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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내년 3~4월 경에는 A형 간염의 대유행이 찾아 올 것이라는 우려가 학계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신종플루에 따른 백신 생산량의 부족으로 이에 대한 예방접종은 전혀 이루어 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학회 이영석 이사장[사진]은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봄 예상되는 A형 간염의 대유행에 대해 우려하고 이를 차단하기 위한 정부 정책과 대국민 홍보가 절실하다고 밝혔다.이 이사장은 우선 “A형 간염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겨울철에 접어드는 지금 취약계층의 예방접종이 진행돼야 하지만, 신종플루의 창궐과 정부 정책의 부재로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특히 A형 간염의 주 감염층인 20~30대는 면역력이 취약해 그 어떤 연령층보다 예방접종이 시급한데도 이에 대한 홍보조차 이루어 지지 않고 있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이사장은 상황이 이런데도 A형 간염의 예방접종은 예산부족과 타질환 예방접종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필수로 지정되지 못하고 있고 이 때문에 백신의 확보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을 가했다.즉, 예방백신의 경우 유효기간이 짧아 주문량이 없으면 백신 업체가 이를 생산하기를 꺼려하는데 A형 간염의
제도개선소위는 의사협회와 병원협회의 내년도 수가인상과 관련한 논의를 가졌으나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해 연기됐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는 17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의 내년도 수가인상과 관련한 논의를 가졌으나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끝났다. 이 자리에서는 의협과 병협이 내년도 수가인상과 관련해 인상요인을 주장한 반면, 가입자단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협상에서 결렬된 것에 대한 패널티를 강조했을 뿐 더 이상의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복지부가 공익 입장에서 제안해 소그룹 회의도 가졌으나 여전히 입장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도 여전히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을 뿐 더 이상의 진전은 없었다”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결국 오는 20일 다시 만나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부에서 새로운 의견을 제시했으나 제도개선소위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없던 것으로 결론지었다. 다만, 공익에서 어떤 의견을 제시했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게 됐다.의협과 병협의 내년도 수가인상률에 대해 복지부가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건의사항으로 제시
쉐링프라우를 지난 주 완전 합병한 후 머크의 최고 경영자들은 전 세계 고용인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클락(Richard Clark) 머크 사장은 머크의 원 발생지인 뉴저지 주 라웨이(Rahway)와 쉐링프라우의 본부인 뉴저지 주 케닐워스(Kenilworth)를 방문하고 이어 머크의 본부인 뉴저지 화이트하우스 스테이션(Whitehouse Station)으로 돌아왔다. 마케팅 총 책임자 후레이저(Kenneth Frazier)씨는 멕시코, 연구 개발 책임자 피터 킴(Peter Kim)은 네덜란드로, 경리부 책임자 켈록 Peter Kellogg)씨는 도교로 각각 방문 차 떠났다. 전 세계 고용인 절반이 영상으로 회합을 갖고 우리는 모두 한 회사라고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머크와 쉐링프라우의 합병으로 고용인 6명 중 1명이 실직하게 되었다. 즉, 16,000명의 연구직, 영업사원, 공장 고용인들이 해고될 전망이다. 남아있는 사원들은 계속 증가 일로에 있는 의약품 판매 난에 직면하고 머크의 거대 품목의 후퇴와 신약개발을 위한 고통을 감내해야할 형편이다. 지난 월요일 심장내과 의사들이 머크의 블록버스터 항 콜레스테롤약 제티아와 나이신 제품과 비교한 임상시험 자료가 발
한국유나이티드 제약(대표이사 강덕영)과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원형)는 17일 항혈전제 ‘실로스탄 서방정’의 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유나이티드제약에 따르면 ‘실로스탄 서방정’은 실로스타졸 성분의 항혈전제로, 그동안 실로스타졸 성분의 약물이 갖고 있던 부작용인 두통, 오심, 구토 등의 부작용을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또한 약물의 입자를 천천히 방출시키는 ‘서방화’를 통해 용출율을 향상시킴으로써 1일 2회 복용을 1일 1회 복용으로 개량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와함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실로스타졸 성분의 서방형 개량신약에 대한 임상 과제’로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충청광역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에서 의약바이오 분야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 15억 원을 포함, 총 20억 원 가량을 투입하여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아울러 지원 과제인 국내 임상 시험을 완료하게 되면 2년 이내에 국내에서 제품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500억 원의 국내 실로스타졸 항혈전제 시장 뿐 아니라, 연간 미화 4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를 가진 일본 및 세계 시장 진출에 주력할 방침임을 회사측은 밝혔
국ㆍ내외 생물의약품 시장의 확대와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 등의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장이 마련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오는 20일 식약청장과 바이오업계 CEO와의 조찬모임 및 생물의약품발전협의체 주관 워크숍을 서울 홍제동 소재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합성신약 개발의 한계로 생물의약품 분야의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의 생물의약품 점유율이 2012년 의약품 시장의 4분의 1로 신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 지난 7월 23일에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CEO 포럼을 개최하여 바이오ㆍ제약분야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와 업계의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생물의약품 관련 업계를 중심으로 ‘생물의약품 발전협의체’가 발족되어 4차례에 걸친 생물의약품 발전을 위한 논의가 진행된 바 있다.이번 포럼 및 워크숍에서는 생물의약품 분야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식약청의 주요지원 정책 및 심사기준 발표, 업계의 발전방안 건의 등을 주제로 한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이 생물의약품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단장 윤건호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과 (주)평화유헬스(대표 최윤희)가 내년 1월 국내 최초 온라인 전문 당뇨관리 서비스 ‘케어디(www.cared.co.kr)’의 공식 오픈 시점에 맞춰 당뇨병 환자들과 소통을 위해 16일부터 이메일 뉴스레터 ‘평화유헬스 당뇨소식’을 발간한다. 이메일 뉴스레터 ‘평화유헬스 당뇨소식’은 당뇨인들을 대상으로 유헬스 당뇨전문 정보만을 모아 제공하는 이메일 소식지로 케어디서비스 사전예약 회원과 뉴스레터 수신에 동의한 원내외 당뇨병 환자들에게 2009년 11월 16일 첫 발송을 시작하여, 매주 월요일에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뉴스레터의 정보들은 당뇨전문 의료진과 영양전문가,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편집부에서 기사를 작성하여, 유헬스와 당뇨관리에 대한 엄선된 전문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 주요 당뇨행사와 강좌, 당뇨관리 비결도 ‘평화유헬스 당뇨소식’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메일 뉴스레터 ‘평화유헬스 당뇨소식’은 건강정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받아볼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 uhealth@catholic.ac.kr과 전화(02-2258-8281)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11월 2
오는 2010년도 생물학적동등성 재평가 대상품목에서 로슈의 항암제 후트론캡슐의 오리지널인 ‘독시플루리딘 제제(캡슐제)’가 제외됐다.또한, 지난 2007년도 재평가 대상품목 중 동구제약 동구세파클러캡슐 등 4품목은 생동재평가 대상으로 추가됐다.16일 식약청은 2010년도 의약품 재평가 실시 대상품목 등에 변경사항이 있어 약사법 제33조 및 제42조제4항, 의약품 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 제4조 규정에 따라 2010년도 의약품 재평가 실시를 변경 공고했다.식약청에 따르면 2010년도 생물학적동등성 재평가 대상품목에서 ‘독시플루리딘 제제(캡슐제)’를 제외했다.또한, 2010년도 생물학적동등성 재평가 대상품목에 2007년도 재평가 대상품목 중 지난 2007년 3월 30일자 서울행정법원의 재평가 대상지정 효력정지 결정으로 2007년도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던 동구제약 ‘동구세파클러캡슐’, 동광제약 ‘시크렌캡슐(세파클러)’, 영풍제약 영풍염산라니티딘정150mg’, 신일제약 ‘신일파모티딘정20mg’등 4품목을 추가했다.따라서 해당 제약사들은 이 4품목에 대한 재평가 신청서 및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계획서는 오는 2010년 1월 15일까지 제출해야하며,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결과
녹십자의 6개월~3세 미만 영유아용 신종 플루 백신 사용이 허가돼 예정대로 다음달 7일쯤부터 접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앞서 낮은 항체생성율을 이유로 허가를 보류했던 녹십자의 영·유아(6개월~3세 미만)용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에 대해 이날 전문가 회의를 거쳐 허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백신의 용법 용량은 7.5㎍/0.25mL, 2회 접종(근육주사)으로 정해졌다. 이날 강석연 생물제제과장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예방접종심의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영·유아용 백신 임상시험의 자료를 심의·검토한 결과, 안전성에서 문제가 없었고 백신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지표 중 2가지 항목에서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점 등을 고려해 신종 플루가 대유행하는 현시점에서 백신 접종이 영·유아 건강에 훨씬 유익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녹십자는 임상시험에서 항체양전율(백신접종 후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한 피험자의 비율), 기하항체증가비(백신 접종 전후 평균 항체가 증가 비율), 항체생성율(접종 후 1:40 이상 항체가를 보이는 피험자 비율) 등 3가지 면역원성 평가지표를 검사했다. 임상결과 항체생성율은 53%로 국제기준(70%)을 만족하지 못했으나 백
질병관리본부가 추진하는 ‘국가지정 격리병상 음압유지시설 확충사업’에 서울대병원이 선정돼 약 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16일 ‘국가지정 격리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은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및 민주당 전현희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국가격리병동(진료지원동 3층)에서 진행됐다.완공된 음압유지 격리병동은 국민건강증진기금 13억7000만원이 투입돼 총 26병상(음압격리 6병상, 일반격리 20병상)으로, 환자모니터링시스템, 중환자용 인공호흡기 등의 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음압유지 격리병실은 SARS, AI, 신종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매개 감염병환자의 격리를 위해 병실 내 압력을 복도보다 낮게 유지해 병실 내 공기가 복도로 유출되지 않도록 병실공기를 헤파필터로 거른 후 멸균해 배출하는 시설을 말한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 시설은 신종인플루엔자 등 국가위기 상황 시 국가격리시설로 운영됨으로써 국민건강과 사회 필수 기능 보호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7월 요양보험 대상을 3등급에서 4등급까지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이행이 불투명하게 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6일, 정부 예산안에서 장기요양보험 대상자 확대와 관련한 내용이 제외된 것에 반발하고 나섰다. 요양보험 대상자 확대는 대통령 선거 당시 공약 사항으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제시한 대국민적 약속.경실련은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노후의 건강을 책임질 사회안전망으로서 제대로 역할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장기요양보험의 적용 대상자 확대 약속을 반드시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경실련은 “국회가 예산 심의과정에서 이에 대한 예산을 반영하고, 정부의 재정부담 원칙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법 개정에 적극 나서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미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2008년 7월 기준으로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10.3%에 해당하는 501만 명을 넘어섰으며, 2018년이면 노인인구비율이 1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인구의 고령화는 필연적으로 노인성 질환이나 노화로 인해 수발을 필요로 하는 노인 수의 급격한 증가를 수반하기 마련이다. 2004년도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전국 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최근 의학잡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보고된 기사에 의하면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및 존스 홉킨스 브룸버그 보건대학의 연구자들이 화이자의 전간 치료약 뉴론틴(gabapentin)에 관련한 임상보고 내용을 검토한 결과 화이자 측에서 가려서 자료를 보고한 근거가 있다고 폭로하고 있어 회사측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이들은 화이자에서 후원한 뉴론틴 임상보고와 허가되지 않은 적응증(편두통 예방, 양극성 정신질환 치료 및 침해수용 통증)에 관해 검토하고 회사측 내부 문건과 발표된 보고서와 비교했다. 결과, 이들은 20개 임상시험이 화아자의 내부 문건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확인했고 이 중 12건이 출판 발표되었다. 12건 중 8건에서 발표된 보고에 제시된 일차 결과가 임상 계획서(protocol)에 기술된 것과 상이 했다고 지적했다. 즉, 이러한 차이점은 새로운 일차 결과(6건의 시험 보고의 경우) 보고, 일차 및 이차 결과 사이의 차별 실패(2건의 시험보고), 일차 결과를 이차 결과로 귀속(2건의 시험보고), 1개 이상의 연구설계 제시 일차 결과보고 불이행(5건의 시험보고)을 지적한 것이다. 즉 회사 내부 문건에서 임상설계에
다음주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질 것이라 전망하면서 벌써부터 겨울 피부 관리가 고민이다.겨울철에는 매우 낮은 온도와 찬 바람, 난방 등에 의한 급격한 온도 변화와 실내건조 등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소가 많다. 그러나 생활 속에서 몇 가지만 주의하면 올 겨울 피부 걱정은 그만해도 된다.대한피부과의사회는 건강한 피부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방법으로 “추위를 제대로 막을 것”을 권고한다.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우선 “겨울철 피부건강의 핵심은 ‘추위’와 ‘건조’로부터 피부를 막는 것”이라면서 “춥다고 난방 온도를 너무 높게 하거나 사우나에 너무 오래 있거나 하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해서 피부 건강에 좋지 않고, 겨울 옷도 섬유와 종류에 따라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겨울철 생활 습관을 돌아볼 것”을 당부했다. 지나친 실내 난방, 피부건조증 유발!지나친 난방은 피부건조증을 유발한다. 겨울은 낮은 기온으로 인한 체온 저하를 막기 위해 땀샘이 대부분 닫히게 되고 이에 따라 땀이나 피지 분비가 줄어든다. 추위로 인해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가 둔화되어 피부 표면에 유분이 적어지고 잔주름이 잘 생기는 상태이다. 거기에 난방으로 극도로
“정부가 제출한 2010년도 응급의료기금 운용계획안에는 응급의료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김종두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2010년도 보건복지가족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지난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2010년~2012년까지 한시적으로 ‘도로교통법’에 따른 과태료 수입액의 20%를 응급의료기금에 지원하도록 함에 따라 내년도 응급의료기금 운용규모가 올해에 비해 대폭 증가했으나 그 운용계획은 미비하다는 것.내년도 응급의료기금 운용규모는 1902억8700만원으로 올해(409억3500만원)의 4.6배에 달한다.김위원은 “추가 확충된 응급의료기금 재원으로 취약지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 응급실 과밀화 해소, 응급의료 전문인력 확보 등 응급의료체계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했다.하지만 정부가 제출한 기금운용계획안은 선진국 수준의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계획안은 신규사업 발굴 대신 다른 부처(소방방재청·산림청 등)나 다른 회계·기금(일반회계,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 및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이미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무릎이 시큰거린다거나, 소리가 난다거나, 혹은 통증 때문에 거동의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흔히들 관절 특히, 무릎관절이 아프면 무조건 퇴행성관절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퇴행성관절염을 비롯 반월상연골판 손상, 슬개골연골연화증 등 무릎질환 등에 공통적으로 해당된다. 관절 척추 전문 인천바로병원 정진원 원장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 속에 민감한 무릎온도마저 내려간다”고 말하고 “과거에 앓았으나 방치되었던 무릎질환, 부상, 퇴행성 등으로 인해 무릎이 더욱 아픈 시기다. 그동안 귀찮아서 혹은 가만히 있다 보면 나아지겠지하고 통증신호를 방치하면 실제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무릎 통증 유발하는 질환무릎관절염은 주로 50세 이후에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는 노동을 많이 한 사람, 특정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무용수 등도 요주의 대상이다. 증상은 걸을 때 관절에서 삐걱삐걱 소리가 난다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이 잘 펴지지 않는다. 앉거나 설 때 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관절이 쑤시고 아픈 것이 특징이다.다른
일 시 : 2009년11월18일 ~ 2009년11월20일 장 소 : 그랜드힐튼 호텔 평 점 : 10점
서울아산병원이 아시아 지역 간암 교육센터로 지정됐다.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2일 중국, 인도, 태국에서온 잔질환 전문 내과 외과의사 20여명의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간암치료의 최신술기 전파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아산판 미네소타 프로젝트라고도 불리는 간암 교육 프로그램은 아시아 지역 간암 전문의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으로 간암치료 발전에 탁월한 성과와 연구실적, 풍부한 임상경험이 축적된 서울아산병원의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마취과 등 간암 치료에 대한 내용이 축을 이룬다.이에 앞서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4월 아시아 대륙을 대표해 간암 치료 거점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서울아산병원 간암센터는 전 의료시설 현장심사와 주요 연구실적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아산병원 간암센터장 이승규 교수는 “이번 서울아산병원 간암센터의 아시아지역 PATH 프로그램 교육센터 지정은 한국의료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통합진료를 통해 간암 조기검진을 정착시키고 현 치료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아산병원 간암 센터는 PATH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각 대륙별로 한곳씩 지정되는 ‘간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는 일본 쯔쿠바에서 열리는 제20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APCC)에 아태암예방기구(APOCP) 사무총장 자격으로 초청됐다. 유근영 교수는 국립암센터 원장시절 이룩한 “한국 국가암관리사업의 성공적 성과와 과정 그리고 우리의 경험을 아시아 각국에 접목하는 전략”을 강연 했다.그리고 14일에 오사카성인병센터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 초청되어 “한국의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최근 삼성그룹에서 실시하는 삼성정보화 혁신상 시상식에서 ‘병원에서의 녹색혁명, 전자의무기록’을 주제로 유통서비스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2000년부터 시스템을 개발, 도입하기 시작한 전자의무기록(EMR : Electronic Medical Record)은 기존의 종이 의무기록을 전산화, 정보화하여 네트워크가 연결된 어느 곳에서도 진료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를 통해 ▲종이차트의 디지털화 ▲차트의 가독성 향상 ▲의료기기와의 연동(Interface) ▲차트보관 공간을 진료실로 활용 ▲행정업무의 효율화 및 간소화 ▲쾌적한 진료환경 및 업무환경 등을 변화시켜왔다.삼성 정보화 혁신상은 매년 삼성그룹 계열사 내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여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된 것으로 삼성SDS 주관으로 계열사 IT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해 프로세스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성, IT 기술 적용 측면의 차별성과 난이도, 결과 측면에서의 활용도와 경영성과 기여도 등 3가지 관점에서 최종 심사한다. 올해에는 총 20여 계열사가 출품하여 삼성생명 모바일 시스템이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승인되는 의약품 임상시험 중 항암제 개발이 가장 많았다. 또한, 다국가 임상시험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2009년 3/4분기(2009.1.1.~9.30.)까지 승인한 의약품 임상시험에 대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Local) 임상시험(140건)이 다국가(Multinational) 임상시험(131건) 보다 약간 앞서 있고, 임상시험 단계별로는 3상이 96건(35%)로 가장 많았으며 , 1상 62건(23%), 2상 55건(20%), 연구자 임상시험 52건(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3/4분기에는 선진국에서 새로운 임상시험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0상 임상시험도 제한된 조건으로 1건 승인됐다. 0상 임상시험은 신약개발을 할 때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하여 정식 임상시험(1·2·3·4상) 이전에 소용량의 의약품으로 인체 내 약리학적 특성을 탐색하는 임상시험법이다. 임상시험건수, 국내 한미 - 다국가 노바티스 각각 1위 한미약품과 한국노바티스가 각각 10건, 12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해 국내와 다국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임상시
한국얀센(대표 최태홍)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먹는 조루증 치료제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를 20일부터 국내에 공식 시판한다고 13일 밝혔다.올 6월 스웨덴, 핀란드에서 시판되기 시작한 이후 세계에서 8번째로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서 시판되는 것이다. 얀센에 따르면, 프릴리지는 조루증으로 진단받은 만 18세부터 만 64세까지의 성인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판되는 용량은 30mg과 60mg으로 각각 3정들이 팩단위로만 판매된다.프릴리지는 성관계 1~3시간 전에 복용하면 약 7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전세계 6,000명 이상의 조루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복용 전 0.9분이었던 평균 사정 도달 시간을 복용 후 3.5분으로 약 3.8배 연장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임상에 참여한 환자 10명 중 7명은 프릴리지를 복용 후 성관계 만족도가 개선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한국얀센 최태홍 사장은 “프릴리지의 국내 시판으로 조루증으로 인한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는 국내 조루증 환자들과 여성 파트너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프릴리지 가격은 도매출하가(부가가치세 포함) 기준으로 3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