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이 파키스탄 돕기에 나섰다.
동산의료원은 한국-카쉬미르협회, 계명카리타스,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사)아카데미아 후마나,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와 연합해 7월말 최악의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을 돕기 위해 지원금 3200만원을 모아 최근 쇼캇 알리 무카담 주한 파키스탄 대사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5년 파키스탄 대지진 현장에서 긴급의료봉사활동을 펼쳤던 동산의료원 손은익 교수(신경외과)는 “파키스탄 수재민들을 위해 동산의료원에서 의료봉사단을 파견코자 했으나 현지사정상 입국이 어려워 다른 방법으로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