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롬코리아 (대표이사: 이지민)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데일리 서클렌즈 브랜드인 ‘바슈롬 내츄렐’의 ‘90개입 대용량 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슈롬 내츄렐의 자연스러운 서클라인과 밝고 세련된 눈빛을 연출하는 ‘시크 브라운’과 눈동자와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강조하는 ‘퓨어 블랙’ 두 가지 칼라 제품 모두 대용량 팩으로 출시 돼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바슈롬 내츄렐 대용량 팩의 소비자 가격을 11만5000원으로 제공해 기존의 30개입 (4만5000원) 팩 3개 구매 보다 2만원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바슈롬코리아는 이번 대용량 팩 출시를 기념하며 2017년 1월 31일까지 바슈롬 앱을 통해 2만원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쿠폰을 받을 경우 ‘바슈롬 내츄렐 90개입’을 9만5000원에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2011년 출시된 바슈롬 내츄렐은 동양인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자연스런 서클 패턴으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선택을 받아온 바슈롬의 대표 브랜드로 훌라 현상 없이 자연스러운 눈매를 연출해주고, 마이크로 캡슐처리로 컬러입자가 산소투과에 영향을 주지 않아 눈 건강 염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슈롬코리아 마케팅팀
한독(회장 김영진)과 제넥신(대표이사 경한수)이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GX-H9'이 11월 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성장호르몬제는 성장호르몬 결핍에 따른 소아의 성장지연, 발달장애와 같은 질병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과 안티에이징(노화방지)을 위한 호르몬 요법 등에 널리 쓰이는 단백질 의약품이다. ‘GX-H9’은 제넥신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항체융합기술(Hybrid Fc)을 적용한 혁신적인 차세대 지속형 성장호르몬으로 매일 투여해야 하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주 1회 또는 월 2회로 주사 맞는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장호르몬결핍증’은 뇌하수체 손상이나 유전적 결함, 뇌하수체 또는 시상하부의 종양 등의 원인으로 성장 호르몬 분비가 결핍되는 난치성 희귀질환이다. 성인의 경우 근육량 감소, 콜레스테롤 증가, 골밀도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아의 경우 왜소증, 성장 저하, 성적 성숙도 지연 등으로 인해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미국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난치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
MSD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미국간학회(AASLD) 연례학술대회(The Liver Meeting)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러시아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만성C형간염(HCV) 유전자 1형, 4형 또는 6형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제파티어(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를 평가한 제3상 임상시험인 C-CORAL의 결과를 발표했다. C-CORAL 임상시험 결과, 12주간 제파티어를 투여받은 유효성 분석군 환자의 93%(232/250명)가 SVR12(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에 도달했다. 결과는 99%(185/187명)의 1b형 감염 환자를 포함하고 있다. 임상시험에 포함된 국가에서는 유전자 1b형이 만성C형간염의 약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C-CORAL은 치료 경험이 없는 만성C형간염 1형, 4형 또는 6형 감염환자를 대상으로 제파티어 1일 1회 단일 정제 투여를 평가하는 제3상,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 대조 시험이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336명의 환자들은 12주간 제파티어를 투여 받는 ‘즉시투여군(ITG)’(n=250) 또는 위약을 12주간 투여 받은 후 제파티어TM를 12주간 투여 받는 ‘지연투여군(DTG)’(n=
대학생 오 모씨(23, 서울 강동구)는 최근 체력을 기르기 위해 주 2회 등산을 다녔다. 그러다 무릎 쪽에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조기 퇴행성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무릎 통증의 원인이 무리한 등산이었을거라 생각했지만, 그녀를 진단한 병원장은 그녀의 식습관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식습관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먹는 것에 주의를 하는 것도 관절염 개선을 위해 도움이 된다”는 조언을 했다. 40-50대부터 생기는 중장년층의 질환이라고 여겼던 퇴행성관절염이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종종 나타나는 질환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2015년 국내 관절염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대 환자 수는 10년간 32%, 30대 환자 수는 22%나 늘었다. 퇴행성관절염이란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져 통증이 오는 질환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의 퇴행성관절염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잘못된 식습관도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단짠(달고 짠 음식)’ 열풍에 의해 나트륨과 당분을 과다 섭취하는 식습관이 퇴행성관절염 발병에 영향을 미치게 된 것. 강동구정형외과 올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오는 25일까지 신입 및 경력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안과사업분야 기술영업, 마케팅, 영업지원, 서비스, CRA ▲에스테틱사업분야 국내서비스, 해외서비스, 마케팅, 해외영업 ▲RD분야 전력전자, 응용프로그램, 제어, 품질시스템관리다. 입사지원서는 25일까지 온라인(www.lutronic.com/recruit2016)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및 면접 전형 순이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우리는 내년 설립 20주년을 앞두고 ‘퀀텀 점프’를 준비하고 있다”며 “창조적인 의료기술로 인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설 수 있을 인재들이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뛰어난 실력은 꾸준한 노력 끝에 찾아오는 것”이라며 “끈기와 인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추구할 열정이 있다면 우리와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된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2006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지난해 기준 7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2014년에는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피부∙성형 치료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 분야 세계 10대 기업으
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은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적 암 연구기관인 스페인의 카탈루냐 암 연구소(IC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CO는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암 연구소이다. 자궁경부암은 물론 두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다양한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연구와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고 있다. 씨젠은 ICO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암 관련 검체를 활용해 임상연구를 수행함은 물론, 암 관련 신제품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MOU는 씨젠이 신제품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100: 원 플랫폼 분자진단 솔루션’ 실행을 위한 첫 단계로 추진됐다. ‘프로젝트 100’은 씨젠의 SG올리고 기술과 시약 개발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제품 개발, 임상 인허가, 생산 및 품질관리 등 분자진단 제품 개발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2년 내 100개의 분자진단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면역, 생화학법 등 다른 대중적인 진단 방법처럼 씨젠의 ‘원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한 개의 장비에서 대부분의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분자진단 산업에 새로운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씨젠은 ‘프로젝트 1
국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을 해 나가고 있는 제약산업은 최근 몇년 사이에 많은 환경변화를 겪어 왔다. 급변하는 환경으로 인해 제약산업 발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와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 및 코스닥에 상장된 65개 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해 봤다. [편집자 주] 상장 제약사들은 외형에서는 결실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영업이익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위 제약사들의 경우 지속적인 RD 투자 등으로 인해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유가증권 및 코스닥에 상장된 65개 제약사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11조271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10조2495억원 대비 9.97%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991억원으로 전년동기 9819억원보다 1.75%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8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785억원 대비 15.87%가 증가했다.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유한양행과 녹십자, 한미약품의 실적을 비교해 보면 유한양행과 녹십자는 두자리수 외형성장을 보인 반면 한미약품은 역성장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대표 제품 ‘홈타민진셍’의 베트남 현지 재등록을 기념해 하노이에서 고객 사은행사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베트남 현지 파트너인 BIONAM은 지난 12일 오후 7시 베트남 하노이의 메리어트 호텔(JW Marriott Hanoi)에서 고객 사은행사와 홈타민 장학금(Homtamin Scholarship) 수여식을 열고 현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행사에는 하노이 대사관 허송무 식약관을 비롯해 베트남 북부의 거래처 150여 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홈타민진셍의 제품 재등록을 축하하고 20년 동안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홈타민 장학금은 하노이대 의·약대생들 40명, 호치민대 의·약·음대생들 60명, 그리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현지 법인공장이 있는 빈즈엉(Binh Duong)성의 빈즈엉 중·고등학교 학생 50명 등 총 160여명에게 지급됐다. 총 규모는 5억동(한화 약 2500만원)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은 ‘홈타민 장학금’ 수여식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BIONAM이 베트남 현지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 시작됐다. 최근에는 장학금 수여대상에 Ton Duc Th
판매대행업체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처럼 속여 비자금을 조성, 의사 등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유유제약 대표이사가 입건됐다. 경찰은 최인석 유유제약 대표 이사 등 회사 임원 4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의약품 처방 대가로 리베이를 받은 의사 등 29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유유제약 임원들은 2014년 4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의약품 판매대행업체(CSO)를 설립, 영업사원들에게 허위로 여비·교통비를 주거나 판매대행 수수료를 지급한 것으로 가장해 20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된 비자금을 이용해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거나 거래하는 대가로 189개 병의원 의사와 사무장 등 199명에게 9억610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89개 병의원 소속 199명 중 의사 175명을 관계기관에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대상자로 통보하고 유유제약 역시 제조업무정지 등 처분대상임을 알렸다. 한편, 경찰청 특수수사과에서 지난 6월9일 유유제약 서울사무소를 압수 수색한 바 있다. 유유제약이 2014년 골다공증 치료제 등을 사용해 달라며 대학병원과 개인병원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였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코스닥 상장 초읽기에 들어간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척추 수술에 사용하는 척추 임플란트를 개발하는 회사로, 2008년 12월 설립됐다. 주력제품인 척추 임플란트는 퇴행성 척추 질환, 척추골절, 척추측만증, 목디스크 등과 같은 척추질환 치료의 표준 수술방법인 척추 유합술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현재 FDA 승인을 받은 12종의 제품을 미국 스탠퍼드 병원, UD 데이비스, 시카고메디컬 센터 등 해외 유수의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다국적 의료기기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의 제품으로 미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왔다. 미국 유수의 의료진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며, 제품개발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 전개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실제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2015년 매출액 320억원으로 2014년 매출액 대비 58.1% 증가를 기록했다. 2016년 상반기는 매출액 212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주요 병원에 제품을 직접 납품하는 판매채널 구축하였다. 그
한독(회장 김영진)과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가 중앙대학교병원 김성덕 의료원장을 제 13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이바지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보건의료계 발전과 병원계의 위상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의료원장은 197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이후 45년간 의료관련 보직 및 단체장을 두루 역임하며 마취과학 분야 발전과 보건의료 정책활동에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1985년부터 16년간 서울대학교병원 마취과장, 중환자진료부장, 수술부장으로 재직하며, 국내 최초로 마취과 외래를 개설, 환자의 삶의 질 관리와 수술 취소율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했고, 1996년 ‘대한소아마취과학회’를 창설해 우리나라 소아마취의 정착과 발전에 앞장섰다. 특히, 김 의료원장은 활발한 보건의료 정책 소통을 통해 생명윤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이바지했다. 제3대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연명의료에 관한 특별법’ 초안을 마련해 입법하는 성과
녹십자는 15일 백신 안보와 필수의약품 국산화에 앞장서며 국내 생명공학 분야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故 허영섭 녹십자 회장(前 전경련부회장)의 7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녹십자 임직원들은 근무시간 중 자율적으로 참배와 헌화에 참여하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필수의약품 국산화에 헌신했던 고인의 뜻을 기렸다. 故 허영섭 회장은 생명공학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에서 ‘만들기 힘든, 그러나 꼭 있어야 할 의약품 개발’에 매진하며 필수의약품의 국산화를 이룩하기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고인은 녹십자를 혈액분획제제와 백신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제약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녹십자가 B형 간염백신, 유행성출혈열 백신, 수두백신,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등의 개발에 성공하는 등 척박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전세계를 공포로 내몰았던 신종플루의 예방백신을 개발하고 적시에 국내 공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백신 자주권을 확보해 국가 보건안보에 큰 공적을 남겼다. 경기도 개풍 출생인 고인은 1964년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1968년 독일 아헨 공과대학을 졸업 후 1970년 박사과정을 거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글로벌우수인재 24명이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5개국의 지사∙공장을 방문해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해외지사 탐방은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우수인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직접 현지에 방문해 시장을 분석하고 현지 직원 및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해외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각 국가별로 7일간 진행된 이번 탐방은 ▶현지 생산 시설 견학 ▶현지 직원과의 1:1 매칭으로 생산, 영업∙마케팅 등 전문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 ▶현지 의사∙약사 등 전문가를 통한 현지 의약품 시장 분석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장 조사시에는 1:1로 매칭된 현지 직원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병원∙약국 등의 전문가를 찾아다니며 해당 국가의 제약시장, 판매 1위 의약품,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소통함으로써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글로벌우수인재 2기는 지난 6개월간 현지 언어를 포함해 문화, 기초 회계, 주재원으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학습했고, 시험, 면접, 탐방기간 동안의 미션 수행 등의 평가를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사 탐방을 다녀온 김보은님은
애브비는 2016년도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 간학회 연례 행사인 미국간학회(The Liver Meeting)에서 한국 등 아시아의 유전자형 1b형 만성 C 형 간염 환자 중 대사성 간경변증(Child-Pugh A)을 동반한 환자에 대한 임상 연구(ONYX-II)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과 중국, 대만의 유전자형 1b형인 만성 C형 간염 환자 중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단일환자군 3상 임상인 ONYX-II에서도 12주간 애브비 3제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옴비타스비어/파리타프레비어/리토나비어와 다사부비어)와 리바비린을 경구 투여한 결과 치료 경험이 없거나 기존 치료에서 실패한 환자 모두에서 치료 종료 12주째 검토 결과 100%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12)을 달성했고 이상반응도 대부분 경미했다. 한국과 아시아에서는 만성C형 간염에 감염된 환자 가운데 유전자형 1b인 환자가 대다수로 대한간학회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45~59%의 C형 간염 환자가 유전자형 1b형이다.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15~56%는 20~25년 후 치료가 힘든 간경변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브비의 경구 치료제는 국내 허가 신청되어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AFSTYLA)’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인체약품위원회로부터 시판 허가를 권고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앱스틸라는 국내에서 기술을 개발한 바이오신약으로는 최초로 EU 시장 진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EMA 인체약품위원회의 허가 권고를 받은 의약품은 통상적으로 1~2개월 후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앱스틸라는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2009년 CSL 사에 기술이전을 통해 라이선스 아웃된 바이오 신약으로 CSL사에서 생산공정개발, 글로벌 임상 및 허가 신청을 진행해왔다. 앱스틸라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으며 국내 기술 기반의 바이오 신약 중 최초로 미국 내 판매에 돌입했고 EU 외에도 스위스, 호주 등에서 허가 심사 단계에 있다. 앱스틸라는 A형 혈우병 치료를 위해 세계에서 최초로 SK케미칼이 연구 개발한 ‘단일 사슬형 분자구조(single-chain product)’를 가진 혈액응고 제8인자이다. 기존 혈우병치료제는 분리된 두 개의 단백질이 연합된 형태였지만 앱스틸라는 두 단백질을 하나로 완전 결합시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주 2회 투여 가능하다는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