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 피커 야거)는 항고혈압 복합제 코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 + HCT이뇨제)이2가지 이상 항고혈압제를 복용해야 하는 고혈압 환자들의 1차 치료제로 미 FDA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디오반은 세계 1위 ARB계 항고혈압제 디오반 (성분: 발사르탄)과 이뇨제의 항고혈압 복합제이다. 이번 승인은 목표혈압 조절을 위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항고혈압 복합제를 권장하는 미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의 80%가 목표혈압 도달을 위해 두 가지 이상의 항고혈압제 복용을 필요로 한다. 미국 미시간대 심장학과 케네스 재머슨 교수는 “이번 미 FDA의 코디오반 1차 치료제 승인은 의사들로 하여금 이미 효과가 입증되고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항고혈압제를 1차 치료제로 사용하는데 확신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서 “환자들 역시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항고혈압 복합제 복용으로 혈압을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조절할 수 있는 이점을 누리게 되었다.”고 강조했다.이번 1차 치료제 승인은 보다 간단한 치료단계로 혈압을 치료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인다고 노바티스는 전망했다.목표혈압 도달을 위해 두 가지 이상의 항고혈압제를 복용하던
2단계 이상의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를 보툴리눔 톡신 주사법으로 치료한 경우, 75%에서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였으며, 평균 6.7개월의 개선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발표됐다.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다한증 질환에 대한 최신지견과 보툴리눔 톡신 치료법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황규광 이사장(사진)은 이렇게 발표하고, 다한증 치료의 4개 방법 중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한 주사법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소개했다.황 이사장은 다한증의 정의에 대해 “5분간 100mg 이상의 땀을 흘리는 증상”이지만, 이보다는 주관적으로 사회생활 등에 문제를 인식하는지의 여부가, 보다 정확한 정의에 가까울 것이라고 설명한 후, 우리나라 인구의 1%인 40만명 정도가 이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다한증 환자의 *81%는 업무수행능력에 영향을, *85%는 자신감 상실을, *79%는 대인관계에 지장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다한증 치료방법으로 *땀억제제 *경구용제 *수술치료, 그리고 주사치료가 있는데,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두루 검토해 볼 때 보툴리눔 톡신 주사법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수술후 전혀 땀이 나지 않는
재발(및/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환자의 1차치료법으로 표준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얼비툭스 (cetuximab)를 병용할 경우 전체 생존기간이 의미있게 증가한다는 결과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고 독일 머크의 한국 법인 머크 주식회사(사장: 유르겐 쾨닉)가 16일 밝혔다.머크 자료에 따르면, 연구 결과 백금기반 화학요법과 함께 얼비툭스를 병용할 경우, 독성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증가하며, 관리 및 예측 가능한 부작용을 보여, 이를 1차요법으로 확신있게 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도 유의하고 임상적 관련성이 있는 편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료는 밝혔다.얼비툭스는 이미 국소 진행 두경부암에서 방사선요법과 병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으며, EXTREME(ErbituX in 1st-line Treatment of REcurrent or MEtastatic head & neck cancer)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08년 6월 재발 및/또는 전이성 두경부편평세포암종 환자의 1차 치료를 포함하도록 유럽의약품허가당국(EMEA)에 적응증 확대 신청이 이루어진 바 있다.EXTRE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