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공공부원장 이석구)은 지난 10월 31일 충남대학교 대덕캠퍼스에서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및 법률센터·충남대학교 동물병원 및 수의과대학·대전지방변호사협회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CNU 무료클리닉 데이’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CNU 무료클리닉 데이에서 충남대학교병원은 ‘Health Clinic’을 운영했다. 내분비대사내과 임정렬 전문의 외 18명이 참석해 대전·세종·충남 지역주민과 충남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상담을 제공했으며 대전지역암센터 외 5개 센터가 참석해 유성구 건강지도, 금연홍보 안내자료 배부와 함께 홍보물품 등을 제공했다. 이석구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은 “이번 CNU 무료클리닉 데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충남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들의 올바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우리 병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은 8개의 전문센터와 공공보건의료사업실 및 공공보건의료과로 구성돼 지역사회의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공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31일 오후 부인암 명의 송용상 교수가 이끄는 ‘난소암·부인암센터’의 문을 열고 부인암 치료 허브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9월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송용상 센터장은 난소암을 비롯해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 명의로,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장과 부인암센터장, 대한암예방학회장, 국제암정밀의학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암의 신속한 진단과 환자 맞춤형 치료를 펼쳐갈 난소암·부인암센터는 가임력 보존을 극대화할 첨단 로봇수술과 함께 진료와 검사, 진단부터 수술까지 신속하게 진행되는 ‘패스트트랙’을 특징으로 한다.난소암·부인암센터는 부인암의 정밀한 진단방법 개발을 통해 환자 상태 및 중증도를 고려한 과학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고, 수술 후 내원 빈도나 추가치료 여부 등 체계적인 관리로 합병증이나 재발위험성을 크게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가임기 여성의 가임력 보존의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수술법으로 각광 받고 있는 로봇수술을 활성화할 계획인데, 로봇수술은 수술 부위를 15배 확대해 관찰하고, 로봇팔을 이용한 미세한 수술이 가능해 자궁손상은 최소화하면서도, 가임력 등 기능은 보존하기 때문에 치료 안전성과 효율성이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지난 10월 23일부터 국내 최초 ’내과-정신건강의학과 통합케어 병실(Medical Psychiatry Unit, MPU)‘ 운영을 시작했다. 병원의 ’내과-정신건강의학과 통합케어 병실(Medical Psychiatry Unit, MPU)‘은 일반병원 병실에서 치료하기에는 어려운 정신과적 증상이 동반되고,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에서 치료하기에는 내외과적 질환이 중한 환자를 치료하는 토탈케어가 가능한 병동이다. 지난 6월 29일에는 미국에서 통합케어 병실(MPU)을 가장 활발하게 시행 중인 로체스터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호창 리(Hochang Lee) 교수와 국제MPU컨소시엄(National Medical-Psychiatry Unit Consortium) 위원장인 마르샤 위틴크(Marsha Wittink) 교수가 중앙대병원을 방문해 권정택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를 만나 통합케어 병실(MPU) 운영의 의의 및 경험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자문 및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약 3개월간 ’내과-정신건강의학과 통합케어 병실(Medical Psychiatry Unit, MPU)‘ 운영에 대한 면밀한 기획 및 준비를 통해 이번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은 10월 31일(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주식회사 킹고스프링(대표 정진동)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과 킹고스프링 정진동 대표, 양희원 부대표, 정재호 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IR 데모데이는 지난 7월부터 개방형실험실 32개 참여기업을 위해 진행됐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후속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컨설팅, IR 코칭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IR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인 ㈜노보젠, ㈜미라벨소프트, ㈜제론메드, ㈜쿡플레이와 투자사 ㈜크립톤, 젠엑시스㈜, ㈜이앤인베스트먼트, 에이치엘비㈜가 참여해 ▲IR 액셀러레이팅 진행내용 및 성과교류, ▲TIPS 운영사 및 AC/VC 투자 심사역을 통한 각 기업의 IR Deck에 대한 피드백, ▲발표 후 심사위원 간 1:1 투자상담회를 마련하고 직접투자를 위한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어 IR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성과에 기
대한병원장협의회(회장 이상운, 이하 병원장협)가 이상운 회장 단독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대한병원장협의회는 10월 2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 3F 신라홀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회칙에 따라 직전 이사회에서 단독 회장으로 추천된 이상운 대표 회장을 단독 회장으로 추대했다. 기존 협의회는 9인 공동회장 체제였으며, 이상운 회장의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이날 정기 총회에서는 감사와 정책이사, 고문도 선출 및 임명됐다. 장성구 감사는 연임되었으며 강동환 부산지회장이 새로이 감사로 선출됐다. 아울러 신명주 명주병원 병원장은 정책이사로, 이덕규 전 심평원 조사운영실장은 고문으로 새로 임명됐다. 이날 병원장협 지회 재편도 이뤄졌다. 그간 서울 등 16개로 구성, 운영됐던 지회는 서울·강원 지회, 인천 지회, 경기 지회, 부산·울산·경남·제주[부울경제] 지회, 호남 지회, 대전·충청 지회, 대구·경북 지회의 7개 지회로 재편돼 발전을 도모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제76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2024. 4. 27~28)에 제출될 총회부의안건도 확정했다. 병원장협이 의협 산하단체로 편입되고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기총회인만큼
팬데믹을 겪은 북한의 현황과 대응을 분석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대북 보건의료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북한은 코로나19를 맞아 적극적인 봉쇄 정책을 시행했고, 한동안 공식적인 확진자가 없다고 발표하다가 2022년 5월에 첫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을 발표하고, 7월에는 때 른 코로나 종식 선언을 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코로나 여파는 지속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한된 데이터로 인해 연구의 어려움은 있지만, 데이터 모델링 및 코로나19에 봉쇄 정책으로 대응한 중국·홍콩의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바탕으로 코로나19를 겪은 북한의 상황을 예측하기도 했다. 연구 내용에 의하면 코로나19를 겪으며 북한의 의료 시장화가 더욱 심화됐으며, 이에 대응해 북한 당국은 병원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서울대 AI연구원 ‘IPSAI(잎새)센터’의 공동 주최로 10월 31일, ENA 스위트호텔 회의실에서 ‘북한 팬데믹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AI 연구원은 팬데믹 이후 북한의 보건의료와 관련한 협동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의 주요 결과물을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나눠져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2분기 지역별 의사‧한의사 인력 현황 자료를 분석해 공개했다. 인구(2022년) 천 명당 의사 수는 2.22명인 것으로 나타났고, 한의사를 포함할 경우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2.67명이다. 지역별로는 한의사 미포함의 경우,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서울이 3.54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2.67명), 대구(2.67명), 대전(2.64명), 부산(2.55명) 순이었다. 이외 지역은 전국 평균 2.22명보다 적었다. 세종이 1.34명으로 가장 적었고 세종을 제외하면 경북(1.37명)이 가장 적었다. 한의사를 포함할 경우,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서울이 4.0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는 OECD 평균 3.7명보다 높은 수치다. 이어 대구(3.20명), 대전(3.17명), 광주(3.16명), 부산(3.09명) 순이었다. 이외 지역은 전국 평균 2.67명보다 적었다. 세종이 1.68명으로 가장 적었고 세종을 제외하면 경북(1.78명)이 가장 적었다. 한의사 포함 여부와 관계없이, 세종이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가장 적었고 세종을 제외하면 경북, 충남, 충북, 울산
대한당뇨병학회 산하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단장 우정택,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11월 4일(토),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1층 세미나실에서 ‘한국당뇨병예방연구 2023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인당뇨병예방연구사업(Korean Diabetes Prevention Study, KDPS)은 한국인의 효과적인 당뇨병 예방을 위해 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 등이 있는 당뇨병 전단계 고위험군 대상으로 식사·운동 등 집중생활습관중재법 및 약물중재법의 당뇨병 예방 효과를 검토하는 연구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대한당뇨병학회가 경희대병원(주관연구기관) 및 전국 15개 대학병원과 협력해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 ▲당뇨병 예방 연구의 전 세계적 최신 현황 ▲당뇨병 예방 중재법의 적용이 예후 질환 예방에 미치는 영향 ▲당뇨병 예방 연구 결과를 실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방법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 실무책임자 전숙 교수(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는 “코로나-19 팬더믹을 거치며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 1,500만 명은 당뇨 전단계에 해당할 정도로 당뇨인구가 급증했다. 이처럼 급증한 국내 당뇨 유병률을 고려할 때, 당뇨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정밀의료센터가 ‘2023 정밀의료센터 심포지엄’을 11월 23일 오후 1시 30분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함으로써, 암 환자와 희귀질환 환자 맞춤형 치료에 대한 청사진 및 임상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희귀질환에 대한 정밀의료’를 주제로 다룬다. 희귀질환에 대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유전자 상담, 만성 재발성 천포창의 물집에서 3차 림프 구조의 국소 제어 및 미세환경 분석 등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암 분야의 정밀의료를 다룬다. 비소세포 폐암의 면역종양학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예측 바이오마커 개발,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고형종양에 대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삼중음성 유방암의 뇌전이에 대한 유전적 연관성 등의 연구성과 등을 소개한다. 연자로는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의 안창호 박사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나선다. 심포지엄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이메일(precision_medicine@yuhs.ac)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정준 정밀의료센터장은 “같은 질환
국내 의료 콘텐츠 기업 ㈜킴스(KIMS)는 2023년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2023년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의 의약정보 제공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고, 부스 방문자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킴스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올해 새롭게 출시된 ‘KIMS VOD Center’를 선보였다. KIMS VOD Center는 보건의료인들이 전문 지견을 나누고 임상 현장의 다양한 케이스를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강연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약과 관련된 킴스온라인만의 자체 제작 영상이 함께 제공돼 관심을 끌었다. 주요 컨텐츠는 ▲실시간 웨비나 강의 ▲보건의료인의 멘토링 강의 ▲의약관련 흥미로운 시리즈몰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동영상 등이다. ㈜킴스의 의약정보전달 웹사이트 공식 명칭인킴스온라인의 월 평균 사용자는 약 10만 명으로 VOD center 오픈 3개월만에 그 수치는 10% 이상 증가했으며, 국내 약 13만 의사 중 63%에 해당하는 8만 3천명이 킴스 온라인에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학술대회 기간 중 ㈜킴스 부스에서는 킴스온라인 회원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킴스의약정보 카카오톡
국내 마이크로니들 개발 기업들이 모여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회를 구성해 공통된 의견을 만들어 전달하기로 했다. 마이크로니들은 기존 주사 방식 대신 초소형 패치를 피부에 부착해 약물을 전달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비교적 적은 양의 약물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직 해외에서 상용화되지 않아 우리나라가 해당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피부의 여드름을 제거하는 화장품으로 시작해 백신 등 의약품으로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 마이크로니들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아직 임상 등 넘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 김민석 국회의원의 주최로 10월 30일,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한 환자친화적 약물기술 개발 필요성에 관한 정책간담회’가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김강립 전 식약처장이 좌장을 맡았고, ‘환자친화적 약물전달기술 개발 필요성’에 대해 정도현 라파스 대표, 김동호 엔에이백신연구소 대표, 양휘석 주빅 대표, 박미선 식약처 과장 등이 라운드 테이블 형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주빅 양휘석 대표는 “새로운 약물전달기술이 유통의 문제, 접종 인력의 문제 해결 등 경제적인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기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서국희)가 후기 학술대회를 12월 1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선희 학술위원장(가천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후기 학술대회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개선(세션 1)’과 ‘경제성평가 생략 제도 개선(세션 2)’ 주제와 더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의 ‘의료의 발전현황에 따른 향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 후기 학술대회에서는 자유연제 세션도 구성해 관련 분야 연구자 및 대학원생들(석사 및 박사 과정)이 연구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국희 회장은 “본 학회는 보건의료기술평가의 학술적 기반 구축과 더불어 보건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 경제성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평가해 객관적 근거에 바탕을 둔 보건의료정책수립에 기여하려는 목표로 지속적으로 쟁점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모으고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학회의 지향이 성공적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본 학술대회의 사전등록 기간은 2023년 9월 25일(월)부터 2023년 11월 23일(금)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
연세대학교 의료원(의과대학∙치과대학∙간호대학∙보건대학원)이 2024 타임즈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 임상·보건(clinical and health) 분야 평가 국내 1위, 글로벌 43위에 올랐다. 국내 1위는 2년 연속이다. THE는 1971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중 하나로 2004년부터 매년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 임상·보건 분야 평가 지표는 ▲교육 여건 26.8% ▲연구 환경 26.5% ▲연구 품질 35.2% ▲국제 전망 7.5% ▲산업(소득∙특허) 4% 등 5개다. 연세의료원은 기관별로 연구, 교육 분야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연세대 의과대학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매년 우수 신진 교수 영입을 추진하는 한편, BK21과 연구중심병원 사업을 지원받아 기초 및 임상연구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또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의학 분야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과 연구중점교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과 공과대학 및 타기관과의 융합연구를 통해 새로운 과
작업장 폭력을 경험하지 않은 근로자에 비해 작업장 폭력을 경험한 근로자가 건강 관련 결근율이 높고, 특히 폭력의 가해자가 직장 동료나 상사 등 내부인일 경우 결근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희 순천향대서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팀(이경재, 이나래)이 제5·6차 한국근로환경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가해자 별 작업장 폭력과 건강 관련 결근의 연관성을 층화 분석한 결과다. 근로자의 결근을 결정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준희 교수팀은 작업장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 가해자가 직장 동료인 경우 남녀 모두 건강 관련 결근의 위험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작업장 폭력 무경험 근로자를 기준으로, 고객으로부터 작업장 폭력을 경험한 남성 근로자의 결근 위험은 1.55배, 여성 근로자의 결근 위험은 1.59배였다. 반면, 직장 동료로부터 작업장 폭력을 경험한 남성 근로자의 결근 위험은 2.14배, 여성 근로자의 결근 위험은 1.71배로 분석돼 직장 동료의 폭력이 결근 위험을 더 높였다. 이준희 교수는 “직장에서 가해자와 매일 반복해서 접촉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기억을 계속 떠올리게 해서 괴로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작업장 폭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결근으로 인한 근로자
사포닌 기반 나노입자를 줄기세포 치료에 최초로 적용해 약물의 효율적인 전달과 뼈 재생의 촉진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합성생물학사업단장 구희범 의생명과학교실 교수(교신저자)‧박지선 박사(공동 제1저자)‧이채현 연구원(공동 제1저자)팀이 사포닌(saponin) 기반 나노입자를 개발해 인간 중간엽 줄기세포(hMSC)의 골 생성 분화와 뼈 재생 촉진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나노입자는 기공 형성 사포닌인 알파 헤데린(alpha-hederin)을 기반으로, 세포 흡수가 빠르고 세포 내 지속적인 약물 공급 능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사포닌 기반 나노입자를 줄기세포 치료에 최초로 적용한 연구로서 약물의 효율적인 전달과 뼈 재생에서 유망한 잠재력을 입증하며 향후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에 응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줄기세포 분화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줄기세포 치료의 핵심 단계인데, 이번 연구에서는 dexamethasone(Dex)과 alpha-lipoic acid(ALA)가 포함된 사포닌 나노입자(Ad-SNP)를 통해 인간 중간엽 줄기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로 분화하는 것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