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특허청과 업무협약 갱신 체결식을 가졌다. 양측은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관련한 지식재산권, 국내‧외 의약품 관련 지식재산권 분쟁정보, 국내‧외 제약산업 현황 및 의약품 허가관련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국내·외 제약관련 최신기술 정보와 기술자문, 국내‧외 지식재산권 관련 법·제도에 관한 정보, 특허판례 및 지식재산권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도 지속 공유할 예정이다. 지식재산권 및 제약기술 관련 공동 교육과 세미나도 가질 계획이다. 제약협회와 특허청은 업무협약 갱신 체결식에 앞서 국내 제약업계의 글로벌진출과 특허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2016 제약산업 RnBD IP 컨퍼런스'도 개최했다. 이행명 제약협회 이사장은 "지난 한 해에만 연매출 1억달러를 넘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중 8개의 미국특허가 만료돼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제약업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면서 "최근 RD 핵심 트렌드와 함께 요즘 쟁점이 되고 있는 라이선스 특허와 관련 법무 이슈를 짚어보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국제경쟁력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특허제도 개정동향과 특허무효제도 개선방향,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경주힐튼호텔에서 ‘한국인 환자 연구를 통한 간염 관리의 발전’을 주제로 ‘Liver Sci’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소화기내과 전문의 164명이 참석한 가운데, B형 및 C형간염과 관련한 한국에서의 실생활 연구 및 아직 해결되지 않은 간염 관리 이슈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임상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치료가 어려운 환자 사례에 대한 토론 세션을 마련해 향후 간염 치료 연구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국내 간염 환자 치료를 위한 보다 심도 깊은 학술 교류가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울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박능화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첫날은 ▲다클린자/순베프라 한국인 실생활 데이터 연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 교수) ▲만성B형간염 치료의 장기적 목표 및 안전성(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수)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B형 및 C형간염 관련 치료가 어려운 환자 사례를 공유했다. 이 세션에서는 ▲B형·C형간염 동시감염 환자 치료 고려사항(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허정 교수) ▲B형간염 특정 환자군의 임상적 고려사항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 내 성의회관에서 ‘2016년 공정거래 자율준수(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을 비롯, 최고자율준수관리자인 손지훈 사장과 자율준수관리자인 김창현 이사 외 영업, 연구, 개발 및 지원 부문 등 임직원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손 사장은 “자율준수 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직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CP는 동화의 지속경영과 미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기업으로 자사가 제약업계의 준법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동화약품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강화 선포식은 손 사장의 준법경영 강화 메시지를 시작으로 CP 운영현황에 대한 소개, 임직원 선서 및 외부 전문 강사를 통한 CP 교육을 하는 순서로 진행 되었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4년부터 CEO 산하의 자율준수 전담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운영을 전면 개편했다. ‘동화 자율준수 편람’을 제작·배포하고 각종 가이드라인과 규정을 제·개정했다. CP 문화 확산을 위해 전사를 대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가 만 3세~18세 소아·청소년용으로 식품의약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세포배양 방식의 4가 독감백신은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 지난해 12월 성인용 허가를 획득했고 이번에 소아·청소년용까지 접종 범위를 확대했다. 이로써 스카이셀플루 4가는 올 가을부터 만 3세 이상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첫 접종에 들어가게 됐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 세 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3가(價) 백신’에서 진일보한 백신이다. 스카이셀플루 4가 백신은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H1N1, H3N2)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야마가타, 빅토리아)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다. 기존 3가 백신을 맞고도 B형 독감에 걸리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2012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도 4가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세포배양4가 백신의 개발에 성공해 금년 첫 접종을 앞두고 있다. 이번 소아-청소년 허가 추가로 만 3세 이상 전 연령대 접종이 가능해졌다. 세포배양 백신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베나는 신임 대표이사에 전 한국존슨앤드존슨 박병무 전무이사를 대표이사(54)로 영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신임 박병무 대표이사(예정)는 1988년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2002년 연세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 2013년 숭실대 경영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한국존슨앤드존슨에서 영업본부장을 지낸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휴베나는 이번 영입으로 기존 의약품 유리용기인 앰플, 바이알 생산 위주에서 다양한 식품, 화장품, 제약관련 원·부자재의 판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무 신임대표는 “휴온스그룹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맞아 새로운 히든챔피언을 창출한다는 각오로 기업의 비전을 높여가겠다”며 우수한 품질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먼디파마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효과적인 통증 관리를 주제로 ‘원 심포지엄(ONE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타진서방정(성분명: 옥시코돈염산염/ 날록손염산염이수화물)의 일일 투여 최대 용량 증가 허가 및 암성 통증 급여 확대를 맞아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혈액종양내과 및 완화 치료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타진서방정 고용량 처방에 대한 최신 임상 연구 결과 및 중등도 이상의 통증 관리에 있어 옥시코돈 단일 성분을 통한 치료의 중요성 등 통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암성 통증 완화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아일랜드 코크국립대학 의과대학의 토니 오브라이언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중증 암성 통증 치료에서의 타진의 재발견’을 주제로 중증 암성 통증 치료 전략에 있어 고용량 타진서방정 처방의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먼디파마 의학부 엄영준 상무(마취통증과 전문의)는 “아시아 지역의 경우 의료용 마약성 진통제 요법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통증 관리에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한국먼디파마는 통증 치료제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 환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우루사’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알약의 상표등록, 패키지 리뉴얼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대웅제약 우루사는 1961년 출시 이후 2010년 지식경제부의 세계일류상품 선정, 2012년 제약업계 최초로 우루사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되며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받는 등 대표적인 간기능개선제로 자리매김했다. 우루사의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대웅제약은 최근 우루사 알약에 대한 상표등록을 마쳤다. 우루사 알약은 타원형에 연한 녹색과 짙은 녹색이 활용된 형태이다. 지난 해 대웅제약은 우루사 알약에 대한 입체상표를 특허청에 출원, 올해 3월 24일 상표등록을 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허청은 지금의 우루사 알약이 판매된 1977년부터 출원일 전까지의 사용기간, 광고실적, 매출실적, 객관적인 소비자 인식도 조사결과 및 상품 품질 우수성 등의 자료를 검토해 수요자들에게 특정인의 상품 출처를 나타내는 상표로서 식별력을 취득하였다고 인정, 상표등록을 허가했다. 대웅제약은 기존 특허청에서 입체상표의 식별력을 인정받은 사례가 매우 드문 상황에서 우루사의 입체상표가 인정된 것은 의의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자사의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의 역전제 프락스바인드(성분명: 이다루시주맙)가 6월 1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즉각적인 항응고 역전 효과를 보이는 프락스바인드 출시로 프라닥사 복용 환자들의 응급 수술, 긴급 처치, 생명을 위협하거나 조절되지 않는 출혈 발생 시 항응고 효과 조절이 가능하게 됐다. 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 복용 환자에서 응급 수술이나 긴급 처치 시, 또는 생명을 위협하거나 조절되지 않는 출혈 발생 시 항응고 효과를 역전시킨다. 프라닥사를 복용하는 환자들의 응급 수술이나 긴급 처치가 필요할 때, 총 5g의 프락스바인드를 정맥 점적투여 혹은 일시투여하면 항응고 효과를 즉각적이고 완전하게 역전시킬 수 있는데, 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의 분자에만 결합하기 때문에 혈액 응고 기전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박기환 대표이사는 “프락스바인드 출시로 프라닥사는 허가된 역전제까지 갖춘 최초이자 유일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가 됐다”며 “프라닥사와 프락스바인드 두 제품을 통해 항응고 효과와 신속한 역전효과까지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의료진, 환자, 그리고 가족들까지
지난 5월 27일 진행된 2016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재발 또는 불응성 성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에 대한 최신 치료지견으로서 블린사이토(성분명: 블리나투모맙)가 소개되었다. ‘성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치료 관리에서의 T세포 이중특이성항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움에서는 블린사이토의 국내 허가 적응증인 필라델피아염색체 음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치료 관련 연구인 211 임상연구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211 임상연구는 필라델피아염색체 음성 B세포 성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환자 189명을 대상으로 한 단일군(Single-arm) 임상시험이다. 연구 참가자들은 초치료에 불응(primary refractory)하였거나 첫 번째 완전관해(CR) 또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12개월 내에 재발한 환자, 또는 1차 이상의 구제요법에 불구하고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고위험군 환자들이었다. 환자를 대상으로 유도요법으로 블린사이토를 투여한 결과, 연구의 1차 종료점인 치료 2주기 내에 환자의 43%에서 완전관해 또는 혈액학적완전관해(CRh) 반응이 나타났으며, 40%가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석 교수(가톨릭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코트라의 ‘메디스타 이니셔티브’ 사업의 지원으로 지난 5월 2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주요 국립병원 및 중대형 사립병원 의사들을 비롯한 주요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2016 KUP 메디컬 로드쇼’를 개최했다. ‘의료 산업 해외 진출 선도 기업 육성 사업’인 ‘메디스타 이니셔티브’는 우리나라 의료 분야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코트라가 추진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KUP 메디컬 로드쇼’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주요 품목인 개량신약의 특징과 임상 사례를 소개하고, 항암제를 비롯해 몽골에 이미 등록된 30여 품목에 대한 홍보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다. 주요 국립 병원을 대상으로 개최된 4차례의 세미나에서는 약 400여 명의 의사 및 병원 종사자들을 초청, 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과 주요 제품에 대해 알리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화상 연결을 통한 ‘온라인 로드쇼’를 개최함으로써, 몽골의 15개 아이막(aimag) 약 200여 명의 의사들이 온라인으로 로드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몽골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2000억 투그릭(약 1억달러) 규모로
하나제약(대표 최동재)은 6월 1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조경일 회장과 조영우 연구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중심 기업으로서의 발돋움을 위한 하나제약 판교RD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향남제약단지에 소재한 향남중앙연구소에 이어 판교테크노밸리 내 이노밸리 E동 1층에 자리잡은 하나제약 판교RD센터는 약 1750m²(약 530평)의 면적에 제제연구실, 바이오약리연구실 등을 갖추고 유수의 연구진 확충과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신약, DDS 기반한 개량신약 및 조영제 등의 특화된 연구를 심화 수행하게 된다. 기존의 향남중앙연구소에서는 원료합성과 제네릭연구에 집중하여 세계시장으로의 진출도 집중할 예정이다. 하나제약은 매출 1000억원 돌파 그리고 신임 조영우 연구소장 영입과 함께 판교RD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연구개발의 원년으로 삼아 향후 지속적으로 인적 물적 투자를 확대해 연구역량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소식에 이어 RD센터 투어, 향후 연구개발 비전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보다 좋은 의약품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누리게 한다’는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개발 역량강화에
지난 1일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라파스(대표 정도현)가 보령제약 본사에서 치매치료제 ‘도네페질(donepezil) 마이크로니들 경피제제(패치)’ 공동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도네페질 마이크로니들 경피제제’ 공동 개발에 나선다. 보령제약은 비임상 시험 및 임상 시험을 담당하고 전세계 판권을 보유하게 되며, 라파스는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제조 원천 기술을 활용해 제조와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계약은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마케팅 경험을 갖춘 보령제약과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의 제조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인 라파스 간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의약품개발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경구용 치매치료제인 도네페질 제제는 2015년 국내 IMS기준 약 1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은 15억 달러 규모다. 현재 치매환자의 대다수가 속한 65세 이상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치매치료제 시장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네페질 마이크로니들 경피제제는 마이크로구조체로 고형화된 유효성분이 피부 내에서 용해되기 때문에 유효성분 전달률이 높아서, 기존 경구제제보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경기도 용인시 소재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비만치료제 콘트라브(Contrave) 발매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발매식에서는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와 에치칼본부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해 콘트라브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기원하며 결의를 다졌다. 최성원 대표이사는 “콘트라브 발매를 통해 비만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질환 극복을 위한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비만은 각종 성인병과 심혈관계 질환 및 암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원인 질환으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사명감을 갖춰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광동제약은 미국 바이오 제약기업 오렉시젠 테라퓨틱스와 콘트라브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환자의 체중조절에 단일요법으로 사용되는 신약으로 최근 허가받은 바 있다. 콘트라브는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큐시미아’, ‘벨빅’ 등 3가지 비만 신약 중 가장 늦게 선보였지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효능이 입증됐다. 40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콘트라브의 56주간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5% 이상 체중감량자는 60~80
사노피 젠자임은 제 68차 미국신경학회 (AAN) 연례학술회의서 현재 판매 중인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렘트라다(성분명: 알렘투주맙)와 오바지오(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 관련 새로운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서, 사노피 젠자임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관련 35개 이상의 강연과 포스터 세션을 가졌다. 특히 사노피 젠자임은 렘트라다가 망막의 신경 섬유 두께를 호전시킨다는 새로운 탐색적 데이터와 인터페론 베타-1a에서 렘트라다로 교체 치료한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뇌용적 손실 지연 효과에 대한 연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새로운 뇌 용적 손실에 대한 데이터는 CARE-MS I과 CARE-MS II 임상시험의 연장연구 중 대조군인 2년 간 인터페론 베타-1a로 치료 받던 재발 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가 렘트라다로 교체 치료 후 이들 환자에게서 나타난 뇌 용적 손실 변화에 대한 분석 결과다. 연간 뇌용적 손실 중간값은 CARE-MS I에서 -0.50%, CARE-MS II에서 -0.33%였으나, 렘트라다로 교체 후 1년, 2년, 3년차에 각각 CARE-MS I 에서 -0.07%, -0.13%, -0.09%로, CARE-MS II 에서 -0
갈더마코리아의 ‘레스틸렌 펄레인 리도카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성인의 안면부 일시적 볼륨 회복’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았다. 레스틸렌 펄레인 리도카인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안면부 주름의 일시적인 개선’과 함께, 볼륨 회복까지 두가지 적응증에 대해 FDA에서도 함께 인정 받았다. 현재 국내 시판중인 필러는 두가지 적응증 중 한가지만 보유한 경우가 많고, 그 중에서도 대다수의 제품이 주름 개선에만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레스틸렌 펄레인 리도카인은 두가지 모두에 효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레스틸렌 펄레인 리도카인은 볼륨 회복 적응증에 대해 ‘볼륨업(Volume Up)’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갈더마의 임상에 따르면 레스틸렌 펄레인 리도카인의 NASHA 테크놀로지 겔이 균일하고 견고한 입자 크기로 자연스러운 볼륨 회복 효과를 만들고, 최장 12개월까지 추적 및 연구한 결과 시험 대상자의 만족도가 유지될 만큼 주름 개선 및 볼륨 회복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갈더마코리아의 박형호 전무는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은 레스틸렌 펄레인 리도카인의 볼륨 회복 효과는 소비자의 만족도도 함께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레스틸렌 펄레인 리도카인이 주름 개선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