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들의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의 예방·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전반적인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암예방의 날’을 제정하고 3월21일 제1회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기념식은 오전 11시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일반 국민은 물론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국립암센터원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전국 시·군·구 암관리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하게 된다.암예방 홍보대사로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에서도 밝고 건강한 엄마의 이미지와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여성상을 보여준 연예인 ‘박해미’씨를 위촉한다.박해미씨는 이미 복지부와 국립암센터에서 진행하는 암예방 수칙 홍보를 위한 포스터에 모델로 참여했고, 암예방을 위한 각종 행사에도 참석하여 홍보 효과를 높이는 등 암예방 홍보대사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기념식에는 국가암관리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민간인 유공자 80명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받게 된다.또 그동안 국가암관리사업에 공로가 큰 경기도 광명시 보건소 김영분 씨를 비롯해 전국 시·군·구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기관 소속 80명이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된다.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3월21일 ‘암예방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암의 발생·사망·생존· 예방·조기검진·진단치료·말기암환자 관리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분석 자료를 암 관리사업과 연관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통계로 본 암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되는 이 책은 국립암센터에서 출간된 자료는 물론 암과 관련돼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보고서, 논문 등 모든 관련 자료를 수집해 각 영역별로 재정리 한 것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암 발생·사망·생존과 같은 암으로 인한 부담 현황과 흡연·음주·식이와 같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암 예방 습관·암 조기검진 수검률·의료비 및 보장성과 관련된 통계· 완화의료 및 생존자 관리 현황, 국가암관리사업 현황 등 우리나라의 암과 관련된 모든 현황과 암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국가적인 사업 현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특히 각 영역별로 성·연령·교육수준·소득수준·거주지역별로 비교 분석함으로써 암과 관련된 형평성에 문제에 대해서도 시사점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립암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되는 이 책자는 암을 정복하고자 하는 많은 연구자 및 정책결정자에게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해주고 국가암관리사업의 방향 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
영남대병원은 3월25일 오전 10시30분 둥구청에서 무료건강강좌를 연다. 이날 이희경 교수(치과)는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기능의 이해와 구강체조’란 주제의 건강강좌를 펼친다.또한 같은 날 남구 대명동 소재 서부정류장 방면 성명교회에서 조윤우 교수(재활의학과, 척추센터)는 ‘노인에서 발생하는 근골격 질환’이란 주제의 강좌를 펼친다.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팀은 생물테러대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사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색가루 탄저균 살포 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해 모의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3월20일 14시~18시 까지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생물테러대비 초동대응 교육과 더불어 진행, 국가정보원·질병관리본부 합동으로 서울·인천지역 초동대응요원(소방·경찰 보건)이 직접 참여해 실시되는 최초의 모의훈련으로 ‘2008 바이오 탄저 테러’로 훈련명을 정했다.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의심사례(백색가루 등)발생시 보건, 경찰, 소방으로 구성된 초동조치반과 합동조사반이 출동해 신속·정확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향후 9개 권역을 순회하며 관계기관 합동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부가 최근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 대책으로 해외 환자의 국내 유치를 위해 의료법을 개정하고 특히 민간 의료보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급증되고 있다.이 같은 의료경쟁력 강화대책은 오는 10월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하지만 의료기관의 소개·알선·유인 금지 조항의 개정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은 이미 국회에 제출돼 있는 상황.정부 한 관계자는 “2012년까지 10만명의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위해 이번 국회(17대)에 의료기관의 소개·알선·유인을 허용하는 의료법 전부개정안·일부개정안이 상정돼 있는 상태”라며 “이번에 안 되면 다음 국회에 다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지만 10월까지 마련할 의료법 개정안에 영리법인 허용과 민간 의료보험 활성화를 위한 공·사보험간 정보공유 방안이 포함될 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며 경계했다.그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소개·알선·유인을 허용하는 문제는 이미 부처간의 합의를 거쳐 국무회의까지 통과된 상태로 이견이 없다. 영리법인의 허용문제와 민간 의료보험 활성을 위한 개인정보(진료) 공유부문은 부처 간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즉 기획재정부가 운영하는 제도개선 테스크포스팀에서 부처 간 검토와 합의
강남성심병원은 오는 3월26일 오후3시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뇌졸중 무료검진 및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무료검진은 뇌졸중 관련 질환을 자세히 진단할 수 있도록 선착순 40명까지만 접수받고 있으며, 신청은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다. 공개건강강좌는 고혈압의 이해와 뇌졸중 환자 간호를 주제로 순환기내과 정재헌 교수와 이영미 수간호사가 각각 강의한다. 강좌는 사전신청이나 인원제한 없이 모두 참석 가능하다. (문의: 02-829-5335)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의사와 간호사들이 환자들의 발과 손을 씻겨주며 섬김을 다짐하는 세족식을 19일 거행했다.부활절을 앞둔 고난주간에 명지병원 신관 4층 예배실에서 임영탁 원목실장의 집례로 실시된 세족식에서 환우들의 치료를 맡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10여 명이 입원 환자 50여 명의 발을 정성껏 씻겨줬다.세족식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섬김의 도를 보여 준 사랑을 본받아 환자들의 육신의 질병과 영혼 구원에 앞장서는 명지병원이 될 것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매년 부활절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3월19일 병원 1층 대강당에서 ‘2008년도 자원봉사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고객접점부서 등에서 고객안내를 담당하는 자원봉사자 148명을 대상으로 사회사업팀에서 주최했다.안윤정 사회복지사(사회사업팀)가 ‘병원 자원봉사자 운영관리 원칙과 역할’에 대해, 이승희 CS 전담강사(CS 강사팀)가 ‘봉사활동을 통한 건강한 웃음, 행복한 병원’에 대해 강의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런 자원봉사자 교육을 꾸준히 함으로써 봉사활동의 노고를 치하함은 물론 방문한 모든 고객들이 우리의 진심어린 노력을 통해 친절한 병원이란 인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탁검사기관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는 지난 16일 태안군 원유유출 사고현장을 찾아 기름제거를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SCL 임직원 및 노동조합원 4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 백리포 해수욕장에서 갯벌과 바위에 스며든 기름때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SCL 김용우 검사 본부장은 “백리포 해수욕장은 경관이 아름다워 휴가철에 자주 들르던 곳인데, 바위 곳곳이 기름때로 덮여있는 것을 보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SCL 봉사단은 태안 주민들에게 방진복·고무장갑·부직포 등 약 100여 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제공하고, 많은 음식을 준비해 기름제거를 위해 고생한 현지 주민들과 함께 나눴다. SCL 김용하 노동조합 위원장은 “비록 휴일 한나절 복구작업에 참여한 것이었지만, 태안주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짧은 시간이나마 흘린 땀방울과 노력이 태안을 살리는 데에 작게라도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파일첨부]통합민주당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비공개로 접수한 30명을 포함해 총 259명이 신청한 가운데 의사 4명·한의사 1명·치과의사3명·약사 5명·한약사 1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의사 출신으로는 김방철 현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위원장, 양길승 녹색병원장, 양시창 아이비이비인후과의원장, 정흥태 부민병원장이 비례대표를 신청했다.한의사 출신으로 이강일 나사렛의료재단 이사장이 지원했고 치과의사는 이문령(국민건강보험공단상임이사,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초대·2대회장), 전민용(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동대표), 전현희(대한치과협회 고문변호사)씨로 확인됐다.약사의 경우 김경옥 전 경기도약사회장, 윤병길 전 강원도약사회장, 이은지 경상남도약사회 상임위원장, 전혜숙 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 상임감사(전 경상북도약사회장), 최창주 전 제주도약사회장, 송정순 전 대한약사회 환경위원장 등 6명이며 한약사로는 박정아 대한한약사회 여한약사회장이 지원했다.
영남대학교병원 간호부 정혜란 수간호사(91병동 근무)는 3월18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19회 대구광역시간호사회 정기 총회에서 모범 간호사상을 수상했다.정간호사는 현재 영남대병원 간호사들의 모임인 백영회 회장으로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지역민을 위한 의료봉사, 불우이웃돕기, 건강 및 웃음치료 상담 등을 펼침을 통해 참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이 이뤄졌다.
안전한 성생활이 암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만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에서는 ‘제1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006년10월 제정된 ‘국민 암예방 수칙’(10개항목)에 대한 인식도 및 10개 수칙 항목에 대한 실천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건강증진이론의 하나인 PAP(Precaution Adoption Process) 모델에 근거해 설문지를 개발했으며, 인구비례 표본 추출을 통해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통해 한국갤럽에서 실시했다.전체 대상자 중 암이 예방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경우는 약 84%, ‘국민 암예방 수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경우는 약 46% 수준이었다.각각의 수칙을 실천하면 암이 예방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10개 항목 대부분의 경우 70%이상이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안전한 성생활’이 암예방(자궁경부암, 간암, 카포시육종 등)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답변은 약 26% 수준에 불과했다.10가지 수칙 중 가장 지키기 쉽다고 생각하는 수칙은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균형잡힌 식사하기’였으며
가정용 무선 전화기의 전자파가 휴대폰에 비해 최대 52배에 달한다는 연구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연세의대 김덕원 교수팀(의학공학)은 국제기준을 사용, 국산 가정용 무선전화기와 휴대폰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일반인들의 상식과 달리 가정용 무선전화기의 전자파가 휴대폰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결과 국내 시판 중인 아날로그 무선 전화기(A, B)의 전기장(전자파) 세기가 휴대폰 보다 평균규제 전기장 대비 비율(%)에서 28(8.6/0.3)~46(13.8/0.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밖에서도 통화와 문자메세지(SMS)를 보낼 수 있게 아날로그 형보다 출력을 10배 이상 높인 디지털 무선 전화기(C)도 평균규제 전기대비 비율(%)에서 휴대폰보다 37(11.1/0.3) 그리고 최대 전기장에선 무려 52배(29.4/0.56)나 높은 전기장(전자파)을 보였다. 또한 대기 중인 상태에서도 약 2~3V/m의 비교적 높은 전기장을 형성하고 있었다.이들 가정용 무선전화기의 전기장(전자파)가 센 이유는 휴대폰과 달리 출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중앙처리장치(CPU)가 없기 때문. 무선 전화기가 항상 고정 장치(유선 전화기 본체)와 일정한 출력으로 교신하는 반
3월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이다. 가난 때문에 제대로 못먹던 시대에 창궐했던 결핵. 하지만 아직도 세계적으로 매년 200만명이 목숨을 잃을만큼 위세를 떨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결핵이 없어진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하지만 결핵환자는 최근 증가세로 돌아섰다. 고원중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도움으로 결핵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Q&A로 살펴본다.▲결핵 Q & A1. 결핵은 노인들이 걸리는 병이다?과거 결핵은 노인들이 많이 걸리는 병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결핵 감염자의 특징은 20~3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실제로 2005년 폐결핵으로 새로 감염된 환자의 연령대별 비율을 살펴보면 ▲20대가 19%, 70대 이상이 17%, 30대 16%, 40대 15%, 60대 13% 순으로 나타나 20~3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노인이 걸리는 병이라는 이유는 과거 해방전후, 전쟁 등을 겪으며 위생상태와 영양상태가 극히 안좋았을 때인 60~80년대의 이야기로 어렸을 때 결핵균에 감염되어 내재돼 있다가 노인이 되어 면역력이 떨어지며 질환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최근에는 위생상태와 영양상태
주한미군 의무사령관이자 121 병원장을 맡고 있는 그레고리 졸리세인트가 3월18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121 부대 내 학교의 사서인 크리스티나 요호(37) 씨가 지난해 12월 삼성서울병원에서 심장종양(점액종) 제거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일선에 복귀해 아무런 지장 없이 생활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이다.감사패는 크리스티나 씨의 수술을 담당한 성기익 흉부외과 교수가 받았으며 이강우 국제진료소장, 유신애 국제진료소 교수 등도 참석해 감사패 전달을 축하했다.졸리세인트 사령관은 “우리와 삼성서울병원의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파트너십으로 우리 환자들이 큰 혜택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이 계속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한편, 삼성서울병원은 97년부터 주한미군 의무사령부 및 121 병원과 협약을 맺고, 훈련 중 발생한 환자들을 치료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