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서원희(공저 이태희) 교수팀은 실제 인간의 체세포와 역분화 유도만능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세포와 비교분석을 통해 각각 두 세포가 상호 유사한 특징을 지니고 있음을 규명했다고 밝혔다.유도만능줄기세포는 체세포의 역분화를 통해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몸을 이루는 많은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어, 배아를 파괴해야 되는 배아줄기세포에 비해 윤리적 문제점을 피할 수 있어 그 임상적인 의의가 매우 크다.하지만 체외에서 특정세포로 분화된 줄기세포가 우리 몸을 이루는 기관의 체세포와 동일한 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분화된 혈관 평활근 세포가 실제 사람의 세포와 매우 유사하다는 점을 밝혀 유도만능줄기세포로부터 임상 적용가능성을 높였다.서원희·이태희 교수팀의 연구는 Oct4, Sox2, Nanog, Lin28 유전자 과발현 방법을 이용해서 인간의 혈관 평활근세포를 역분화해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만든 뒤 이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다시 혈관 평활근세포로 분화시켰다. 연구진은 분화된 세포를 다시 역분화 시키기 전의 최초 체세포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두 세포가 분자생물학적 유전자 발현이나 후성학적 특
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은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고객사랑 환자사랑 사진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사진전에는 ‘고객사랑’을 주제로 산재의료원 직원들이 공모한 사진 총 242점 중 수상작으로 뽑힌 18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인천중앙병원을 시작으로 산재의료원 소속 11개 기관을 순회해 내년 6월까지 진행된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이 병원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하고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인체조직이식재의 건강보험급여 적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12월중에 인체조직 요양급여대상 및 가격에 관한 제정안을 마련해 2010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 7월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했다.시행규칙 중 ‘조직의 가격’ 부문에서 △‘조직은행이 조식이식의료기관에 요구할 수 있는 경비는 각 호(조직이식의 적합성여부 검사비 등)의 비용을 더한 금액으로 한다’ △‘경비는 조직의 채취 및 처리에 따른 폐기율과 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산정기준을 고려해 산정한다’△‘복지부장관은 산정기준을 정할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등의 규정을 신설한 바 있다.한편, 인체조직은 의약품·의료기기 등과 같이 환자 치료재의 일종으로 화상 또는 골결손 환자 등 많은 분야에서 시술되고 있다.인체조직을 활용한 치료재는 미국·독일 등에서도 본인부담 이외에 환자의 의료비용 경감을 위해 국가 또는 의료보험 등으로 지원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보험급여가 시급히 실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 등 신의료기술 6건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고시개정을 위해 오는 12월16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기도확보를 목적으로 기계 호흡이 필요한 환자 또는 기도 확보가 필요한 환자에 사용된다.시술방법은 윤상연골 하단 부위를 1~1.5cm 정도 절개한 후, 확장기로 절개 부위를 넓혀 기관절개 튜브를 삽입한다.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은 표준 시술인 외과적 기관절개술과 비교해 합병증으로 인한 위험이 적거나 유사해 안전한 시술로 평가됐다.단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에서 외과적 기관절개술로 전환한 다빈도 사유가 목의 해부학적 구조 때문이었으므로 목의 해부학적 구조가 정상인 환자를 선택해야 한다.즉 목의 해부학적 구조가 정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 시 기도확보에 있어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확인됐다.ASCA 검사[효소면역측정법]=크론병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크론병 환자의 진단(특히,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의 감별진단)에 사용된다.환자의 혈청을 검체로 사용하며, 효소면역측정 원리에 기초해 Saccharomyces cerevisiae에 대항하는 IgA와 IgG 항체를
국립암센터는 12월4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강당에서 최소침습수술의 첨단 분야인 무흉터수술 NOTES(Natural Orifice Transluminal Endoscopic Surgery)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협력의료기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는 인천광역시의사회 김남호 회장을 비롯한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정충근 회장 및 구의사회 회원, 협력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박승림 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종석 변호사의 ‘의료정보화와 법적 쟁점’에 대한 특강과 류정선 폐암센터소장의 ‘폐암의 진단 치료기술 발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정한영 인하대병원 진료협력실장의 ‘진료의뢰센터 및 특수 수탁검사안내’가 소개됐다. 이두익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은 “협력기관과의 의료협력에 있어서 외형적인 측면 보다는 내실 있고 체계적인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강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인하대병원은 인천 의료인의 건강지킴이가 돼 자신의 건강을 돌볼 틈 없이 진료에 열중하는 의료인의 건강을 지켜주겠다”고 말했다.박승림 병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인하대병원과 협력 의료기관간 많은 정보교류가 있기를 바란다. 진료의뢰 전달 체계에 아직도 불편한 점이 많지만 상호간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공고했다.이 사업은 광역단위별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를 거점기관으로 지정·육성해 지역불균형을 완화 및 부족병상을 해결하고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제고함이 목적이다.내년도 지원기관은 3개소로 지원자격은 기 수혜지역(충북, 충남, 전남, 부산, 경남) 및 서울을 제외한 10개 시도에 소재한 대학교병원 중 국민건강보험법상 종합전문요양기관이 대상이다.단, 제주도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이 아닌 대학병원도 응모 가능하다.지원규모는 총 54억원으로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에 소요되는 시설·장비비(개소당 15억원)와 운영비(개소당 연간 1.2억원)가 지원된다.원서마감일은 오는 12월24일로 해당병원장의 결재 후 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국 가족건강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종플루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는 현재 심각단계에 있는 ‘전염병 위기 경보’를 하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제4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개최, 신종플루 심각단계 격상이후 중대본 대응상황 점검과 향후 운영방향을 논의하고 신종플루 유행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위기단계 하향 조정을 검토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신종플루 유행의 경향은, 2009년 47주차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자수)이 27.52로 전주 대비 27%(37.71명 → 27.52명)감소, 1일 평균 항바이러스제 처방건수도 7.7%(4만8182 → 4만4456명분) 감소했다.또한, 주간 집단발병 사례가 19.1%(68건 → 55건) 줄어들었고, 주간 학교휴업 현황도 56.3% 감소(일평균 67개소 → 36개소)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중대본은 향후 정기적 ‘본부회의’를 별도 개최하지 않고 부처별 주요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회의로 개최할 예정이며 중대본 실무반은 위기경보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할 때까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특히 전염병위기단계 조정은 전염병 유행을
기획재정부는 의사 등 주요 전문자격사 증원문제를 검토한 바 없다고 분명히 했다.이는 최근 모언론에서 "의사·변호사·회계사 등 주요 전문자격사를 선진국과 비교해 9만4000명~26만8000명 늘릴 필요가 있다는 정부 검토가 나왔으며 이 안을 새해 경제운용방향에 담아 오는 10일 확정 발표 할 것"이라고 보도함에 따른 해명이다.기재부는 의사·변호사·회계사 등의 증원문제에 대해 검토한 바 없으며 현재 마련중인 2010년 경제운용방향(12월10일 발표예정)에도 전문자격사 증원문제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간질 진료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했다.그 결과 ‘신경계통의 질환’으로 분류 되는 ‘간질질환’의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12만9000명에서 2005년 14만1000명, 2008년 13만9000명으로 최근 8년간(2001년~2008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7만7000명, 여성은 6만2000명으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1.2배 많았다.연령별로는 10대 실진료환자가 2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0대 2만1000명, 20대 2만명, 40대 1만9000명, 9세이하 1만7000명 순 이었고, 70대이상 연령에서도 1만1000명 가까운 실진료환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8년간 연령대별 실진료환자수 증감률은 전체적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70대는 84% 증가(연평균 9.1%↑), 80대이상은 161% 증가(연평균 14.7%↑)했으나 아동연령층인 9세이하에서는 28% 감소(연평균 4.6%↓) 했다. 10만명당 성별 ‘간질’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은 70대(489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2월4일 오전10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합성생물학 연구의 최신동향에 대한 ‘Synthetic Biology 2009’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안산중앙병원은 최근 학현초등학교(안산시 상록구 이동)에서 초등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플루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병원은 12월14일까지 총 21개 초·중고등학교 약 2만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료인력은 척추전문센터 신문수 소장, 재활전문센터 정희 소장, 건강관리센터 서동식 소장, 신경외과 김우재 과장, 재활의학과 박태훈 과장, 산부인과 서동훈 과장 등 20여명이 지원할 계획이다.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3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인체조직안전및관리등에관한법률 전부개정 공청회’를 개최했다.현재 국내의 조직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량은 절대적으로 부족해 뼈, 연골, 피부 등 치료용 인체조직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특히 수입 인체조직의 경우 조직 제공자의 질병 여부 등을 확인하기가 어렵고 사후추적도 어려워 부작용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손의원은 ‘인체조직안전및관리등에관한법률 전부개정안’을 추진중이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인체조직의 정의 확대 및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신설했다.특히 조직기증자 및 기증희망자 등록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인체조직기증자등록기관’과 조직구득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인체조직구득전문기관’을 신설토록했다.또한 각막 등의 채취·보관·분배 등을 수행하는 ‘안은행’도 설치토록 하고 있다.손의원은 “인체조직의 채취에서부터 보관·제공까지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관리하는 위원회 및 전문기관을 설립하고자 한다”며 “국내 인체조직 기증이 활성화되고 효과적인 관리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절전문 웰튼병원이 통증의학과를 개설했다.통증의학과는 퇴행성으로 인한 무릎과 고관절의 통증,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오십견, 인대통 등 다양한 관절과 척추 통증에 신경차단법, 충격파요법, 운동요법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담당한다.웰튼병원은 통증의학과 개설에 앞서 한양대학교 의료원에서 마취통증의학을 담당한 고명수 과장을 영입했다. 또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통증치료를 받을 수 있는 레이저광선치료기를 비롯해 전기자극치료기, 고주파열치료기, 경막외내시경치료기 등 첨단 통증치료 장비도 구비했다.송상호 원장은 “통증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관절 통증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수술 전 환자뿐만 아니라 수술한 환자에 대해서도 정확한 통증 관리와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체계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돼야 할 현안 과제로 5가지가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유지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제2차 한국의료관광포럼 2009(한국의료관광이 나아가야할 방향)’에서 의료관광 주요 제도개선 과제로 △의료관광특구 제도 도입 △의료관광특별법 제정 △의료관광 에이전시 육성 △관광단지내 의료관광시설 도입 △부가가치세영세율 의료관광 적용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먼저 지자체를 중심으로 의료관광특구를 도입, 각 지역의 관광자원이 의료서비스를 매개로 효과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규제특례의 개발 및 적용 그리고 의료관광 수용태세 및 서비스 확립 지원 등 실효성이 있는 지원책이 명시돼야 한다고 했다.또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법과 관광진흥법을 아우르는 ‘의료관광특별법’을 제정하고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적극 육성해 의료관광 유치체계를 강화함은 물론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관광지 등의 시설지구 안에 설치할 수 있는 시설’에 의료관광시설 항목을 추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특히 유연구원은 의료관광 도입 초기 국가경쟁력 확보 및 세계적인 의료관광 목적지로서 우리나라를 포지셔닝하기 위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