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30일 영남대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2010학년도 임상실습 진입식’ 행사를 가졌다.이 행사는 의학도가 의대 부속병원(영남대학교병원)에서 첫 걸음을 내딛는 임상실습을 통해 본격적으로 의사로서의 자질과 경험을 쌓아나가게 되는 걸 기념하고 축하해주는 자리다.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종합병원 이상 일반병실 70% 확대 방안과 관련해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신의원은 “서민들은 1~2인 입원실을 사용할 경우 하루 입원실비가 20~30만원에 이른다. 병상이 부족해 가난한 서민들은 어쩔 수 없이 고액의 추가부담으로 상급병실에 입원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오히려 서민이 갈만한 병원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제도도입이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세계모유수유주간(8.1~7)을기념해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8월2일 오후 2시 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모유수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지난 29일 병원 강당에서 안병일 CS리더가 진행하는 7월 CS교육을 실시했다.'유머와 함께하는 고객 만족'이라는 주제의 이번 교육에서 안 리더는 'FUN 경영'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유머화법, 유머로 성공한 사례 등에 대해 얘기했고, 직원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안리더는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유머로 승화시키는 일상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내,외부 고객만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품 리베이트 허용범위 설정작업이 쉽지 않다.보건복지부는 오는 11월28일자로 본격 시행되는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의료법·약사법·의료기기법 개정법률)’에 앞서 세부적인 리베이트 허용·불허용 범위를 정하기 위한 TF를 가동중이다.이른바 쌍벌제 시행규칙 마련을 위한 TF는 쌍벌제 이해 당사자인 복지부, 공정위, 건보공단,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제약협회, 의학회, 도매협회, 치과의사협회 등이 참여해 지금까지 4차례 회의를 가졌으나 합의 도출은 소원한 상태다.이는 이미 예견된 상황으로 개정법률에서 큰 틀만 잡아놨기에 세세한 리베이트 허용행위를 하나하나 따지고 들어가면 이견이 발생될 수밖에 없는 것.현재까지 논의된 부문을 살펴보면, 학술대회 지원의 경우 학회 활동이 위축돼선 안 된다는 전제하에 당초 제시된 부스 규모제한 등이 삭제됐다.이에 △지원내용: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발표자, 좌장, 토론자에게 필요한 실비의 교통비, 식비, 숙박비, 등록비 △지원절차: 학회 참가를 지원하고자 하는 자는 학회 명칭과 대상 인원수를 정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사업자단체로 구성된 법인에 신청하고 법인은 이를 심의·공고해 지원할 학회 개최 기관·단체 또는 학회를 선정(학술대회
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아시아 평화의료대장정의 일환으로 지난 7월18일~25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일반병상 확보비율이 기존 50%에서 70%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8월20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에서 병상을 확대하는 경우 확대하는 병상의 일반병상 비율이 70%이상 돼야 상급 병실료 차액을 비급여로 받을 수 있다.현재 건강보험에서는 6인 이상 입원실 비용을 기본입원료로 보상하고 있어 환자가 5인 이하 병실을 이용하는 경우 비급여인 상급병상 사용료 차액을 전액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복지부는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에서 중증 질환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일반병상이 부족해 고가의 상급병상을 이용함에 따라 환자에게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는 판단이다.이에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상 확보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개정안이 입법과정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면, 상급종합 및 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의 일반병상 사용에 대한 선택기회가 많아져 환자본인부담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한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이형 교수가 미국신경과학회 진료지침개발위원회(Guideline Development Subcommittee) 주관으로 ‘어지러움 진단에 필수적인 전정기능검사의 진단적 신뢰성에 관한 근거 중심 조사’ 연구에 공동 연구자로서 참여한다. 이 연구에는 어지러움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7명이 참여하며 아시아권에서는 이형 교수가 유일하게 초청됐다. 연구 결과는 2011년 상반기 미국신경과학회 공식 저널이자 최고 권위의 저널인 ‘NEUROLOGY’에 게재된다. 미국신경과학회는 신경계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각종 지침을 발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신경과 의사들의 진료 행위의 중요한 근간이 되고 있다. 특히 진료지침개발위원회는 각종 신경계 질환의 치료 약제 및 진단 기구들의 신뢰성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하는 기관으로 판정 위원으로는 그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만 엄선한다. 이형 교수는 지난 10년간 임상신경학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6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미국 어지러움 교과서(Vestibular and Balance Disorder) 편찬 작업에 초청받아 뇌졸중에 의한 어지러움 분야를 집필했다. 현재 국제전문학술지인 ‘Curren
유명무실한 ‘공중보건장학제도’가 재탄력을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지난 1977년 도입된 공중보건장학제도는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할 의료요원을 확보하기 위해 의사·치과의사 또는 간호사가 되고자 하는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공중보건의로서 2년~5년간 농어촌지역 등 의료취약지역의 공공의료기관에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장학생이 되고자 하는 자는 법정대리인 기타 대통령령이 정하는 친족의 연서로 소속대학장의 추천을 얻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청, 의사·치과의사 또는 간호사의 면허를 취득한 후 일정한 기간 동안 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하겠다는 뜻을 표시해야 한다.하지만 지난 1996년부터 지원자가 없어, 사실상 예산도 마련돼 있지 않은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했다.복지부 관계자는 “공중보건장학제도는 의대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학금을 수혜받는 기간 동안 추가로 공보의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라며 하지만 “학자금 대출 등 민간제도를 이용함에 따라 현재 지원자가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이런 상황에서 김우남 의원(민주당)은 의학(치의학)전문대학원생에게도 대학원 재학 중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일정기간 의료취약지역의 공공의료기관에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28일 병원 현관에서 환자 위안 미니공연을 실시했다.환자들은 직원들이 준비한 시원한 음료수와 함께 병원 O2밴드의 일원인 경영기획팀 김순석 과장의 멋진 색소폰 연주를 즐겼다.
기등재약 최고가가 20%씩 일괄적으로 인하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보건복지부안을 표결처리 통과시켰다.통과 배경을 살펴보면 복지부의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을 당초대로 추진할 경우 경제성 평가 등 작업이 2020년 이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약제비 절감 효과가 어렵다는 분석이다.즉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림에 따라 경제성평가를 제외한 임상적 유효성 평가만 실시해 3년에 걸쳐 20%씩 일괄인하 키로 의견을 모은 것이다.고혈압치료제는 2010년 하반기 중 건정심에 상정하고 나머지 46개 효능군은 2011년 하반기까지 고시 시행이 추진될 예정이다.한편, 지난 2006년 12월부터 치료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의약품만 선별적으로 보험적용을 하고, 특허만료의약품은 제네릭 의약품이 등재될 때 약가를 20% 인하하는 ‘약제비 적정화방안’을 시행했다.기등재약 목록정비는 그 이전에 등재된 의약품에 대해 경제성평가를 실시해 임상적 유용성·비용효과성이 낮은 의약품에 대해 약가를 인하하거나 보험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사업을 뜻한다.복지부는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은 경제성평가를 통해 2007년부터 5년 내에 49개 효능군을 정비하는 것을 계획했으나 경제성
문영기 前 강남차병원장(75세)이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 전후에 직접 경험한 생생한 전쟁 이야기를 기록사진과 함께 엄선 수록한 ‘내가 겪은 한국전쟁(교음사, 2010)’을 발간했다.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이해 발간한 ‘내가 겪은 한국전쟁’은 6∙25전쟁의 진실과 사실이 어떠했는지 숨겨진 진실과 배경의 껍질을 벗기려고 노력한 책으로, 160여 장에 달하는 ‘사실적 사진’을 엄선해 수록함으로써 사실감을 높였다.또한 단순히 군사∙역사학적인 측면 뿐 아니라 전쟁을 겪은 한 인간으로서 보고 느낀 점을 회고∙기록함으로써 한국전쟁을 직접 거친 중노년층은 물론 전후세대의 젊은층에게까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내가 겪은 한국전쟁’은 크게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태평양전쟁 종식 그리고 5년만의 동족살상 한국전쟁’을 주제로 저자가 유년기부터 겪은 제2차 세계대전, 8∙15 해방, 한국전쟁까지에 대한 역사를 생생한 경험담을 토대로 소개했다. 2부에서는 ‘잘 준비된 북한군과 전혀 준비 안된 한국군 그리고 미군과의 전쟁’을 주제로 대전전투의 패배, 미군의 하동전투 패배, 부산교두보 전투 등 제2차
보건복지가족부는 7기에 이어 제8기 암정복추진기획단장에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인 이승훈 박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2010년 8월1일~2012년 7월31일 까지 2년 동안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기획, 관리, 평가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암정복추진기획단’은 정부가 ‘암정복10개년계획’의 일환으로 1996년에 착수한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립암센터에 설치한 기구다.단장을 포함해 학계·연구계·산업계의 관계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 암의 원인·진료·관리 등 암의 제반 문제와 관련된 우수 연구 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첨단 혈관조영장비를 증설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독일SIEMENS사의 Artis Zee biplane angiography unit은 기존의 장비의 기능 외에 CT 기능이 추가돼 고해상도영상 뿐만 아니라 실시간 3차원 입체영상, 실시간 입체혈관추적 등이 이뤄져 고도의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다.또한 환자와 시술자의 방사선 피폭을 대폭 줄여 안정성을 높이고, 국내 최초로 큰 영상 모니터를 탑재해 시술자의 편의성과 진단 및 치료의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영상중재치료센터 황재철 영상의학과 교수는 “이번에 증설된 혈관조영장비로 응급환자에 대한 대처능력이 향상되고 검사 및 시술의 대기일수를 감소시킬 수 있다”며 “시술의 안정성과 정확성이 한층 높아져 환자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오는 30일 오전 9시 영남대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2010학년도 임상실습 진입식’을 갖는다. 이 행사는 의학도가 의대 부속병원(영남대병원)에서 첫 걸음을 내딛는 임상실습을 통해 본격적으로 의사로서의 자질과 경험을 쌓아나가게 되는 걸 기념하고 축하해주는 자리다.올해 의대생(의학과 3) 80명을 대상으로 학생대표 임상실습 진입선서를 비롯해 착복의 시간(부모가 학생에게 의사가운을 입혀주는 시간), 송선교 영남의대 학장의 명찰수여에 이은 식사, 이관호 영남대학교병원장의 축사, 병원실습교육 소개에 이어 선물 및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된다.한편, 영남의대는 지난 2005년부터 의학도들이 진정한 의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병원임상실습 출발에 그 의미를 두고 진입식을 매년 거행해 학생들의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