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칩 전문 벤처인 제노프라(대표 김성천, 임용식)는 먹는 물 속에 포함된 대장균을 현장에서 바로 검사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기술진흥원으로부터 ‘차세대 핵심 환경 기술 개발 사업’ 센서부문 기술 과제로 선정됐다. 제노프라가 개발한 대장균 분석 바이오센서 기술은 이 회사가 보유한 단백질칩 ‘GP-ABB’ 기술을 응용해 물 속에 존재하는 유해한 대장균만을 골라 감지해낼 수 있는 핵산가닥인 압타머라는 물질을 센서에 장착한 것이다. 제노프라측은 “이 기술은 물을 실험실로 가져온 후 미생물에서 병원균을 분리, 배양해 대장균을 분석하는 기존 증균배양 분석법과는 달리 현장에서 곧바로 별도의 전처리 과정없이 직접적으로 기기에 물을 흘려보냄으로써 40분 안에 검사 결과를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8
인하대병원은 복지부로부터 당뇨병 임상연구센터로 선정돼 한국인 당뇨병 특성에 맞는 예방·치료지침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2005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신규 과제 공모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제2형 당뇨병임상연구를 위한 5개 센터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며 “앞으로 9년간 매년 1억 2천만원씩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대병원 당뇨병 임상연구센터는 전국 11개 대학병원과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축해 공동으로 한국형 당뇨병 예방 및 표준치료 지침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와 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센터는 향후 치료, 예방, 합병증 관리, 생활습관 교육, 경제적 효과 등 5개 세부 과제별 한국형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특징을 규명해 가장 적합한 표준 치료지침을 확립할 예정이다. 연구센터측은 “특히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예방법과 초기 진단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수행할 것이며 향후 임상연구의 인프라를 구축,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8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은 출범 4년차를 맞이해 ‘제3회 줄기세포 국제 심포지엄’을 8월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거쳐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주최측은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줄기세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동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됨과 동시에 연구도약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줄기세포 연구 동향에 관한 학술정보 교환 및 토론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최의의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발표분야는 성체줄기세포 분야와 배아줄기세포 분야이며, 참가를 원하는 연구자는 초록은 한글이나 MS Word로 작성하여 세포응용연구사업단에 접수하면 되고 파일명은 발표자 이름으로 하면 된다. 또한 영문으로 작성하되, 글씨체는 “굴림”으로 작성하고 글씨크기는 논문제목은 12포인트, 나머지는 10포인트로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밖에 초록분량은 A4 1 장 이내로 해야하며, 초록마감은 8 월5일(금)오후 6시까지 세포응용연구사업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한편 포스터의 경우 크기는 ‘90cmX 120cm’ , 가로1m X 세로 1.8m로 하며,
닷넷(.NET)기반 컨설팅과 시스템구축 전문업체인 데브피아(대표홍영준)는 27일 대한결핵협회 표준 전산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들어간다. 이 프로젝트는 4년에 걸쳐 전국 11개 기관과 246개 보건소, 병·의원에 결핵균검사업무관련 표준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으로 기존 시스템을 확장·통합하는 한편 국가결핵균감시체계와 DNA정보시스템을 연동해 업무 효율성 제고와 대국민 의료서비스 질을 개선한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홍영준 사장은 “2002년부터 30여 개 기업에 대한 닷넷기반 컨설팅과 시스템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닷넷기반의 국내 대표적인 레퍼런스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7
27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김동원) 사회위원회는 7월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수유동 총회본부 대화의 집에서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기독교윤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측은 개최의의를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이해와 교회 입장을 정리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황우석 교수팀에서는 안규리 박사가 황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성산생명의료윤리연구소 총무 박재현 박사가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생명윤리에 대해 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총회 교사위원회 서기 목사가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 연구에 관한 신학적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고, 발제가 끝난 뒤 발제자와 방청객이 1시간 가량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자유토론을 할 시간을 갖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7
치매발생률이 성장기 영양상태와 높은 상관성이 있다는 결과가 발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신경과 정슬기 교수팀은 최근 팔 길이와 치매의 연관성을 규명한 ‘Does arm length indicate cognitive and functional reserve?'라는 제목의 논문을 SCI 학술지 ‘Int J Geriatric Psychiatry'지 2005년 20호에 게재했다. 이 논문은 ‘팔길이’에 영향을 주는 ‘성장기 영양상태’가 치매 발생과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치매 예방은 성인이 된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영·유아기 때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성장기때 잘 먹고 건강하고 튼튼하게, 가족의 사랑을 받고 성장한 경우 팔도 길고, 키도 크고 결국 치매도 덜 걸린다는 점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치매 예방은 출생 직후부터 시작되며, 행복한 가정, 건강한 가정은 치매 예방의 제 1번 수칙”이라고 강조했다. 정교수는 또 “남원지역 사회연구를 통해 노암동 일대 65세 이상 노인 235명을 검진·연구한 결과 팔 길이가 치매 여부를 좌
최하위층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최상위츧에 비해 5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행한 ‘보건복지부 포럼 6월호’에 의하면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의 월소득은 54만원으로 건강보험 본인부담으로 연 평균 22만2000원을 지출해, 월소득의 41%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으며, 이는 총소득 중 본인부담률로 환산하면 3.4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최병호 연구위원은 “소득이 가장 높은 20분위의 월소득은 678만원이나 실제 본인부담금은 연 평균 52만8000원, 월소득의 7.8%로 총 소득중 본인부담률로는 0.65%에 불과해, 최하 소득층에 비해 5분의 1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위원은 “소득대비 본인부담 비율이 저소득층일수록 커져 저소득층의 본인 부담이 과중하다”며, “특히 비(非)보험 부담까지 고려하면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은 매우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반면, 직장 가입자의 소득계층별 보험료대비 보험급여 비율의 경우, 최상위 소득층이 보험료 부담액의 37%만을 보험급여로 받는 반면 최하위층은 두 배 가까운 급여를 받고 있는
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은 23일 산부인과 및 분만실, 신생아실, 정형외과 병동의 제 1차 리모델링 완공식을 열었다. 병원측은 “이번 공사로 30년된 병원본관의 기존 시설물을 100%철거하고 외벽 및 병실의 전기, 냉난방설비, 창호, 소방, 통신, 환기시설, 욕실, 복도 및 내부시설 개조 및 인테리어 공사를 포함한 전면적인 시설을 개·보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2개월여의 공사기간 동안 정상진료를 가동하면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며, “병원 직영을 통해 최상급의 자재를 최저 단가로 구매해 건축금액 평당 단가를 약 1백 10만원으로 최소화하면서도 리모델링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생아실 및 각 병실에 인체에 무해한 웰빙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했고, 바닥은 인도네시아의 하얏트호텔 등의 특급호텔에 시공된 최고급 대리석으로 품격을 높이고 모든 자재는 KS정품 및 국내 최고 사양의 절전형 설비를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개보수 담당자는 “각 병실마다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하여 출입시 조용하고 쾌적하며 편안한 병실환경이 되도록 만전을 기했다”며, “각 병실의 침상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약개발 사업이 금년 하반기에도 계속사업과 신규사업에 걸쳐 총 175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 중인 신약개발사업 중 금년 상반기에 104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75억원이 계속사업으로 추진되며, 신규사업에도 100억원 가량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투입되는 신약개발 지원금은 총 175억으로 이중 일부는 이미 집행되고 있다. 정부는 금년 상반기에 기반개발 분야인 화합물에 2억5500만원, 바이오 신약에 2억7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제품화 부분에서는 화합물에 43억5000만원, 천연물신약에 2억8800만원, 바이오 신약에 38억9300만원을 투자했다. 상반기에 신약개발 관련사업은 모두 24개로 화합물과 바이오 신약 그리고 제품화를 위한 각종 신약 분야에 투자됐으며, 하반기에도 36개 과제에 총 75억6500만원이 새롭게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상반기와 달리 제품화에는 바이오 신약에만 3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특정센터 및 사업단에 25억9200만원, 그리고 국제협력지원금으로 19억2000만
대전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1년사이 대전시 셋째자녀 출생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26일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셋째 이후 자녀를 둔 가정이 현재 총 372가구로 지난해 7월의 42가구에 비해 330가구로 7.9%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셋째 자녀 출산이 최근 급증한 이유에 대해 대전시는 정부의 출산 장려책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지난해 7월부터 보육료를 지원한 게 결정적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제도는 입양아나 쌍둥이 뿐만 아니라 재혼 등으로 인해 남의 가정에 입적한 아이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부모 중 한사람이 대전시내에 주민등록을 가진 가정에서 지난해 1월1일 이후 출생한 셋째자녀에 한해 만2세가 될때까지 공공보육비 전액에 해당하는 월20만원을 지급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7
일산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하드웨어 기반 실시간 재해복구(DR)시스템을 통해 신종합의료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일산병원은 지난달 초부터 총 예산 41억원을 투입해 기존 DAS(Direct Attached Storage)환경의 스토리지 시스템을 디렉터급 장비로 구성되는 SAN으로 전면 개편하는 등 5년 만에 병원 IT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재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정보기술이 추진하며 서버업체는 한국IBM, 스토리지 업체로는 LG히다찌가 참여한다. 한국IBM은 주전산시스템용 서버로 p590 2대와 DR용 서버인 p570을 공급해 기존 NCR 서버를 교체하게 되며 LG히다찌는 HDS의 태그마스토어 USP1대와 라이트닝9970V 1대, 썬더 9585V를 비롯, 총 20TB의 스토리지를 공급하는 동시에 ILM 컨설팅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일산병원은 HDS의 트루카피 DR 솔루션을 적용해 주전산센터와 재해복구센터를 하드웨어 기반으로 연결한 DR을 구축해 주목을 끌고 있다. EMC의 SRDF나 HDS의 트루카피 같은 하드웨어 기반
식품안전의약청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 발견된 식품 중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슈도바데나필을 유해물질로 규정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식약청은 22일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 이 같은 규제 내용을 추가 고시했다. 개정내용을 보면, 제3조 6항 중 ‘식품중 유해물질’에 “슈도바데나필 (pseudo-vardenafil)이 검출되어서는 안된다”고 신설하고 제7조 22항의 ‘발기부전 치료제 유사물질 시험법’에 ‘슈도바데나필’의 표준원액을 추가했다. 한편, 식약청은 이 고시는 고시한 날부터 시행하며, 고시시행 전 접수되어 검사가 진행중인 사항에 대해서도 적용한다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6
송재성 보건복지부차관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열리는 제18차 국제노년학 세계대회(18th World Congress of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erontology)에 참석한다. 송 차관은 이번 대회 참석 중 각국의 노년학단체 회장단 등 유력인사를 초청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2013년에 열리는 제20차 국제노년학 총회 한국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송 차관은 유엔과 IAG가 공동개최하는 심포지엄에 초청을 받아 27일’한국의 급속한 인구고령화와 대응대책’에 관한 주제발표를 하며, 주요내용은 ’우리나라의 인구고령화 실태와 노후소득보장, 건장보장 정책’ 등이다. 동 국제노년학 세계대회의 서울유치는 국가적 차원에서 고령화사회에 대한 국민 인식을 새롭게 하고, 한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 대회는 국제노년학회(IAG)가 매4년 마다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64개국 70여개의 노년학 단체 회원, 전문가 등 5천여 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회원 등 50여명
복지부가 의료계 단체에 의약분업 평가위원회 위원 추천을 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복지부는 최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에 의약분업 시행 5년차를 맞아 추진하고 있는 ‘의약분업 평가위원회’에 위원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다시 발송했다. 복지부가 구성을 추진중인 의약분업 평가위원회에는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8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의료계는 의약분업 평가를 복지부에서 실시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는 않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분업평가 작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6
보건복지부는 대한한방병원협회에서 복지부에 제출한 ‘2006년도 수련한방병원 지정 및 전공의 정원신청 업무계획안’을 승인했다. 복지부는 “ ‘한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등에 관한 규정 제20조’ 및 ‘수련한방병원 지정 및 한방전공의 정원책정을 위한 자료조사업무의 위탁(보건복지부 고시 제1999-39호)’에 의거” 승인한 것으로 “이를 참고하여 2006 수련한방병원 지정 및 전공의 정원신청 업무계획에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업무계획안은 2006년도 수련한방병원의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을 위한 신청접수 및 서류심사, 현장 실태조사 계획과 2006년도 전공의 채용전형계획을 수립하여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얻어 세부업무를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한방병원협회측은 설명했다. 덧붙여 협회측은 이와 관련된 위임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구성한 본회산하 중앙수련교육위원회에서 세부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며, 위원회 전체 인원은 18명으로 하고, 이중 대한한방병원협회장 추천을 받아 9인을 선발하고, 대한한의사협회장 추천으로 나머지 9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jewee@medifo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