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지난 17일 경주 위덕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의학·임상정보 공유, 학생들의 현장실습 지원 및 취업정보 교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7일 1층 이산대강당에서 심장 질환을 주제로 정기 건강교실을 열었다. 이날 이상희 교수(순환기내과)는 ‘심장 돌연사란 어떤 것인가?’란 주제로, 이어 박연우 영양사(영양팀)는 ‘심장병 식사요법’을 주제로 각각 강좌를 펼치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7일 대구의료원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국가지정 격리병동 운영사업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 관리 영역에 대해 상호협력 키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대병원 호흡기센터와 대구의료원은 호흡기 질환 관리 영역에 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재난 수준의 호흡기 감염병 환자 치료·관리, 난치성 결핵 환자 관리사업 등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지정 격리병동을 운영하기 위한 상호협력과 유기적 연대를 확립해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게 됐다.이에 호흡기 질환 전문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환자의뢰 및 정보 교류, 국가지정 격리병동 운영에 따른 의사인력(호흡기내과 전문의 포함) 지원, 신종 감염병 또는 국가재난 수준의 신종 호흡기 감염병 관리, 민간공공협력 결핵 관리사업과 난치성 결핵 환자 관리사업, 지역사회 결핵예방 건강 증진사업을 함께 꾀할 방침이다.이관호 영남대병원장은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돼 있는 양 기관의 협력은 지역 보건의료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국가지정 ‘대구·경북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가 건립될 경우 양 기관의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이 첫 돌을 맞아 오는 5월19일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제3대 병원장 이병렬 교수의 취임식도 병행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2011년도 추진 정책연구과제 11가지에 대한 연구자 공모를 이달 2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번 정책연구과제들이 지난해의 정책연구과제와 같이 의료정책현장에서 겉돌고 있는 거대담론을 지양하고, 개원가의 실무적 관점에서 현장의 문제를 중심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소병의원을 위한 원격마취 협진지원 체계개발’은 그동안 중소병의원에서 수술을 하려고 해도 마취지원체계가 뒤따르지 못했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것. 또 ‘의원급에 적합한 건강관리서비스 모형연구’와 ‘한국형 예방의학 서비스 근거개발 연구’의 경우, 21세기 고령화, 저성장의 의료환경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새 활로를 모색하는 마중물 역할을 기대해 추진한다고 연구소는 전했다. 한편, 연구소는 의료정책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연구할 수 있는 일반과제(연구비 신청한도액: 5000만원)와 의료정책 관련분야 저술지원(편당 500만원) 사업공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정책연구과제는 총 9개 과제이며, 일반과제는 응모결과를 토대로 추진 과제수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구자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www
보건복지부는 ‘카메라 조작 로봇을 보조로 한 내시경 수술’과 ‘위암의 HER-2 유전자 은제자리부합법’ 등 신의료기술 2건에 대한 에 대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고시개정을 위해 오는 6월8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먼저 ‘카메라 조작 로봇을 보조로 한 내시경 수술’은 복강경·흉강경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보조자 대신에 카메라를 고정 및 이동해 영상을 유도하기 위해 사용된다.카메라 조작 로봇인 AESOP을 보조로 한 내시경 수술은 복강경·흉강경 수술 시에 수술보조자 대신에 로봇팔이 시술자의 음성이나 손·발 스위치로 카메라 움직임을 조절한다.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복강경·흉강경 시술 시, 시술관련 합병증과 기술적 원인에 의한 합병증률이 사람보조군과 비교해 유사한 수준이었고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다른 장기의 손상·과다 출혈 등이 보고되지 않아 안전한 기술로 판단됐다.특히 수술시간과 재원기간이 사람보조군과 유사했고, 시술자의 편안함과 선호도는 높았다. 복지부는 복강경·흉강경 수술시 사람보조군과 비교해 합병증률, 수술시간, 재원기간 등이 유사한 수준으로 안전하고 유효한 시술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위암의 HER-2 유전자 은
헌혈혈액의 적격여부 검사 항목이 추가되고 검사결과를 헌혈자에게 통보하는 경우 헌혈자의 거부 시 혈액원의 통보 의무가 완화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6월6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헌혈자로부터 채혈한 혈액에 대한 검사 항목에 인체티(T)림프영양성바이러스검사를 추가했다.또한 B형간염으로 채혈부적격 판정을 받은 자 중 완치 후 6개월이 경과한 경우, 중심항체 양성(Anti-HBc)인 경우에도 표면항체 검사(Anti-HBs)를 추가로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채혈금지대상에서 해제가 가능하도록 명시했다.특히 헌혈혈액의 적격여부 검사 결과 통보를 헌혈자가 거부하는 경우 혈액원은 통보하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복지부에 따르면 현행 시행규칙상 헌혈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의무적으로 결과를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수신을 거부하는 경우에 대한 예외가 인정되지 않아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이에 헌혈자가 검사결과 수신을 명시적으로 거부할 경우에 한해 혈액원이 검사결과를 통보하지 않도록 근거 조항을 마련한 것.아울러 헌혈유보사유 조회 신청서에 기재 된 ‘채혈 가능 여부’란은 헌혈
의사포털 닥플닷컴(이하 닥플)이 인터파크와 제휴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닥플은 오는 29일까지 2주간 이벤트 응모자에게 추첨을 통해 전자책 단말기 비스킷을 2명에게 1대씩 선물하고, 추천 도서중에서 읽고 싶은 책 1권을 게시판에 댓글로 작성하면 25명을 선정해 해당 도서를 무료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와 제휴를 통해 닥플 회원은 최초 1회 10% 할인쿠폰과 매월 1회 5%, 3% 할인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되는 혜택을 받는다. 닥플 전혜원 차장은 “평소 책을 많이 읽는 의사회원들에게 책 선물을 통한 작은 기쁨을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진료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회원들이 닥플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외과 임만빈 교수는 2년전 발간했던 ‘자운영, 초록의 빛깔과 향기만 남아’ 수필집으로 대한의사협회 제4회 의사문학상(일반 수필부문)을 수상했다.
술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고 인간의 발명품이 아닌 자연이 만들어낸 음식이다. 나무에서 익은 과일이 떨어져 저절로 발효가 되면서 만들어진 술을 처음 맛본 사람의 기분은 어떠하였을까. 술은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인간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건강상 문제이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영양 섭취, 금연, 적절한 약물의 사용,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에 잘 대처해야 하는데 여기에 빠지지 않는 것이 적당량의 음주이다. 흥미로운 것은 담배와 달리 술은 금주가 아니라 적당량의 음주를 허용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몸에 들어온 술(알코올)은 어떻게 처리가 될까? 섭취한 알코올의 일부(10-20%)는 위에서 흡수가 되고 대부분은 소장에서 흡수가 일어난다. 흡수된 알코올은 혈류를 통해 간으로 가서 대사되고 일부(10%)는 폐를 통해 처리가 되는데 이런 원리를 이용한 것이 음주단속이다. 사람마다 취하는 정도와 깨는 속도가 다른 것은 간에서 알코올 제거가 얼마나 빨리 일어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이때 주 역할을 하는 것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인 알코올탈수소 효소로 이 효소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사
위식도역류질환과 위·십이지장궤양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위산억제제 계열 약물인 프로톤펌프억제제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인 Annals of Family Medicine 5/6월호에 게재됐다.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명승권 박사와 서울대병원 박상민·엄춘식 교수팀은 1997년~201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위산억제제 계열의 약물 프로톤펌프억제제 및 H2 수용체 길항제와 골절의 위험성 관계를 조사한 11편(5편의 환자-대조군연구, 3편의 코호트내 환자-대조군연구 및 3편의 코호트연구)의 역학적연구를 메타분석했다.그 결과 프로톤펌프억제제를 사용했을 때 골절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교차비 1.29, 95% 신뢰구간, 1.18-1.41). 반면 H2 수용체길항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교차비 1.10, 95% 신뢰구간, 0.99-1.23). 특히 프로톤펌프억제제를 1년 이상 장기간 사용한 경우 전반적인 골절의 위험성, 그 중에서도 고관절골절의 위험성이 높았다.교신저자인 명승권 박사는 “위식도역류질환과 위·십이지장궤양을 치료할 때 흔히 사용하는 프로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위장관 외과 채현동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발행하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와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아시아(Marquis Who's in Asia)’에 선정됐다.채현동 교수의 연구는 위액과 복막액을 이용한 위장 질환의 진단 및 치료 분야에 관한 연구로 차후 위암의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은 17일 신한카드사와 신한카드 사용액의 일정부분을 불우환자를 위한 복지사업 기금으로 기부하는 사회공익사업 'Our Love Way'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원주기독병원 내에서 사용되는 신한카드 사용액의 일부를 사회공익사업 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과 신약개발사업 육성을 목적으로 국가주도의 항암신약개발을 위한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 사업단’을 운영할 방침인 가운데 이를 끌고나갈 수장인 사업단장 모시기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는 향후 5년간(2011년~2015년) 약 2400억원(국비 1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의 책임자인 사업단장을 지난 4월12일~5월11일까지 공모한 바 있다.하지만 공모결과 1명이 단독 응모해 5월13일~23일까지 재공모에 나선 것.관계자는 “공모에 나섰으나 단독 지원한 상황으로 절차상 복수 지원자가 요구됨에 따라 10일 이내에 재공모를 실시한 것”이라고 전했다.사업단장 선정절차를 살펴보면 선정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에서 3배수 이내의 후보자를 추천하고, 선정위원회의 2차 구두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을 거쳐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의 규정에 의거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최종 결정토록 돼 있다.당초 계획은 4월초에 사업단장을 공모하고 5월초에 신청서 접수 마감, 5월말 사업단장 선정평가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부터 사업단 운영을 개시키로 함에 따라 이번 재공모
꼬리풀속 식물로부터 신약 소재가 개발돼 관심을 모은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면역제어연구센터 이형규·오세량 박사팀은 동물모델에서 염증성 천식에 효과가 뛰어나고 독성이 없는 천연물 소재를 꼬리풀속 식물로부터 발굴해 향후 염증질환·천식·COPD(만성폐쇄성호흡기증후군) 치료용 천연물신약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외에 특허를 출원·등록했고 제품화하기 위해 영진약품공업(주)과 기술이전실시계약(기술료 5억원, 경상실시료 총매출액(보험액가기준)의 6%)을 체결했다. 꼬리풀속(Pseudolysimachion genus) 식물은 현삼과의 다년생 초본으로서 꼬리풀을 비롯한 몇 가지 식물이 중국 중약대사전에 지해(止咳), 화담(化痰), 평천(平喘) 등 천식 증상에 사용한다는 약재로 기록돼 있으나 흔히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꼬리풀속 식물 중 대표적인 긴산꼬리풀(Phseudolysimachion longifolium)은 주로 중북부 지방에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고 있는데, 그 동안 효능과 약효성분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었다. 연구진은 천식 동물모델에서 긴산꼬리풀의 추출물이 항천식 효과가 있음을 발견했고, 긴산꼬리풀은 다년생초본이고 비교적 수확량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