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올해 병원내 간병서비스를 비급여 대상에 포함해 공식적인 서비스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힌 가운데 간병서비스 제도화의 방향과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신상진 의원(한나라당)과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사)보건복지자원연구원과 19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간병서비스 건강보험 제도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발제를 맡은 이상윤 사회공공연구소 객원연구위원은 정부의 병원내 간병서비스 제도화 방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간병서비스를 현물방식으로 건강보험 급여화할 것 ▲간병서비스 질 보장으로 위해 요양보호사를 간병서비스 인력으로 공식화할 것 ▲공공 종합전문요양기관(3차 병원)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할 것 ▲병원이 간병인력을 직접 고용해 간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간병수가를 개발할 것 등의 ‘국민을 위한 올바른’ 간병서비스 제도화를 위한 원칙과 방향을 제시했다.김창보 건강세상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설계에 대한 제언‘을 통해 2010년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의 목표는 간병서비스를 건강보험 급여화를 매개로 제도화하며 간병서비스를 병원이 책임지고 제공하는 보편적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가 되면 대전중앙병원 강당이 에어로빅·요가 등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에어로빅 강사의 지도에 경쾌한 음악에 맞춰 에어로빅 율동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 새 사람들의 이마에서 땀이 흐른다. 대전중앙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환자 및 보호자는 물론 병원 인근 주민들을 위해 병원 강당, 탁구장, 테니스장 등을 개방해 에어로빅·요가·탁구 등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환자, 보호자는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에어로빅/요가 교실을 담당하고 있는 조성애 강사(대덕구 생활체육회)는 “대전중앙병원의 협조로 추운 겨울에도 이렇게 운동을 하고 있어 수강생들이 무척이나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병원이 병만 고치는 곳이 아니라 운동을 통해 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향상시키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산재의료원 태백중앙병원 희망마루봉사단은 최근 태백시 문곡소도동에 위치한 종합실버복지타운의 요양원을 찾아 대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은 최근 병원 강당에서 문화행사를 실시했다. 수원대학교 사회교육원 한국무용예술학과와 화성시 전통민요 예술단이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한국무용, 장구춤, 살풀이춤, 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 것.환자들은 강당에 울려 퍼지는 전통가락에 맞춰 어깨춤을 추기도 하고 박수로 환호하는 등 잠시나마 병상의 지루함과 통증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식품 TV 광고가 제한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어린이 비만 및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판매 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텔레비전 광고를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금지하고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중간 광고도 금지한다고 밝혔다.또한 고열량·저영양 식품 TV 광고금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광고할 수 없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목록을 고시를 통해 공개하도록 했다.한편,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TV 광고 금지 정책이 어린이의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평가한 결과는 향후 TV 광고 규제의 지속 여부를 재심의하는 데에 활용될 예정이다.복지부 관계자는 “TV 광고의 금지와 고열량·저영양 식품 목록 공개를 통해 소비자에게 식품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이 우수한 식품이 많이 생산되고 시장에서 판매되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해외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의료관광을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의료계는 물론 국회·정부부처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 및 적극적인 활동이 전개돼야 할 것이다” 나경원 의원(한나라당)은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와 공동으로 19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원의를 위한 의료관광세미나’를 개최하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해외의 사례를 살펴보면 싱가포르와 태국의 경우, 이미 수년 전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휴양·레저·관광상품과 결합해 체계적인 의료관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외국인 의료관광을 새로운 국가 산업의 한 부분으로 집중 육성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오고 있다며 의료관광산업의 활성화를 거듭 강조했다.한편, 한승경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공동회장은 “개원의들이 할 수 있는 많은 역할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개원의에 대한 의료관광 지원방안은 정부 정책의 가장자리에 있다”며 “개원의들이 의료관광의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개원가가 서로 소통하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인체조직의 상한금액을 평가하기 위한 ‘인체조직전문평가위원회’가 신설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신의료기술등의 결정 및 조정 기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월25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우선 ‘인체조직전문평가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및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추천하는 전문가 각 1인 ▲한국조직은행연합회 이사장이 추천하는 전문가 1인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이사장이 추천하는 전문가 1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이 추천하는 전문가 1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이 추천하는 전문가 1인 ▲심사평가원장이 추천하는 전문가 2인 ▲소비자단체가 추천하는 전문가 2인 ▲관련학계 또는 전문기관에 종사하는 전문가 2인 ▲식품의약품안전청 담당공무원 1인 ▲보건복지가족부 담당공무원 1인 등 총 15인으로 구성된다.위원회는 ‘인체조직 상한금액의 산정기준’ 따라 인체조직의 상한금액을 평가토록 했다.산정기준을 살펴보면, 조직은행마다 차등을 둬 조직수입업자와 조직가공처리업자 및 조직에 관련된 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의 신청품목의 상한금액은 동일하게 산정토록 했으나 의료기관의 신청품목은 상한금액의 100분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산정하도
전문재활치료 중 ‘기능적 전기자극치료’의 실시기준이 마련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월25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기능적 전기자극치료는 환자에게 최소 20분 이상 실시한 경우에 산정토록 명시했다.또한 전문재활치료 중 ‘일상생활동작 훈련치료’의 행위방법 및 적정 실시기준을 변경했다.‘일상생활동작훈련을 위한 별도의 공간(일상생활동작실 등)에서 1인의 작업치료사가 1인의 환자를 1대 1로 중점적으로 식사·옷입고 벗기·배변 및 위생훈련 등을 30분 이상 실시한 경우에 산정한다’고 규정했다.이밖에도 ‘종합전문요양기관’을 ‘상급종합병원’으로 문구를 수정했다.한편, 이 고시는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1월31일부터 시행되나 신설·변경된 전문재활치료료는 2월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최영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실 건강보험정책관에 보함(2010. 1. 18)
신상진 의원(한나라당)과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사단법인 보건복지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1월19일 14시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국회도서관 421호실)에서 ‘간병서비스 건강보험 제도화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은 경기도와 공동으로 오는 1월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경기 고등법원 설치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관계기관 전문가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향후 경기 고등법원 유치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이 시설과 장비부문에만 약 30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핵심 7대 사업전략’을 발표했다.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16일 동양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2010 명지병원 혁신과 도약의 원년 확대간부 워크숍에서 “올해와 내년에 어린이병원 및 종합건강진단센터, 암센터, 치과센터 신축을 비롯한 외래공간 재배치를 위한 시설 증개축, EMR 도입을 비롯한 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의 기본 인프라 구축에 단계적으로 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250병상 규모의 어린이 병원과 종합건진센터, 치과센터, 암센터 신축 및 외래공간 재배치 △EMR 도입 완료 및 첨단 의료장비 확충 △교수 및 전임의 대폭 증원 △미래 성장과목 집중 육성 위한 전문화 및 특성화 박차 △학생 및 전공의 교육역량 강화 위한 교육공간 확충 및 처우 개선 △국제적 네트워크 강화 및 인적교류 활성화로 글로벌라이제이션 실현 △고객 중심의 업무프로세스 정착 및 진료의 표준화 실현 등의 2010년 핵심 7대 사업전략을 밝혔다.7대 사업전략 중 시설 확충은 규모의 적정성과 효율성 추구를 위해 250병상 규모의 어린이병원을 신축, 전체 800병상으로 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모한 ‘2010년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사업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일산백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실 10병상 확충에 소요되는 시설비 및 장비비 15억원과 약 1억3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이응수 원장은 "올해 목표로 했던 신생아집중치료실 지역센터로 선정돼 무엇보다 기쁘고, 앞으로 정부의 재정지원 뿐만 아니라 병원 자체적으로도 지원을 통해 신생아집중치료실을 확장, 신생아집중치료 지역거점센터로서 역할을 다해 미숙아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병원 자원봉사단(단장 김재근)은 지난 16일 순천시 조례동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인애원'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진료 및 혈액검사를 위한 혈액채취와 구강검사 등을 진행한 것.한편, 인애원은 정신지체인·치매환자 등 250명을 수용하고 있는 요양시설로 순천병원 자원봉사단은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봉사는 물론 매월 성금을 모금해 지원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서관 3층 회의실에서 ‘지속적 혈당모니터링을 통한 당뇨 환자 치료향상 시범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설명회에서는 영남대의료원 천마UMS(Ubiquitous Medical Service)사업본부가 새로 개발한 혈당모니터링 전송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환자에게 의사 처방이 전달되는 전(全)과정을 보여주는 시연회가 열렸다.혈당모니터링사업은 대구시 수성구보건소와 남구보건소를 비롯해 경상북도에 있는 25개 보건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은 지난해 11월 영남대가 영남대의료원과 대구시, 경상북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공동체결한 바 있는 양해각서 즉, ‘U-헬스 기반 대구·경북 공공의료서비스 활성화사업’ 중 첫 번째 사업이다.시범사업은 대구·경북 제2형 당뇨 환자인 차상위 계층 50명을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사업비 전액은 영남대의료원 측에서 부담하게 된다.영남대의료원은 이번 사업에서 1회성 혈당측정만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혈당측정 데이터를 취합함으로써 취약계층 당뇨 환자의 치료향상뿐만 아니라 환자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 1, 2차 의료기관과 연계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두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