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의원(민주당·원내대변인)은 30일 국민참여재판의 대상범위에 아동성폭력범죄 사건을 추가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의 형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뇌물, 국고손실, 약취·유인, 강도상해·치상, 보복범죄, 배임수재 등 현행 국민참여재판의 대상사건 외에 ‘13세 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한 강간, 강제추행 등’, ‘아동·청소년에 대한 강간·강제추행 등’을 추가토록 했다.전의원은 “국민참여재판의 대상사건에 아동성폭력범죄 사건을 포함시켜 국민의 법 감정에 충실한 판결이 내려지도록 하면 아동성폭력범죄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이 제고되고 법이 가지고 있는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7월1일부터 기존 일산병원 입원환자 대상 20개 질병군 신포괄수가모형 시범사업을 항암치료·정상분만 등 76개 질병군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포괄수가모형 시범사업은 암, 중증질환 등 복잡한 진료를 포함하는 질병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는 포괄수가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복지부는 2009년 4월부터 보험자병원인 일산병원에서 20개 질병군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7월1일부터는 기존 20개 외에 56개 질병군을 추가해 질병군이 총 76개로 확대됨으로써 일산병원 입원환자의 약 50%에게 포괄수가제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일산병원에 적용되는 신포괄수가 모형은 일당정액방식을 혼합해 환자가 병원에 입원한 재원일자에 따라 진료비가 달라지도록 해 조기 퇴원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일정금액 미만 치료재료나 수술 행위료 등은 포괄수가를 적용하되, 고가의 검사·수술료, 비급여 항목 등에 대해서는 별도보상토록 해 지불정확도를 높였다.또한, 일정금액 미만 비급여항목을 포괄수가에 포함했고 비급여 항목의 급여전환에 따라 환자본인부담 금액이 줄어드는 진료비 감면효과가 발생토록 했다.복지부 관계자는 “일산병원 대부분의 입원환자에 대한 신포괄수가모형 시범사업을 통해
“‘100만원의 개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진정한 통합운동의 완성을 위한 운동을 다시금 본격적으로 전개해야한다”신영전 건강연대 정책위원장(한양대 교수)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국민건강보험 통합 1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서 ‘건강보장쟁취사: 건강보장운동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100만원의 개혁’이란 실제 진료비가 아무리 비싸게 나와도 1년에 100만 원 이상은 내지 않아도 되는 정책으로 사실상 ‘무상의료의 실현운동’을 뜻한다.신위원장은 “‘100만원의 개혁은 구체적으로 ‘재정위험자 전환전략’을 통해 진료비 증가의 책임을 기존의 국민에서 정부, 국회, 의료서비스 공급자로 전환하고 국민의 부담은 연간 100만원으로 제한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런 취지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시민, 노동단체로 기존의 연대범위를 넘어서는 범사회적 연대를 해 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건강권운동을 통해 한국에서 의료민영화를 막아내고 건강보험 개혁과 의료개혁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근로복지공단 태백산재병원은 최첨단 의료장비인 MDCT(다중전산화 단층촬영기)를 도입 7월 하순부터 가동 한다고 밝혔다.이번 도입한 128채널 MDCT는 뛰어난 공간해상도와 초고속 촬영기능을 갖춘 최신장비로 △관상동맥질환 및 심장질환검사 △대동맥 및 순환기 계통과 뇌혈관 이상 △소화기·간·담낭·췌장을 비롯한 혈관이나 장기의 모양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3차원으로 평가할 수 있는 우수한 장비로 알려져 있다.이건원 원장은 “각종 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이 가능해져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성능 의료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통한 명실상부한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부 산하 산재보험 서비스기관인 근로복지공단은 동해산재병원 8대 원장으로 서경호(徐暻豪) 전 영월의료원 원장을 임명했다.서 신임원장은 가톨릭의대 졸업, 가톨릭의과 대학원, 지방공사 원주의료원 진료부장, 강원도 영월의료원 원장 겸 이사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0년 7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직장암 환자들을 위한 수술적 치료 방법의 하나로 복강경 수술이 더욱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술전 항암 방사선 병합치료를 받은 직장암의 치료에 있어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 및 효과성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입증된 것.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 분야의 저명 저널인 란셋 종양학(Lancet oncology) 온라인판 6월호에 게재됐다.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 오재환 센터장(책임저자)·분당서울대병원 강성범 교수(제1저자)·서울대병원 정승용 교수(공저자) 연구팀은 2006년 4월~2009년 8월까지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를 받은 직장암 환자 340명을 대상으로 복강경 수술과 개복수술을 비교하는 무작위 임상 연구를 시행했다.그 결과,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에 비해 수술 시간은 길었으나 수술 중 출혈양이 적고 수술후 회복이 빠르며 수술 후 진통제 사용량이 적었다고 밝혔다. 수술 후 3개월까지의 삶의 질 비교 결과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에 비해 피로가 적고 소변·배변 기능의 장애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절제 부분 암세포의 잔존 유무, 수술 후 직장조직의 상태, 림프절 획득 수, 수술 후 합병증에서는 두 수술간에 차이는 없었다.즉 직장암의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과 비교
보건복지부가 건강관리서비스 도입과 관련한 오해소지 불식에 나섰다.복지부는 지난 5월 발의된 ‘건강관리서비스법안(변웅전 의원’에 대해 각계에서 다양한 찬반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며,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주요 쟁점을 Q&A 형태로 정리해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건강관리서비스 제도는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필요성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기존 법제도가 포괄하지 못했던 건강관리·증진에 관한 제도적 규율을 마련함으로써, 양질의 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건강관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라는 것.하지만 법안의 입법취지와 세부내용에 대해 자칫 불필요한 오해가 새로운 제도의 도입을 위한 토론에 어려움을 조성할 수 있다며 Q&A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다음은 복지부가 밝히는 건강관리서비스 제도 도입 관련 Q&A다.건강관리서비스 Q&A▲건강관리서비스란?=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전국민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를 올바르게 제도화하는 것으로, ‘건강관리 활성화제도’다.즉 개인에게 올바른 라이프스타일을 제시, 위해한 생활습관을 개선함으로써 고혈압·당뇨·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자 하는 개인별 맞춤형 상담·교육·실천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서
보건복지부는 7월2일 16시에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제1차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건강관리서비스’ 제도의 성공적인 도입방안을 논의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1부에서는 포럼 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포럼의 추진배경 및 운영계획에 대한 최희주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의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2부에서는 ‘건강관리서비스 제도 모형 및 주요 내용’을 주제로 복지부 건강정책과 오상윤 사무관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의료산업팀장의 기조발제 및 지정토론자의 토론 등이 이어진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7월1일 오전 9시부터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한국노화학회(회장 이재용)와 공동으로 ‘제21회 한국노화학회 및 제10회 한·일공동 노화연구 국제학회’를 개최한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며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여름손님 장마.장마철에는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한풀 꺾이며,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반대로 습도가 높아지고 살균작용을 하는 햇볕이 부족해 음식이나 물을 매개로 한 전염병이 손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집중 호우로 하천 등이 범람하면 흙이나 주변 환경에존재하던 식중독균이나 노로바이러스 등이 지하수로 침투하거나 채소류 등으로 옮겨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여름 장마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중독의 종류와 증상, 일상생활 속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대표적인 세균성 식중독1) 포도알균(구 포도상구균) 식중독 : 100℃로 30분간 끓여도 파괴되지 않는 장독소를 생산하여 질병을 유발하는데, 주로 감염된 손, 눈, 농양, 여드름, 비인두분비물, 정상피부 등에서 유래한다. 잠복기는 2~4시간으로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후 수시간 내에 심한 구역ㆍ 경련ㆍ 구토ㆍ 쇠약감을 동반한 증세를 갑자기 보이며, 1~2일간 지속된다.2) 살모넬라 식중독 : 살모넬라균은 대변 속에서는 수주일 살아 있으며, 특히 한랭에 대하여 저항력이 강하므로 56℃에서는 1시간이면 완전히 사멸한다. 가축 및 야생동물과
강남차병원은 최근 개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노인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의료검진’을 실시했다.독거노인, 장애인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혈당 및 혈압 체크 등을 진행했다.정창조 원장은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강남차병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의료봉사를 추진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B정부는 행정친위대를 해체하고 관련자를 처벌하라"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MBC PD수첩의 ‘민간인 사찰’을 본 국민은 경악을 넘어 공포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며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2008년 촛불정국 이후 만들어 진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을 통해 너무도 평범한 시민을 정부에 반대하는 자로 규정하고 그 어떤 이유도 없이 권력을 이용해 끝까지 파헤치고 사회적으로 매장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는 것.곽의원은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만행은 PD수첩이 방영한 김씨 외 수 없이 많은 건이 더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 인권을 철저하게 짓밟는 만행을 자행한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모든 만행을 만천하에 밝히고 책임자가 처벌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피력했다.
장애인 보호구역 도입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정하균 의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장애인들의 왕래가 잦은 구역을 장애인 보호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장애인들이 교통사고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게 된 것.지금까지는 일명 ‘스쿨존’이나 ‘실버존’으로 불리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노인 보호구역이 있어 어린이와 노인의 경우에는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있었지만 장애인 보호구역은 없어서 특히 보행 등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경우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왔다. 정하균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돼 이제부터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장애인보호구역을 통해 안심하고 도로를 횡단하거나 보행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는 장애인들의 교통사고가 감소돼 추가적인 장애를 예방하고 장애인들의 생명과 건강이 보호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가 6조4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신규 일자리 창출 규모가 매우 미흡하고 그나마 만들어진 일자리 중 95%는 일용직 일자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좋은 일자리인 상용직(정규직+비정규직) 일자리는 4월 말 기준으로 130개만 새롭게 만들어 진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민주당 4대강 사업 저지 특별위원인 최영희 의원이 국토해양부와 노동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자료에 따르면, 4대강 69개 공구별로 참여하고 있는 총 389개 업체(원청 273개, 하청 113개, 총 92개 공구 중 발주하지 않은 23개 공구는 제외)를 대상으로 고용보험 가입자 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09년 12월 말 대비 2010년 4월 말 현재 총 2425개 일자리가 만들어졌다.하지만 이 가운데 95%인 2295개 일자리는 일용직이었고 상대적으로 좋은 일자리인 상용직(정규직+비정규직) 일자리는 130개에 불과했다.최영희 의원은 “정부는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면서 34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대국민 홍보를 했지만, 4월 말 기준으로 질 좋은 정규직 일자리 창출 효과는 매우 미미하고 일용직과 아르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은 오는 7월1일 한방스파테라피 與自然(여자연)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한방의 양생(養生)개념을 도입한 한방스파테라피 ‘여자연은 학생공모를 통해 탄생한 한방스파테라피의 이름으로 ‘자연과 더불어’, 또는 ‘자연처럼’의 의미를 담고 있다.여자연의 김은진 실장은 “치료효과의 증대와 환자 및 환자가족들의 심신을 치유해 만족하는 시설이 될 것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시도와 개인별 맞춤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