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제약업계 서열 2위에 등극했다.
그 동안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던 유한양행보다 매출에서 100억원 이상 앞선 것이다. 한미약품은 5일 자료를 통해 매출 4221억원, 영업이익 525억원을 내용으로 하는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2005년과 비교해 매출은 12%, 영업이익 11% 증가했다.한미약품보다 앞서 지난 1일 실적을 발표한 유한양행보다도 매출에서 100억원 이상 앞질렀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매출은 4117억원, 그러나 한미약품은 영업이익에서 546억원의 유한양행보다 20억원 가량 못 미치는 수준을 보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