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교수(재활의학과)는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49차 국제척수손상학회(International Spinal Cord Society, ISCoS)에서 부회장으로 피선돼 중동과 인도를 비롯 동남아시아권 전역에 걸쳐 활동하게 된다.고 교수는 아시아척수손상네트워크(Asian Spinal Cord Network, ASCoN)의 활동 내용을 취합해 학회와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대한척수손상학회 회장이기도 한 고 교수는 현재 아시아 재활의학분야에서 왕성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강석정 영남대학교병원 전공의(30,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4년)는 최근 ‘제60회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 기간 중 발표한 ‘영남지역 소아혈액종양 환자에서 발생한 2009년 인플루엔자 A[Influenza A(H1N1)] 감염’이란 연구논문으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대구프린스호텔에서 ‘2010년 전공의 추계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졌으며 특히 푸르덴셜생명보험사로부터 김현수, 최정열 재무설계사(LP, Life Planner)를 초청해 ‘전공의가 유념해야 할 재테크 전략’이란 주제로 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손락채 총의국장(영상의학과 전공의 3년)은 “수련 중인 전공의는 병원을 이끌어가는 구성원 가운데 하나”라며 “단합과 결속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공적자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보건복지부의 보건소건강증진사업이 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이 미흡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혀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이는 국회예산정책처가 ‘2011년도 정부 성과계획서’를 분석·평가함에 따른 것.보건소건강증진은 보건소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지자체보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등 총 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예산은 2009년 422억3900만원에서 2010년 426억9500만원으로 4억5600만원 증가했고, 2011년 예산안에 435억1500만원이 편성돼 2년 연속 약 1~2%대의 소폭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이 사업에 해당하는 성과지표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만족도’와 ‘건강생활 실천율’로 설정돼 있다.성과지표의 2009년도 실적은 각각 80%와 51.3%로 전년대비 각 10%와 4.3% 증가했다.2011년 목표치는 전년도 목표 및 성과, 과거 실적 및 추세를 감안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만족도는 81%, 건강생활 실천율은 56%로 설정됐다.즉 보건소건강증진사업의 성과지표는 사업 수혜자 및 참여자의 만족도다.이와 관련 국회예산정책처는 사업의 시행주체가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의 성과를 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지만 만족도가 갖는 주관성에 의해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출산양육지원정책이나, 베이붐 세대 노후생활 지원 등에 대해 자세히 전달하기 위해 11월 5일 방송된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직접 출연했다.
복지부는 10월 4일자로 공고했던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세부 운영기준 중일부 사항을 5일 추가•변경했다.변경사항은 기존 계약의 부대조건에 따라 새로운 계약서를 쓰지 않고 계약사항을 일부 변경하는 경우, 기존 계약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붙임 17페이지 3번 항목)반면 제도 시행 전 연간 계약을 체결한 후, 제도 시행 후 계약을 연장하는 경우는 신규 계약(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적용대상)으로 규정했다. 다만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하면서 예가 조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기존 계약의 부대조건에 따라 계약기간을 일부 연장하는 경우는 기존 계약으로 인정하기로 했다.(※붙임 17페이지 4번 항목 중 단서 추가)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1일부터 의료급여 희귀난치성질환자 등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등록대상은 백혈병 등 희귀난치성질환자 산정특례 대상 107개 질환군(첨부파일 참조)이다.확진판정을 받고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경우에 한해 의료급여 산정특례 대상 희귀난치성질환자로 인정, 의료급여 1종이 적용된다.적용기간은 등록일로부터 5년으로 건강보험 희귀난치성질환 등록자가 의료급여수급권자로 자격변동되는 경우, 해당 상병코드가 의료급여 희귀난치성질환(107개 질환군)에 해당하면 잔여기간이 연계된다.수급권자는 환자 또는 대리인이 보장기관(시·군·구청 또는 읍·면·동)에 신청하면 되고 의료급여기관에서는 등록신청서 중 의료급여기관 확인란을 작성해야 한다.등록제 집중등록기간은 12월1일∼2011년 4월30일(5개월)까지 기존 의료급여 1종 희귀난치성질환자는 이 기간 중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내년 5월1일부터 미등록자는 희귀난치성질환자로 인정되지 않음으로 주의해야 한다.복지부가 밝히는 의료급여 희귀난치성질환 등록제 관련 Q&A를 요약·정리한다.▲의료급여 희귀난치성질환자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대상은=‘의료급여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에 따른 희귀난치성질환에 해당돼 관할 시·군·구청(또는
김태영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53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학술전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오는 11월22일 오후 1시30분 가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는 의료법에 근거해 의료기관인증제도가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중소병원이 혼란 없이 인증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설명회 대상 의료기관은 300병상 미만의 병원급 의료기관들로 예비조사 참여기관 사례발표, 인증제의 주요내용 및 향후 일정, 인증기준 개요, 조사방법에 대한 안내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신청은 17일까지 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에서 할 수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1월 3·5·12·19·26일 5회에 걸쳐 ‘고객사랑 로비음악회’를 펼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내년에 결핵관리 전문 간호사를 민간 병의원에 확대·배치할 계획으로 예산안을 대폭 증액한 가운데 국회예산정책처가 예산이 과다편성 됐다는 지적을 제기해 눈길을 모은다.복지부는 치료중단으로 완치율이 낮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결핵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기관에 복약 및 치료 등을 관리·지원해주는 결핵전담간호사 배치를 꾀하고 있다.지난 2007년 시범사업으로 11개 병원에 간호사 15명 배치를 지원했고 매년 참여병원과 전담간호사수, 관리환자수가 확대돼 왔다.하지만 국회예산정책처는 높은 치료성공률(2009년 99.8%, 2010년 7월31일 기준 99.7%)을 감안하면 이 사업의 확대는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급격한 사업확대 과정에서 일부 예산의 과다편성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2010년도 예산편성(15억7700만원) 시에는 결핵환자 200명 이상인 병의원 45개소(관리환자수 총 9188명)에 대해 47명을 배정했으나, 2011년도에는 결핵환자 100명 이상인 병의원 91개소와 보건소 50개소에서 배치할 결핵전담간호사 326명에 대한 예산안(110억500만원)을 편성한 것.즉 결핵환자 약 100명당 전담간호사 1인씩을 배정하는 것은 201
대한병원협회는 ‘2010 Korea Healthcare Congress 및 병원의료산업전’을 11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농촌진흥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푸른 농촌 희망 마을 만들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4리 무궁화마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는 지난 6월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 1리 들모래이 마을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농촌진흥청과 함께 지원활동 및 의료봉사를 연계한 종합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지속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찾아 의료지원을 펴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의 국제규모의 학술대회인 ‘2010 Korea Healthcare Congress’가 4일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 학술제전에 들어갔다.성상철 병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병원산업은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매년 수만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찾을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이처럼 어렵게 쌓아올린 국내 병원계 수준을 유지·발전시키려면 미래에 의료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병원간 의료전달체계가 유기적이지 못한 점 및 수도권과 지역병원간의 양극화는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라며 “병협이 의료산업 선진화, 국제화 및 미래의 선진 병원상을 설계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병협은 개회식에 이어 그동안 국내 병원산업 발전에 공이 큰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병협 의무이사)에게 한독 학술·경영대상을 시상했다.또한 기조연설에선 ‘혁신자의 처방’의 공동저자인 제이슨 황 이노사이트 인스티튜트 대표가 ‘미래의료와 병원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제이슨 황은 향후 10년안에 급격한 의료의 변화를 점치고 이에 따른 인식의 전환과 대책마련을 당부했다.그는 “지속 불가능한
정부가 대형병원의 외래 경증환자 쏠림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키로 해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건강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제도개선소위원회는 ‘대형병원 외래 경증 환자 집중화 완화 대책’을 안건으로 집중 논의키로 했다. 기본방향은 종별 의료기관 기능 차별화로 의원은 경증 및 만성질환에 대한 외래 중심의 의료 강화, 병원급 의료기관은 입원진료와 중증질환을 담당하고 분야별 전문성 제고, 상급종합병원은 고도중증질환 진료와 연구교육 기능으로 특화한다는 전략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재까지 △중증질환을 제외한 질환을 경증으로 간주 △의원의 다빈도 50위내의 상병을 경증으로 간주 △다빈도 외래 상병중 10개 내외를 초경증으로 간주 △재진환자에 대한 본인부담률 조정 △재재진 환자에 대한 외래 본인부담률 및 약값 본인부담률 조정 등의 방안이 던져졌다.제도개선의 일차적 목표가 대형병원 외래 쏠림현상 완화임을 감안시, ‘의원의 다빈도 50위내의 상병’에 대해 외래 및 약값 본인부담률 동시 인상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검토의견이 제시되고 있다.즉 의원의 다빈도 50개 상병을 경증질환으로 선정하되 환자 개별특성을 고려해 예외 기준을 적용하며 특히 본인부담률(5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