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의심환자 진료시 선제적 처방을 적극 요청하고 나섰다. 하지만 의료계는 무분별한 처방남발은 더 큰 화를 자초할 수 있고 한시적으로라도 원내조제를 허용해 환자를 선별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 등에 따르면 주간 신종플루 확진환자수는 8월초 45명 → 9월초 약 500여명 → 10월초 약 800명 → 10월하순 약 4500여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에 복지부는 거점병원의 진료만으로 외래 환자 급증에 대응하기 어려움에 따라 동네의원의 적극적인 신종플루 환자 진료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으로, 동네의원의 적극적 진료를 유도하고 모든 약국에서 조제 가능토록 외래환자 진료체계를 확립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먼저 진료에 대한 조치로 인플루엔자가 의심될 경우 확진검사 없이 의사의 판단아래 항바이러스제를 적기에 처방토록 했다.즉 의사의 임상적 판단하에 처방되도록 지침을 변경, 심평원 심사를 통한 삭감이나 실사를 통한 행정처분이 없음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또한 신종플루 의심시 동네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도록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조제에 대한 처치로는 항바이러스제 조제 가능 약국을 늘려 투약 접근
울산대학교병원은 최신형 SPECT Gamma Camera(스펙트감마카메라)를 추가로 도입해 최근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SPECT(단광자방출단층촬영)감마카메라는 핵의학 주요 영상장비로서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심장·뇌·폐·간 등 신체 각 장기의 기능영상 뿐만 아니라 암이 뼈까지 전이가 됐었는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 질병 진단에 유용하게 쓰인다.핵의학팀 김경일 팀장은 “최신 소프트웨어와 두 대의 검출기를 통해 기존 대비 20%~30% 향상된 영상을 볼 수 있어 병변의 정확한 진단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20분 정도 걸리는 뼈검사 등의 경우 촬영시간이 30%정도 줄었기 때문에 환자 대기 시간이 감소해 만족도가 대폭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건복지가족부·국립암센터는 10월30일 오후 1시 국립암센터 연구동 1층 강당에서 ‘자가 면역세포 치료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20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암정복추진기획단 홈페이지(http://ncc.ncc.re.kr)에서 사전등록하면 되며 별도의 비용은 없다.
한국산재의료원 태백중앙병원은 지난 27일 웃음치료특강을 열었다.매년 입원환자 재활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웃음치료특강은 FUN에너지연구소 김충현 소장이 초빙돼 웃음의 긍정적 효과와 웃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김소장은 “자기 자신을 조금만 낮춰도 가족과 주위 사람들이 모두 즐거워질 수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배려하는 마음으로 웃음과 가까워지라고 조언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신종플루 의심환자에 대해 의약분업을 예외로 하자는 제안과 관련해 정부는 현 진료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보건복지가족부는 28일 제2차 ‘민관합동 신종플루 대책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거점약국 이외에 모든 약국에서 항바이러스제를 공급하도록 개선해 접근성 면에서 동일한 효과가 발생하며, 투약과정에서 부작용 설명 등 복약지도가 중요함을 이유로 현재의 체계를 유지키로 한 것.이밖에도 회의에서는 신종플루가 의심될 경우 확진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고, 모든 약국에 항바이러스제를 배분해 환자 급증에 대응키로 했다.아울러 중환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신종플루 환자를 위한 전용 중환자실을 확보하는 방안을 향후 병원장 간담회 등을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왕준 관동의대 명지병원 이사장은 지난 27일 TUMURBAATAR Luvsan 몽골국립암센터 병원장을 비롯한 몽골의료·방송 관계자들의 예방을 받고 상호간의 의료지원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왕준 이사장은 “몽골 인구의 1%에 가까운 사람이 현재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실정이고 그들을 포함한 이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한국이주민건강협회 및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의 책임자로 있는 만큼 몽골 의료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관계증진에 나서 폭넓은 의료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TUMURBAATAR Luvsan 몽골국립암센터 병원장은 “인구 300만명에 의사 수가 8000명에 달할 정도로 인구수에 비해 의사가 적은 편은 아니지만 의술의 수준이 아직 미진한 단계”라며 “세계적으로 뛰어난 의료수준을 자랑하는 한국의 의술을 전수받기를 절실히 원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영남대 의료공학연구소(소장 정희창 교수)는 지난 27일 영남대의료원 서관 3층 회의실에서 (주)누리기술과 의료공학 공동연구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누리기술은 의료공학연구소의 신현진 박사(의료공학연구소 연구위원)가 수년 전부터 실험해 오던 나노물질을 이용한 암치료 기술개발에 필요한 출력 에너지 장치의 설계 제작을 맡게 되며, 이 기술은 내년 초 전임상 시험을 거쳐 제품 실용화 단계를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IT/NT 융합형 의료기기 아이템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정희창 소장(영남대병원 비뇨기과 교수)은 “이번 양 기관의 산학협력 관계 체결로 상호 간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암치료 제품의 기술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에너지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속적 대퇴신경차단술’ 등 신의료기술 4건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고시개정을 위해 오는 11월8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지속적 대퇴신경차단술=슬관절전치환술 후 적절한 통증관리 및 재활치료로 사용된다.시술방법은 서혜부의 대퇴동맥 바깥쪽에 신경자극기가 연결된 바늘을 이용해 대퇴신경을 찾은 후 바늘을 카테터로 대치한다. 카테터를 통해 대퇴신경에 국소마취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함으로서 대퇴신경을 차단한다.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지속적 대퇴신경차단술은 기존 통증조절법들(경막외 통증조절법, 정맥내 통증자가조절법 등)과 비교시 부작용의 발생 빈도가 유사하거나 적은 안전한 기술로 확인됐다.특히 슬관절전치환술 후 시행하는 경막외 통증조절 환자에 비해 통증감소가 우월하지는 않으나 정맥내 통증자가조절법 및 일회적 대퇴신경차단술 환자보다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이에 슬관절전치환술 후 경막외 통증조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환자에게서 통증감소 및 재활치료 목적으로 사용 시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평가됐다.설골 갑상연골 고정술=하인두 부위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수면장애개선에 사용된다.시술방법은 경부의 설골부에 수평절개를 시행한 후, 설골
“신종플루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문제를 제기한다”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2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신종플루 대처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야하나’ 정책토론회에서 현재 정부의 신종플루 백신 접종사업이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해 눈길을 모았다.정부는 오는 2월까지 총 1716만명(전국민의 35%)에게 신종플루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하지만 의료인 일부와 초중고생, 영유아 임산부만 연내에 예방접종을 하고 나머지 우선접종대상자인 만성질환자와 노인은 내년으로 미루고 있다는 지적이다.애초에 계획했던 2회 접종이 아니라 1회 접종이라는 호재, 즉 정부준비물량의 2배가 확보되는 상황임에도 노인이나 만성질환자가 배제됐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또한 우실장은 정부가 접종대상자로 선정한 대상자체에도 문제가 있다고 했다.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선순위에서 배제된 사람이 많다는 주장으로 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보건의료인들 중에서도 빠진 대상자가 많다는 것.그는 “연말까지는 보건의료인들 중 일선 약사중 상당수는 접종대상이 아니고 의료인과 병원 노동자중 상당수도 제외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내세운 기준인 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의료기관 종사자에
△장재혁 보건복지가족부 부이사관 →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에 보함.△양병국 보건복지가족부 부이사관 →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에 보함.△성우용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한방신경정신과장 →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장에 보함.
거점약국에서만 조제되던 신종플루 항바이러스제가 오는 10월30일부터 전국 모든 약국에서 조제 받을 수 있게 된다.정부는 27일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담화문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하루 평균 4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신종플루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국민들에게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킨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신종플루는 확산속도는 빠르지만, 치명율은 예년의 계절독감과 같거나 낮다는 것.특히 정부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며 현재 전체 인구 11%를 투여할 수 있는 양의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비축하고 있고, 연말까지 20% 이상으로 늘리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세계에서 8번째로 백신을 자체 생산해 접종을 개시, 내년 2월까지 전체 국민의 35%에 해당하는 1716만명에 대해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전국 1622개소의 거점약국에서만 조제받던 타미플루와 릴렌자도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10월30일부터 전국 모든 약국에서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의료인에게는 내원한 신종플루 의심 환자에 대해서는 확진검사 없이 바로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처방하는 등 적극 진료해 줄 것을
간호조무사 자격관리가 강화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간호조무사 양성학원 운영을 내실화하고 자격시험 관리를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관한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1월8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현행 16개 시·도에서 분산 시행되던 자격시험을 (재)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으로 일원화했다.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 시험 문항 출제부터 난이도 조정, 시험 관리 및 합격자 결정에 이르기까지 총괄함으로써 자격 검증 방식을 국가시험 수준으로 개선하게 된다.특히 시험출제 범위(간호관리, 기본간호 등), 양성학원이 갖춰야 할 시설, 설비 및 교구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학원이수 교육 과정이 표준화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즉 출제범위가 명확히 정해짐에 따라,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으면 합격이 쉽지 않도록 시험 출제 난이도 조정 가능하게 된 것.또한 자격시험 응시원서에 학과교육 및 실습교육 이수시간을 거짓으로 기재한 경우를 부정행위로 추가하고, 부정행위에 따른 차기 시험응시 제한기간을 현행 1년(2회 시험 응시 제한)에서 다른 보건의료인과 동등하게 2년으로 엄격히 강화했다.설립자외 2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8일 ‘암·척추교실’을 개최한다.이날 오후 1시 김민경 교수(혈액·종양내과)는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두경부 암의 예방과 치료, 항암 치료법에 대한 강좌가 펼칠 예정이다. 이어 안면환 교수(척추센터)는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요통과 생활’이란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관련 질환 환우·가족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인 모두 무료로 참석하면 된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6일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뇌졸중의 날 기념 시민공개건강강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서 이세진 교수(신경과)가 ‘경동맥 질환’에 대해 박민수 교수(신경과)가 ‘뇌졸중의 예방’에 대해 각각 건강강좌를 펼쳤고, 강좌 후에는 참석한 자들과 질의·응답도 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오는 30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뇌졸중, 증상을 알아야 이길 수 있다’ 는 주제로 무료공개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뇌졸중학회가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맞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강좌의 일환으로, 병원측은 국민들에게 뇌졸중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일깨우고 일상생활에 유용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이번 강좌에서는 신경과 이준홍 교수가 ‘뇌졸중의 증상 및 예방관리’에 대해, 최선아 교수가 ‘혈관성 치매’ 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특히 갑자기 나타나는 뇌졸중의 5가지 증상 등 뇌졸중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건강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준홍 교수는 “뇌졸중은 주로 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 고혈압 등은 30대~40대 부터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뇌졸중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인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이 생기면 즉시 큰 병원에서 초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