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제약업종 중 가장 확실한 투자 종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권혜순 연구원은 23일 “막강한 영업력 및 제네릭 의약품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상 확보 및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할 때, 한미약품의 가치에 부여된 업종평균 투자지표 대비 프리미엄은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다” 강조했다. 지난해 생동시험 불일치 파문 등의 영향으로 인해 일시 둔화됐던 실적 모멘텀은 올해부터 다시 회복될 전망이다. 플라빅스, 프로페시아, 리덕틸 등 약 25개 품목의 제네릭 의약품이 올해 출시되며 처방약 부문의 성장성이 회복될 전망이다. 또 OTC 부문도 가격인상 및 영업인력 보강으로 인해 30%를 상회하는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약 후보들의 임상 진입으로 연구개발 비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다소 부담이나, 이는 수익성 높은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 증가로 충분히 상쇄될 전망이다. 아울러 북경한미 등 자회사들의 고속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권 연구원은 “한미 FTA 체결에 따라 다소 강화될 것
미국 시카고 소재 Litholink Corporation社와 시카고대학의 연구진은 “비만수술을 받은 환자들 가운데 고옥살산뇨증(hyperoxaluria)으로 인한 신장결석을 경험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소변 중의 옥산살 농도가 높다는 것은 신장결석의 위험이 높으며 심지어 신부전으로 발전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초기의 비만수술 요법에서도 이와 유사한 합병증이 발병해 결국 시술이 중단된 바 있다. 미국에서는 1980년 이후 공회장우회술(jejunoileal bypass)이 중단됐는데, 이는 심각한 고옥살산뇨증에 의한 신장결석과 신부전 등의 합병증 때문이었다. 연구진은 현행의 비만수술 방법에 대해서도 고옥살산뇨증의 위험을 충분히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최신의 기법을 사용한 비만수술을 받은 후에 신장결석을 앓고 있는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소변 중의 화학물질을 24시간 동안 검사했다. 대상자 중 비만수술 이전에 신장결석을 경험한 사람은 한 명뿐이었다. 연구진은 소변검사 결과를 공회장우회술을 받은 환자, 신장결석환자, 정상인들의 검사치와 비교했다. 최신
동아제약 이사회에서 강문석 대표의 이사선임 제안 거부에 대해 강문석 대표측이 주주총회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 할 것으로 보여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 사태가 더욱 혼선을 빚을 전망이다. 22일 동아제약 이사회 개최 후 강문석 대표측은 이사회 결정 사안들을 인정할 수 없으며, 결정 사안들을 무효화하는 법적 조치 강구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음달 16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강신호 회장, 유충식 부회장이 사내 이사직에서 물러 났으며, 강문석 대표측이 제안한 이사진 선임은 일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한 강신호 회장은 자신의 대표이사직 사임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강문석 대표는 과거 동아제약 부실 경영의 책임이 있어 다시 동아제약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옳은 생각이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저는 이사회의 임원으로서 활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회장으로서 회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이 대표이사직 사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 회장은 강문석 대표의 동아제약 경영 참여에 “부실 경영에 따른 심각한 손실로 주주와 임직원들에게 가장 큰 책임을 느껴야 할 당사자가 회사 경영을 요구하는 것은 옳은 생각”이 아니라며 “회사 CEO는 경영실적은 기본이고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정직하며 솔선하여 임직원으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힐책했다. 강 회장은 또 “앞으로 회장으로서 회사운영을 종업원이 모두가 안심하고 즐겁게 일하는 회사로 만들고, 나아가서는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 받는 회사로 이끌어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번 대표이사직 사임이 회사경영에서 손을 떼는 것이 아님을 밝혔다. [관련기사]: 강신호 회장, 동아제약 대표이사직 사임 동아제약, 강문석 대표측 제안 거부 한미, 동아제약 지분 인수설 ‘사실무근’ 동아제약, 다음달 16일 주주총회 개최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강신호 회장이 동아제약 대표이사직에서 물러 나기로 했다. 22일 이사회에서 강신호 회장과 유충식 부회장이 사내 이사직에서 물러 남에 따라 향후 동아제약은 김원배 사장을 대표로 강정석 전무와 박찬일 상무이사 3명과 사외이사 2명이 이끌게 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강신호 회장이 동아제약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지만 회사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 것은 아니다”라며 “다른 기업들에서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회장 직책으로 경영에 참여 하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강신호 회장과 유충식 부회장이 사내 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된 배경에 대해 다음달 16일 있을 주주총회에서 부자간 표 대결이라는 모습을 보여주기 않기 위한 조치라는 의견과 4남 강정석 전무에게 힘을 더해주는 조치가 아니냐라는 분석들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기사]: 동아제약, 강문석 대표측 제안 거부 한미, 동아제약 지분 인수설 ‘사실무근’ &nb
동국제약(대표이사 권기범)은 국내에서 최초로 주사 바늘을 끼울 필요가 없는 ‘니들 일체형’ 히알우론산 주사 ‘히야론’을 3월 발매할 예정이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히알우론산 주사는 바늘과 주사기가 분리돼 있어 의사 또는 간호사가 직접 바늘을 끼워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바늘을 끼우는 과정에서 히알우론산이 공기와 접촉하고 손으로 조작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병원감염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과 병의원의 높은 감염 발생율로 인해 히알우론산 주사 투여시에 임상의들이 감염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이 있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특히 히알우론산 주사는 관절강 내에 직접 투여되기 때문에 식약청 허가 사항에 따라 엄격한 무균 조작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니들 일체형’ 히알우론산 주사(제품명 니들 일체형 히야론)의 발매는 병원감염에 대한 환자와 의사의 걱정을 덜어 줄 수
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22일 오후 3시 98개 회원사의 뜻을 모아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한 행정처분 취소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 23일 오후 3시에는 헌법소원 심판 청구의 소도 제기할 예정이다. 협회는 국내 제약산업이 약제비 절감정책과 한미 FTA의 양수겹장에 걸려 존립기반을 위협 받고 있다며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투자는 고사하고 국민건강을 지켜온 산업 고유의 역할마저 수행하기 어려운 위기에 직면해 이같이 행정소송, 헙법소원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복지부의 약제비 절감정책에 대해 국민 기본권 침해 여지가 있는 제도를 국회 동의도 거치지 않고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건강보험 재정운영의 실패로 인한 적자를 제약업계에 떠넘기기와 함께 제약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어 정책을 수용할 수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선별등재제도 시행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의약품 수가 절반 이하로 대폭 감소된다. 이로 인해 국민 부담이 가중될 수 있고 기업 재산권이 침해된다며 이같이 중대한 제도 변경을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이 아닌 하위 시행규칙 개정으로 도입한 것은 위헌성이 있다고 주
상처부위에 적절한 습윤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고 딱지의 형성을 막아 흉터를 예방하는 습윤 드레싱재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특허출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화학생명공학심사본부 생명공학심사팀 김상우 사무관에 의하면 “지난해까지 국내에 출원된 습윤 드레싱재 관련 특허출원은 총 57건으로, 이 중 2003년 이후의 출원이 약 63%를 차지하고 있어 최근 들어 습윤 드레싱재 관련 출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드레싱재의 형태로는 폼형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고(약 37%), 그 다음이 하이드로겔형(약 33%) 및 하이드로콜로이드형(약 26%)으로 나타났으며, 폼형 드레싱재에 대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2003년 이후부터 내국인의 출원이 외국인의 출원을 상회하고 있어 국내의 연구개발 활동이 활발해졌다.습윤 드레싱재는 원래 병원 등에서만 전문적으로 사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가정용 의료용품으로 그 용도가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습윤 드레싱재의 가격이 일반 거즈 드레싱재에 비해 상당히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기능성과 상처치유 효과로 인하여 시장규모가 20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22일 이사회를 개최, 지난 1월 31일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를 대표자로 한 이사후보자 추천에 관한 주주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금번 주주제안이 첫째 부실경영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전임 경영자가 중심이 된 경영참여 요구이며, 둘째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상반되고, 셋째 추천한 이사 후보자들의 적격성에 문제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주주제안에서 밝힌 이들의 경영참여는 회사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주주권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주주제안을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후보자의 적격성을 중심으로 주주제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 졌으며, 특히 전임 경영자의 부실경영과 투명하지 못한 업무진행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그 내용은 *국제사업부 부실에 대한 책임 및 불법행위 *동아제약 전 대표이사 사장의 부당한 업무집행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간 계열사 투자 및 지원에 따른 누적손실 등이다. 또한 동아제약은 전임경영자 이외에 금번 주주제안에서 상근이사로 추천된 한국알콜의 지용석씨는 현재 사업연관성이 없는
한미약품이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을 틈타 미래에셋증권자산운용과 동아제약 지분 인수 협상을 추진 중이라는 모 경제지의 기사가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모 경제지는 21일자 보도에서 한미약품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동아제약 지분(약8%)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한미약품이 미래에셋 보유지분을 인수할 경우 한미약품의 동아제약 지분율은 우호지분(4%)을 합해 18% 수준으로 높아지게 돼 1대 주주자리로 올라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또 지분 매매관련 접촉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한미약품 오너 측에서 직접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극도의 보안이 유지되는 M&A거래 특성상 양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물밑접촉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보도가 나가고 한미약품측에서 모 경제지에 사실무근인 보도를 했다고 항의를 해 보도된 기사 내용이 루머였다고 수정되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전에도 이미 밝혔듯이 동아제약 지분 투자는 동아제약 경영권 확보와는 무관하다”고 다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오보와 관련해 정정보도 요구를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진양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전년대비 53%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55% 감소한 29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이익은 20억원으로 57% 감소했다.매출은 340억원으로 전년대비 3% 늘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동아제약은 다음달 16일 오전 10시부터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제약 7층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 계산서 승인 건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건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또한 동아제약은 임직원에 대한 특별성과급 지급을 목적으로 42억3102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기주식 처분 예정주는 보통주 5만6040주로 전체 주식중 0.5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문희 의원(한나라당, 보건복지위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한미 FTA 협상에서 국민의 건강과 향후 차세대에게 까지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의약품은 결코 빅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7차 한미 FTA 협상에서 우리측 관심분야인 ‘무역구제’와 미국측이 요구하는 ‘자동차 세제 및 의약품 분야 제도개선을 상호 연계하겠다’고 발표했다. 즉 정부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기간 연장을 일부 수용하겠다’ 입장이다. 김종훈 수석대표는 “우리는 특허 신청하고 시판허가까지 4년인데, 미국은 2년이 적절한 기간이라고 주장한다. 양측간에 합리적인 기간에 대한 합의가 되면 특허기간을 늘려주겠다”고 말했다. 문 희 의원은 “한미 FTA협상단이 최소 몇개월에서 최고 2년까지 특허기간을 연장해 줄 수 있다는 입장인데, 복지부와는 협상단과 사전에 협의를 했느냐”며 추궁했다. 유 장관은 지난달 9일 MBC에 출연해, 한미FTA 협상에서 논란이 돼왔던 의약품 빅딜설에 대해 “현재 맞교환 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안국약품은 지난해 82억28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 97억원 순익보다 15.2%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5% 증가한 611억원을 기록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제5회 화이자 의학연구상’의 수상자로 울산의대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43세, 기초의학연구부문, 사진)와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임재준 교수(38세, 임상의학연구부문)가 선정됐다.
화이자 의학연구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업적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국내 의학발전과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2000년에 제정된 상으로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과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가 공동 후원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각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내달 7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화이자 의학연구상은 종전의 수상자 선정방식과 차이가 있다.
종전의 본상과 젊은 의학자상으로 구분했던 것을 본상으로 통합해, 올해부터 기초의학연구분야와 임상의학연구분야로 이원화시켰다.
이는 기초의학연구와 임상의학연구에 균형감 있게 시상하기 위해서다.
수상작의 선정은 제출된 논문의 의학DB 등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