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응급의료기관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년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실 과밀화 및 대기시간, 시설·장비·인력 확보 여부, 응급환자에 대한 책임진료 등 구조?과정?공공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세종병원은 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대부분의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중 상위 40%(48개 의료기관)에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됐다. 세종병원은 △응급환자전용 진료상담실 운영 △응급실 전담의사 인력의 적절성 △응급실 전담 응급의학전문의 인력의 적절성 △응급실 전담 간호사 인력의 적절성 △중증응급질환자의 전원의 적절성 △응급실 병상 포화지수 △병상정보 신뢰도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세종병원은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으로서 1982년부터 응급심장팀(심장내과·흉부외과·소아청소년과·마취통증의학과·응급의학과 전문의)의 24시간 상주를 통해 협진 시스템을
슈넬생명과학의 모회사 에이프로젠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해외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프로젠(대표 김재섭)은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AP056'에 대해 국내를 제외한 세계 판권을 일본 니찌이꼬제약에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금으로 100억원을 수령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에이프로젠은 'AP056'의 생산 및 공급 권한을 독점적으로 보유하며 향후 니찌이꼬제약에 이 제품을 공급해 실질적인 대규모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제품의 국내 판권은 슈넬생명과학이 보유하고 있다. 에이프로젠은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P063'에 대한 세계 판권을 니찌이꼬제약에 부여하고 계약금으로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수령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프로젠은 니찌이꼬제약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에 대한 일본 품목허가를 오는 9월경에 획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프로젠은 추가로 100억원의 마일스톤 기술료를 지급받게 될 예정이며 이 경우 에이프로젠이 바이오시밀러 세계 판권료로 받는 기술료는 총 400억원에 달하게 된다. 에이프로젠은 성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6년 의료기기 유통 안전관리 기본 계획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의료기기 59개 제품을 수거해 44개 제품을 품질 검사한 결과, 10개 제품이 부적합 되었다고 밝혔다. 15개 제품은 시험 검사가 진행 중이며,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명령과 회수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수거검사는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개인용혈당측정기, 부항기, 자동전자혈압계, 의료용자기발생기, 개인용온열기 다섯 개 품목을 집중 점검했다. 부적합 내용은 ▲수동식부항기 구성품(부항컵)의 치수나 두께 부적합(7건) ▲의료용자기발생기의 치수나 자석밀도, 자장세기 측정값 부적합(3건) 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수거·검사해 우수한 의료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말에 나들이 나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화창한 날씨에도 선뜻 밖에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뼈를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노화로 손상되고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에 염증이 발생해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심할 경우, 밤에 잠을 청하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극심해지고 다리가 휘어 보행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초기에 통증이 나타났다가 없어지는 질환 특성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 그러려니 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무릎이 붓거나 쿡쿡 쑤시는 통증이 나타난다면 퇴행성관절염의 신호이므로 하루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주사치료 등이 시행될 수 있다.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이미 퇴행성 관절염 말기로 연골이 닳아 없어진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퇴행성 관절을 절제하고 인공으로 만든 관절로 교체하는 수술법이다. 최근에는 내구성이 뛰어난(20~30년 사용) 생채재료
거담제 시장에서 대웅제약의 '엘도스'가 지난해 원외처방액 100억원을 넘어서면서 블록버스터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거담제 시장에서 안국약품의 '시네츄라'가 281억9200만원의 원외처방액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만 2014년 287억8200만원의 원외처방액과 비교해 -2.05%가 감소했다. '시네츄라'는 황련과 아이비엽에서 추출한 유효성분 조합의 천연물신약으로 임상시험 결과, 기침증상 개선도에서 43%, 객담 증상 개선도에서 36%의 완치율을 나타냈다. 대웅제약의 '엘도스'는 2014년 99억400만원이던 원외처방액이 2015년에는 106억2300만원으로 7.26%가 증가했다. '엘도스'는 점액조절 효과가 뛰어나고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여주는 제품으로, 항생제와 병용 시 상승작용, 기관지 섬모운동 촉진, 기관지 항염 효과로 객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약물이다. 대웅제약은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엘도스'의 우수성 및 급·만성 호흡기질환 1차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2016년에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칼로민'은 2014년 4억
지난해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등에서 보고한 의약품 부작용 건수가 전년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보고가 가장 많은 효능군은 '해열진통소염제'이며 증상은 '오심'인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5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의약전문가, 일반 사용자 등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한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가 2014년에 비해 약 8%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고건수 증가는 2014년 12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시행으로 부작용 보고에 대한 국민인식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보고된 정보를 근거로 13개 성분제제, 630개 제품의 사용상의 주의사항 변경 조치를 실시했다. 보고된 부작용 효능군 별로는 상위 5개 효능군의 보고건수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으며, 2014년과 비교해 상위 5개 효능군은 동일했으며 일부 순서의 변동만 있었다. ‘해열진통소염제’가 2만7538건(13.9%)으로 가장 많았고, ‘항악성종양제’ 1만9514건(9.9%), ‘항생제’ 1만7231(8.7%), ‘X선 조영제’ 1만5743건(7.9%), ‘합성마약’ 1만4012건(7.1%) 등의 순이었다. 증상별로는 ‘오심(헛구역질
일동제약(대표 이정치)과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23일 포은아트홀의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 공연을 위한 후원금 1억원에 대한 전달식을 실시했다.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는 수준급 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상세한 해설이 곁들여진 클래식콘서트로, 2012년 하반기부터 일동제약이 단독으로 후원해왔다. 특히 11시 콘서트의 거장 김용배 교수의 재미있는 해설과 이화여대 이택주 교수의 지휘,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이 출연해 매월 다른 테마로 고품격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일동제약의 후원을 통해, 클래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일동제약 측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시하는 철학으로 75년간 달려온 만큼, 더욱 폭넓은 메세나 활동을 통해 인류의 마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제약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용인문화재단 정찬민 이사장도 “올해도 일동제약의 후원을 통해, 매월 진행되는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넓힐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2016년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전 11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8회 잇몸의 날’ 주간을 맞아 대한민국 빅데이터 분석을 통 한 ‘치주병과 생활습관병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치주병의 예방과 조기치료를 위한 전담부서 신설 및 전국 보건소의 ‘치주병 교실’ 개설을 함께 제안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영택 교수는 올해 1월 국제 유명 학술지인 'Medicine'에 게재한 ‘치주병과 생활습관병’에 대한 연구결과를 통해 치주질환과 다양한 전신질환과의 높은 관계성을 발견했다. 국민건강보험 공단의 빅데이터 중 2002년부터 2013년까지의 102만5340명의 데이터를 이용한 이번 연구에서는 치주병이 심혈관계 질환(협심증, 뇌경색, 심근경색), 류마티스관절염, 당뇨, 골다공증, 성기능장애 등의 생활습관병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주병 보유 시 골다공증 1.21배, 협심증 1.18배, 류마티스성 관절염 1.17배로 높은 연관성을 보였으며 특히 성기능장애는 1.5배로 더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남성 성기능장애와 관련한 기존 해외연구를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치주
한미약품(이관순 대표이사)의 고지혈증치료 복합제 '로수젯'이 출시 4개월 만에 24억원대 처방액(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11월 발매한 로수젯은 첫달 9000만원을 시작으로, 12월 4억9000만원, 1월 8억원, 2월 10억5000만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처방량 또한 11월 9만1158정, 12월 49만9685정, 1월 78만379정, 2월 102만2535정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100억원 돌파는 무난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발매 이후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1245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로수젯 전국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로수젯은 서울대병원 등 전국 주요 81개 병원 랜딩에 성공하는 등 고지혈증치료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미약품 마케팅 박명희 상무는 "로수젯은 국내 고지혈증 환자 400여명 대상의 3상 임상(MRS-ROZE)을 통해 스타틴 단일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복합제"라며 "올해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해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수젯은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제2형 성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의 2제 요법, 자디앙과 메트포르민+설포닐우레아 3제 병용요법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자디앙의 2제 그리고 3제 병용요법 임상 결과에 따르면, 두 임상 모두에서 기존 요법에 자디앙을 병용 투여 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혈당 강하 효과가 나타났으며 일일 평균 포도당 및 체중 변화 확인을 위한 주요 이차 평가변수에서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 결과를 보였다. 자디앙과 메트포르민의 2제 병용요법의 주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디앙 10mg 투여군과 25mg 투여군에서 당화혈색소(HbA1c)가 위약 대비 각각 0.57%, 0.64% 감소해 유의한 감소 결과를 보였다. 일일 평균 혈당의 경우 자디앙 10mg 투여군과 25mg 투여군에서 각각 0.42 mmol/L와 0.69 mmol/L가 감소, 체중의 경우 각각 1.63kg, 2.01kg 감소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추가적인 임상 분석 결과, 수축기 혈압이 위약 투여군에서 0.4 mmHg, 자디앙 10mg 투여군과 25mg 투여군에서 각각 4.5 mmHg, 5.2 mmHg 감소해 혈압 개선 결과가 확인됐
한국 MSD(대표 현동욱)의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패밀리가 2015년 4분기 전문의약품 시장 1위(IMS 원외 처방액 자료 기준)에 등극했다.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 단일제 자누비아,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 자누메트, 그리고 시타글립틴과 서방형 메트포르민 복합제 자누메트엑스알, 세 제품으로 구성된 자누비아 패밀리는 2015년 4분기 동안 30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작년 동 기간인 2014년 4분기 매출액인 274억원 대비 약 12%로 성장한 것으로 자누비아 패밀리의 분기별 매출액은 2015년 한 해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자누비아 패밀리의 2015년 연간 원외처방액은 1185억원으로, 전년의 1059억원 대비 약 12% 성장했다. 특히 DPP-4 억제제인 시타글립틴과 서방형 메트포르민 복합제 자누메트엑스알은 출시 2년 차인 2015년 한 해 동안 236억원의 매출을 기록, 2014년 연 매출 110억원에서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해, 자누비아 패밀리의 성장을 이끌었다. 한국 MSD 마케팅부 박도희 본부장은 “자누비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제형을 제공하는 DPP-4 억제제 계열 치료제로 많은 의료진으로부터 선택 받고 환자
한독(회장 김영진)의 주름 개선 시술 스컬트라(Sculptra)가 1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스컬트라 수퍼 포럼(SUPER Forum, Sculptra’s Upgraded PERformance Forum)’을 개최했다. ‘스컬트라(Sculptra)’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전국의 주요 피부과, 성형외과 의료진 30여 명이 참석해 주름 개선 시술의 최신 지견과 스컬트라의 다양한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MH의원 김지선 원장이 연자로 참석해 스컬트라 시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라이브 시연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과 뜨거운 토론을 이어갔다. 김지선 원장은 “요즘은 자연스럽게 어려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콜라겐 생성 촉진 주사를 선호하는 편이다. 기존의 필러, 리프팅 등의 동안 시술이 이물질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주름을 메웠다면 콜라겐 생성 촉진 주사는 피부 스스로의 콜라겐이 서서히 차올라 주름의 주 원인을 개선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를 지탱하던 콜라겐이 빠져서 피부가 늘어지고 팔자 주름, 눈밑 주름 등이 생긴다. 콜라겐 생성 촉진 주사는 피부의 볼륨 회복과 주름 개선, 탄력
직장인 김상범(남 42세)씨는 최근 건강검진 이후 생각지도 못한 결과에 깜짝 놀랐다. 마른체형에 평소 이상증상도 없었는데, 건강검진 결과는 혈액검사 상 경도의 고지혈증 소견을 보이고 있으니 주기적인 검사를 받으라는 통보였다. 일반적으로 고지혈증은 50, 60대 중후반에서 주로 발병되는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엔 서구화된 식생활과 잦은 음주,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으로 30~40대 젊은층에서도 고지혈증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고지혈증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08년 74만6000명에서 2013년 128만8000명으로 크게 늘어 매년 11.5%가량 증가률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 40대의 경우는 2008년 14만명에 그쳤던 것이 2015년 24만명으로 7년새 10만명이 늘어나며 70%가량 급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같은 기간 30대 환자수도 5만명에서 9만명으로 80% 가량 늘었으며, 고지혈증 주된 발생 연령대인 50대는 23만명에서 52만명으로, 60대는 19만명에서 40만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고지혈증(高脂血症)은 글자 그대로 피속에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중 한 가지라도 정상보다 많은 상태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총
아시아태평양 의료기술 시장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8%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EU를 제치고 두번째로 큰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호에 '아태 의료기술 시장의 특성과 기업 대응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의료기술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8%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지역이 될 전망이다. 아태 의료기술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약 880억불이었으나 오는 2020년에는 1330억불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2020년에는 아태 시장이 EU를 제치고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고객군 중심의 구조에서도 탈피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은 시장의 절대 규모 면에서 가장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와 동남아시아 역시 향후 수 년 간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는 반면 일본의 성장률은 한 자리 수에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 인구 증가, 고령화 확산, 소득 증대, 높은 기술혁신 수준은 아태 의료기술 시장의 전망을 밝게 하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37억명에 달하는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51%를 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오는 3월 24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2016 제1차 의료기관 회계기준 교육'을 실시한다. 진흥원은 지난 2004년부터 의료기관의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관 회계기준에 관한 교육을 매년 실시해 왔다. 교육은 최근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과 '재무제표 세부 작성방법' 개정으로 회계기준이 달라짐에 따라 의료기관 회계실무자의 실무 적용 능력 함양을 위해 진행된다. 교육은 △의료기관 회계제도 및 주요 보건의료 정책현안 △의료기관 회계기준 개정 내용 및 실무 △의료기관 개정세법 실무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진흥원 박재산 의료서비스개선팀장은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 회계기준 개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회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의료기관 회계실무자의 역량 제고 및 의료기관 회계 투명성과 경영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