 놓고 의료계의 눈치를 보며 재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단체들이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1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국회 보건복지 법안소위의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 심의내용을 개탄하며 이를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경실련은 지난 16일 열린 제269차 국회 보건복지 법안소위원회와 관련해 “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의결을 요청하는 법안의 이름을 일일이 나열했으나 피해구제법안은 제외됐다. 한나라당 간사인 김충완 의원은 피해구제법안을 거명하며 한나라당 내부에서 논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오늘 논의 법안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구, 피해구제법안에 대한 논의가 순탄치 못할 것을 예고했다”고 말했다.이날 의사일정에 아홉번째로 피해구제법에 대한 논의가 예정됐으나 한나라당 일부의원들이 들어와 의사일정을 두고 순간 고성이 오고가는 사이 한나라당 의원들 모두 퇴장했으며 결국 통합신당의원들끼리 피해구제법이 논의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실련은 “하지만 통합신당의원들끼리 논의된 내용은 그동안 의료계가 강력히 요구해오던 것들이었고 이를 모두 수용함으로서 스스로가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헤아리지 못하
보건의료노조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료기관평가에 대해 ‘대 국민 사기극’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보건의료노조는 19일 ‘의료기관 평가를 평가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 각 병원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한 인터뷰 결과를 들어 이같이 밝혔다.의료기관 질 향상을 내걸고 86개 대형병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2주기 의료기관평가가 10월 9일 시작해 이제 중반을 넘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보건의료노조는 최근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2주기 의료기관 평가 사업을 마친 40여개 병원 중 보건의료노조 소속 16개 대학병원을 임의로 선정해 2주기 평가 사업을 점검하기위해 긴급 설문조사와 현장 인터뷰를 실시했다고 한다. 그 결과에 대해 보건노조는 “대부분의 병원들이 1주기 평가 때와 마찬가지로 온갖 편법 운영을 통해 의료기관 평가를 받았음이 그대로 드러났다. 한마디로 ‘평가를 위한 평가’였고 ‘눈 가리고 아웅 식 반짝 평가’에 그쳤다”고 바판했다.보건노조의 현장 인터뷰 결과를 살펴보면, 대다수 병원들이 평가를 대비해 6개월 이상 준비했고, 실전과 같은 모의평가를 최소 2회 이상 실시하면서, 기본적으로 평가를 위한 직원대상 모의시험을 6~8회 이상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남대학교병원은 21일~30일까지 10일간 병원 1층 로비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병원 내 사진동우회인 영상회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영상회원들의 순수사진작품 24점을 선보일 예정이다.회원들은 매월 1회 정기출사를 다녀오고 있고 이때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전시작품을 구성했다. 영상회는 “20주년 사진전을 병원 로비에서 열어 환자, 보호자를 비롯한 왕래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작품을 통해 서로 교류를 나누는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이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주최하는 제19회 아산상 대상인 ‘아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정 이사장은 지난 1985년부터 무료 진료사업을 전개해 국내에서 40여 명에게 무료 백내장수술을 해주고 이외 300여 며의 이웃들을 무료 진료해 왔으며, 우스베키스탄 의료봉사활동으로 500여명에게 무료 수술과 2500여 명에게 무료진료를 해준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아산교육연구관에서 열린다. 상금은 1억원. 정이사장은 이번 상금 1억원을 포함 사재와 병원 후원금 등 총 3억원 규모로 불우청소년 장학사업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규 국민건강보험공단 차장 부친상. 17일23시 익산 팔봉장례식장, 발인 20일8시, 010-3760-9190
겨울철 개인의원이 상급병원에 의뢰를 주로 보내는 진료과목은 내과인 것으로 나타났다.단국의대 가정의학교실이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1개월간 천안진료중심연구망에 소속된 13개 의원을 대상으로 타 의료기관으로 의뢰한 모든 환자를 조사해본 결과 내과 38.7%, 정형외과 9.5%, 소아과 8.8%, 외과 7.3%, 이비인후과 7.3%, 신경과 6.6%, 피부과 5.1%, 안과 3.6%의 순으로 조사됐다.이들 13개 의원의 전체 진료 건수는 2만833건으로 진료 중 137건이 의뢰돼 0.66%의 의뢰율을 보였다. 총집계가 가능했던 의원들에서 성별 의뢰율은 남성 0.75%, 여성 0.53%이었고, 연령대별로는 만 61세 이상 1.02%, 만 11~20세 0.78%, 만 51~60세가 0.77% 순이었다.전체 의뢰 건수의 72.3%는 가정의가 의뢰를 권유한 경우였고, 27.7%는 환자가 의뢰를 원하는 경우였다. 의사가 권유한 경우 68.7%에서 추정진단을 내렸고, 환자가 원한 경우에는 36.8%였다.의뢰시점은 초진시가 46.7%, 재진 3회 이상시가 24.7%였다. 의뢰 이유로는 의사가 권했을 경우 ‘중증도가 높아서’(37건), ‘타 전문의의 견해를 듣고
보건복지부가 과실에 의한 배상이 아닌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의약품 부작용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해 도입한 ‘의약품 부작용피해구제사업’ 제도가 전혀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이 제도는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피해를 구제함으로써 국민건강권 확보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92년 약사법을 개정해 도입됐으며 1995년 ‘기금운용 및 관리에 관한 규칙’에 대한 관련 단체 의견을 수렴, 입안예고를 완료해 추진된 바 있다.하지만 현재까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은 시행되지 못하고 묻혀 있는 실정이다.◆약사법에 명시, 하지만 시행 안 돼=약사법 제86조(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 사업)에 따르면 의약품의 제조업자·품목허가를 받은 자 또는 수입자로 조직된 단체는 의약품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구제하고 의약품 안전성 향상과 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특히 의약품의 제조업자·품목허가를 받은 자 또는 수입자는 필요한 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정부는 예산의 범위에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으며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고 돼 있다.이처럼 명확히 법에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행되지 않는 이유는 뭘까.복지부에 따르면 의약품 피해구제 사
두달 전 기침을 시작한 주부 김모(59)씨. 감기려니 하고 약을 먹었지만 좀처럼 가시질 않아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날벼락 같은 '선암성 폐암' 말기 선고를 받았다. 평생 담배 한개비 피워 본적 없는 그녀로선 선뜻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간접 흡연이나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폐암이 생길 수 있다는 의사 얘기를 듣고 집안 내력이 떠올랐다. 골초였던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어릴 적부터 곁에서 지켜봐 왔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폐암은 '흡연자의 암'으로 인식돼 왔다. 그래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은 안전할 것으로 생각됐다. 그러나 대한폐암학회가 최근 전국 89개 병원 폐암 환자 8788명을 분석한 결과, 선암 발생률이 10년만에 1위를 기록하는 등 폐암 유형에 변화가 일고 있음이 드러났다.그간 선암은 여성과 비흡연자에게 상대적으로 많아 흡연과 무관한 것으로 여겨졌다. 1997년 조사에서 폐암 가운데 선암이 차지하는 비중은 27.9%. 반면 흡연이 주원인인 편평세포암 발생률은 무려 44.7%였다. 그게 이번 조사에서 역전됐다. 선암이 34.8%로 편평세포암(32.1%)을 앞섰다. 여성 폐암 환자 비율도 24.2%로, 10년 전(21.0%)에 비해 늘었다. 폐암이 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약제비 지출은 노년이구의 증가와 만성질환자 급증, 신약사용, 고가 제네릭 약제사용 등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2002년부터 2006년까지 총 약제비는 연평균 15.0%, 총진료비는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2년 대비 2006년 총 약제비 증가율은 75%(약 8조4000억원), 총진료비 49.8%(약 28조6000억원)로 나타났으며, 총 진료비 중 약제비 비중은 2002년 25.2%에서 2006년 29.4%로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경향모니터링팀의 최윤정 책임연구원은 HIRA 11월호에서 ‘약제비 현황 및 증가 요인 분석’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최윤정 책임연구원은 “약제비의 증가 요인에 매우 다양하며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약제비 증가 원인별 요인 및 정도를 세부적으로 계량화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 된다”며, “개입 가능한 요인 및 가능하지 않은 요인에 대한 접근 방법을 모색해 적정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최윤정 책임연구원은 약제비 증가 요인을 가격과 수량변화로 나누어 분류했으며, 수량변화의 구성요소로는 처방수량 증가와 처방구성 변화로 분류해 분석했다.최윤정 책임연구원은 약제비증가의
우리나라 국민들의 보건의약기관 만족도 조사 결과 한방의료기관에 대해 가장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가 공개한 동아일보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소장 정진성)가 공동 기획해 최근 발표한 ‘국민의식조사-IMF 10년, 한국사회 어떻게 변했나’ 조사에 따르면 병의원, 약국 등 타 의료기관보다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조사 결과 병의원의 경우 43.5%, 종합병원 45.2%, 약국 24.4% 등으로 나타났으며, 한방병원의 경우는 50.7%였다(2006년 조사기준)..특히 한방병원의 경우 1999년 35.5%, 2003년 47.9%, 2006년 50.7%로 국민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의료인력 현황조사에서는 한의사 1인당 인구가 315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방의사는 564명, 치과의사는 2231명, 약사는 878명으로 집계됐다(2005년 기준).이밖에 전체적인 건강보건서비스 변화와 관련한 조사에서는 ‘보건서비스가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1998년 27.4%에 비해 2005년 20.8%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9월 11일부터 10월
대원제약이 자사의 골관절염치료제 신약 ‘펠루비정’에 대한 보험급여 심사를 최근 재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심평원 재신청에는 세레브렉스급 신약과의 비교임상 자료를 추가했으며, 약가는 종전 제시했던 260원을 기재했다.이번 재신청은 지난 9월 20일 심평원측이 국산 신약이라고 해도 비슷한 효능을 가진 약품의 평균가보다 높게 약가를 신청할 수 없다고 비급여 판정을 내린 결과에 대한 자료 보강으로 이뤄졌다.대원제약측은 이번 재신청에 대해 조심스럽게 급여 판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심의가 통상 3개월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내년 2월중에는 기대했던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펠루비정은 NSAIDs계열 신물질 소염진통제로 대원제약이 지난 2001년부터 약 60억원의 비용을 들여 개발에 착수해 지난 4월 식약청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다.대원제약은 펠루비정을 3년내 200억원대의 대형 품목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골관절치료의 범위를 넘어 치통, 생리통 등의 다양한 적응증 추가를 위해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20년을 끌어온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 국회에서 심의될 예정이었으나 법안심사소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 전원이 퇴장하면서 결국 의결되지 못하고 파행됐다.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는 이날 모처럼만에 재개, 총 43개의 민생현안 법안을 심의하기 위해 16일 회의를 개최했으나 9번째 순서인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심의를 앞두고 한나라당 의원들이 전원 퇴장하면서 막을 내렸다.이날 법안소위원인 대통합민주신당의 양승조·강기정·장향숙 의원과 한나라당의 고경화·김충환·안명옥 의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법·마약류 환각물질 남용자 및 중독자의 치료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 등을 의결했으나 끝내 의료사고피해구제법에서는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다.이는 이미 회의시작 전 예고된 상황이었다.한나라당은 회의에 앞서 "야당에서는 의료사고피해구제법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며 “안건의 순서를 조정해 추후에 논의하자”고 말해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의결이 순탄하지 않음을 시사했다.결국 8개 안건을 처리한 후 쉬는 시간을 거쳐 한나라당측은 의원 1명만 입장한 가운데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은 논의가 길어질 수 있으니 민생현안 먼저 처리하자”며 또 다시 안건순서를 바꿔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대통합민주신당 모의원은 “의료사고피해구제
삼성서울병원은 동맥경화 예방·치료제로 알려진 천연신약물질 ‘아로녹스’의 임상시험을 실시해 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로녹스는 아로니아베리란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분리, 정제·개발한 것으로서 안토시아닌을 주성분으로 한다. 항산화 물질로 잘 알려진 안토시아닌은 식물의 꽃잎이나 과일에 들어있는 천연색소로 아로니아베리에는 포도의 80배, 복분자의 20배, 크렌베리의 10배, 블루베리의 5배 등 지구상에 현존하는 천연식물 중 최고의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있다.특히 아로녹스는 기존의 시중에서 사용되던 동맥경화치료제와는 달리 천연물질에서 추출한 원료로 의미가 크다는 것이 삼성서울병원측의 설명이다.스타틴 등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동맥경화치료제는 치료기능만 가질 뿐 질병의 예방 효과는 없고 환자의 상태가 심각해져도 약물내성문제로 인해 투여증량에 한계가 있으나 천연신약물질인 아로녹스는 기존의 치료제와 병용투여가 가능하다고 한다.또한 투여증량을 자유롭게 높일 수 있어 훨씬 안전한 치료방법으로 주목되며 동맥경화에 걸릴 우려가 있는 사람이 복용할 때는 예방의 효과까지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아로녹스 개발에 공동 참여한 마이크로허브의 장봉근 대표이사는 "다기능 동
보건복지부가 최근 약제비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처방총액을 절감한 의사에게 약제비 절감분의 일정분을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복지부가 15일 문희 의원실(한나라당)에 제출한 처방총액 절감 인센티브 제도 도입 검토안에 따르면, 의료계의 자율적인 처방행태 개선을 통해 약제비 처방총액이 개선되면, 이를 평가해 절감되는 약제비의 일정분(30~50%)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심평원에 약제비 절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프로그램에는 자율적으로 신청하는 의료기관에 한해 참여토록 하고 있다. 또한, 절감액 일부는 바람직한 처방연구, 의사 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복지부 보험약제팀장은 현재 이러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제도와 비슷한 성격으로 운영될 예정이고, 1~2주 후 최종 결정·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러한 내용으로 복지부와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성분명처방과 저가약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하고, 궁극적으로는 약제비 절감을 통한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서는 해당 의사와 환자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주문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복지부 장관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을 한 바 있다.문희 의원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