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하킴 자바라 박사)에서 분사한 바이오 벤처기업 큐리언트(대표이사: 남기연)가 29일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큐리언트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상장에 성공한 첫번째 기업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경기도의 지원으로 2004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감염성 질환 메커니즘의 기초 원리 연구를 위해 설립되었다. 연구를 통해 나온 초기 발견들은 미래 신약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08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신약 후보물질을 이전하며 큐리언트를 설립했다. 현재까지 큐리언트에 3개의 신약 후보물질을 이전했고, 이중 약제내성 결핵 치료제인 Q203이 임상 1상 시험 중이다. 하킴 자바라 소장은 “큐리언트의 상장은 오픈 이노베이션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성공일 뿐만 아니라, 국내 바이오 산업의 큰 성과다”라며 “이 시스템의 성공으로 다음 단계의 연구 협력들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다. 그리고 국내 바이오 산업 모두는 새로운 신약 개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지식∙혁신∙과학 인재간 네트워크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될 것이다”고 말했다. 남기연
모바일, 클라우드, 예측 분석 솔루션 등의 디지털 혁신 솔루션이 급성장하면서 생명과학 기업들은 이에 맞춰 발 빠르게 다양한 치료 분야에 걸쳐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치료법 개발이라는 영역에 수 많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의미하고, 이러한 환경 조성과 더불어 비용 및 운영상의 이유로 생명과학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IT 관련 지식 및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그 예로 정보 관리 책임자(CIO)가 생명과학 산업에서 기업 내의 새로운 중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IMS Institute for Healthcare Informatics가 최근 발행한 New Strategic Information and Technology Roles in Life Sciences Companies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의 유수 생명과학 기업 80% 이상이 헬스케어 분야의 정보 기술 변화를 비즈니스 성장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 및 혁신 관련 포지션을 신설한 바 있으며, 지난 3 년 동안에만 50% 가까이 되는 기업이 새로운 정보 관리 책임자(CIO)를 고용
일동후디스가 430㎖ 대용량 마시는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플레인, 레몬라임, 레드자몽)’ 대용량 3종을 출시했다.지난해 12월 선보인 170㎖ 용량의 제품에 이어 430㎖의 대용량 제품도 출시된 것이다.‘영양을 농축한 건강 발효유’ 컨셉의 마시는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은 1A등급 우유를 1.6배 그대로 농축해 건강하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고단백, 고칼슘, 저지방 제품이다. 항헬리코박터와 면역조절 기능에서 특허를 받은 유산균 Lactobacillus rhamnosus IDCC3201를 비롯해 4000억 마리의 生유산균이 함유됐다(430㎖ 기준). 반면 안정제 등 인공 첨가물은 전혀 없다.스푼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3월 입학을 앞둔 초, 중, 고등학생들과 바쁜 직장인들의 아침 식사 대용, 건강을 위한 영양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그릭요거트는 건강잡지 헬스(Health)지가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것으로 건강식, 아침대용식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체 요거트 시장의 50%를 넘어서고 있다. 2013년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조찬메뉴로 선택된 것은 물론 2015년 가을부터 미국 공립학교의 점심메뉴에 육류 대체식품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헌릉로에 위치한 서울시립어린이병원 로비에서 올림푸스 앙상블, 성악가 임성욱과 함께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힐링 콘서트’는 병원 치료로 인해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올림푸스한국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20차례의 공연을 거치며 환우와 그 가족들의 심리적 치유에 기여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착한 클래식 공연’으로 자리잡아왔다. ‘힐링 콘서트’는 올림푸스한국이 후원하는 차세대 클래식 거장들로 구성된 ‘올림푸스 앙상블’과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저명 아티스트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환우들의 성원에 힘입어 특정 시즌이 아닌, 연중 상시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6 힐링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성악가 임성욱이 팝송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올림푸스 앙상블(바이올린 김지윤, 비올라 이한나, 첼로 박고운, 더블베이스 성민제, 피아노 박진우)은 클래식으로 재편곡한 젓가락 행진곡과 동요메들리 등 어린
동아ST가 자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정’이 DPP-4 억제제 중 9번째로 3월에 시판에 들어간다.'슈가논'은 자이데나(10호), 시벡스트로정(24호), 시벡스트로주(25호)에 이은 4번째 신약으로 에보글립틴5mg을 주성분으로 하는 DPP-4 저해기전의 경구용 혈당강하제이다.‘슈가논’은 식사 및 운동요법 또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가 1일 1회 5mg 복용하는 약물로 흡수가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다. 우수한 활성으로 5mg 저용량으로 충분한 약효를 나타내며 신기능 감소가 나타나는 환자도 용량조절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다른 약물의 대사에 대한 영향이 적어 여러 약물을 병용하는 만성질환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005년 2년여의 연구개발 성과로 후보물질을 발굴해 2007년 전임상연구에 착수했으며, 비임상 동물모델에서 기존 약물대비 우수한 활성과 선택성을 나타냄을 확인했다.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08년에는 보건복지부 혁신신약연구과제로 선정돼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았으며, 이후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저용량으로도 충분한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
제33회 광주전남 의약품유통협회(회장 서훤준) 정기총회가 지난 26일 회관에서 개최됐다.서훤준 회장은 “작년 한해 우리 광주전남 회원사 여러분들 특히 힘들고 어려웠으리라 생각 한다”며 “올해에는 우리 회원사가 서로 이해하고 합심해 제살 깎아먹는 일 없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회무를 하자”고 인사했다.그는 “올해는 환경이 더 어려울 것이라 예상되는데 상생한다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고 함께 업계의 손실을 막을 수 있도록 우리 광주전남 회원사의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서훤준 회장은 의약품대금결제 법안 통과 및 위탁도매관리약사 면제, 일련번호 의무보고 유예 등 업계 현안에 대해 안내하고 주의를 당부했다.광주전남 의약품유통협회는 2016년도 중점사업으로 ▲유통개선 환경 조성 ▲입찰 및 유통질서 확립 강화 ▲재정 및 업무체계 확립 ▲회의 운영의 활성화 ▲봉사 사업 추진 ▲유관단체 간담회 실시 등을 선정하고 승인했으며, 특히 회원사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업실적 및 결산 안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예산안은 초도이사회에 위임키로 했다. 한편 이날 광주전남의약품유통협회는 32개 회원사 중 17개사가 참석했다.
▲빈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월29일 오전5시30분 ▲연락처 010-9111-4139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가 160억원을 들여 마곡산업단지에 통합회관을 건립키로 결정했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6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통합회관 건립을 목적으로 한 ‘부동산의 취득 및 처분(안)’에 대해 의결 처리했다.협회는 지난해 10월에 계약금 9억5196만6000원에 마곡지구 산업용지 440평(47억6000만원)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월29일에 1차 중도금 14억2794만9000원을 납부했다.통합회관 건립 규모는 지하 5층(1300평), 지하 2층(500평)의 1800평 규모이며 사업비는 160억원이다.협회는 통합회관 건립을 위해 서울 동대문구 악령동길 127의 대지 165평,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건평 630평의 건물을 매각키로 결정했다. 매각희망 금액은 39억원~40억원이다.39억원에 2016년 3월말까지 대금 완납 후 등기 이전 조건으로 매수 희망자가 있었으나 매수 가격 조정 요청이 있어 계약의 유보된 상태라는 설명이다.다양한 매수자 확보를 위해 부동산 정보지에 공고한 바 매수하겠다는 의사 표시는 있으나 매도 가격 문제로 협상 중이라고 덧붙였다.통합회관 건립에 필요한 160억원 중 80억원은 회관건립 적립금 39억원과
서대문구의사회(임영섭 회장)는 26일 오후 7시 홍제동 서대문구의사회관에서 진행된 제55차 정기총회에서 2016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의결했다.임영섭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에는 반상회 모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반모임에 모두 참석해 회원들과 만났다"며 "지난해는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던 해로 본다"고 말했다.그는 "회원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든 움직임을 회원들에게 집중해서 회무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 회장은 "서대문구에는 여의사회가 없어 여의사들의 참여가 떨어진다"며 "정식으로 여의사회를 발족시켜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특히 "회장 임기동안 회원들과 소통하고 많은 모임을 가질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임 회장은 "우리동네 병의원 길라잡이 책자 2만부를 제작해 배포했으며 아직도 2000여부가 남아 있다"며 "보건소와 건강보험공단 지사의 협조를 받아 비치해 민원인들이 필요하면 가져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본회의에서는 전체회원 163명 중 13명 참석, 위임 72명으로 성원된 가운데 회무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를 이의 없이 통과시켰다.새해 사업계획(안)으로 합동반상회 주선, 의료분쟁
보령제약(대표이사 사장 : 최태홍)이 26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1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했다.'카나브'는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인 ARB 계열로 혈압 상승의 원인 효소가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차단함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원리의 약물이다. 국산 제15호 신약이자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는 2011년 출시 후 바로 중남미 13개국을 시작으로 브라질, 러시아, 중국에 이어 지난해 쥴릭파마(Zuellig pharma)와 동남아 13개국에 ‘카나브단일제(완제품)’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멕시코의 경우 발매 1년 만에 순환기내과 처방률 1위 등극하며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카나브이뇨복합제도 판매허가를 획득하며 중남미시장에서의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2015년 12월 기준 월매출 32억원(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하며 월 30억 원을 돌파했다. 카나브는 2011년 3월 발매되어 그 해 12월 월 매출 10억을 돌파하고, 연 매출 100억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등극했다. 발매 5주
한미약품 그룹이 주주가치 실현을 위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배당금 총액은 각각 204억원(한미약품), 276억원(한미사이언스)으로, 배당 기준일은 2015년 12월31일이다. 한미약품은 보통주 1주당 현금 2000원(액면가의 80%)을, 한미사이언스는 보통주 1주당 현금 500원(액면가의 100%)를 배당하며, 지급 예정일은 오는 4월 15일이다. 한미약품 그룹의 배당액은 현재 기준으로 제약업계 최대 규모이다.한편, 한미약품 그룹은 올해 1월에도 주주가치 환원 차원에서 보통주 1주당 0.02주(2%)의 배당성 무상 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한미약품의 무상증자 주식상장 첫날 종가 기준(75만3000원)으로 환산할 경우, 1주당 약 1만5000원의 이익을 얻는 것이어서, 한미약품 주주들은 이번 현금배당을 포함해 1주당 1만7000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같은 기준으로 한미사이언스는 1주당 약 3800원을 받게 된다(무상증자분 3260원, 현금배당 500원).한미약품 김재식 부사장은 "한미약품 그룹을 아껴주신 많은 주주분들과 작년 대규모 신약 라이선스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며 "올해에도 주주
유한재단(이사장 이필상)은 26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16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행사에는 유한재단 이필상 이사장,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등 유한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 및 학부모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2016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신지황(강원대학교) 등 80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 받는다.이필상 이사장은 “창업주의 교육에 대한 유지를 이어받은 유한재단의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인 지원만이 아니라 개인의 꿈과 희망, 나아가 국가와 사회발전을 이끄는 지도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의미가 더 크다”며 “현재의 어지러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나라의 미래는 바로 자신들이 만들어야 한다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뜨거운 졍렬과 열정으로 학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장학동우회(회장 박준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을 도모하며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장학·교육 사업을 중심으로 기술문화연구 장려, 사회복지 사업, 시상 사업, 재해구호 사업 등 사회공익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이래 올해까지 46년간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관련 기관과 협조해 수출진흥 사업에 주력해 의약품 수출의 돌파구를 찾아 나간다는 계획이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는 26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의결 처리했다.김한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회는 복지부, 식약처, 코트라, 중소기업청 등과 긴밀히 협조해 수출진흥 사업에 주력하겠으며 CPhI Korea 2016을 보다 내실있게 개최하는 한편 글로벌 제약기업과 국내 제약기업이 1:1로 만나는 Business match making을 확대해 의약품 수출의 돌파구를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는 "해외 진출의 어려운 점인 비관세 장벽 해결을 위해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이의 해결을 적극 도모하고 한다"고 덧붙였다.김 회장은 "올해에는 관세청의 제4세대 국가종합정보망 구축과 더불어 의약품 및 화장품의 수입통관절차를 재점검해 불필요한 현장규제 및 일부기업의 일탈행위를 근절해 수입자가 원할하게 수입통관업무를 진행할수 있도록 할 것이며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활성화해 회원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은 축적된 기술과
최근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국가적인 과제로 잡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 이후 제약업계의 기대가 매우 크다.특히 제약업계에서 요구했던 약가제도 개선이 이번에는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높다.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도 정기총회에서 "신약 약가정책, 약가의 사후관리, R&D 및 시설개선투자 등에 대한 조세감면, 인허가 제도 등에 있어 제약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후속조치가 신속하게 뒤따르길 진정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제약업계도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R&D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상위 제약사 중심으로 R&D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에서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주장했던 것 중의 하나가 신약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약가제도개선협의체도 운영되고 있으며 박근혜 대통령도 국가적인 과제로 선정해 지원해 주겠다고 밝힌 시점에서 제약업계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질수 있기를 기대한다.제약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국가적인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유럽 주요 국가 발매 9개월 만에 유럽 내 램시마 처방 환자가 급증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가 발표되는 등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의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 잠식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유럽 주요 국가에서의 실질적인 판매 기간은 품목 및 약가 등재 기간을 제외하고 약 6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램시마의 빠른 성장세에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셀트리온은 지난 2013년 8월 유럽 31개국에서 램시마 판매를 동시에 허가 받아 유럽 발매에 돌입했으나, 나라별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만료일자가 달라 허가 당시 15개 국가에서만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가 만료되어, 이들 국가에서의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램시마의 처방 환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럽 시장에 진출한 초기인 2014년 3월 경 램시마 처방 환자수는 약 2333명에 그쳤으나, 9개월이 경과한 12월에는 6796명으로 약 190% 늘어났으며, 유럽 주요 국가 발매가 이뤄진 2015년에는 누적 처방환자 수 5만7992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