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오는 3월1일자로 임상과장·전문진료센터 소장 등을 대상으로 한 임상교수 정기 보직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임기가 만료된 보직교수의 연임인사와 신임 임상과장 발령을 포함하는 것으로 이번에 발령된 보직교수의 임기는 2년이다.△보직교수*임상의학도서관장 박재균*내과부장 문영명 △임상과장*신경외과장 박성춘*성형외과장 신극선*피부과장 강원형*안과장 강병남*응급의학과장 정상원*핵의학과장 배문선△센터소장*장기이식센터 박기일*척추센터 박성춘*응급의료센터 정상원
인하대병원은 24일 3층 세미나실에서 인천광역시약사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병원은 인천시약사회와 지정병원 협약 체결로 약 1100여명 회원과 그 가족의 건강증진을 책임지기로 했으며 앞으로 인천지역 사회를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약사회 김사연 회장은 “협약 체결로 약사회 회원 및 가족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게 돼서 기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승림 병원장은 “의료지원 협약을 계기로 인천시약사회 회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국립암센터는 25일 오전 8시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前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역임한 인명진 갈릴리교회 담임목사를 초청해 명사특강을 갖는다.이번 특강 주제는 '어느 신이 꿈꾸는 세상'이다.인명진 목사는 KBS이사, 바른 언론을 위한 시민연합 공동대표,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상임공동대표,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CATV 기독교복음방송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갈릴리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국립암센터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의 삶의 자취와 인생관을 듣는 자리로써 2002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총 69인의 유명 인사가 초청됐다.
보건의료계가 카드수수료가 불합리하게 책정돼 있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전혜숙 의원(민주당)·대한병원협회·대한의사협회 등 공동 주최로 ‘보건의료계의 불합리한 카드수수료 어떻게 해결하나!’ 토론회가 개최돼 눈길을 모았다.지훈상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환자들의 병원 이용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사용이 적극 권장됐지만 의료계로선 높은 가맹점 수수료 때문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나라 종합병원 순이익률은 2005년 기준 0.6%로 전체산업 평균 5.9%에 비해 크게 낮은데 비해 의료기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은 1.5%?3.6%로써 병원이익률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은 이 자리가 의료체계 지원 전반의 문제를 조망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제했다.주회장은 “저부담-저수가-저혜택의 악순환 속에서 오늘날 공급자인 의사 그리고 소비자인 환자 어느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제도로 전락하고 있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사회적 합의를 통해 향후 지속가능한 보험체계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구 대한약사회 회장은 “약국의 경우 처방의약품에 대한 마진이 전혀 없는 상황이며 카드 수수료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존엄사 상고를 결정했다.세브란스병원은 서울고등법원 제9민사부의 연명치료중단 관련 판결(2008나116869)은 회생 불가능한 환자의 존엄사를 인정하고 입법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제했다.의료계와 함께 존엄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공감하고 있지만, 심사숙고한 결과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유인 즉, 이번 소송의 대상인 환자는 인공호흡기로 기계호흡을 유지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통증에 반응을 보이고, 혈압 등도 안정적이며 튜브영양공급에 대한 거부감 없이 영양공급이 잘 되고 있다는 것.생명은 유지할 수 있는 상태로 현 상태에서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는 경우 수 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일한 생명 유지 장치인 인공호흡기를 제거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인간생명은 합리성이나 실용성에 근거해 거둘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생명의 존엄성을 끝까지 지키고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 세브란스 124년의 한결같은 신념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세브란스병원은 △최근의 생명경시풍조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바탕으로 환자의 현재 상태 △생명존엄에 대한 기독교적 가치관, 환자의 생명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민주당 충남도당은 세종시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촉구하면서 세종시를 기초자치단체와 유사한 수준의 ‘특례시’로 만드는 것에는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지난 23일 국회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세종시특별법안에 대해 심의, 세종시를 기초자치단체와 유사한 수준의 규모로 만들려는 논의가 있었다. 세종시를 기초자치단체와 유사하게 규정하고 몇 가지 특례를 주겠다는 것.이에 민주당 충남도당은 “정부와 한나라당이 세종시를 원래 법안에 담긴대로 ‘정부직할의 특별자치시’로 만드는 것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2월25일 지역민들을 위한 정기 무료건강교실을 개최한다.김민경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이날 오후 1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제85회 암교실’을 열어 ‘일반적인 항암 치료의 방법과 조심해야 될 사항’에 이어 부위별 전문 암인 ‘백혈병’에 대한 건강강좌를 펼친다. 안상호 교수(재활의학과)는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제40회 척추교실’을 개최해 ‘목과 어깨의 통증’이란 제목으로 건강강좌를 펼친다.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와서 무료로 참석하면 된다.
박영훈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은 2월25일 오전 11시30분 여의도 국회본관 3층 귀빈식당에서 (사)과학기술포럼 회원을 대상으로 ‘한국 생명공학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과학기술포럼은 1995년 12월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관련 토론회를 시작한 사단법인체로, 매월마다 설립취지에 걸맞고 시사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토론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직원들이 최근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돕는데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데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이번 달부터 다달이 1급 실장은 5%, 국장은 3%, 과장은 2% 범위 내에서 자율적인 의사에 따라 기부하고 사무관 이하 일반직원들도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자율적으로 금액을 정해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기부를 통해 모금되는 금액은 월 약 100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금된 금액은 주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돕는데 의미 있게 사용할 계획이다.
*김원종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겸 사회정책선진화T/F단장*박헌열 사회복지정책실 연금정책관
관심이 집중됐던 4대 사회보험 징수업무 통합에 관한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보험의 징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하기로 한 것.당초 건보공단으로의 일원화, 국세청 산하의 징수공단 설립, 건강보험을 제외한 3개 사회보험 통합 등 3가지 안이 제시됐으나 건보공단으로의 일원화로 법안소위에서 대안으로 가결됐다.이에 오는 25일 열리는 복지위 전체회의에 상정·심의됨에 따라 처리과정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항생제 일반원칙 등 30항목이 변경되고 Nifedipine 경구제(품명: 니페드솔정 등)등 5항목이 신설된다.또한 빈혈치료제 일반원칙 등 10항목이 삭제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을 개정하기 위해 3월6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일반원칙]항생제’ 항목에서 ‘환자의 병력이나 과거의 약제 투여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고단위 항생제를 무차별로 투여하는 경우에는 요양급여를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삭제된다.이외에도 항생제 사용시 일반적인 진료지침에 대한 안내로서 오해 소지가 있는 일부 문구를 수정, ‘중증 감염증의 경우 경구 투약만으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 주사제와 병용해 처방 투여 할 수 있다’고 변경했다.Ketamine HCl주사제(품명: 휴온스염산케타민주 등)는 암성통증(cancer pain), 다른 방법으로 호전되지 않는 만성신경병성 통증(chronic neuropathic pain)에 통증조절목적으로 infusion therapy한 경우에도 요양급여를 인정했다.Donepezil HCl경구제(품명: 아리셉트정 등)는 MMSE·CDR·GDS 평가 점수가 치매의 경등도, 중등도, 중증을 판단 하기 위한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 예방접종 주간(2월22일~28일)’을 맞아 대한소아과학회와 공동으로 어린이 예방접종 캠페인을 실시한다.의료기관과 협력해 내원 아동의 과거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누락된 접종에 대해 예방접종을 권고할 계획이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초·중등학교 입학과 개학으로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이시기가 특히 전염병 감염에 취약한 때로 충분한 면역력을 얻기 위해서는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예방접종기록은 아기수첩 또는 온라인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일부 민간 의료기관 제외), 접종시기를 놓친 경우 그냥 두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해 예방접종 받아야 한다.한편 정부는, 3월부터 민간 의료기관 이용 시에도 필수예방접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으로 보호자는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에도 아동 필수예방접종비를 약30% 지원받게 된다.
장기기증 활성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장기기증과 뇌사판정 절차를 완화하는 제도개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장기기증 및 뇌사판정 절차는 1999년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으나, 당시 뇌사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 상당히 엄격한 절차로 규정된 바 있다.하지만 뇌사와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변화해 지나치게 엄격한 절차를 완화할 필요성이 계속 제기됨에 따라 사회 변화를 반영하고 장기기증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절차 개선에 착수하게 된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장기기증 및 뇌사판정 절차 중 개선을 검토할 예정인 부분으로는 먼저 ‘장기기증 시 유족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기증동의 절차 간소화’다.복지부는 뇌사자가 기증희망을 이미 한 경우 현재 유족의 거부의사 확인이 필요하지만, 확인절차의 생략 또는 유족 범위를 축소(선순위자 1인)하는 방향으로 개선을 검토할 예정이다.또한, 뇌사자의 기증희망은 분명치 않으나 가족이 원하는 경우 현재 유족 중 선순위자 2인의 기증 동의가 필요하나 유족 중 선순위자 1인의 기증 동의로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다.뇌사판정을 지연시킬 수 있는 뇌사판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평생건강사업단은 23일 원주의대에서 줄기세포와 관련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의 개발과 임상시험 등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사항을 알아보고 줄기세포의 효과적인 임상시험과 치료제로서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주)파미셀 김현수 대표(연세대 원주기독병원 혈액종양내과)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이라는 주제로 최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관한 그동안의 개발과정을 개발자의 입장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진행되는가에 대해 발표했다.파미셀 연구소 김용만 소장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관련 규정 및 임상 현황’이라는 주제로 국내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관련된 규정과 국내외 임상시험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아산병원 신경외과 전상룡 교수는 ‘골수유래 자가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척수손상 치료’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만성 척수 손상 환자의 1상 임상시험의 결과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3상연구의 진행과정, 추가적 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한편, 연세대 원주기독병원에서는 2년 전부터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치료 3상 임상시험중에 있으며 최근 뇌졸중에 대한 줄기세포치료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