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재정과 정부의 역할’ 주제의 공청회(양승조 국회의원 주최, 대한의사협회 주관)가 5월20일 오후 2시30분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 421호에서 개최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선택의원제-표준업무 고시(안)-태백 모 회원 대법원 판결에 따른 대책 등 의료계 주요 현안과 관련해 폭넓은 의견수렴에 나섰다.의협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의협 동아홀에서 시도의사회 및 대한개원의협의회(각과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의무이사, 보험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의협 입장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선택의원제와 관련해 환자의 선택권 제한 문제, 신규 개원의 진입 장벽 문제, 주치의제도의 전 단계라는 우려 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논의를 포함한 표준업무 고시(안), 의원 역점질환 등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및 일차의료 활성화에 대해 연석회의에서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이외에도 중장기적인 보건의료제도 개편을 논의하는 보건의료미래위원회 관련 사항, 대국민/대회원 소통 강화 방안 등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주요 현안이 논의된다.의협은 “앞으로 회원과의 소통 다변화를 통해 폭넓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의협의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라며 “특히 선택의원제와 관련해서는 21일 연석회의를 통한 수렴과정 등을 거쳐 의협의 최종 입장 정리를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후 의협의 입장에 반하는 개별 입장 전개 및
대한의사협회 공제회가 ‘의료배상공제조합’으로 도약을 꾀한다.의협은 의료분쟁을 최소화하고 의사의 소신진료 환경 조성과 의권 보장을 위한 자구책으로, 의료분쟁 관련 공제사업을 전달할 ‘공제회’를 지난 1981년 발족했다. 의협 공제회는 의료사고 및 분쟁이 발생했을 때 이를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의료인이 수진자 측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짐으로써 입게 되는 손해를 보상하는 기능을 해왔다.하지만 의료분쟁으로 인한 의사와 환자 양측의 피해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구제할 법적 제도가 미흡하고, 강제 집행력을 지닌 조정기구나 수단이 없어 관련 법률 제정이 절실히 필요했다는 것. 이에 의협은 의료분쟁조정 관련 법률 제정을 숙원사업으로 삼아 1988년부터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요구해왔고, 올해 3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등에 관한 법률’국회를 최종 통과하게 됐다. 의료분쟁조정법 제정에 따라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또한 효율적으로 구제하고 의료분쟁을 원활하게 조정하는 특수법인 형태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설립되는 등 향후 보건의료인과 환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의료 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이 법률 제
보건복지부는 국회에 계류중인 ‘건강관리서비스법’에 관한 우려를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일 오후 4시 복지부에서 ‘제7차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건강관리서비스법은 생활습관과 관련된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의 예방을 위해 민간영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변웅전 의원(자유선진당)이 지난해 5월 대표발의했다.그동안 복지부는 만성질환 예방 및 국민의료비 억제를 위해서 건강관리서비스 제도화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법안통과를 지속적으로 꾀해왔다. 하지만 민간보험회사에 의한 개인건강정보 유출 등을 우려한 야당과 시민단체 등의 반대가 극심해 국회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있다.이에, 복지부는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올해 4월 대표발의한 ‘국민건강관리서비스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주요내용은 △민간보험회사의 개설 제한: 민간보험사가 건강관리서비스기관을 개설할 경우 개인건강정보의 집적·상업적 활용 등이 우려되므로, 민간보험사의 기관 개설 및 출자·투자 금지 △개인건강정보 보호강화: 이용자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관리서비스기관이 개인건강정보를 원천적으로 유출할 수 없도록 규정 강화 △유사의료행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질적 향상과 환자, 직원안전 관련 인증 기준(2개 chapter)을 반드시 충족해야 하고, 이외 영역별 인증기준의 충족률을 80%이상을 넘어서야 한다.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대구가톨릭대병원은 2015년까지 4년간 복지부장관 의료기관 명의의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높은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서비스 향상에 노력해 지역 내 선두 의료기관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8일 중부소방서·대명소방안전센터와 합동으로 본관 1층 현관 입구와 4층 공조기계실 앞 옥상에서 유사시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2011년 관민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8일 1층 이산대강당에서 ‘위암 건강교실’을 열었다. 배정민 교수(외과)는 ‘위암 수술 직후 초기 식습관’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펼쳤고 또한 같은 날 대덕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암 예방과 치료’란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의료기관평가 인증조사에서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의료기관 인증제는 국제 수준의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조사와 평가를 실시해 각 병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서비스를 인증하는 제도로, 의료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병원급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기존 의료기관평가와는 달리 병원급 의료기관은 자율적으로 인증원에 신청해 인증평가를 받을 수 있다.앞서 영남대병원은 지난 2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5명의 인증원 조사위원들로부터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받았다.이 기간 동안 의료기관이라면 마땅히 갖춰야 할 환자안전과 질 향상에 기반을 둔 기본 가치체계와 환자진료체계, 행정 및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총 404개 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전 항목에 걸쳐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영남대병원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환자안전과 의료 질이 우수한 적정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증명하는 ‘인증마크’를 사용해 병원광고나 홍보를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상급종합병원 지정, 전문병원 지정 등과 같은 각종 공공보건의료사업에 참여할 자격도 가지게 됐다.이관호 병원장은 “앞으로 국가지정 대구·경북권역
연세의료원은 지난 17일 KOTRA 본사에서 썬버드(SunBird)사와 캄보디아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썬버드사는 캄보디아 소재 해외환자 유치 에이전시로 연세의료원은 이번 협약으로 러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 해외환자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윤영설 연세의료원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해외 의료관광을 유치할 수 있게 됐으며, 나아가 동남아시아 의료관광 시장에서의 세브란스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건강보험재정 적자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월 급여가 100만원 이하이면서 건강보험료는 2만2255원(평균)을 납부하지만 재산은 100억원을 초과하는 가입자가 149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직장가입자 및 개인사업장 대표자 보수월액 구간별 재산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1244만명 중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가입자는 538만5000명이고, 이 중 재산이 1억원 이하인 경우는 333만명, 10억원을 초과한 경우는 12만명이다.특히, 100만원 이하의 급여(평균 보험료 2만2255원)를 받는 직장가입자 중 재산이 10억~50억원 이하인 경우가 1만2124명, 50억~100억원인 경우가 569명, 10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도 149명인 것으로 확인되는 등 수십억대의 재산을 소유하고도 직장가입자로 편입되면서 낮은 보험료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최영희 의원은 “직장가입자로 되면 재산에 상관없이 보수월액에 따라 동일한 보험료를 부과하는 현행 제도로 인해 고액재산가의 합법을 가장한 위장취업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수십억대의 고액재산가 직장가입자들에 대한 건강
국회를 중심으로 국방의학원 설립 추진방안이 수면 위로 재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19일 상임이사회에서 대응방안을 꾀할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앞서 2009년 박진 의원(한나라당)은 여·야의원 91명과 공동으로 군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전문인력을 장기군의관으로 양성키 위한 ‘국방의학원 설립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올해 3월 관계부처(국방부, 복지부, 교과부 등) 차관회의를 통해 설립을 주창하던 국방부가 기존 입장을 바꾸면서 국방의학원을 설립하지 않고 의대정원에서 매년 13명씩 장기군의관 양성을 위한 별도의 정원을 확보키로 했으며 현재 국방의학원 설립법안은 국회 국방위 법안소위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하지만 법안을 대표발의한 박진 의원은 같은 달 차관회의 결과와 국방부 입장 선회와 무관하게 국방의학원 설립법안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표했으며, 최근 군 의료사고 발생 등으로 인해 낙후된 군의료시스템이 도마위에 오르면서 신낙균 의원(민주당), 김정 의원(미래희망연대), 박선영 의원(자유선진당)과 손을 맞잡고 다시 한번 강한 목소리를 냈다.이들은 “국방의학원 설립법안은 여야와 정파를 떠나 젊은 장병들의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유전지표가 발견돼 관심을 모은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2009년부터 구축된 아시아 유전체역학 네트워크(AGEN: Asian Genetic Epidemiology Network)를 통해 아시아 5개국(한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이 참여한 전장유전체메타분석 공동연구를 수행, 아시아인에서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유전지표 5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국제공동연구는 7만2000명의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이뤄진 거대규모의 유전체연구로 연구결과는 이 분야의 세계 최고 학술지인 Nature Genetics(IF 34.28) 2011년 6월 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혈압이 환경 및 생활습관들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종 및 개인의 유전적 차이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이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혈압관련 유전지표는 지금까지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13개 정도 밝혀졌으며, 그 중 4개는 아시안인에도 혈압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한 것. 국제공동연구는 아시아인의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지표 5개를 최초로 보고함과 동시에 각각 유전지표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력도 제시
뼈에 생기는 악성암 중 가장 흔한 ‘골육종’ 치료의 새로운 길이 열렸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는 골육종 새 치료법의 효과를 규명한 논문 ‘염증성 키나아제의 약물 표적화를 통한 골육종의 항암 화학요법(Targeting Inflammatory Kinase as an Adjuvant Treatment for Osteosarcomas)’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논문은 ‘미국 정형외과과학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정형외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국 ‘골관절외과저널 (Journal of Bone & Joint Surgery) 4월호’에 게재됐다. 이 치료법을 사용했을 경우 골육종 암세포 사멸율이 기존 항암치료법에 비해 2배 가량 높아졌으며, 동물 실험결과에서는 생존기간이 최장 20여일 정도 길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노규철 교수는 논문에서 골세포가 골육종 암세포로 진행되는 길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세포 사멸률을 높여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새로운 치료제로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를 차단시키는 'PD98059(이하 PD)'를 지목했다.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의 활성경로는 암발생과 염증 반응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형외과 권봉철 교수팀이 작성한 논문이 정형외과 임상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 ‘미국 골 관절 외과 학회지(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American Volume)’ 5월호에 게재됐다. ‘Modified Carpal Stretch Test as a Screening Test for Detection of Scapholunate Interosseous Ligament Injuries Associated with Distal Radial Fractures’라는 제목의 논문은 원위 요골 골절 유합 후 발생하는 통증과 기능장애의 중요한 원인인 주상 월상 골간 손상을 관절경 검사 없이 손쉽게 진단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권봉철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3년부터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손목과 팔꿈치 질환, 손저림, 손목과 팔꿈치 스포츠 손상 질환에 대한 진료를 맡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최근 일송문화관에서 ‘2011 상반기 신입직원 New Start 입문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