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심장병 어린이 2명이 무료 수술을 위해 지난 8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찾았다. 카자흐스탄 대사관은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졌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수술을 받지 못한 2명의 어린이를 선정해 동산의료원에 수술을 요청해온 것.누르가지에바 아넬(Nurgazieva Anel, 만8세. 여)과 알비나(Bakyt Albina, 만2세, 여)는 부모와 이모가 보호자로 동행해 카자흐스탄 대사관 직원과 함께 동산의료원을 방문했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환영인사에서 “정기적으로 카자흐스탄 어린이를 초청해 진료봉사를 할 예정이며, 소아심장 전문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해 치료해 환아들이 완쾌된 모습으로 고국에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소아병동에 입원해 소아청소년과 권태찬 교수와 김여향 교수의 진료 및 각종 정밀검사를 받고 10일과 11일 흉부외과 이광숙 교수에게 수술을 받는다. 수술을 집도할 이광숙 교수는 “정밀검사를 해 봐야 알겠지만 알비나의 경우 심실중격결손으로 심장내 생긴 구멍을 막아줘야 하며, 아넬은 왼쪽 폐정맥의 부분 이상 및 폐동맥 주변 협착 등 복합적 심장질환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카자흐스탄 어린이 무료 수술은 동산의료원과 한국-카자흐스탄
A형간염 집단예방접종 사업이 매우 비용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는 질병관리본부가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에게 제출한 ‘A형 간염 예방접종의 비용-효과분석과 관리지침 개발 및 C형 간염 역학적 현황분석과 예방관리전략 모색’ 연구보고서에 따른 것.연구보고서는 “A형간염 집단예방접종 사업은 사회적 관점에서 매우 비용-효과적인 사업일 수 있다는 것과 백신 가격 조정을 통해 사업의 비용-효과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연구에서 확인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또한, 연구과정에 반영되지 않은 ‘집단 면역 효과’와 누락된 치료비용 등을 감안하면 비용 효과성은 더욱 높아진다는 것이 연구보고서의 결론이다.특히 보고서는 정부에서 조달청을 통해 경쟁 입찰로 백신을 대량 구입할 경우 일반적으로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A형간염 예방접종의 비용 효과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이와 관련 곽의원은 “그동안 복지부는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A형간염 예방접종 실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공언해왔던 만큼, A형간염 예방접종의 비용 효과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는 복지부 A형간염 정책 방향 설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특히 A형간염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A형간염 환
안산중앙병원이 재활전문의료기관으로 인증됐다.‘재활전문의료기관 인증제’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보험제도 도입이래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공단은 안산중앙병원의 인력, 시설, 장비 및 재활의료서비스 체계에 대한 서류, 현장심사 결과 산재보험 재활전문인증의료기관으로 선정했다. 재활전문의료기관으로 인증을 신청한 기관은 전국에서 총 49개소이며 이중 15곳만이 인증됐다. 지금까지 산재근로자는 급성기 치료가 끝나면 연고지로 전원, 일반적인 치료를 받아왔으나 이번 제도 도입이후 환자들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집중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장사정보종합시스템(가칭 e-하늘)’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유족의 화장시설 예약·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각종 복지급여의 누수를 방지함은 물론 사망자 관련 국가통계·대민행정 등에 있어 획기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것.복지부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정보화전략계획(ISP)을 내년 1월까지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중 포털시스템, 사망정보 획득 및 관련기관 연계서비스 시스템을 완료할 계획이다.장사정보종합시스템 구축사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단일화된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이용자가 원하는 화장시설·시간에 화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부업체에 의해 상업적 목적으로 화장서비스가 선점 예약되는 사례를 방지토록 할 예정이다.또한, 사망자 인적사항을 의료기관, 장례식장, 화장시설 등으로부터 조기에 획득해 사망정보를 공무원연금관리공단·국민연금공단·보훈의료복지공단·근로복지공단 등 연금지급기관과 사회복지통합전산망 등에 신속히 알려 사망자에 대한 복지급여 업무에 활용키로 했다.장사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합리적인 정보(위치, 사용료, 시설현황, 운영주체 등)를 제공해 이용자가 장사정책과 서비스에 대한 올바르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2010년 장애인 예산 증액을 촉구한다” 곽정숙 의원·박은수 의원 및 민주노동당 장애인위원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은 공동으로 9일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0년 장애인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지난 8일에 중국재한교민협회 사무국(서울 신사동)에서 중국재한교민협회와 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에 따라 서울백병원은 국내에 체류 중인 중국교민들에게 보다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김용봉 원장은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중국 교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게됐다"며 "진료와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병원은 9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뇌졸중의 모든 궁금점을 풀어드립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공개건강강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뇌졸중센터(센터장 최병연) 개소 6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최병연 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박민수 교수(신경과)가 ‘뇌졸중의 예방’, 이세진 교수(신경과)가 ‘혈전용해술’, 장성호 교수(재활의학과)가 ‘성공적인 재활 치료’, 김성호 교수(신경외과)가 ‘뇌졸중 후 경직 및 통증의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좌를 펼쳤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영남대학교병원은 9일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열었다. 정희창 교수(비뇨기과)는 영남이공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립선’에 대한 강좌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영남대병원은 병원 내부에서는 물론 지역 유관기관으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대전중앙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무료인공무릎관절수술 사업’을 벌여 현재까지 총 148명에게 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는 대전중앙병원이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대전시 거주 저소득층 노인(60세 이상 80세 미만)을 대상으로 수술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공공의료사업이다.특히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을 시행, 지난 1월에는 One-Stop 진료체계와 최신설비를 갖춘 관절전문센터를 개소했고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독일 맨하임 대학 샤프교수를 초빙하는 등 인공관절수술 분야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지속적인 투자를 해 오고 있다. 대전중앙병원 관계자는 “수술일정 등의 문제로 오는 12월11일까지 ‘저소득층 무료인공무릎관절 수술’ 올해 신청 접수는 마감되나 이 사업은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으로 예비신청은 계속 접수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2월10일 오후 1시30분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HT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제6회 HT(Health Technology) 포럼을 개최한다.HT 포럼은 국가 미래성장동력인 보건의료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바람직한 R&D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80여명이 운영위원 및 분과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6회 포럼에서는 그간 전국 순회 포럼을 통한 토론과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HT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김강립 국장(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국), 박소라 단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기술개발단), 박귀례 센터장(식품의약품안전청 제품화지원센터), 박현영 과장(질병관리본부 심혈관·희귀질환과), 김옥주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가 연자로 참여해 HT의 발전을 위한 분야별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오는 11일 오후 4시 지하1층 대강당에서 ‘치매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무료 공개건강강좌를 실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신경과 이준홍, 최선아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매의 증상 및 치매를 일으키는 질병, 치매의 치료와 예방법에 관해 소개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만성질환자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전예약 개시일인 12월 16일에 앞서 ‘만성질환자 접종 안내문’을 11일까지 접종대상자 주소지로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예방접종대상이 되는 만성질환자는 약 590만명으로 지난 1년 간 (2008년10월~2009년9월까지) 국내 의료기관에서 만성호흡기질환, 만성 심혈관군으로 외래 또는 입원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다.예방접종 대상자를 확인하고 싶거나 안내문을 다시 출력하고 싶은 경우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가능하며, 관련문의는 전화 1644-2111 심평원 콜 센터에서 상담 가능하다.예방접종 대상 만성질환자는 어는 12월16일부터 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예약하거나 온라인(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 등으로 사전예약 하면된다.접종시작 시기는 2010년 1월18일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의 경우는 2010년 1월 초 관할보건소를 통해 예방접종 일정 안내가 이뤄지고, 접종은 1월 2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2010년 1월 중순 이후 만성질환자 및 65세 이상 노인에게
영남대학교병원 8일 1층 이산대강당에서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전 교직원으로부터 출전 신청을 받아 ‘감염관리 골든 벨을 울려라’ 코너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구 영남대학교병원장은 12월9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사학연금공단 하반기 연수회에 초빙돼 사립학교 퇴직예정 교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노후를 위하여 란’ 주제로 고혈압과 심장 질환에 대해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2월10일 오후 1시30분 나눔관 대회의실에서 ‘간염바이러스·간암 연구의 최신동향 및 생명과학 첨단연구’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