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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국 모든 약국에서 신종플루 항바이러스제 조제

政,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담화문 발표

거점약국에서만 조제되던 신종플루 항바이러스제가 오는 10월30일부터 전국 모든 약국에서 조제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7일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담화문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하루 평균 4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신종플루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국민들에게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킨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신종플루는 확산속도는 빠르지만, 치명율은 예년의 계절독감과 같거나 낮다는 것.
특히 정부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며 현재 전체 인구 11%를 투여할 수 있는 양의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비축하고 있고, 연말까지 20% 이상으로 늘리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에서 8번째로 백신을 자체 생산해 접종을 개시, 내년 2월까지 전체 국민의 35%에 해당하는 1716만명에 대해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국 1622개소의 거점약국에서만 조제받던 타미플루와 릴렌자도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10월30일부터 전국 모든 약국에서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의료인에게는 내원한 신종플루 의심 환자에 대해서는 확진검사 없이 바로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처방하는 등 적극 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