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1일 오후2시 대강당에서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수도권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이화여대 생명과학·화학·약학 분야 학부생 30여명과 생명연에서 연구하고 있는 여성과학자(3명)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생명연 유향숙 박사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특별강연에서 “본인 스스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본인이 선택하고자 하는 생명공학 분야가 어떤 것인지를 면밀히 검토해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연 관계자는 “이공계 기피현상이 해소되고 있는 않은 상황에서 학부생에게 진로 등 여러 면에서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KBS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에서는 21일 밤 10시에 의료상술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하루에도 수차례씩 접하는 인터넷과 케이블방송,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 각종 무료 시술 행사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의료상술의 유혹에 노출돼 있다. 하지만 이 내용을 그대로 믿어도 되는 것일까?올해 여든 살의 최씨 할머니는 몇 년 전 동네 노인복지관에서 실시한 무료 안과검진에서 백내장진단을 받았다. 수술 역시 무료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수술을 결정했는데 수술은 두 눈의 실명을 가져왔다. 취재결과, 무료라며 백내장수술을 권유했던 병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50만원에 가까운 돈을 지원받았던 사실이 확인됐다.각종 케이블방송에서 방영되는 의료방송에 따른 피해도 확산되고 있다. 의사들은 시청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각종 케이블방송을 통해 병원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의사들은 많게는 1200만원에서 400만원에 이르는 금액을 방송사에 지불하고 있었다. 의료정보를 가장한 방송 프로그램이 실제로는 의료광고인 셈이다.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에서는 이날 방송에서 의료상술로 환자유치에만 열을 올리는 의료계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치고 이를 수
보건복지가족부는 실장급 인사에서 복지부 최초로 여성을 실장(1급)으로 발탁하고 실장급 직위자 1명만을 유임하는 등 큰 폭의 인사쇄신을 단행했다.아동·청소년 복지 및 보육업무를 총괄하는 아동청소년정책실장에는 복지부 최초의 여성 고시사무관이고 보육·아동 등 가족복지전문가인 장옥주 전 정책총괄관(49세, 사진)을 발탁·임명했다. 보건의료를 총괄하는 보건의료정책실장에는 보건의료분야에 능통하고 제도 개선 능력이 뛰어나단 점을 인정받아 최원영 전 보험연금정책본부장(50세)을 임명했다.또 사회복지를 총괄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에는 사회복지재정분야에 능통하고 사회복지정책을 개혁의 눈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진영곤 전 기획예산처 양극화민생대책본부장(51세)을 영입했다.복지부 정책을 총괄·지원하는 기획조정실장에는 조직내 신망이 두텁고 탁월한 정책기획력 및 조정능력을 갖춘 유영학 전 정책홍보관리실장(51세)을 유임했다.복지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능력 있고 참신한 인재를 등용, 국민을 섬기며 일하는 정부를 지향함은 물론 새로운 시각으로 국민에게 좀 더 다가가고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가족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6개월 후 성과평가를
에이즈 감염인의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을 일부 개정해 3월21일 공포하고 6개월 후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은 에이즈 감염인의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법률의 인권 침해적 요소를 개선했다.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감염인에 대한 차별 및 편견 방지와 예방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사업주는 근로관계에 있어 근로자가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거나 차별대우를 못하도록 했다.또한, 감염인이 입원·퇴원·사망한 경우 의사 또는 의료기관에게 부과되었던 신고의무를 사망한 경우만 신고하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감염인이 주소를 이전하거나 사망한 경우 감염인 또는 세대주에게 부과했던 신고의무를 폐지했다.아울러, 치료 및 보호조치 등 강제처분대상도 ‘감염인의 주의능력과 주위환경으로 보아 타인에게 감염시킬 우려가 있는 자’로 그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특히 감염인의 자발적인 검진 유도와 검진 활성화를 위해 익명검진제도를 도입했다.후천성면역결핍증에 관한 검진을 실시 자는 익명검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고지하도록 하고, 검진결과는 반드시 본인에게 통보하도록 했으며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후천성면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은 3월28일 오후12시부터 산모들을 대상으로 ‘임신과 영양’을 주제로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산모대학 무료 공개강좌’는 분당차여성병원 6층 라마즈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분당차병원 김민경 영양팀장이 ‘임신기 영양관리를 중심으로 적절한 체중증가 위한 식품섭취요령, 임신주기별 식생활 주의점 및 수유부의 영양과 건강’에 대해서 강의하고 이에 대한 산모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 줄 예정이다.(문의: 031-780-5312, 5313)
경희대 의료경영학과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3월26일 ‘선진국 사례에서 본 국민건강보험 개혁방향’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후4시 명동 은행연합회 대강당에서 열리며 특히 2부 행사로 1기~22기 동문 및 재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모임(어울마당)을 서울로얄호텔 21층에서 병행할 예정이다.(문의: 02-961-9111, 9112)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18일 11층 회의실에서 파주시재향군인회와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일산백병원 이원로 의료원장은 재향군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역할에 일조함으로써 재향군인화와 상호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를 돈독히 하자고 제의했으며, 파주시 재향군인회 이기준 회장은 회원과 가족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는 주문과 함께 감사함을 전달햇다.이번 협약은 관내 유관단체와 유대를 강화하고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일산백병원은 4만 여명의 재향군인회 파주시 지부 임직원과 회원, 가족의 건강증진 및 병원 이용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경희의료원 동서면역·류마티스센터에서 주최하는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가 3월28일 오후2시부터 본관 3층 동서협진센터에서 진행된다.이번 강좌는 ‘삭신이 쑤셔요’라는 주제로 골다공증 무료검사와 ‘섬유근육통증후군이란?(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 ‘섬유근육통증후군의 약물치료(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 ‘섬유근육통의 한의학적 접근(침구과 최도영 교수)’ 등의 건강강좌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인원은 100명이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02-958-9771)
국립기관으로써 세계최고의 암센터를 목표로 하는 곳이 있다.지난 2000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문을 연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우리나라 국민의 암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탄생한 국립기관이다.신개념의 연구와 최상의 진료 그리고 우수한 암 전문가 육성 및 국가암관리 사업을 통해 2020년에는 우리나라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는 세계 최고의 암센터를 꿈꾸고 있다.하지만 과연 한국의 국립기관중 하나인 국립암센터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을까?유근영 국립암센터 원장은 무엇보다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깨야 된다고 주문한다.미국의 경우 국립보건원(NIH), 국립암연구소(NCI) 등 국립기관으로서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기관이 있다. 그렇다면 국립암센터가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궁금해진다.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물론 무슨 일이든 새로이 시작하는 사람들은 모두 사고방식이 남달라야 한다. 기존의 것과는 다른 새로운 아이템을 창조하지 않으면 그 일은 성공하지 못한다.바로 이것이 유원장이 말하는 국립암센터의 ‘차별화 전략’이다.국립암센터는 전문적으로 암에만 집중하고 있어 암 분야가 시원치 않으면 문을 닫아야 된다. 즉 ‘암’ 하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암 분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0일 공중보건의로 입대하는 전공의들을 위한 논산행 무료 입영버스 운행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지난 2006년부터 전공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입영버스 운행사업을 추진한 대전협은 올해 총 3대의 버스를 준비해 조기에 접수가 완료됐고, 이 후에도 신청 문의가 끊이질 않는 등 매년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특히 가족이나 연인이 입소식 현장까지 함께 동행 할 수 있도록 동반 1인의 신청도 함께 받아 현장에 동행한 입영자 가족은 “대전협에서 마련한 버스 덕분에 마음이 든든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변형규 대전협 회장은 “이번에 입대하는 전공의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는 서울·경기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전공의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7일부터 기존 과천청사와 평촌별관으로 나눠져 있던 사무실을 통합해 새둥지(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로의 막바지 이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18일 신경외과 ‘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는 이전 뇌신경센터의 명칭을 개편하고 공간을 리모델링해 방사선수술에 대한 보다 전문화된 센터를 표방하고 최첨단 병원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개소식 행사 전에는 대강당에서 신경외과 손문준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노발리스방사선수술에 대한 경과 보고와 함께 오는 5월에 개최되는 심포지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한편, 일산백병원은 지난 2000년에 노발리스 방사선수술장비를 아시아 및 국내 처음으로 도입, 2008년2월에는 누적시술 1000례를 달성한바 있다.
*윤상경전문계약직 ‘가’ 급에 임함.장관정책보좌관에 보함.(2008.03.20부터 장관 면직일까지)
학교와 학교주변 200m 범위 안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이 지정·관리된다.또 어린이가 다량 섭취할 경우 건강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지방·당·나트륨을 다량 포함한 식품에 대해 학교 등에서 판매를 제한하도록 하고, 어린이의 정서를 저해하는 도안이나 문구가 있는 식품의 판매가 금지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갖고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에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과 건강기능식품의 제형을 완화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을 3월 21일 공포한다고 밝혔다.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패스트푸드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에서는 그 영양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의 생산과 소비를 권장하기 위해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했다.또한 2010년부터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광고하는 경우 어린이들이 즐겨보는 시간대에 광고를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존 건강기능식품 6가지(정제·캅셀·분말·과립·액상·환) 제형 규제가 사
정신질환자의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시 보호의무자 2인(현행 1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작업요법이나 격리·강박 등 신체적 제한을 가할 경우 일정한 절차에 따라 행하도록 하는 등 정신질환자의 인권침해소지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신보건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3월21일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된 정신보건법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 시 보호의무자 1인의 동의를 받도록 하던 것을 2인의 동의를 받도록 강화해 1인의 동의에 의한 불법입원소지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또 정신보건시설의 설치·운영자 및 종사자에 대해 인권에 관한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자의입원 환자의 퇴원신청을 거부하거나, 시·군·구청장의 퇴원명령을 거부하는 등 이 법의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자는 5년간 시설을 개설할 수 없도록 했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3년마다 정신보건시설에 대한 평가를 하도록 했고 시설의 장은 자의입원환자에 대해 1년에 1회이상 본인의 퇴원의사를 확인하도록 하고 시설의 장은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무연고 정신질환자에 대해 시·군·구청장에 신상정보조회를 의무화했다.아울러 지방정신보건심의위원회를 광역과 기초로 각각 구분해 설치함으로써 계속입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