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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신나는 겨울방학 시즌이 돌아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작한 2022년을 뒤로 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온전한 휴식의 시간이 찾아온 것이다. 사실 요즘 우리 아이들에겐 방학이라고 별반 특별할 건 없지만, 그래도 며칠 짬을 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날 수도 있고 스키장이나 스케이트장을 찾아 눈과 얼음을 지치며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여기에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동안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살피지 못했던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방학이다. 성장은 나이에 맞춰 제대로 하고 있는지, 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지, 스트레스는 없는지…. 살필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어깨높이 다르고 한쪽 등 튀어나왔다면 척추측만증 가능성 높아학교를 다니는 우리 아이들이 특히 많이 앓는 질환이 있다. 바로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이다. 전체 척추측만증 환자의 80~85%가 청소년기에 발견되고 10대 환자가 40% 이상을 차지한다는 통계도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척추측만증으로 진료를 받은 9만4158명 가운데 40.2%가 10대(10~19세)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20
젠큐릭스가 14억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조건을 조율 중이다. 이에 앞서 젠큐릭스는 인도 현지 암 진단 관련 심포지엄에 참여하고 주요 도시에 위치한 병원 방문 로드쇼를 진행했다. 젠큐릭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세계1위 디지탈PCR 장비업체인 미국 바이오래드의 초청으로 1주일간 인도 최대도시 뭄바이와 뉴델리, 뱅갈로르 등에 위치한 인도 국립병원과 암 전문병원 등의 관계자를 만나 암 동반진단 키트(Droplex) 도입에 관련된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디지털PCR 심포지엄에서 국산 동반진단 기술에 대해 1시간가량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라고 밝혔다. 해당 심포지엄은 대학교수, 암 분야 전문의들의 1년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지만,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바이오래드 파트너사 중에는 유일하게 젠큐릭스가 단독 발표와 토론 패널로 참석해 진행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젠큐릭스의 폐암 동반진단 키트는 최근 멀티플렉싱(Multiplexing) 기능이 강화된 신제품을 출시하며 비소세포폐암(EGFR) 돌연변이 검출이 기존 45개에서 최대 107개까지로 2배 이상 늘었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최근 폐암 치료에 있어서 엑손20삽입(Exon 20 Insertion) 변이
14일 기준저체온증으로 인한 추정 사망자 4명을 포함해 총 48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다. 질병관리청은 12월 1~14일 기간 동안 총 48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다고 ‘2022-2023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현재까지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전년 동기간 대비 60% 늘었고, 특히 추정 사망자는 같은 기간 전년 0명에서 올해 4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4.2%, 30대 6.3%, 40대 12.5%, 50대 18.8%, 60대 16.7%, 70대 18.8%, 80세 이상 22.9%로 집계되면서 신고 환자 중 절반 가량(52%)은 65세 이상 고령자였고, 저체온증이 8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9명, 대구 3명, 인천 4명, 대전 3명, 울산 1명, 세종 2명, 경기 4명, 강원 2명, 충북 2명, 충남 2명, 전북 3명, 전남 2명, 경북 7명, 경남 2명, 제주 2명 등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과 경북 지역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자 발생시간별로는 0~3시 5명, 3~6시 4명, 6~9시 13명, 9~12시 1명, 12~15시 4명, 1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다양성, 형평성 & 포용성(Diversity, Equity & Inclusion: DE&I)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사내 행사 ‘DE&I – 다(D) 같이 이(E)제 이(I)야기 해보는 시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노피의 포용성의 달(Inclusion month)을 맞아 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사내 직원 커뮤니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기반해 포용적인 사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기획됐다. ‘DE&I – 다(D) 같이 이(E)제 이(I)야기 해보는 시간’은 사노피 직원들의 자발적인 글로벌 네트워킹 커뮤니티 ERG(Employee Resource Groups)와 함께 진행된다. ERG는 사노피 본사 차원에서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직원들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자 운영 중인 제도다. 한국에서는 ▲스우파(영업부 여성 임직원 ERG) ▲MZRG(MZ세대 ERG) ▲동고동락(건강 문제가 있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ERG) ▲부린이 성장기(일하는 부모 ERG) 등 성별, 세대, 가능성 등을 대표하는 4개의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국회 의사당대로에서 5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거대하게 타올랐던 간호법 제정 촉구의 열기가 영남지역으로 자리를 옮겼다. 2일 부산역광장에는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 각지에서 모인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1만여 명이 모여 ‘간호법 제정 촉구 영남지역 합동 궐기대회’를 열고 정기국회 내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영남지역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1300여 단체 회원 등 1만여 명이 모여 국회 법사위에 국회법에 따라 간호법을 즉각 심사할 것과 여당인 국민의힘에는 여야대선공통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즉각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부산역광장에서 진행된 궐기대회에 앞서 영남지역 간호사회장단 20여 명은 국회 법사위 김도읍 위원장(국민의힘 부산 북구 강서구을)과 정점식 국민의힘 간사(경남 통영시 고성군)의 지역구사무실을 직접 찾아 국회 법사위에 200일째 계류 중인 간호법을 즉각 심사해달라고 요청했다. 부산광역시간호사회 황지원 회장은 이날 합동 궐기대회 대회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간호·돌봄을 받을 권리를 기본권으로 보장하는 것이 간호법으로, 국민의힘은 21대 총선 당시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고
취업과 학업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잦은 음주 등으로 청년층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빈혈, 우울증, 피로 5개 질환은 20-30대부터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 문제다. 젊음을 핑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만성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5가지 건강 문제에 대해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알아봤다. 1. 고혈압 Q. 고혈압의 기준은? 혈압을 재면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심장이 혈액을 밀어내면서 혈관 압력이 가장 높아질 때)‘과 ‘이완기 혈압(혈액을 빨아들이면서 혈관 압력이 가장 낮아질 때)’ 수치를 얻을 수 있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이다. 만약 수축기 140mmHg, 이완기 90mmHg을 초과할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정상 혈압과 고혈압 사이에 있으면 경계혈압이라고 부른다. Q. 고혈압이 초래하는 건강 문제는? 국내 250만 명의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수축기, 이완기 혈압이 각각 130mmHg, 80mmHg 이상일 경우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약 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위험은 혈압이 높아질수록 심하게
기후변화에 관심은 높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 건강영향위험 인식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30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서 ‘2022년 기후보건 위험 인식 제고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질병관리청과 대한예방의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 건강영향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 주요 결과를 중심으로 개발한 시각화 자료의 활용방안 등 기후보건에 대한 소통 및 교육·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기후보건 건강영향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후변화가 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심각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63.2%로 집계됐다. 기후변화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는 응답(87.4%)에 비해,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영향’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정도는 낮았고, “심각하거나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한 성별 비율은 각각 남자 61.6%와 여자 64.8%로 나타났으며, 연령별 비율은 60대 이상 인식도가 70.5%인 반면에 20대는 42.9%로 가장 낮았다. 또 응답자의 78.1%가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의 국내 출시 22주년을 기념해,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의료진 대상으로 탈모 치료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Men 먼저 프로페시아 22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로 199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00년에 허가를 받았다.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의료진들의 높은 신뢰를 받은 프로페시아는 오리지널 피나스테리드 제제로서 일본 및 유럽, 아시아컨센서스위원회 남성형 탈모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남성형 탈모 1차 치료제로 권장되고 있다. 올해로 국내 출시 22주년을 맞은 프로페시아는 최근 젊은 층의 탈모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남성형 탈모 환자의 더 나은 치료 환경 및 탈모 치료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고자 ‘Men 먼저 프로페시아 22주년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부산대학교 병원 피부과 김문범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세션으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피부과 허창훈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자사가 개발한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이 상급종합병원에 본격 도입되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인드스팀은 고대안산병원, 인천성모병원, 충북대 병원 세 곳의 상급종합병원에 새로 도입이 됐다. 마인드스팀은 지난해 식약처의 시판허가 후 올 6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 선정 및 비급여 고시를 받아 국내 정신과의원을 중심으로 도입돼 처방이 진행됐다. 비급여 고시 이후 5개월만에 약 7000건이 넘는 처방이 이뤄졌다. 마인드스팀은 현재까지 전국 총 52곳의 병원에 도입됐고, 해당 병원은 의원급 40 곳, 정신병원 6곳, 종합병원 3곳, 상급종합병원 3곳이다. 마음담은정신건강의학과의원 박준경원장은 “5년간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던 20대 여성환자의 경우약물 부작용을 호소하여 항우울제를 감량하고 마인드스팀을 병행해 3주가량 치료 후 증상이 두드러지게 호전돼 몇 년 만에 행복감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며, “마인드스팀은 기존 항우울증제에 부작용이 있거나 항우울증제 사용에 두려움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관심이 높고 효과도 좋은 편이다”고 밝혔다. 와이브레인의 이기원 대표는 “올 6월 비급여 고시 이후 마인드스팀은 전국의 의원급 정신건강
헬스케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 엔자임헬스(대표 김동석)는 지난 11월 22일(화)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개최한 ‘2022 한국PR대상’에서 ‘2022 생명나눔 캠페인’ 프로젝트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 주최로 매해 22개 세부 분야 별로 가장 우수한 PR 프로그램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PR상이다. ‘생명나눔 캠페인’은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해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주최로 전개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올해 2022년에는 “당신만이 살릴 수 있는 생명이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로 장기기증을 주저하거나, 참여 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10~20대 젊은 층의 인식을 높이고, 기증 약속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도록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수혜자 관점이 아닌, 장기기증자의 가치에 중점을 둔 메시지 전략으로 기증희망율을 높이는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2 생명나눔 캠페인은 광고, PR, 이벤트, 디지털 캠페인 등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통합적으로 활용했다. MZ 세대에게 장기기증의 의미를
119구급대가 지난 2021년에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3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절반 이상은 70대 이상 환자이며, 생존율과 뇌 기능 회복률은 각각 7.3%와 4.4%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만3235명으로 집계됐다.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64.7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성별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남성 82.4명, 여성 47.2명으로 남자가 여성보다 높았다. 연령별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0세 미만은 6.9명, 10대 8.2명, 20대 13.6명, 30대 17.9명, 40대 29.5명, 50대 51.6명, 60대 86.4명, 70대 199.2명, 80대 이상 513.5명 등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급성심장정지 발생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제주가 101.8명으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95.8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전남 90.0명, 충남 89.2명, 충북 87.7명, 전북 84.5명, 경북 83.7명,
건조한 가을철, 나뭇잎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 많다. 가을에는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두피의 유분과 수분 균형이 깨지고 두피에 각질이 많이 생겨 모공이 막힌다. 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르테론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탈모가 가속화된다. 하지만 탈모가 가을에만 유독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도 탈모를 부를 수 있다. 이외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눈에 띄게 많이 빠지고, 가르마 부분이 점점 넓어질 때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탈모 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 병적 탈모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4만3609명으로 집계됐다. 4년 전인 2017년 21만4228명보다 13.7%(2만9381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 40대, 20대 순으로 진료를 많이 받았다. 30대 5만2722명(21.6%), 40대 5만2580명(21.6%), 20대 4만7549명(19.5%)으로 20~40대가 전체의 62.7%를 차지했다. 김혜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예전엔 탈모가 중장년층 남성들의 노화에 의한 일부 현상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젊은 20~30대 연령층이나 여성으로 확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중증도 분류와 우선순위 이송이 적절했는지 한 명 한 명의 사례를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이태원 참사 이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로 119가 이송한 환자는 198명이었으며, 23시 이전에 현장에 도착한 것은 단 10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환자 상태별로는 심정지가 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이 40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근골격계 등 기타통증 31명, 흉통 및 복통 등 10명, 마비 등 7명, 의식장애 등 6명, 골절 등 4명, 호흡곤란 등 3명, 염좌 2명, 과호흡 1명, 기타 8명 순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사망자는 민간 구급차 등에 의한 이송으로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119가 이송한 198명 중 55명은 순천향대병원, 42명은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이송됐으며, 이어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국립중앙의료원·이대목동병원으로 각 8명, 강북삼성병원·중앙대병원으로 각 6명이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신현영 의원실이 소방청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장에 가장 빨리 도착한 소방대는 서울 종로소방서 종로 출동대로, 22시 18분에 출동한 후 22
흔히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을 먼저 의심한다. 나이 오십이면 나타난다는 오십견이 어깨 질환 중에서도 가장 익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의 상당수는 ‘회전근개 파열’ 환자다. 문제는 어깨 힘줄을 뜻하는 ‘회전근개’는 오십견과 달리 자연 치유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단순히 오십견으로 속단하고 방치할 경우 파열 부위가 점점 커져 다른 힘줄까지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이 추워지는 날씨는 어깨나 무릎 관절의 통증이 심해지는 시기다.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굳고 혈액순환에도 지장을 줘 무릎 관절뿐 아니라 어깨 등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 즉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을 일컫는다. 이들 4개의 힘줄을 ‘회전근’으로 부르는 이유는 이들 근육이 팔을 안 또는 바깥으로,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이상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회전근개는 팔을 올리거나 안으로 움직이는 등의 여러 역할을 하지만 4개의 힘줄이 서로 균형을 이루며 팔뼈가 탈구되지 않도록 어깨관절을 유지
우울증 등을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들이 지난해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정신적 문제를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최근 들어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정신과 진료를 기피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여전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정신과 진료의 문턱을 낮추는 한편 ‘정신 질환도 질병의 하나일 뿐’이라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연령대별 자살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극단적 선택을 한 이들은 전년(1만2776명)보다 3.4% 늘어난 1만3205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사유를 살펴보면 ‘정신적·정신과적 문제’를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이들이 지난해 5258명으로 전년(2020년) 4905명 대비 증가했으며,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증가율로 따지면 7.2%로, 전체 극단적 선택 증가율의 2배를 웃도는 수치다. 또한, 최근 5년간 ‘정신적·정신과적 문제’를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이들도 2017년 3939명, 2018년 4171명, 2019년 4638명 순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정신
소아성애증·관음증 등 성(性)선호장애로 치료받는 인원은 연간 3~400명에 그치며, 이 중 소아성애증으로 치료받는 인원은 스무 명 남짓에 불과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신상정보등록 처분을 받는 인원의 1%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물품음란증, 노출증, 관음증, 소아성애증, 가학피학증 등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7년 383명, 2018년 391명, 2019년 411명, 2020년 429명, 2021년 445명, 2022년 7월 기준 306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7월 기준 성선호장애로 진료받은 인원은 306명이며, 상세불명의 성선호장애 111명, 타인의 사적인 활동을 몰래 엿보며 성적인 쾌락을 느끼는 관음증 74명, 낯선 타인에게 자신의 신체를 드러내는 노출증 63명 순으로 많았다. 이어 기타 성선호 16명, 물품음란증과 소아성애증은 각 14명, 물품음란성 의상도착증 9명, 여러 성선호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다발성 성선호장애 3명, 가학피학증 2명 순으로 집계됐다. 2022년 현재까지 성선호장애로 진료받은 인원을 연령별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는 공공소통연구소와 KRPIA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환자인식개선 캠페인인 ‘어느날 뜬구름’ 스토리 플랫폼(www.patientcloud.or.kr)을 10월 오픈했다고 밝혔다. ‘어느날 뜬구름’은 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들에게는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캠페인으로 이번 스토리 플랫폼 오픈을 통해 환자들이 겪고있는 사회적 어려움과 극복에 대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어느날 뜬구름’은 어느날 머리 위 뜬 구름처럼 원인도 알지 못한 채 갑자기 질환을 앓게된 현실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투병의 어려움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그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의미한다. 이 캠페인은 2021년 공공소통연구소가 환자단체가 함께 진행한 워크샵을 통해 환자인식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환자 주도의 스토리를 공유함으로써 사회의 공감과 이해를 얻고, 더 나아가 환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 인식을 개선해보자는 인식변화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번에 오픈한 ‘어느날 뜬구름’ 캠페인 스토리 플랫폼에는 현재 참여중인 환자단체와 비영리단체에 대한 소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는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정신건강축제를 올해 다시 대면 축제로 전환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찾아가는 강연회’로 개최한다. 매년 10월 10일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됐다. 학회도 이에 발맞춰 정신건강축제를 개최한다. 20대 청년 세대의 우울증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국민의 정신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전문 의료인과 기관의 올바른 정보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진료실을 넘어 우울과 불안, 인간관계 갈등과 스트레스로 지친 국민들 누구나 쉽게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5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진행하는 ▲나르시시스트 ▲중독과 주식 ▲독성 관계 문제 ▲양육자의 마음 관리 등 분야별 특강을 대면 축제로 준비한다. 또 온라인으로도 마음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솔루션을 받아볼 수 있도록 웹 콘텐츠 ‘내 마음의 인생 네 컷’을 제작, 마음 방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오강섭 이사장
매년 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0대·30대의 특정 암 발병률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암 환자 수는 ▲2016년 123만9171명 ▲2017년 129만3519명 ▲2018년 137만8438명 ▲2019년 143만9330명 ▲2020년 146만528명 ▲2021년 153만5047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암 유형별로는 갑상선암이 213만9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 112만5294명, 위암 94만 8809명, 기관지 및 폐암 56만9340명, 전립선암 53만9497명, 대장(결장)암 52만3295명 순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2021년 기준 2016년 대비 연령대별 암 환자 증가율을 보면 젊은 층, 특히 20대에서의 암 발병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에 있다. 60세 이하에서의 암 발병률 추이를 볼 때 특히 눈에 띄는 점이다. 같은 기간 대비 20대·30대가 가장 높은 암 발병 증가율을 보인 것은 직장암으로 분석됐다. 20대 남성과 여성 각각 107.0%, 142.4%, 30대 남성
자궁내막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2017년 11만2580명에서 2021년 18만2491명으로 62% 증가했으며, 진료비는 2017년 629억원에서 2021년 1185억원으로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자궁내막증 진료현황(2017~2022.6)’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2년 상반기(1~6월) 기준, 진료인원이 11만5583명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말 진료인원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년새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은 60대로 201% 증가했으며, 다음으로 70%대가 156% 증가, 50대가 94% 증가, 80세 이상이 79% 증가, 20대가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40대가 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30대(25%), 50대(18%), 20대(10%) 순으로 이어졌다. 남인순 의원은 “5년 새 자궁내막증 환자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면서, “이는 2020년 지난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자궁·난소 초음파의 건강보험 적용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