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이승철 교수가 얼굴분석서비스제공방법-장치에 대해 특허를 등록했다.특허청에 등록된 이 프로그램은 표준화된 얼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 서버에 저장된 컴퓨터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얼굴의 성형외과학적·미학적인 장단점, 매력도 등을 자동으로 측정· 분석하는 인터넷 서비스 및 컴퓨터 프로그램 솔루션으로 향후 성형수술을 원하는 환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최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했다.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임산부에게 담당 주치의가 직접 임산부에게 꽃과 배려카드를 전달하며 임신을 축복하고, 출산 산모에게는 병원장이 직접 베이비부케를 전달하는 등 특별한 축하 이벤트를 마련한 것.박종택 분당차여성병원장은 “이번 임산부 배려 캠페인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신의 주치의로부터 진심 어린 축하를 받음으로써 존중 받고 있다는 느낌과 함께 임산부를 배려하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계절인플루엔자와 관련된 사망자수는 연간 전체 사망자의 약 1%에 해당되는 2370명으로 추정된다는 연구보고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계절인플루엔자 관련 사망과 입원 등 질병부담 연구를 수행했다.2005년~2008년 통계청 사망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입원 및 외래방문자수 자료,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자료를 이용했다.그 결과, 2005년~2008년 사이의 연간 계절인플루엔자 기여사망자수는 평균적으로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연평균 24만5035명)의 약 1%에 해당하는 2370여명으로 조사됐다.사망원인 질환별로 살펴보면 폐렴 및 인플루엔자 사망자의 3%(141명/4711명), 호흡기질환 사망자의 3.4%(510명/1만4857명), 심혈관계사망자의 1.4%(797명/5만6919명)로 추정됐다. 또한 같은 기간 연간 계절인플루엔자 기여입원률은 평균적으로 인플루엔자 및 폐렴 입원자의 28.2%(10만2118명/36만2034명), 호흡기계질환 전체 입원자의 10.6%(10만2031명/95만9245명), 심혈관계질환 전체 입원자의 5.8%(5만9005명/110만6543명)로 나타났다.연구를 주관한 보건연 정희진 전문연구위원(고려의대 감염내과 교수)은 “인플루엔
영남대학교병원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건강지킴이로 나선다.오는 12일 남구청과 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사업을 함께 하기로 하는 MOU(업무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한 것. 남구청은 남구에도 건강검진이 힘든 불우 다문화가정이 많은데다가 무료건강검진을 받는다 하더라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초검진에 국한돼 있는 상황이어서 좀 더 심화된 검진이 절실하게 필요한 이주여성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구에 정식 등록된 이주여성 다문화가정은 150여 가구에 이른다. 영남대병원은 이들 이주여성들에게 자궁암, 유방암, 갑상선 질환 검사를 무료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부인과, 유방센터, 내분비·대사내과 등 진료부서와 원무팀, 사회사업팀 간 원스톱(One-Stop) 진료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검사결과 2차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남구청과 연계해 병이 완전히 나을 수 있도록 치료하고 상담할 계획이다. 남구청과 남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는 보다 전문화된 여성 질환 검사를 받아야 할 대상을 파악한 다음 병원에 검진신청을 하고, 통역서비스와 치료 후 사례관리,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으로 검진사업은 내년 2월까지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늘(11일) ‘2010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캠페인’을 전개한다.먼저 병원현관 및 택시 승강장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의 마음나누기 일환으로 병원 방문객과 택시운전기사를 위해 차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병원 1층 로비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를 펼치는 모습을 직접 촬영한 사진과 완화의료를 주제로 접수된 ‘고객의 말씀(VOC)’, 그리고 의견수렴사항 등을 모아 보드로 제작, 전시회를 펼친다.완화의료병동에서는 환우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통증과 신체증상 관리’를 주제로 하는 교육에 이어 간담회가 진행되며 호스피스완화의료를 널리 알리는 강좌도 실시된다.아울러 호스피스-호스피스사별가족 모임도 병행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최근 ‘2010년 희망나눔 환자위안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했다.환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콘서트는 병원발전자문위원회(회장 장동호)가 주관해 환자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올해 3회를 맞이했다.박규채(탤런트) 근로복지공단 홍보대사, 서정원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장, 조원칠 안산신문사 회장, 이한진 반월농협 조합장, 박종원 안산제일신협 이사장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안산시상공회의소, 안산문화원 등 11개 기관이 후원했다.안산예술총연예지부와 경기민요단 등에서 난타공연, 국악공연, 각설이타령, 고전무용 등을 선보이며 환자들의 건강과 쾌유를 빌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파키스탄 돕기에 나섰다. 동산의료원은 한국-카쉬미르협회, 계명카리타스,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사)아카데미아 후마나,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와 연합해 7월말 최악의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을 돕기 위해 지원금 3200만원을 모아 최근 쇼캇 알리 무카담 주한 파키스탄 대사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5년 파키스탄 대지진 현장에서 긴급의료봉사활동을 펼쳤던 동산의료원 손은익 교수(신경외과)는 “파키스탄 수재민들을 위해 동산의료원에서 의료봉사단을 파견코자 했으나 현지사정상 입국이 어려워 다른 방법으로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전입액을 감안하면 종합전문요양기관 10곳 중 3곳은 흑자로 전환된다는 분석이 제기돼 눈길을 모은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병원종류별 고유목적사업준비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295곳 중 적자이거나 수익이 없는 기관은 124개 병원이었다.하지만 이중 19곳은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전입액을 감안하면 흑자로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43곳 중 9개 기관(32%)은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감안하면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고유목적사업준비금 전입액은 법인의 고유 목적(연구용 진료, 건물증축, 의료 장비 구입, 학교 법인의 경우 대학 운영 등)을 위해 의료수익에서 준비금으로 설정한 금액을 말한다.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고려하지 않았을 경우, 295개 병원의 총 당기손익은 1382억원의 적자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고려하면 오히려 3084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43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2008년 당기순손실이 약 1708억원에 달했으나, 고유목적사업준비금 2897억원을 감안하면 약 1188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표준화된 수혈동의서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95%에 달했으나 실제 사용하는 의료기관은 7%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종합병원 중 수혈관리위원회가 구성∙운영되고 있는 30개 의료기관을 추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수혈적정성 평가결과에서 혈액사용 청구량이 많은 상위 11개 부서(소화기내과·혈액종양내과·순환기내과 등) 를 대상으로 수혈동의서 활용 현황을 조사했다.이는 일선 의료기관 임상의사들의 수혈에 관한 인식과 사용현황을 조사해 표준 수혈동의서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 조사결과, 표준화된 수혈동의서가 필요하다는 응답자는 94.9%로 매우 높았으며, 전혀 필요 없다는 응답은 0.4%로 나타났다.하지만 수혈동의서를 실제 사용하는 의료기관은 6.7%(2/30기관)에 불과했다.또한 수혈시 환자에게 설명하는 방법은 해당 의료기관 수혈동의서로 설명하거나 진료기록지 등에 수혈기록을 남긴다는 응답이 28.2%에 불과한 반면 구두로 설명하는 경우가 67.5%로 높았다.수혈시 환자에게 설명하는 내용으로는 수혈의 필요성이 94.9%로 가장 많았으며, 수혈부작용은 84.1%, 수혈되는 혈액제제 종류와 치료효과는 64.6% 등의 순이었으나 수혈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8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임산부와 그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지난 ‘05년 12월에 제정된 임산부의 날은 풍요의 달인 10월과 10개월간의 임신기간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서,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하여 제정되었다.대통령표창을 받은 민병열산부인과 원장(남, 63세)은 충북지역의 저소득층 난임부부의 시술무료지원, 미혼모의 무료분만 등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증진에 남다른 노력을 했다고 발표했다.또한 20여년 간 위기임신 상담, 생명사랑 문화정착과 한부모 자립지원에 앞장서 온 낙태반대운동연합 김현철 회장(남, 55세)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그 외에 광주 에덴병원 김성이 원장(여, 51세), 경상남도 간호사회 이경옥 이사(여, 54세) 등이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임신 초기에는 외모로 구분할 수 없으므로 배려를 받지 못하는 임산부들을 위해 임산부라는 표시를 하여 도움을 받도록 엠블렘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금년에는 국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임산부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정한 임산부 배려 앰블렘을 이날 공개하고, 가방고리로 제작된 엠블렘을 참석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OECD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주불대사 만찬에 참석했다.
“올해안에 건강관리서비스제도 입법화를 추진하겠다”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진장관은 건강한 선택(Health Choices) 관련 의제 발표에서 만성질환 예방과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한국의 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다른 OECD 국가들처럼 한국에서도 만성질환 증가, 노령기 의료비 증가 등으로 보건의료의 새로운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치료 중심 보건의료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전적 예방과 적극적 건강관리, 건강친화적 환경 조성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건강검진부터 만성질환관리, 건강증진사업을 연계해 국가 차원의 사전예방적 통합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소개했다.특히 올해 금년 중 건강관리서비스제도의 입법화를 적극 추진, 보편적·대중적 건강관리를 위한 제도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 건강증진 및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해 개인의 행태를 건강하게 유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환경과 경제․산업 구조를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를 위해 건강위해품목의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8일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민간의료기관이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을 외면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필수예방접종 국가부담사업은 2009년부터 시행돼 12세이하 아동에 대한 예방접종업무를 민간의료기관에 일부 위탁하고, 접종할 때 예방접종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민간병의원에 대한 지원은 현행 예방접종률(75%)을 질병퇴치수준(95%)까지 높이고, 무료접종을 하는 보건소와 거리가 먼 부모들에 대한 시간적․ 재정적 지원을 위한 것이다.하지만 민간병의원에 대한 지원이 예방접종비의 30%수준에 불과함에 따라 본인부담이 과다해 국민체감도가 낮고 의료계의 참여율이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다.올해 8월 기준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 참여 민간병의원은 전체 6만2842곳의 6.7%인 4220곳에 불과한 형편이다.이재선 위원장은 “국가필수예방접종은 전국 250개의 보건소의 무료로 연간 400만 건이 처리되고 있어 민간병의원 접종건수의 두배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접종률을 높이기위해서는 민간병의원에서의 접종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와 마찬가지로 30%만 국가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확정해 국회에 제출
대한병원협회가 감사원의 국립대학 운영실태 감사결과에 대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병협은 기업회계기준상 당기비용으로 계상할 수 없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전입액을 비용으로 계상해 당기순이익 규모를 축소시킨 후 왜곡된 재무제표를 근거로 건강보험 수가인상을 요구해 왔다는 감사원의 감사결과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경영수지를 기준으로 한 환산지수 연구에서는 의료외 수익과 비용을 분석대상에서 제외하기 때문에 의료외 수익중 하나인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당기비용으로 계상해 수가인상을 요구해 왔다는 것은 잘못된 지적이라는 것.아울러 의료외 수익과 비용의 차이에 따른 경영수지 보전은 병원의 경영개선 전략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보험 수가와 연결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아 건강보험 수가인상 요구를 위한 환산지수 연구에서는 의료외 수익은 제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4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호흡 재활 건강교실’을 연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과장 정진홍 교수)가 주최하는 이 교실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호흡 재활운동’을 주제로 한 이론 및 실습교육이 펼쳐진다. 특히 호흡법과 호흡 재활체조, 가래 뱉는 법 등 만성 호흡부전 환우가 꼭 알아야 할 행동수칙, 알기 쉽고 요령 있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비롯해 결핵후유증, 기관지 확장증, 폐동맥고혈압, 천식, 폐암, 울혈성 심부전, 선천성 심 질환 등을 앓고 있는 만성 호흡부전 환우와 그 가족,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