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를 6개월 이상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가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나 레비트라(성분명 바데나필)에 비해 복용 지속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이상 시알리스를 복용하는 비율이 높은 것은, 처음부터 시알리스를 꾸준히 복용하면서 치료를 포기하지 않는 환자 비율이 높다는 것으로, 치료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럽비뇨기과학회에 따르면, 스페인과 영국 병원 연합 연구팀이 유럽 9개국 75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발기부전 관찰 연구(EDOS, Erectile Dysfunction Observational Study)’를 진행한 결과, 치료 6개월 이후에 시알리스 복용 지속률이57.7%로 비아그라(42.6%)와 레비트라(40.0%)보다 월등히 높았다.
특히 장기간(6개월) 관찰 연구를 통해 발기부전 치료제별 복용 지속률과 환자 만족도를 비교한 이번 연구에서, 시알리스는 치료 효과
릭 페리(Rick Perry) 텍사스주 지사는 지난 2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여학생들에게 가다실 접종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로 텍사스주는 여학생들에 대한 자궁경부암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첫 번째 주(州)로 기록됐다. 페리 지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는 텍사스 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킴은 물론,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막대한 의료비 지출을 절감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자궁경부암은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6월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은 가다실은 HPV의 감염을 예방하는 강력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인해 내년 9월부터 약 11~12세의 모든 여학생들은 3번에 걸쳐 가다실을 접종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공화당원인 페리 지사는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보수주의자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그들은 HPV 백신 접종을 일상화하면 어린 여학생들의 혼전섹스를 조장하고 부모들의 권리를 침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해 왔다. 그러나 페리 지
녹십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36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4%, 19.4% 증가한 533억원과 348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에 따르면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R&D에서부터 생산, 마케팅, 영업, 물류에 이르기까지 수직적 통합으로 이익구조가 개선되어 각 경영부문별 효율성과 경쟁력이 크게 높아진 것이 2006년 경영실적 호전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멈추지 않고 ㈜녹십자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R&D의 적극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녹십자는 올해 전문의약품으로는 당뇨병 치료제, 비타민 B1결핍증 치료제, 탈모치료제 등과 일반의약품으로 요통치료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잇몸치료제 등 다양한 신제품 발매를 통한 매출증대와 지속적인 R&D투자를 확대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녹십자 관계자에 따르면 “녹십자는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딜슈프라(Lipidil Supra)’와 사람 면역글로불린 주사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IV Globulin-S) 주’가 지난해 각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매
전통적으로 소화제와 진통제 등 OTC제품의 강점에 비해 ETC 시장에서 약세를 면치 못했던 동화약품이 새로운 골다공증치료제와 항암제 등의 신약을 통해 상위 제약사로의 발돋움을 꿈꾸고 있다. 동화약품이 자사의 신약 파이프라인 중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는 것은 골다공증치료제 ‘DW 1350’이다. DW 1350은 영국에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기존 골다공증치료제 중 대표품목인 머크사의 포사맥스는 골흡수 과정에 관계하는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기전만을 가지며 PTH(parathyroid hormone) 제제인 릴리사의 포르테오는 조골세포의 골 형성 과정을 촉진하는 기전을 가지는데, DW 1350은 합성신약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이 두 가지의 작용 기전을 모두 가진 골다공증치료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만큼 기대가 크다. 현재 이러한 이중기전을 갖는 골다공증 치료물질은 천연 광물인 스트론튬 라넬레이트가 유일하며, 이마저도 음식물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약효 저하 등 극복해야 할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화약품이 DW 1350과 함께 기대를 걸고 있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미국 보건부(HHS: Health and Human Services)로부터 사전-판데믹 예방 및 판데믹 인플루엔자 백신의 개발을 위한 계약을 수주했다. 적어도 633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이번 계약으로 GSK가 진행 중인 판데믹 예방백신 개발이 힘을 얻게 됐다. GSK는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항원에 자사의 혁신적인 항원보강제 기술을 결합시킨 판데믹 예방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GSK는 이번 계약에 따라, 항원보강제를 사용하면서 백신에 사용되는 항원 량을 낮춘 사전-판데믹 예방 및 판데믹 인플루엔자 백신의 허가를 위한 연구개발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이 백신들은 미국 정부가 북미지역에서 판데믹 인플루엔자 백신의 제한된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판데믹 인플루엔자 발생시 더 많은 인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번 5년간 계약에는 항원 량을 낮춘 판데믹 예방백신에 대한 향후 임상개발 프로그램에 미국 정부가 추가적으로 44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을 할 수 있는 선택권도 포함된다. &nb
미국 세인트루이스 의과대학의 피부학과 과장인 Scott Fosko 박사 연구팀은 자동차 운전 시간이 많은 운전자는 신체의 왼쪽 부위에 피부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전 발표된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자외선을 많이 쪼이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피부 손상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 때문에 운전사의 경우 신체의 왼쪽 부위에 자외선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 부위에 피부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게 됐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 특히 운전 시간이 많은 남성의 경우 신체 왼쪽 부위에 피부암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898명(559명의 남성과 33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신체의 좌우 부위별로 피부암 발병 상태에 관해 조사했는데, 피부암 발병 환자 중에서 53% 경우가 왼쪽 부위에 피부암이 발생했으며, 63%는 남성들이었고 36%는 여성이었다. 연구팀은 여성보다는 남성의 경우 운전을 하는 동안의 자외선 노출로 인해 신체의 왼쪽 팔, 손, 목 및 머리 부위에 피부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최근 일본 미쓰비시 케미칼의 100% 자회사인 미쓰비시 웰파마와 시가총액 약 43억 달러인 다나베가 합병을 발표했으며, 합병 기업은 매출액 약 4000억엔 규모로 일본 내 5위 제약사에 포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일본에서는 아스텔라스(후지사와+야마노우치), 다이이치산쿄(다이이치+산쿄)에 이어 3번째 빅딜이며, 시가총액 상위권 기업 중 오직 다케다와 에이자이 정도만이 아직 M&A의 물결에 휩쓸리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합병한 두 기업은 다케다, 다이이치산쿄, 아스텔라스 등 일본 내 상위제약사에 비해 현저히 낮은 해외 비중에 대한 심각한 문제 의식을 공유해, 신약 파이프라인의 강화를 통한 해외 비중 확대를 합병의 제1목표로 선언했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는 “지난해 11월 ‘5개년 산업전망: 정책을 보면 미래가 보인다’를 통해 일본 내 제약사들이 급격한 고령화 국면에서 빚어진 극심한 약가 통제를 극복한 원천이 해외 시장의 개척에 있었다는 점을 강조 한 바 있다”며 “이번 합병은 이 같은 해외 드라이버 확보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황상연 연구원은 “일본
한미약품 외에 북경한미약품과 한미정밀화학 등 한미약품 자회사들 또한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등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연간 지분법 이익은 전년대비 50% 증가했으며, 올해도 지분법 이익 급증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 자회사 북경한미는 중국 의약품 시장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늘었다. 또 ‘익동’ 등 유망 신제품이 더해지는 올해는 50%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권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미정밀화학 역시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지난해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올해 역시 일본 제약사들과 제휴 등으로 수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가시화 될 신약개발 부문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돼 이를 통한 기업 가치의 급증도 향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대웅제약은 지난 3분기(3월 결산법인) 매출이 98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57%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대웅제약의 3분기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순이익은 146억원, 매출은 98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10.55%, 12.75% 줄어든 것이다. 키움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이러한 3분기 실적 감소는 주력 제품 중 푸루나졸과 에어탈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지난 5일 종근당이 발기부전치료제 ‘야일라’의 시판을 밝히고 우선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9% 점유 도전에 나섰다.
과연 야일라가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와 같이 시장에서 돌풍을 보일 지가 업계 관심이다.
하지만 야일라의 출시 당시 시장 상황과 자이데나 출시 당시의 시장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자이데나와 같은 성장을 보일 수는 없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또한 야일라의 프로모션이 레비트라의 처방 코드가 없는 종합병원과 의원 시장을 주 타깃으로 한다는 점도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제한적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야일라의 흥행 성공을 위해 종근당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는 *10mg 당 1만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 *적극적 홍보를 통한 환자들의 인지도 상승 *강력한 영업력 발휘 등이다.
특히 발기부전 환자들은 복수의 약들을 복용한 후 본인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약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 이미 다른 약제들을 선택한 환자들에
SK케미칼이 동신제약 합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석유화학, 정밀화학, 기능성 소재 등의 주력 사업군에서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동신제약 합병에 다른 생명과학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225억원→297억원)에 힘입어 전년대비 8.6% 증가한 414억원을 시현했다. 이러한 동신제약 합병 효과는 기존 SK케미칼 내에 비중이 적었던 제약사업 부문의 입지를 강화 시켜줬으며, 향후 주력 사업군으로 육성하기 위한 회사 차원에서의 배려도 배가될 전망이다. 또한 SK케미칼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9% 증가한 1조 376억원, 영업이익은 46.2% 증가한 605억원을 책정함으로써 제약사업 부문의 비중이 그만큼 향상될 것이라는 것을 반증해주고 있다. 올해 SK케미칼의 제약사업 부문 성장은 더욱 눈에 띌 전망이다. 이는 동신제약 합병 효과가 서서히 반영되고 있는데다 하반기 중 출시가 예상되는 발기부전치료제, 고혈압치료제를 비롯 미국 머크사와 도입 계약 체결 중인 자궁경부암 백신 등 3개의 신약 가세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회사 관
한미약품이 제약업계 서열 2위에 등극했다.
그 동안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던 유한양행보다 매출에서 100억원 이상 앞선 것이다. 한미약품은 5일 자료를 통해 매출 4221억원, 영업이익 525억원을 내용으로 하는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2005년과 비교해 매출은 12%, 영업이익 11% 증가했다.한미약품보다 앞서 지난 1일 실적을 발표한 유한양행보다도 매출에서 100억원 이상 앞질렀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매출은 4117억원, 그러나 한미약품은 영업이익에서 546억원의 유한양행보다 20억원 가량 못 미치는 수준을 보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한미약품이 지난 해 42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지난 5일 결산실적공시를 통해 자사의 2006년 매출이 전년 대비 12.1% 상승한 4221억 8300만원, 순이익은 67.6% 증가한 706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72.5%늘어난 946억원, 영업이익은 11.1%증가한 525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아모디핀(고혈압치료제)을 비롯해 심바스트(고지혈증 치료제),클래리(항생제),카니틸(항진균제) 등 기존 처방의약품의 고른 매출증가가 매출 호조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초로 순수의약품(원료/완제의약품) 수출 5000만불을 넘어서는 등 해외수출이 전년대비 약18% 신장된 것도 주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2007년 매출목표를 5000억원으로 상정했다.
한미 관계자는 "올 해는 유소아 해열시럽제 '맥시부펜(개량신약)', 하반
동아제약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448억원으로 전년 분기대비 10% 증가한 1461억원을 기록 했다. 박카스가 4.1%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사업부가 18.1%, 약국사업부가 8.8%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양증권 김희성 연구원은 “특히 자체개발 신약인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약진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꾸준히 매출 성장을 하고 있어 금년에도 실적 호조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전년대비 315.2% 증가한 2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당사 예상을 크게 상회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자체 개발 신약과 전문의약품의 비중이 확대되며 원가율이 1.6%p 하락했고, 광고비 감소와 신제품 ‘자이데나’의 판촉비의 증가를 통제했기 때문이다. 또한 경상이익은 해외 자회사 및 계열회사 매도가능증권의 손실인식과 회계기준을 원가법에서 지분법으로 변경하면서 영업외 비용이 증가하며 이익 폭은 많이 축소되며 전년대비 45.5%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양호한 실적 호조세는 2007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에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이 전국 소재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또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매 년 실시해 온 약대생 인턴쉽 프로그램이 해를 거듭할수록 호응을 더해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서울 본사와 음성공장 두 곳의 근무지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하면, 본사는 영업, 마케팅, 의학실 3개 부서에, 공장은 생산, 연구소 2개 부서에 배치되어 선배 사원들의 지도 아래 해당 업무를 직접 경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독약품 인턴쉽 프로그램은 지난 1992년 7월 처음 실시된 이래, 여름방학 또는 겨울방학에 걸쳐 지금까지 총 25회 실시되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수도권 8개 약학대학에 재학중인 27명이 참석해 1월 10일부터 2월 2일까지 17일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쳤다.
인턴쉽 프로그램은 대학졸업 후 근무약사 또는 개국약사의 길을 걷게 될 약대생들에게 학교 생활에서 얻기 어려운 현장의 업무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