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나순자) 고대의료원지부는 6일 열린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이 결렬됨에 따라 7일 07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중노위는 △임금 4.2% 인상 △타임오프 합법적 테두리 내에서 노사합의 △비정규직 인력충원 노사자율 교섭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사측은 기존의 2.5%인상안을 고수함에 따라 노사양측의 거부로 최종 결렬됐다. 보건의료노조측은 “JCI 인증에 매년 1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고대의료원은 이를 위해 온갖 희생과 인내를 감내 해온 직원들의 땀과 눈물을 철저히 외면해왔다”면서 “사측은 구로병원 증축, 외래 4000명 시대, 병상가동률 90%, 재원일수 7일로 줄이기, 검사건수 늘리기 등 온갖 단기 목표를 세워놓고 그 동안 직원들을 쥐어짜왔다”고 사측을 비판했다. 고대의료원지부는 이와 관련해 6일 전 조합원이 모인 파업 전야제에서 △존중받을 권리 △알 권리 △자기 결정권 △참가와 협동 △파업할 권리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고대의료원 직원 권리 장전을 선포한 바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고대의료원지부의 이번 파업은 단순히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을 넘어 진정한 의료원의 발전은 외형적 대형화
처치 및 수술료와 관련된 야간가산 청구착오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어 요양기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 산전진찰 목적으로 B형간염e항원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료를 청구해 심사조정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서울지원은 최근 ‘요양급여비용 청구착오 사례 및 안내’(의과 및 한방)하고 나섰다. 서울지원이 안내한 청구착오 사례는 기본 진료료부터 약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지원은 처치 및 수술료와 관련된 야간가산 청구착오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안내하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한 심사내역에 의하면 평일 18시부터 09시 이전 또는 공휴일에 응급진료가 불가피해 처치 및 수술을 행한 경우에 야간가산료를 산정할 수 있다. 그러나 평일 18시~09시 이외의 시간에 처치 및 수술을 실시한 경우와 18시~09시에 해당하는 시간이라도 응급진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처치 및 수술을 실시한 경우에 야간가산료를 산정․청구해 야간가산료에 대한 심사조정이 이루어졌다. - 피부양성종양으로 야간가산을 적용할 수 없는 시간인 토요일 16시에 내원해 피부양성종양적출 수술을 행한 수진자에 대해 야간가산료를 적용
전남대학교병원 개원 100주년 기념 의료봉사활동이 6일 오전 10시 동구 금남로(구 동구청 앞)에서 열렸다. 전남대병원 간호부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25명의 의료봉사단이 참여해 450여명의 시민들에게 혈압ㆍ혈당ㆍ산소포화도 측정, 체질 분석, 콜레스테롤 분석, 손씻기 체험, 건강상담 등을 실시했다. 또 전남대병원 예사랑동호회는 지난 8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5시에 병원 5동 9층 905호에서 포크아트와 넵킨아트를 배우면서 작품을 준비, 이날 80점을 전시하여 불우환자 돕기 바자회를 실시했다. 이숙자 간호부장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써 간호사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전남대병원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원내행사로써 지난 4일 머리감기기, 손발톱 잘라주기, 소아어린이 동화책 읽어주기, 사탕바구니 들고 병동 돌기 등을 통해 천사데이 간호봉사활동을 펼쳐 입원환자들을 위로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의대 함춘강의실에서 제중원(濟衆院) 설립 125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심포지엄 ‘제중원―우리나라 의료 근대화 과정 속의 의미를 찾아서’를 개최한다.1885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서양식 국립병원으로 설립된 제중원은 이후 한국 근대의학 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바,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의학과 역사학뿐만 아니라 한의학, 문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학문적 접근 방법으로 제중원의 의미를 되새긴다.특히 이영아 박사(국문학)의 논문 “선교의사 알렌의 의료 활동과 신체 인식 고찰”은 그 동안 거의 논의되지 않았던 분야를 다룬 것으로 학문적으로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이다. 또한 그 밖의 발표 논문들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총괄하고 발표자들의 새로운 연구결과와 독창적인 시각이 가미되어 있어 주목된다.임정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은 “제중원에서 비롯된 근․현대의학의 역사를 성찰함으로써 새로운 출발과 발전을 모색하고 기약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면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그 동안 우리나라 의학 발전사에 관한 학술 연구와 발표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바, 앞으로도 그러한 활동에 소홀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이 이명박 정부에게 의료민영화 추진의 계획까지 그려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은 6일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의료민영화 제2라운드’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범국본은 기자회견에서 삼성이 자본투자를 하고 정부는 돈과 의료민영화 관련 규제를 완화하라는 것이 삼성의 연구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정부가 건강관리서비스법, 의료법개정 등으로 이러한 계획에 발 맞추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해 11월 복지부가 삼성에 5억원 규모의 연구를 수의계약으로 체결한바 있다. 이에 삼성은 ‘미래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산업 선진화 방안’을 내놓았고 이 보고서가 의료민영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 범국본의 해석이다. 범국본은 “복지부는 이 보고서가 산업을 위한 R&D 투자라고 옹호하고 나서고 있다”며 “그러나 제대로 된 R&D 투자계획이라면 왜 이 투자계획서가 삼성에게 맡겨져야 했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범국본은 삼성 의료산업보고서의 결과는 R&D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진다 해도 그 결과물이 모두 기업의 돈벌이와 국민의료비 상승으로 이러질 뿐이라고 보았다. 범국본은 “
유한양행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1조 4,000억원대 고혈압 치료제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유한양행(대표 최상후, 김윤섭)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은 5일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의 국내 영업에 대한 판매유통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날 전략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트윈스타에 대한 전략적 제휴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종합병원 영업을, 유한양행은 클리닉 중심으로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최근 의약품 시장은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신뢰할 만한 효과를 제공하는 복합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단일 질병으로는 최대 규모인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이런 추세가 두드러지며 고혈압 치료의 패러다임까지 변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복용해야 할 약 개수를 줄인 치료제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혈압 관리와 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이는 중증 고혈압, 당뇨병 또는 대사성 증후군으로 인해 심각한 심혈관계 사건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환자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트윈스타는 심혈관 보호효과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한 유일한 ARB제제인 텔미사르탄과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가 입증된 CCB제제인 암로디핀 병용제제(Fixed-dose Co
중환자실 전담전문의가 정상 또는 경증 신생아 진료를 병행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는 행정해석이 내려졌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신생아학회가 건의한 ‘신생아 중환자질 전담전문의 적용 기준’과 관련해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학회는 중소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현황 및 신생아 중환자실 운영현황 등을 감안할 때 터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선을 건의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업무 병행 의견은 공감되나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 및 전담전문의 규정 등의 취지를 감안할 때 신생아 중환자질 전담전문의가 정상 또는 경증 신생아 진료를 병행하는 것은 수용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다만, 복지부는 “신생아 중환자실 전담전문의가 분만실, 응급실 등에서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을 요하는 신생아의 진료가 불가피한 경우, 제한적으로 진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생아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적용기준은 의료법상(의료기관의 시설규격 기준) 신생아 중환자실에는 전담전문의를 두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의료서비스의 질 제고를 도모하고자 24시간 상주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곤)이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북대병원은 지난 5일 전북 지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의학의 최신 흐름과 진단 및 치료법 등을 공유하기 위한 연수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전북대병원 교수연구동 GSK홀에서 열린 연수강좌에는 개원의 1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이번 2010 개원의 연수강좌는 모두 4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심장내과 고재기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단일질환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심혈관 질환에 대해 강의했다. 고 교수는 ‘한국에서 심혈관 질환의 미래 흐름’이라는 제목으로 심혈관질환이 한국에서 어떻게 발생하고 있고, 의료계는 이 질병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꼼꼼히 설명했다.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양근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진단 및 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만성 기관지염과 폐질환 등을 가리키는 COPD는 10년 후인 2020년 전체 사망 원인 3위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질병. 이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천식의 차이, 각 병기별 증상 등을 세세하게 설명하며 개원의들이 이 질병을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해야 하는지 강의했다.내
건양대병원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암센터를 증축하기로 해 6일 병원내 암센터 현장에서 김희수 총장, 하영일 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병원내에 증축되는 암센터는 연면적 8,712㎡, 지상 5층 규모로 약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내년 9월 완공할 계획이다.암센터는 지역의 암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서 진료받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암 종류별로 여러 진료과가 협진하는 센터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갖추게 된다.따라서 진단방사선센터, 유방암센터, 부인암센터, 방사선종양센터, 당뇨·갑상선암센터, 호흡기·흉부센터, 대장항문센터, 혈액종양센터, 로봇수술실 등이 들어서게 되며,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종합검진센터도 확장·이전한다.특히 기존 병원 본관동과 암센터가 직접연결되므로 이용객들의 이동동선도 짧아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지난 2007년 국내최초로 도입한 방사선 암치료장비인 ‘로봇사이버나이프’에 이어서 최신의 암수술장비도 도입할 예정이다.김희수 총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역 대학병원중 최고수준의 시설을 갖춘 암센터를 갖추어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환자들에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병원의
건보공단이 환산지수-지불제도-비급여 파악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공고하며 수가제도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5일 ‘건강보험 수가제도 중장기 발전방안’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논란을 빚고 있는 환산지수부터 지불제도 개편, 그리고 비급여 파악 등 현안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연구용역과 관련 건보공단은 “매년 수가계약을 위한 연구와 협상을 수행하고 있으나, 적정 수가수준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적정 수가산출을 위한 자료 구축 및 산출 모형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건보공단은 “최근 진료비 증가율은 12~14%로 급증하고 있으며, 노인인구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 등으로 건강보험 지출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며 “우리나라 의료 환경을 감안한 비용-효과적인 보상방식 모색과 환자 부담 비중이 높은 비급여 관리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연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건보공단의 연구용역 ‘건강보험 수가제도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에서는 ▲제1과제-건강보험 환산지수 표준모형 개발 ▲제2과제-진료비 지불제도 개선방안 ▲제3과제-비급여 규모 파악 및 관리 방
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지난 5일 ‘1004 DAY’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간호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환자 및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본관1층/외래센터1층/소아청소년과에서 무료 검진과 상담을 실시했다. 혈당, 혈압 ,체지방 무료 측정과 더불어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의 모유수유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유방암자가검진 교육 및 비디오 상영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제일병원은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약수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구 관내 독거노인 및 불우한 이웃을 후원하는 사랑의 계좌 개설, 지역 내 무료검진 봉사인력 파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승철)은 6일 개원 17주년을 맞아 개원 기념식을 갖고, 향후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재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 등을 비롯한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일을 자축했으며,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화의료원 홍보 모델로서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마취통증의학과 우재희 전공의가 의료원장상인 특별봉사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원무과 박혜영 씨가 친절상, 간호부 이은옥 씨가 화합상을 수상하는 등 총 103명이 수상했다.김승철 이대목동병원 원장은 개원 기념사에서 “지난 1년은 위암, 대장암 분야를 비롯한 중증 질환 분야 경쟁력 강화와 병원 체질 개선 활동, 외래 및 병동 재배치 및 첨단 기기 도입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
서울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은 지난 4일 천사의 날(1004 Day)를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본원 1층 로비에서 ‘온 몸이 쑤시나요?’라는 주제로 봉사활동을 가졌다.병원간호사회의 협찬으로 진행된 이 날 봉사활동에서는 병원을 방문한 환자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관절과 근육을 위한 체조 동영상을 상영하고 관절염 안내 책자를 배부했다. 또한 무료로 혈당 및 혈압을 측정해 주고 상담을 진행 후 필요시 외래안내를 받도록 도왔다.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위원 교체가 국정감사에서 도마위에 오르며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거기에 건보공단이 수가협상을 전면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가입자단체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5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는 야당의원들을 중심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위원 교체와 관련, 문제제기가 이어졌다.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복지부가 경실련이나 참여연대를 재정운영위원회에서 배제시킨 것은 결국 보험료를 인상하려는 의도 때문이 아닌가”라며 “교체에 대해 장장기간 참여했다는 궁색한 변명을 내놓고 있다. 전문성을 따져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늘푸른 희망연대라는 단체를 재정위원으로 참여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주 의원은 “늘푸른 희망연대는 ‘이명박과 아줌마 부대’라는 사조직이었던 단체”라며 “수가결정이라는 전문분야에 이런 단체가 들어갈 수 있는가. 딱 보아도 아니다. 반드시 검증해보아야 한다. 복지부가 지난해 연구결과에서 제시됐던 보험료 9.1% 인상을 강행하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박은수 의원 역시 건강보험이나 보건의료분야의 활동내용이 전무한 단체인 늘푸른 희망연대를 재정운영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시킨 것은 문제라고
올 해 상반기까지 전국 요양기관에 설치된 산부인과 3,668개 중 분만실이 있는 곳은 1,007개(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8%보다 줄어든 수치이며, 동네 병원인 의원은 더 심각한 수준인 21%에 그치고 있었다. 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산부인과 분만실과 관련해 강원 양구, 전북 무주, 경북 울릉, 청도, 청송군은 산부인과 의원 없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 양구, 경북 청도군은 산부인과 진료 보는 곳이 아예 없었으며, 인구가 10만명 가까이되는 충북 음성군에는 분만시설이 전무했다.이낙연 의원은 “정부는 2011년 예산(안)에 3개 지역, 19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복지부는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지방비와 함께 38억을 지원하겠다고 하나 신규 시설 설치에는 부족한 비용이어서 결국 기존 시설의 운영비, 시설 보강비 정도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결국, 임신부가 가까운 의원에서 정기적으로 안정감 있는 진료를 받아야하나 가까운 의원에 분만실이 없을 경우 출산을 위해 원거리 대형병원을 이용해야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큰 고초를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런 불편함으로 농촌의 출산가능인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