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늦장 공시와 관련한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한미약품은 사과문을 통해 "저희 한미약품이 최근 회사 일로 주주 여러분께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려 깊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시장 혼란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공시하고자 했으나 한국거래소와 협의하고 이를 당사 내부에서 수정, 논의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되는 바람에 장 개시 후 29분이 지나 공시되었다"고 해명했다. 특히 "이후 주가가 폭락해 저희를 믿어주신 주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치게 됐다"며 "금융감독당국의 조사가 있는 경우 저희 모든 임직원들은 성실히 임해 시장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다시 주주 여러분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계약 해지 건으로 이슈가 된 올무티닙은 당사가 가지고 있는 30여 개 전임상,임상 파이프라인 중 단 하나에 불과하다"며 "제넨텍에 기술수출한 RAF 저해제도 기대가 큰 신약"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사의 RD 능력과 개발중인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잘 살펴보시면 당사의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위기를 성장통으로 여기고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 주주 가치를 최대로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
최근 발표된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 사례가 2015년 기준 총 491건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세를 보여, 해외 여행 시 감염병을 걸리지 않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표적인 해외 유입 감염병으로는 일본뇌염,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황열, A형간염 등이 있는데, 그 중 일본뇌염과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경우 초기 증상이 열,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해 진단이 쉽지 않고 진행속도가 빨라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특히, 일본뇌염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감염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등 그 위험성이 급격하게 늘고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매개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감염될 경우 처음엔 경미한 두통·발열만을 느끼지만 심하면 정신질환·마비·경련 등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되며 감염자의 약 30%가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수막구균의 경우에도 국제적인 교류가 많아질수록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특히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할 시 백신 접종이 필수로 권고되는 경우가 있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뇌에 염증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급성 감염병으로, 한 번 발병하면 2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신약 등 의료제품 개발에 필요한 임상통계 분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종합 발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임상통계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의약품‧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 등 의료제품 업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식약처 임상통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며,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의약품 개발을 위해 실시하는 임상시험은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입증을 위한 중요한 분야이며, 임상통계는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 도출에 활용된다. 협의체 운영을 통해 ▲국내 임상통계심사 체계 현황 분석 ▲해외제도 조사 ▲임상통계 제도 개선사항 ▲국내 임상통계 발전을 위한 지원사항 등에 대한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제품 분야 임상통계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규제 선진화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 간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세계 최초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 ‘알젠(R:GEN)’이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안과 치료 장비로 미국에서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가는 황반부종(Macular Edema)에 대한 것이다. 이는 황반에 발생하는 모든 부종에 대한 광범위한 허가다. 루트로닉은 이번 FDA 허가를 통해 현재 한국과 유럽에서 진행 중인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와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임상에 대한 미국 확대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해령 대표는 “미국 내 급여 시장에 진입하기까지는 대규모의 임상 결과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FDA 통과로 인해 환자가 비용을 부담하는 비급여 시술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시장에 대한 1차 진입을 통해 향후 미국 내 임상 확대 및 급여 시장 진입 등을 구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알젠은 루트로닉이 개발한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다. 기존의 레이저 치료로 접근할 수 없던, 황반 부위를 세계 최초로 치료가능하게 했다. 황반은 시력을 담당하는 시세포의 50% 이상이 밀집해 있다. 300마이크로미터 두께의 망막층 중 5마이크로미터에 해당하는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지난 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 4회MSD의 날 (MSD DAY)’ 을 성황리에 마쳤다. 심포지엄은 ‘Brighten Your Patient - Through Love and Innovation’을 주제로, 만성질환에 대한 걱정을 안고 살아가는 환자들을 사랑과 혁신을 바탕으로 치료하여 밝은 미래로 이끌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다. 다양한 각도에서 만성질환 환자 관리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전문가 강연에는 사전현장 등록과 웹캐스트를 통해 240명의 개원의들이 참석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은 만성질환 환자들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소개하며 환자에 대한 의료진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한 변화를 강조했다. 강북삼성병원 순환기 내과 이종영 교수는 환자 군을 초기 만성질환과 이미 진행된 만성질환으로 나누어 각각의 사례별로 어떠한 질환 관리와 환자 접근법이 필요한 지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는 호흡기 질환도 만성질환으로 인식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1차 진료 기관에서 흔히 관찰 되지만 놓치기 쉬운 호흡기 질환 환자에 대한
애브비는 미국 식품의약국이 NS5A 억제제 및/또는 단백분해효소 억제제를 포함한 유전자형 1형 DAA 요법에 실패한 만성 C형 간염 환자 치료에 범유전자형 임상시험약물인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를 혁신치료제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혁신치료제 지정은 애브비의 제2상 임상시험인 MAGELLAN-1 의 긍정적 결과에 따라 결정되었다. 미국 식품의약국에 따르면, 혁신치료제 지정은 중증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의 개발과 심사를 더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 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박사는 “애브비는 만성 C형 간염 치료의 발전과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한 수요를 충족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의 혁신치료제 지정으로 환자가 범유전자형 요법으로 치료받도록 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목표에 한 단계 다가섰다. 현재 애브비는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바이러스학적 치료법에 대한 8주 치료를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애브비는 모든 주요 만성 C형 간염 유전자형(유전자형 1형-6형)을 대상으로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의 안전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도 있지만 가을이야말로 청명한 바람과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벗삼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적기다. 2014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476만 여명으로 ‘500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 초보 캠퍼들은 몰라도 진정한 캠핑 고수들은 꼭 챙긴다는 캠핑 필수 준비물 여행용 ‘상비약’.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캠핑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캠퍼들이 빠뜨리기 쉬운 상비약 아이템을 곽혜선 교수의 도움말과 함께 알아본다 도움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곽혜선 교수 장시간 이동으로 두통 오면 ‘해열진통제’ 복용 캠핑장은 위치 특성상 약국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해열, 두통 등의 상황에 대비해 상비약을 준비해가는 게 좋다. 장시간 운전이나 이동으로 두통이 온다면 2시간에 한번씩 차를 세워 맑은 공기를 마시고 5분간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스트레칭을 하는 게 두통 예방에 좋은데, 두통이 지속된다면 통증 스트레스가 쌓이므로 통증을 무조건 참기보다는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통증을 무리하게 참다 보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고, 스트레스는 결국 두통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W-18’ 등 6개 물질을 오는 10월 6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예고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정물질 중 ‘W-18’은 진통작용 등이 모르핀의 1만배, 펜타닐의 100배 이상 높은 신종물질로서 소량만으로도 사망 위험이 높아 최근 캐나다, 스웨덴에서도 판매 및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다. 지정된 물질을 화학구조·효과로 분류해 보면, 메스케치논 계열 1개, LSD 계열 2개, 기타 3개이다. 6개 물질은 W-18, Ethylnaphthidate, 4-Methylmethylphenidate, ETH-LAD, ALD-52, Mexedrone과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 등이다. 식약처는 지난 2011년부터 ‘임시마약류 지정제’를 시행해 147종을 지정했으며, 이중 ‘MDPV’ 등 42종은 의존성 여부 평가 등을 거쳐 마약류로 지정했다.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6개 물질은 신규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수수 행위 등이 전면 금지되며 압류될 수 있다. 임시마약류로 공고된 이후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4일 부산 롯데호텔과 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가슴보형물 ‘유로실리콘’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세계적 가슴 성형 전문가인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퍼 헤이든 교수와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법제이사인 에이트성형외과 김한조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부산행사에서 유바성형외과 안정용 원장이 서울 행사에서 미고성형외과 윤원준 원장이 각각 좌장을 맡았다. 유로실리콘은 프랑스의 가슴보형물 전문 제조사 지씨에스테틱스(GC Aesthetics)에서 개발한 코헤시브겔 소재 가슴보형물로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정식 판매 승인을 받았다. 유럽에서 5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시험을 통하여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관련 논문이 국제학술저널인 PRS(Plastic Reconstructive Surgery)에 게재돼 전 세계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물방울 모양의 ‘더 매트릭스’와 원형의 ‘라운드 콜렉션’ 두 종류이며 보형물이 볼륨감있게 디자인돼 자연스러운 모양의 시술결과를 선호하는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국내 성형외과 전문의 200여명은 유로실리콘 제품의 임상 결과와 시술 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
유유제약은 임플란트 전후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치약 ‘임플라민’소포장을 발매한다고 6일 밝혔다. 새로 나온 임플라민 치약은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가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00g 소포장의 약국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다. 특히, 최근 문제된 가습기 살균제 함유 성분인 합성계면활성제(CMIT/MIT)가 전혀 없으며, 피부염,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는 합성보존제 대신 천연보존제 성분인 ‘자몽종자추출물’ 함유하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다. 그 밖에 구취제거를 위해 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USDA Organic) 원료인 녹차추출물과 임상적으로 잇몸질환 예방 효능이 규명된 금은화(인동)·포공영(민들레)·황금추출물 등 천연성분 원료를 함유하고 있어 1개월에서 3개월 이상 사용시 치면세균막지수와 치은염지수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대한구강보건학회지에 보고됐다. 임플라민 치약은 잇몸질환 및 치주질환의 예방에 효과적이며, 기존 미맥·시린이 치약에서 벗어나 임플란트 전후 잇몸관리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안국약품(대표 어진)이 글로벌 진출을 함께할 참신하고 미래지향적인 캐릭터를 확보하고자 실시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의 시상식을 지난 4일 안국약품 본사에서 개최했다. 인류건강, 글로벌, 창의성을 기준으로 친근하고 활용도가 높은 캐릭터를 우대한다는 방침으로 심사를 진행하였고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홍미령씨(계명문화대학교 재학)가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은 김혜리씨(홍익대학교 재학)가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각각 수여 받았다. 대상으로 선정된 홍미령의 ‘안구기’는 안국약품의 로고인 등불을 사자의 힘찬 갈기를 통해 재해석 하였고, 인류의 건강을 위해 힘차게 타오르는 등불과 친근하고 정의로운 사자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김혜리의 ‘헬씨(HEALTHY)’는 다양한 약의 디자인을 아우르면서도 따뜻하고 재미있게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모티브로 제작되었고 따뜻함과 위로, 에너지와 체력강화, 치유와 회복 등 삶을 건강하게 할 다양한 메시지를 품고 있다. 안국약품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확보한 캐릭터를 대내외적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진행했고 우수하고 참신한
국내 보톨리늄 톡신 시장이 연평균 10.5%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SK증권 노결철 연구원은 '美를 향한 끝없는 욕망 나는 아직 떠 예뻐져야 한다!'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보툴리늄 톡신(Botulinum Toxin) 시장은 올해 약 4조2000억원의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오는 2020 년에는 약 6조1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예상되며 2015년부터 2020 년까지 연평균 9.7%의 빠른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보툴리늄 톡신 시장은 다국적제약사인 앨러간이 전체 시장의 약 3/4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절반이 미국 시장이고, 1/4 은 유럽 시장이 차지하고 있다. 국내 보툴리늄 톡신 시장은 올해 약 871억원 규모가 예상된다. 2018년에는 약 1081억원 규모의 시장이 예상되는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10.5%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국내 보톨리늄 톡신 시장은 메디톡스와 휴젤이 강력한 시장 지위를 가지고 있다. 두 기업이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전체 보툴리늄 톡신 시장의 약 3/4 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톨리늄 톡신을 주입하게 되면 해당 부위의
한미약품의 늑장 공시 논란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증거 찾기 위한 전방위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4일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미약품 기술 수술과 공시를 담당하는 직원의 휴대폰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해 통화 및 메신저 내용 등을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자들이 공시 전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에 정보가 흘려 대량 매도, 공매도가 일어난 사실이 확인되면 지난해 7월 개정한 자본시장법에 따라 시장질서 교란행위로 처벌할 수 있다. 거래소에서도 매매동향을 실피는 시장 감시 단계를 넘어 정밀 심리에 착수했다. 정밀 심리를 통해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체결 건수를 걸러낸 후 체결한 실제 계좌의 주인을 찾는다. 이후 거래를 중개한 증권사들에 계좌 소유자의 인적 사항 등을 요청한 뒤 이 내용을 추려 금융당국에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금융소비자원도 한미약품의 늑장 공시를 자본시장 범죄 행위로 보고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소비자원이 한미약품을 고발하게 되면 검찰 조사를 발게 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소비자원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등 금융 관련 법규나 규정 등이 지나치게 기업관점에서 적용되고 있기
녹십자는 5일 창립 49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가족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빌딩 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창립기념식은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랩셀, 녹십자셀 등 녹십자 가족사와 오창과 화순, 음성공장 및 전국사업장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허일섭 녹십자 회장은 “녹십자는 연구개발, 생산, 품질관리를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쏟아온 임직원들의 노력을 기반으로 면역글로불린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의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GCBT 캐나다 공장 준공 등의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창출 및 확대를 위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RD 투자뿐만 아니라, 기술, 인력, 시스템의 혁신과 임직원들의 사고와 인식 전환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립기념사에 이어 녹십자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녹십자 장을 포함한 각종 표창을 수여했다. 녹십자 장 가운데 개척장은 개발본부 하석훈 부장에게, 번영장은 오창공장 생산2팀 김종경 과장에게, 그리고 봉사장은
애브비는 연구 중인 IL-23 억제제 리산키주맙(구 BI 655-66) 관련 신규 데이터를 발표했다. 제2상 오픈 라벨 연장 연구에서, 우스테키누맙에서 리산키주맙(risankizumab)으로 교체하거나 리산키주맙으로 재치료를 받은 중등도 및 중증 만성 판상 건선 환자에게 리산키주맙 90mg을 단독 투여 시, 12주차에 피부 개선도를 유지하거나 PASI 90(베이스라인과 비교해 PASI score의 90% 감소)을 달성했다. 데이터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25회 유럽피부과학회 회의(EADV)에서 발표되었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조하나 이사는 “우리는 중등도 및 중증 만성 판상 건선 환자의 추가 치료 옵션을 연구하고 있다. 판상 건선 환자에 대한 리산키주맙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말했다. 회의에 발표된 추가 데이터에 따르면, 리산키주맙으로 치료한 건선 환자의 피부 병변은 우스테키누맙으로 치료한 환자군들과 비교했을 때 분자 및 조직병리학적 소견의 조기 변화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건선은 피부에 비늘과 같은 염증성 인설이 생기는 만성 면역계 질환이다. 건선은 전 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이 앓고 있다.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