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인 개선방향을 모색할 때가 왔다”김용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월례조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조직개편의 뜻을 밝혔다.김원장은 “현실성없는 규정이나 기준을 과감히 털어냄으로써 보사연 개원 40년의 역사가 아니라 100년 200년의 역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실무적 TF를 구성해 실현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이는 국무총리실의 특별감사 이후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김원장은 “행정체계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잘 돌아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운영이 일부 파행적이라는 평가도 동시에 받았다”고 지적하고 “이는 정부 예산을 쓰는 기준과 규정, 그리고 운영규칙이 실제와 괴리가 생긴 결과로 우리 연구원만의 일이 아닌 전체 국책 연구기관 전체의 일이라고 하더라도 이대로 갈 수는 없다”고 역설했다.아울러 “예산이 공적으로 정당하게 쓰여지고 있지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별도의 잉여금이 한푼도 남아있지 않는 등 구조적인 문제들이 심각하게 드러났다”고 진단했다.특히 연구위원들의 연구과제가 한 연구위원당 평균 3건 이상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지만 수입은 상대적으로 예전보다 못해 노동의 강도만 높아지고 있으
김영모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세계적인 인명사전 발행기관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09’에 선정돼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영국 국제인명센터(IBC)의 인명사전은 세계적으로 업적을 남긴 인물의 인적사항과 이력을 기록한 세계 3대 인명사전중의 하나로 엄격한 선정 기준과 방대한 인명 자료, 그리고 오랜 세월에 걸쳐 확립된 권위면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김영모 교수는 두경부종양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간행위원, 대한기관식도학회 학술이사, 대한두경부외과연구회 기획이사, 학술이사를 지냈으며 현재 인하대병원 기획조정실정으로 활동중이다. 김교수는 지난 2월,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2009년도 판에도 등재된 바 있다.
박대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최근 아시아 전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한국인 눈성형 방법에 관한 눈성형 교과서를 중국어로 발간했다. 책 제목은 ‘한국식 눈성형 수술 방법’이며 중국 측에서는 북경 수도의과대학 부속 동인병원 눈 성형외과 정영생 교수와 길림의대 성형외과의 허연희 교수가 도움을 줬다. 박대환 교수는 중국 광주 남방의과대학 성형외과와 하남성 정주 하남중의학원의 객원 교수로 임명돼 있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10여명의 외국 성형외과 의사가 박교수에게 눈성형 수술을 배우기 위해 다녀갔다. 또한 박교수는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성형외과 학회의 공식 초청으로 눈 성형수술 강연을 한바 있다.
△일시: 2009. 7. 11(토) 14:30 ~ 18:50△장소: 인하대병원 3층 대강당
서울 동대문구의사회 제4반 반장 노재철(노재철내과의원장)원장은 지난 8일 반상회를 개최했다. 노재철 반장은 앞으로 좀 더 반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친목을 돈독히 하자고 당부했다.한편, 윤석완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의계현안 설명과 동대문구의사회 창립50주년행사 준비과정을 알리면서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서울 중랑구의사회 제10반 반장 유정옥(면목동. 유정옥산부인과의원)원장은 지난 7일 반상회를 개최했다. 유정옥 반장은 그동안의 반운영에 관련한 회무보고를 하면서 반원의 애경사 등 다같이 참여하자는 당부와 함께 이웃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자고 주문했다.
국립재활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10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협력기관 협약식’을 가진다.이번 협약식에는 국립재활원 허용 원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이건우 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삼십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협약으로 국립재활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재활 연구 및 재활보조시스템 개발 분야 교류 △재활 관련 전문인력, 시설, 서비스 교류 등의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고, 연구소 간 상호협력에 따른 공동발전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향후에도 질 높은 재활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 연구원 등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해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10일 목동경기장에서 2009 프로야구 히어로즈-롯데전 시구자로 나선다.히어로즈-롯데전 시구는 ‘아이낳기 좋은세상’을 만들기 위한 출산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펼쳐지며, 전재희 장관 시구와 다둥이가족인 황운기(39세)씨가 시타를 하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는 출산장려를 위한 홍보동영상이 상영되며, 황운기씨의 자녀 7남매는 히어로즈 마스코트 턱돌이와 함께 애국가를 합창하여 경기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아이낳기 좋은세상’ 문구가 새겨진 애드벌룬, 막대풍선 등을 통해 출산장려 캠페인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안산중앙병원은 8일 회의실에서 '안산중앙병원 홍보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박태훈 재활의학과장을 비롯해 1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안산중앙병원의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홍보체계를 구축하고 각 계에서 병원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게된다.임호영 원장은 "홍보위원의 책임이 무겁다. 애사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9일 오후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생활정치실천모임이 주최하고 박은수 의원실·성년후견제추진연대 주관으로 ‘성년후견제 도입을 위한 민법개정의 방향성’이라는 한·일 국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성년후견제는 정신장애, 지적장애, 발달장애, 치매 노인 등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인권옹호 및 권리강화’의 이념을 법률로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즉, 판단능력이 불충분한 성인이 후견인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잔존능력을 활용해 법적 행위, 재산의 관리, 사회복지서비스의 이용, 신상보호, 기타 사회생활에 긴요한 사무를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성년후견제도의 세계적 권위자인 아라이마코토 교수(일본 성년후견법학회 회장/츠쿠바대학 법과대학원 원장)를 초청, 우리보다 먼저 성년후견제도를 시행한(2000년) 일본의 경험을 듣고, 한국 실정에 맞는 성년후견제를 모색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와 곽정숙 의원·이상규 서울시당위원장은 7월9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소재 ‘동자동사랑방’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쪽방촌을 방문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7월부터 직접 수행해 오던 HIV 정량검사를 의료기관·임상검사 센터 등 민간기관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에이즈 감염인의 증가와 민간의료기관의 에이즈 검사 역량확보 등 변화된 의료 환경을 반영한 것으로, 기존에도 서울대병원 등 일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했으나 7월부터는 검사실시 의료기관이 확대되는 것.HIV 정량검사는 HIV/AIDS환자의 치료시기 결정, AIDS 치료제 복용환자의 내성평가 및 치료제 선택을 위한 필수검사로 전국의료기관들로부터의 의뢰건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검사결과 회신까지 많은 기일이 소요돼(약 30일 소요) 감염인 진료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질병관리본부는 이번 HIV 정량검사기관 확대는 검사결과의 신속 확인(약 7일~15일 소요), 약제 및 치료시기 조기 선택을 가능케 해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HIV/AIDS 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그동안 HIV 정량검사 본인 비용 부담은 2002년 100%에서 2009년 현재 10%로 경감됐으며, 진료비 후불제가 실시되고 있다.진료비 후불제는 감염인이 진료를 받고 선납할 본인부담금을 본인이 직접 내지 않고 의료기관이 보건소에 후불로 지급요청하는
국내연구진에 의해 혈뇌장벽을 투과할 수 있는 약물전달 기술이 개발됐다.교육과학기술부는 포항공과대학교 정성기 교수팀이 생체기능조절물질개발사업단과 BK21사업(포항공대 분자과학사업단 주관) 지원으로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투과할 수 있는 약물전달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정성기 교수팀은 소르비톨이라는 약물전달체를 이용하여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의 증식을 억제하는 대표적 약물인 AZT (azidothymidine)를 생쥐의 혈뇌장벽을 투과해 뇌조직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이 연구 결과는 영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화학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Chemical Communications’의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에이즈를 일으키는 병원체로 알려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는 역전사효소(reverse transcriptase)에 의해 인체세포에 편입, 더 많은 HIV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증식한다.따라서, 에이즈 치료는 HIV 역전사효소의 활동을 억제해 증식을 저지시킬 수 있는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억제제(NRTI: nucleoside reverse transcriptase inhibitor)라는 약물을 이용한다.하지만 뇌를 포함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본연의 업무인 의약품·의료기기·의료기술에 대한 경제성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본격적인 인재모시기에 나섰다.의료연구원은 채용공고를 내고 오는 7월15일까지 경제성평가 및 방법론 개발 전문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직급은 부연구위원과 책임연구원으로 지원자격은 부연구원의 경우 6년 이상 경력자로 관련분야 박사학위 또는 전문의 자격을 받고 4년 이상 경과한 자이며, 책임연구원은 2년 이상 경력자로 관련분야 박사 학위 또는 전문의 취득자가 해당된다. 1차 서면심사에 이어 2차 면접심사를 거쳐 7월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의료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경제성평가 팀장을 비롯해 3~4명의 연구진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경제성평가 전문가가 추가로 채용되면 사회적 편익을 위한 경제성평가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의약품 등의 경제성평가란 선택 가능한 몇 가지 대안에 대해 비용(투입)과 결과(산출)를 동시에 비교 분석하는 평가방법을 말한다.즉 비용이 동일하다면 어느 대안이 더 큰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지 혹은 동일한 효과를 얻는데 비용이 더 적게 들어가는 대안은 어느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경제성평가와 의
영남대병원은 8일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무수혈센터 개소 4주년 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센터의 실적에 대한 현황보고가 있었다. 지난해 수혈대체 치료를 경험한 환자는 외래 2050건, 입원 208건, 수술 82건을 기록했다. 이는 재작년 통계였던 외래 1919건, 입원 170건, 수술 76건과 비교해 외래 7.2%, 입원 22.3%, 수술 7.8%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처음 센터 개소할 때의 생소함에서 벗어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년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이는 것. 무수혈 치료는 수혈대체 치료(요법)란 용어로도 불린다.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수혈을 거부하거나, 수혈에 대한 두려움 혹은 수혈 부작용을 피하기를 원하는 환자들이 주 대상. 전자는 수혈 대신에 수액과 약물만을 전적으로 사용하고, 후자는 수액과 약물을 대체 사용하되 상황에 따라 수혈을 하긴 하지만 되도록 최소 수혈을 지향한다.수혈 부작용으로는 면역체계의 변화(면역합병증), 수혈거부 반응, 질병 전염(간염, AIDS, 기생충 질환, 미확인 바이러스 질환), 열 등이 보편적이며, 채혈된 혈액선별 검사의 한계 때문에 예상치 못한 위험성이 늘 존재한다.이정철 위원장(흉부외과 교수)은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