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오는 6월22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고령사회준비-베이비부머의 노후준비실태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원의원은 “그동안 고령화에 따른 정책적 접근은 현세대 노인을 중심으로 이뤄져 예비고령자에 대한 관심이 미흡했고, 일자리·건강·여가 활용 등 포괄적인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과 정책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예비고령자의 노후 대비 경제적 준비, 건강관리, 자원봉사, 여가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정보를 담은 노후설계체계 지원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때라는 것.이번 토론회의 사회자는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이며, 서울대학교 최성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소정 부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발제와, 한정란 교수(한서대학교), 강인 교수(서울사이버대학교), 서경석 회장(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윤석인 부소장(희망제작소), 이상영 국장(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국)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1급 발암물질 벤조피렌 초과 검출 된 식용유가 유아용품 사이트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월10일 식약청은 이탈리아산 폰타나 해바라기유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초과 검출됐음을 알리고 해당 제품을 반송·폐기조치하고, 기존 수입·유통 중인 동일 제조회사의 같은 품목을 잠정 유통·판매 중단조치 한 바 있다.하지만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확인결과, 문제가 되고 있는 폰타나 해바라기유 제품이 유아용품을 파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2008년 식약청은 근육강화제로 남용되고 있는 단백동화스테로이드제에 대한 지도점검을 하고, 47개 사이트에 대해 차단조치를 한 바 있으나 이 또한 47개 사이트 중에 9개를 제외한 38개 사이트는 여전히 접속이 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손숙미 의원은 “수거 검사 결과 1급 발암물질 검출로 인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이 유아용품 판매 사이트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식품이 2조원에 달하고 앞으로도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 될 것이기 때문에 식약청은 이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청이 어린이 비만 저감화를 위해 햄버거·피자·아이스크림 등에도 영양표시를 의무화했으나 3업체 중 1곳이 기준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해당 업체 사이트를 일일이 점검해 본 결과 식약청의 기준에 맞게 영양표시를 하고 있는 업체는 31개 업체 중 단 아홉 곳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메뉴판, 게시판, 포스터 등에 90일 이상 판매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등의 영양정보를 표시해야 한다.손숙미 의원은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해 어린이들 스스로 간식을 사먹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식약청은 기준을 만드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후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여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한 영양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폐구균 예방접종이 최근 국가필수예방접종이 추진되고 있는 A형간염 등 질병에 비해 비용편익이나 중요도 등에 있어 더 높다는 내용의 정부 연구용역 보고가 제출돼 폐구균의 필수예방접종 채택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폐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은 비인두(鼻咽頭)에 상시 존재하는 병원성세균으로서 뇌수막염, 패혈증 및 중이염 등의 질환을 유발해 질병부담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예방백신을 접종할 경우 어린이와 성인 등의 중증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폐구균성 폐렴에 걸린 성인 20명 중 1명, 뇌수막염에 걸린 성인 10명 중 2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160만 명이 폐구균감염병으로 사망하고 있고 그 중 5세 이하의 인구에서 백신으로 예방가능한 사망 중 폐구균감염병으로 사망하는 건수가 가장 많아, 2007년 4월 폐구균감염병을 필수예방접종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한 바 있다.이에 미국에서는 이미 60% 수준인 폐구균 예방접종율을 90%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 폐구균예방접종은 영유아의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접종률이 약 30%~40%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이
다빈도상병 상위 10개 중 6개 항목이 감기로 급여지출은 94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환자 내원일수 및 건강보험급여 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진료일수 및 건강보험급여 지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연간 외래 진료 급여액 중 상위 10개 다빈도상병으로 인한 급여액이 전체 급여액의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5년간 외래 진료인원 기준 상위 10개 다빈도 상병 질병코드룰 살펴 본 결과, 급성 편도염(J03), 급성기관지염(J20), 급성상기도감염(J06) 등 급성호흡기감염증(감기) 상병이 6개 항목으로 가장 많았다.지난해 6개 감기상병으로 인한 급여액은 9470억여원으로 2005년 이후 40%가량 증가했다.6개 감기 상병 중 급성기관지염, 급성상기도감염,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급여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급성기관지염의 경우 5년 사이 급여액 지출이 78.2% 급증했고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이 48.4%, 급성상기도감염이 39.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입원 및 외래 진료일수의 경우 2005년
“능력 있는 의사라면 나(원장)보다 더 높은 연봉을 줄 수 있다”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 초대원장은 특수법인화 이후 새롭게 변모하는 의료원을 만들기 위해 스타급 의사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지난 4월 국립의료원에서 특수법인으로 탈바꿈한 국립중앙의료원.박원장은 2000년~2006년까지 국립암센터 초대 및 2대 원장으로 국립암센터 설립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으며, 3년 임기로 국립중앙의료원장을 맡아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최고의 국립병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그는 먼저 국립중앙의료원의 진료 질 향상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스타 의사 모시기를 추진, 현재 심뇌혈관센터장으로 서울의대 신경외과 한대희 교수 및 전 서울의대 성형외과 박철규 교수를 영입했다.박원장은 “스타 의사를 통해 의사 전문성 강화와 수련의 교육은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며 “능력이 있다면 그 만큼의 대우를 할 방침으로 세계적인 석학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내부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능동적인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공공보건의료-공공간호-응급의학 등 전문프로그램 고위과정을 개설·운영하고 더불어 매주
정부가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보건복지부는 해외의료시장 정보제공, 진출을 위한 컨설팅, 조세제도 개선 방안 등을 담은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는 의료서비스의 국가 간 교역이 확대되는 추세에서 해외환자 유치 및 보건산업 수출 거점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른 것.그동안 ‘의료’는 내수시장 중심으로 성장해 병원의 수익창출에 한계가 있었고, 제조업 중심의 기존 지원제도로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에 애로가 있어왔다,이에 복지부는 해외진출 의료기관 및 관심기관, 보건산업진흥원, 복지부 등으로 ‘해외진출 의료기관협의회’를 구성해 기관 간 정보공유 및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키로 했다.아울러 유관기관과 협의해 제조업 중심의 수출기업 지원제도가 의료기관 해외진출 및 유치업체에 적용되도록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신대학교복음병은 지난 17일 병원 회의실에서 미국 화재예방협회 기준 NFPA(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 99)를 만족하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선진의료가스시설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고려학원 김국호 이사장, 권경호 이사, 조성래병원장 등 병원보직간부 20여명이 참석했다.
인하대병원은 18일 ‘제2회 유타-인하 DDS 및 신 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 심포지엄’과 ‘제4회 인하-나노 클리닉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하대학교 정석 학술 정보관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유타대학교 약학대학 석좌교수이자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의 선구자인 Jindrich Kopecek 교수의 ‘지능형 고분자 치료 시스템’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또한 유타대학교의 Margit Janat-Amsbury 교수가 ‘전임상 실험을 위한 적절한 동물모델의 개발’에 대한 강연 등 총 9명의 뛰어난 국내·외 연자들이 최신 전문정보를 전달했다.한편 유타-인하 DDS 및 신 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공동연구소장 이돈행 –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배유한 – 유타대 약제화학과 교수)는 2009년 정부의 신기술 융합형 성장동력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식경제부와 인천시의 재정적 지원에 힘입어 기존의 약물전달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 의료기술개발과 임상적용을 위해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내에 설립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18일 의료원 교수식당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의 경험담을 실은 ‘아름다운 동행’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아름다운 동행’은 임종을 앞 둔 말기암환자들에게 신체적, 정서적 보살핌을 제공해 오면서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들과 동참한 호스피스 병동의 자원봉사자 44명이 보고 느낀 생생한 경험담 44편이 담겨져 있다. 특히 호스피스병동 자원봉사자들이 “삶과 죽음의 마지노선에 서있던 말기암환자들을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보살피면서 진정 죽음이 고통스러운 것만이 아니고 축복과 사랑을 느끼면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라는 것을 직접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과 봉사의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삶과 죽음의 이야기를 함께 공감하고 진정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이 어떤 것인지 같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가 노동조합 운영비를 부당 지원하고 노동조합 전임자를 과다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적십자사가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2010 감사원 감사자료’를 통해 밝혀졌다.‘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81조 제4호의 규정에 따르면 사용자는 노동조합의 운영비를 원조하는 등의 부당노동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적십자사는 노동조합에서 부담해야 하는 노동조합 각 지부의 도서실 운영 및 노동조합 행사 등에 지출되는 비용과 각종 조합 업무와 관련된 출장비 등 조합의 운영비를 부당하게 지원해온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노동조합 전임자 조정기준’에 따르면 노동조합원 수가 1001명 이상 10,000명 이하일 경우 전임자 수는 기본 2명에 노조원 1,000명당 1명을 추가해 운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조합원수가 1,850명인 적십자사는 적정 노동조합 전임자가 3명임에도 불구하고 24명으로 과다 운용했고, 이들의 인건비로만 2년 동안 20억원이 넘는 예산을 낭비해 왔다는 것.심의원은 “공공기관인 적십자사가 탈법적 방법을 동원하면서까지 노동조합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내부 노조에 불법·부당한 예산 지원 구조를 개
송선교 영남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외과 교수)은 6월17일~19일 2박3일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26회 한국의학교육학술대회 및 한국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이경희 영남대학교병원 교수(49, 혈액·종양내과)가 종양학 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과 그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이교수는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0년 대한암학회 춘계학술대회’ 기간 중 발표한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 헵타플라틴(Heptaplatin) 1시간 정주와 5-플루러유러실(Fluorouracil) 병합요법 방법과 시스플라틴(Cisplatin)과 5-플루러유러실(Fluorouracil) 병합요법과의 임상 3상 연구’란 논문(전국 8개 병원과 공동저술)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이 연구논문은 한국인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약물 치료법 임상 3상 연구 결과로, 기존 백금화학요법은 신장 및 청력 부작용이 많은 항암제인데 반해 새로운 항암제인 헵타플라틴(Heptaplatin)은 이러한 부작용을개선한 약제로서치료효과는 같고 부작용은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교수는 “한국인 암 환자 가운데 가장 많은 진행성 위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함으로써 항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그 의의를 설명했다.한편, 이 교수는 최근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
근로복지공단 경기산재요양병원(원장 박원종)은 최근 병원 물리치료실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모내기 등 농사일로 심신이 허약해진 지역 노인들에 대한 건강 상담과 진료, 약 처방, 물리치료 등이 진행됐다. 무료진료에는 38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고 서영숙 간호팀장은 가슴통증, 고혈압 등의 질환에 대한 친절한 건강 상담을 통해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