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는 서울시의사회의 선택분업 주장에 대해 직능이기주의적 작태라고 강하게 비난했다.서울시약사회는 15일 성명을 통해 "선택분업 쟁취 광고는 3월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도전할 것이 유력한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이 선거를 앞두고 정략적 인기몰리에 집착한 나머지 보건의료인으로서 본분을 망각한 처사라고 밖에 볼수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나라가 망하고 국민건강이 무너져도 선거를 이기면 된다'식의 발상으로 현실 불가능한 선택분업을 선거용 흥행수표로 악용하는 것은 전문직능인의 한 사람으로서 차마 지켜보기 딱할 뿐"이라고 밝혔다.서울시약사회는 "지금이라도 현실적인 이성을 되찾고 국민을 볼모로 한 의약분업 파괴행위와 상업주의의 극치를 보여주는 독선적 작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녹십자가 핵심 제품군에 대한 수출 경쟁력을 입증하고 혈액분획제제 플랜트에 대한 추가 수출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NH투자증권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2014년 한국 제약사 중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역대 최대규모 WHO 의약품 입찰을 달성하는 등 핵심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녹십자는 14일 WHO 산하 PAHO 대상 수두백신 입찰에 참여해 2015년~2016년 7500만달러 규모의 입찰 물량을 전량 수주했다고 발표했다.이승호 애널리스트는 "2년간 균등 반영 가정시 수두백신 입찰 규모는 2015년 3750만달러, 2016년 3750만달러가 예상돼 기존 수두백신 입찰 예상 규모 2210만달러 대비 69.7%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2013년 1월 태국 적십자 대상 6848만달러 규모 혈액분획제제 플랜트를 수주했다"며 "한국 제약사의 해외 생물학적제제 플랜트 수출 최초의 사례에 해당된다"고 밝혔다.특히 "최근 인도네시아 적십자 대상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건설 목적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출을 협의 중"이라며 "인도네시아 및 기타 아시아 국가 대상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수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이 애널리스트는 "2014년 수출 규모는 2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의 잇몸치료제 '잇치'가 출시 4년 만에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잇치'는 2011년 출시 이후 연 평균 30%대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일반의약품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주목 받아왔다. 성공의 요인으로는 ▲잇몸질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확대 ▲제품에 대한 높은 만족도 ▲사용의 편리함(1일 2회 양치) ▲높은 복약순응도 등을 꼽을 수 있다. '잇치'의 광고캠페인은 기존 광고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브랜드 호감도와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잇몸질환은 감기 등의 복합 증상을 가진 질환을 제외한 단일질환환자수 1위로, 2013년 한 해에만 약 1027만 명 이 잇몸질환으로 진료실을 찾았으며, 19세 이상 성인 4명 중에 1명 이상(유병률 27.7%) 은 치과 치료가 필요한 잇몸질환을 앓고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잇몸 질환이 방치될 경우, 구강 내 세균이 혈관 흐름을 통해 침투하여 전신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과 신속한 치료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잇치'는 풍부한 거품, 상쾌한 맛과 향, 산뜻한 투 톤 컬러로 사용 시 느낄 수 있는 거부감을 없앴다. 제품에 포함
베링거인겔하임은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의 역전제(antidote)인 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의 새로운 임상 결과, 역전제 투여 후 즉각적이고 완전한 항응고제 역전 효과를 보였으며, 노인 및 경증 또는 중등도 신장 장애를 가진 지원자에서도 좋은 내약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임상 결과, 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을 5분 동안 투여한 이후, 즉각적으로 완전하게 항응고제 효과를 역전할 수 있었으며, 역전 효과 역시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프라닥사 치료는 항응고 역전제인 이다루시주맙 투여 24시간 이후부터 다시 완전한 항응고 효과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재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프라닥사(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 역전제(antidote)인 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은 연구 중인 약물로 아직 임상적 사용에 대해서는 허가되지 않았다.베링거인겔하임의 심혈관계 사업부 부사장인 융 크루우저(Jrg Kreuzer) 교수는 "프라닥사 역전제 임상 결과는 성별,나이,신장 기능에 상관없이성인에서 프라닥사의 항응고 효과에 대한 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의 안정적인 역전 효과를 입증했다"며 "항응고제 역전 효과가 이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을 선언하는 흡연자가 많아지며, 출시 68주년을 맞은 고려은단의 '은단' 매출이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은단의 기존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매년 1월에 매출이 상승하는 현상을 보여왔다. 새해가 될 때면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은단을 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담뱃값 인상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10월부터 매출이 상승하는 이례적인 매출 추이를 기록했다.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월 평균 판매액은 평균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담뱃값 인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올해 1월 들어서부터는 은단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와 같은 판매 추세라면 올 1월 매출은 평월 대비 약 300% 이상 오를 것으로 고려은단은 전망하고 있다.은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유통업계는 은단을 몇 개씩 묶어 '새해 금연 결심상품'이라는 이름으로 기획 상품을 선보였다. 약국도 은단을 소비자들이 보기 쉬운 앞쪽에 진열하는 등 은단 열풍에 가세하고 있다. 은단의 매출 상승은 '금연 상품'으로 전자담배 외에 딱히 대체할 수단이 없다는 점과 소비층이 젊은 층으로 확대된 것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정
한국노바티스(대표: 브라이언 글라드스덴)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사장: 최성균)이 진행하는 '다 함께 행복한 세상 Do-gather캠페인'의 3, 4차 수혜 대상으로 각 서울 SOS어린이마을 3호 가정, 박한솔 군(가명, 남, 14)이 선정됐다. 서울SOS어린이마을은 부모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동들을 양육하는 비영리단체로 10개의 SOS가정 안에서 6~9명의 요보호아동들이 SOS엄마와 가정을 이루어 생활하는 곳이다. 수혜 대상으로 선정된 서울 SOS 어린이마을 3호 가정에는 7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그 중 이지훈 군(가명, 남, 5)의 경우 서울SOS어린이마을에 오기 전까지 노숙생활을 했고, 이 기간 동안 교육을 받지 못해 언어 구사력이 떨어진다. 예산부족으로 인해 언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4차 수혜자로 선정된 박한솔 군은 희귀 질환인 페닐케톤뇨증을 앓고 있다. 페닐케톤뇨증은 단백질 속에 포함된 페닐알라닌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거나 모자라 페닐알라닌이 체내에 축적돼 뇌 조직에 악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인 정신지체는 물론 신경학적 증상과 행동의 문제, 피부에 생기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평생 동안 저 페닐알라닌 식품을 먹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주최로 개최된 심평원·의약단체 신년 하례회에 참석했다.조찬휘 회장은 "약사직능이 국민을 위한 활동과 정책을 펼치고 국민속에 자리잡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는 점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며 "심평원과 의약단체가 상생할 수 있는 을미년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하례회에는 조찬휘 회장을 비롯해 이영민 부회장, 박영달 보험위원장, 이모세 보험위원장이 참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WHO 사전적격성평가(PQ)인증을 희망하는 국내 백신 제조사를 대상으로 'WHO PQ 인증지원을 위한 맞춤형 상담 및 현장자문'을 올해부터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상담 및 현장자문은 WHO PQ 인증을 통해 국내 백신의 해외 인지도와 신뢰도 향상 뿐 아니라 국제 백신 조달시장에서 수출도 선점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지원 내용은 ▲임상·품질 등 PQ 신청 문서 작성법 ▲WHO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실사 정보 및 사례 ▲백신바이알모니터(VVM) 표시라벨 제작·부착 요령 등 교육 등이다. 2013년 기준으로 국내 백신의 수출규모는 약 2억달러로서 이중 WHO의 PQ 인증을 통한 수출이 95%(1억9000만달러)에 해당하며 바이오의약품 전체 수출(4억달러)과 비교하면 47%에 해당한다. 최초 인증품목은 '유박스-비주'(1996년)이고 지난해 말까지 백신 14개 폼목이 인증을 받았으며 WHO가 PQ 인증한 전체 백신 수, 230개 중 국내 품목은 6.1%를 차지하고 있다.지난해 12월 WHO는 '퀸박셈씨피에이디주'를 인증하면서 자체 실사를 생략하고 식약처의 실사 결과를 공유해 8개월 만에 인증한 바 있다.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에서 개발하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신속환 제품화와 국제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분야 국내·외 세계 최고의 석학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식약처 첨단 바이오의약품 특별자문단(MFDS Special Advisory Board) 제2기'가 15일 출범한다고 밝혔다.제2기 특별자문단은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론 체카노바(Aaron Ciechanover) 박사를 포함한 세계 최정상급 석학과 첨단 바이오의약품분야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자문분야는 ▲국내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정책·제도 및 발전방안 제안 ▲허가 심사에 관한 기술적 자문 ▲해외 개발 동향과 전망 ▲안전관리 및 제품화 지원 정책 수립 등이다. WHO 혈액규제당국제협의체(BRN) 가입 및 바이오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관리(QbD)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혈액제제 및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분야를 신규로 추가했다.제 1기 자문단은 국내·외 과학자 11인으로 구성되어 2011년 10월부터 2014년까지 자문 26건, 국제포럼 3회, 정책 제언집 2회 발간 등의 활동을 해왔다.식약처는 "특별자문위원단 출범으로 국내 첨단 바이
한미약품이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퀀텀프로젝트(당뇨신약 파이프라인)를 소개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기준) 미국에서 열린 '제33회 JP모건(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퀀텀프로젝트 등 현재 개발 중인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했다. 미국 JP모건 증권사 주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The Westin St. Francis' 호텔에서 열렸으며, JP모건이 선별한 300여개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이 참가했다. 매년 초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과 이관순 사장, 손지웅 부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관순 사장은 14일 진행된 아시아 세션(Emerging Markets Tracks)에서 한미약품 비전과 24건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직접 발표했다. 이 사장은 한미약품 고유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를 비롯,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퀀텀프로젝트, 3세대 표적항암제 HM61713, 류마티스관절염신약인 HM71224 등에 대해 상세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07~2008년 수두백신의 예방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국내 수두백신의 유용성을 평가한 결과, 항체생성율은 약 77~82%로 나타났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미국에서도 항체생성율은 77~78%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높은 접종율에도 불구하고 11~17%에서 수두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많은 경우 40%까지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식약처는 수두백신 등 모든 백신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제조단위별로 직접 국가검정을 실시해 품질이 적합한 제품이 공급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 효과적인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수두백신의 평가시험법을 연구 중에 있으며 향후 임상평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COX-2 억제제 시장을 놓고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의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전망이다.COX-2 시장은 심혈관계 부작용 논란으로 인해 많은 제품이 시장에서 퇴출되었으며 한국화이자제약의 '쎄레브렉스'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쎄레브렉스는 지난 2000년 출시된 이래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기존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계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면서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및 통증을 완화시킨다는 특장점을 바탕으로 NSAIDs 시장 선두 품목으로 자리잡아 왔다.'쎄레브렉스'의 시장 규모는 650억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인구 노령화로 인해 향후 시장 확대의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황이다.COX-2 억제제는 주로 골관절염의 증상과 징후 완화에 사용되기 때문에 노령 인구가 많을수록 시장도 확대되기 때문이다.한국화이자제약에서 단독으로 지키고 있던 COX-2 시장에 한국MSD가 '알콕시아정'을 통해 도전장을 던진 상황이다.'알콕시아정'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쎄레브렉스200mg과 상응하는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실제 40세 이상의 국내 무릎 골관절염 환자 239명을 대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의약품 원격조제 및 배송 허용 주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서울시약사회는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책연구기관인 보사연이 최근 발표한 ‘주요국의 원격의료 추진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와 관련해 편향적 보고서라고 강력 비판했다.서울시약사회는 “보사연의 보고서는 진정 국민건강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대자본의 민원을 해결해주는 일반 편향적 보고서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서울시약사회는 국책연구기관이라면 당연지사 국민건강을 자본의 새로운 수익 창출 대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대자본의 배를 불리는 정책보고서를 낸 것은 약사사회 뿐만 아니라 강력한 국민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 다수가 의료민영화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듯이 원격의료도 진정 국민건강에 도움되지 않으며, 대자본의 배를 불리고 의료민영화의 시발점이 된다는 것을 국민과 약사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서울시약사회는 “정부는 국민건강이 자본에 지배되고 돈만으로 해결되는 왜곡된 보건의료체계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국민건강을 위한 진지한 자세로 의료공공성 강화에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13일 대한약사회관 접견실에서 이화여대 개국동문회 신성숙 회장 및 임원들과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조 회장은 "지난해 약사회 여러 현안이 있었지만, 회원들의 지지가 있어서 당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청양의 해 약사 정책의 변화와 약사회 회무추진에 이화약대 동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올해 이화약대 동문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신성숙 회장은 "보건의료 일선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신뢰받는 약사,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이 정립될 수 있도록 동문들과 합심해 약사사회 직능강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이화여대 약대 개국동문회 신성숙 회장, 정태원·이시영·박승현부회장, 신민경 총무가 참석했다.
한국오츠카제약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진단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12일 양재동 L타워에서 사내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UBIT(유비트)정과 진단기기인 POCone의 발매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치료용 의약품뿐만 아니라, 진단시약과 의료기기에까지 사업영역의 다각화를 꾀하며 새로운 시장 기반 구축을 본격화하게 됐다.각종 위장질환의 발병에 깊숙이 관계돼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대한 관심은 이미 오래되어왔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 위암의 발병에 관여하는 원리가 규명되면서 이 균의 감별 진단과 제균 치료가 더욱 중요해졌다.UBIT정/POCone의 개발 배경을 살펴보면, 1987년 Graham 등에 의해 요소호기검사법이 처음 보고된 이후, 여러 감염 진단법 중에서도 정밀도가 높고 간편하면서 비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되었다. 오츠카제약은 1994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진단용제로서 13C-요소 개발에 착수하고 1999년 6월 UBIT 승인을 얻었다. 한국에서는 1998년에 3상 임상을 완료해 허가를 취득했으며 오츠카전자에서는 13CO2 분석 장비인 IR-300에 이어서 분석 시간이 단축되고 부피가 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