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예방과 관리의 가장 기본은 바로 손 씻기”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청결 유지를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웬만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나는 손을 잘 씻습니다”란 슬로건으로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열었다.
보건복지부가 팔을 걷어 부치고 추진하고 있는 건강관리서비스 제도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의식한 보완책이 제시돼 눈길을 모은다.건강관리서비스는 국민들이 금연·절주·식이관리·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시하도록 개인별 맞춤형 상담·교육·실천 프로그램 지원·사후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서비스 제공은 법정 시설·인력 기준을 충족한 기관(의료기관 포함)에 대해 허가제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민간주도 서비스시장화로 인해 국가가 의료서비스의 기본인 ‘예방’ 부문을 국민에게 떠넘기려는 이른바 노골적인 의료민영화 정책이라고 비판을 받아왔다.이에 복지부가 대안 카드로 내민 것이 보건소에서의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이다.즉 보건소 주요 건강증진사업을 통합해 보건소 대표사업으로 중점 육성한다는 전략이다.이는 민간영역의 제도 도입으로 공공의 기능이 축소되지 않느냐는 일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향후 국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효율화해 공공과 민간의 조화를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다. 복지부는 금연·영양·운동·절주·비만 등 개인의 건강행태개선을 위해 개별사업 중심으로 제공되던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대한고혈압학회가 주관하는 제10회 고혈압주간 행사가 최근 전주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렸다.약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고혈압 주간 행사에서는 대시민 고혈압 무료 공개강좌, 혈압 측정 및 신체계측, 고지혈증 검사 및 고혈압 진료상담이 진행됐다.
국립암센터는 국립암센터 출판도서 ‘위암 100문 100답’이 보건복지부 선정 ‘2010년 우수건강도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책은 위암에 관한 최신 지식 뿐 아니라 의료진의 살아있는 경험과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으며, 치료 과정에서 환자에게 나타나는 고통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을 알려줌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한편, ‘암 100문 100답’ 시리즈는 현재까지 유방암, 갑상선암, 뇌종양, 자궁암, 위암, 폐암편이 출간됐으며 앞으로 전립선암, 난소암, 간암편이 곧 나올 예정이다.
부산진구 ‘온 종합병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문화예술 공연행사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7일 저녁 사물놀이 및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연극 공연과 음악회가 12월 내내 이어진다. 특히 13일 공연되는 ‘서툰사람들’은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소극장인 가마골소극장 단원들과 함께 환우들을 위한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 이목을 끈다. 이후 온 종합병원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 사회복지법인 동성원의 원아들로 구성된 ‘윈드 오케스트라’ 자선 음악회, 동아대학교 인재뱅크와 온 종합병원이 후원하는 ‘다문화청소년 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 ‘포도원멜로디’ 성탄축하 음악회가 연이어 개최된다.아울러 온 종합병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18일에는 ‘아름다운 가게’(부전점)와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물건을 수집·판매하는 자선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또한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에는 병원 전 직원이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2011’ 행사를 개최하고, 환자와 보호자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함께 초청해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정근 병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개최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명승권 박사(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최근 개최된 2010 대한가정의학과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명박사는 왕성한 연구업적과 함께 현재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British Medical Journal 등 저명 학술지의 논문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12월7일 오후 2시~5시까지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2010년 질향상활동·혁신사례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에는 총 37개팀이 참가해 10개팀이 구연 발표, 27개팀이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부서에서는 보다 더 나은 2010년 질향상활동을 위해 중간 활동비 지급, 교육 등 지속적인 부서 지원은 물론 계획서(3월), 중간보고서(7월), 최종보고서(11월) 생산을 통해 진행중인 QI 활동을 평가하고 그 결과는 환류를 실시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노력을 펼쳤다.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은 최근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본사 범어사와 지역복지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상호교류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협력내용으로는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한 봉사활동, 청소년심성교육, 범어사 대중의 의료·보건·위생과 관련된 사안 등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활동에 협력하고 환우와 그 가족을 위한 심신안전 프로그램 지원 등을 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월28일부터 의약품·의료기기의 거래에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자와 수수한 자 모두 처벌하는 ‘리베이트 쌍벌제’를 본격 가동중이다.위반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도록 적시했으나 처벌대상에서 제외되는 리베이트 허용범위를 담은 의료법 등 시행규칙은 규개위를 거쳐 아직 법제처 심사중으로 명확한 기준설정은 현재 없는 형국이다.이에 복지부는 시행규칙 개정 이전까지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수수에 따른 행정처분·형사처벌은 개별 사안별로 판단하고 현행 공정경쟁규약, 시행규칙 입법예고(안) 등을 참고해 적용할 방침이다.특히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최종 완성될 시행규칙의 개정내용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합법화된 리베이트 허용범위를 통해 오히려 리베이트를 조장할 수도 있다는 날카로운 시각도 감지되고 있다.다음은 당초 복지부 시행규칙안과 규개위에서 수정된 심사결과다.▲견본품 제공(복지부안)=최소 포장단위로 ‘견본품’ 또는 ‘sample'이라는 문자를 표기해 의료기관에 적정수량의 견본품을 제공하는 경우 가능(규개위 결과)=최소 포장단위로 ‘견본품’ 또는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1일 이후 병원급 의료기관 등에 대한 현지조사를 단행할 계획이다.이번 현지조사는 우선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의약품도매상들이 불법으로 납품할 의약품을 종합병원등에 보관하고 있는 사례 등도 집중조사할 계획이다.복지부는 이번 현지조사에서 이러한 불법성이 적발되면 행정처분 등 관련조치를 시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의약품도매상은 약사법'에 따라 복지부령으로 정하고 있는 의약품등의 유통체계 확립과 판매질서 유지에 필요한 사항을 지켜야 하고 특히 의약품도매상은 허가 받은 창고 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을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이에 복지부는 일부 의약품도매상이 허가를 받지 않고 의료기관 내에 의약품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지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2월7일 오전 10시 서울 플라자호텔(4층 메이플홀)에서 ‘2010년도 베이비 부머의 생활실태·복지욕구에 관한 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보사연은 지난 7월5일~8월15일까지 베이비 부머 3027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결과보고회는 △정경희 연구위원-‘베이비 부머의 특성과 복지욕구와 정책적 함의’ △이소정 부연구위원-‘베이비 부머의 일과 여가실태 및 요구와 정책적 함의’ △선우덕 연구위원-‘베이비 부머의 건강실태 및 욕구와 정책적 함의’ △김수봉 연구위원-‘베이비 부머의소비행태 및 정책적 함의’라는 주제로 주요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시: 2010년 12월 7일(화) 15:00~19:00 △장소: 서울로얄호텔 2층 로얄볼룸(명동성당 맞은편 소재△주제: “국민의 건강관리욕구(needs)에 따른 건강관리서비스 제공방안”
영남대학교병원은 12월9일 오후 1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호흡 재활 건강교실’을 연다. 매월 개최되는 정기 건강교실은 이번 달로 14회째를 맞이한다. 이날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호흡 재활운동’을 주제로 한 이론 및 실습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호흡법과 호흡 재활체조, 가래 뱉는 법 등 만성 호흡부전 환우가 꼭 알아야 할 행동수칙을 알기 쉽고 요령 있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하는 강좌가 펼쳐진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비롯해 결핵후유증, 기관지 확장증, 폐동맥고혈압, 천식, 폐암, 울혈성 심부전, 선천성 심 질환 등을 앓고 있는 만성 호흡부전 환우와 그 가족, 이 같은 증상이 의심되는 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산소포화도 무료검사와 함께 기념품도 주어진다.
보건복지부가 인구보건복지협회를 통해 운영하는 임신출산육아 건강정보제공 공익포탈사이트 아가사랑(www.agasarang.org)에서는 모유수유와 베이비마사지 내용 등을 다룬 육아동영상 강좌를 제작·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아가사랑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임신·출산·육아정보를 다룬 다양한 동영상을 제작,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방침이다.
지역 한 대학병원 교수 주도로 국제적 의료학회 학술대회를 우리 지역에 유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김홍진 교수(영남대학교병원 외과). 그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아시아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에서 ‘2015년 아시아-태평양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를 대구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아시아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는 1990년에 설립돼 현재 37개 국가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회에는 총 37개국 18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등 해를 더할수록 아시아태평양 참가자들의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 세계적인 내시경 복강경외과학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편 김홍진 교수는 이번 2015년 아시아태평양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대구 유치에 있어 유치위원장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2015년 학회 개최 시에는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현재 김교수(영남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는 아시아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한국대표(ELSA Board of Governor)이자 재무이사로 세계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이사 및 세계소화기외과학회 부회장, 아·태간담췌외과 이사 등 각종 국제학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