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연휴를 앞두고 여심(女心)을 공략하기 위한 미용·성형개원가의 이벤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25일 개원가에 따르면 눈, 코 등의 체형성형을 비롯해, 지방이식, 지방흡입, 그리고 입술필러, 종아리 보톡스 등 시즌 특수를 위한 진료상품이 출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서울의 A모 성형외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테마로 필러를 이용한 일명, 키스립 프로젝트라는 입술 성형을 준비했다. 입술이 얇거나 비대칭인 경우 또 좀 더 도톰하고 사랑스러운 입술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것.A모 성형외과 관계자는 “‘키스립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입술 필러성형을 받을 수 있다”면서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홍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연인들의 대표적 기념일인 내년 2월 발랜타인데이까지 이를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지방흡입과 지방이식도 특수 시즌 단골 메뉴이다.B모 성형외과는 한부위, 보다 작은량만을 흡입하는 미니지방흡입과, 또 피부탄력 등을 위한 이식을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했다. 여기에다 피부관리도 연결,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워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C모 성형외과는 사각턱 보톡스와 종아리 보톡스를 평소보다 다운된 가격으로 제시했
노래방과 나이트클럽 등을 찾는 송년회와, 처리해야 할 업무가 줄을 잇는 연말, 무엇보다 귀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는 지적이다.연말 송년회, ‘노래’는 좋지만 ‘귀’는 괴로워연말 회식은 주로 ‘노래방’이나 ‘나이트클럽’으로 이어지곤 한다. 문제는 이곳의 소음 정도가 100~115dB로, 110dB의 소음은 1분 이상 규칙적으로 노출시 영구적인 청력소실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는 데 있다. 90dB 이상의 어떤 소음도 지속적으로 노출시 점진적인 청력이 저하될 수 있다.소음성 난청은 청각세포가 소음에 노출, 손상을 입어 청력을 잃게 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시끄러운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발생하는 직업병이었지만, 요즘에는 청소년 등의 젊은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나이트클럽, 노래방, 이어폰 사용 등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소음성 난청은 처음에는 높은 음부터 들리지 않다가 증상이 더 심해지면 대화 때 말소리가 안 들려 대인관계에 지장을 준다. 귀에서 웅얼거리는 소리가 나고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지며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등도 크게 켜 놓게 된다.만성적으로 서서히 진행된 소음성 난청은 청각세포의 손상을 가져와 영
일차의료기관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23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오는 1월 4일 의협 동아홀에서 전국시도의사회장단, 대한의사협회상임이사진 각과개원의협의회가 참석하는 ‘일차의료활성화 관련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의 간담회’가 열린다.주요 안건은 정부의 일차의료활성화 관련 사항에 대한 내용에 관한 것이다.이번 간담회는 말 그대로 일차의료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일 열린 의협에서 열린 전국시도의사회장단과 복지부 관계자의 간담회의 연장선장에 해당한다.당초 예정대로라면 복지부는 이때 간담회의 결과로 오는 28일게 열리는 건정심 제도개선소위에서 일차의료활성화방안 최종안을 도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것이 1월말로 연기되며 이에 앞서 다시 한 번 간담회를 진행, 의료계의 의견을 재수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 간담회에서 복지부가 일차의료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제시한 전담의제에 대해 전국시도의사회장단이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과도 일면 관련이 있다. 특히 지난 22일 있은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복지부가 주민 친화적인 동네의원 활성화 및 만성질환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 강화를 위해 ‘선택의원 제도’의 도입을 추진할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연말을 맞아 23일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중앙대병원은 동작구 내 차상위계층 106가구에 전달될 쌀을 기증하고, 김성덕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들은 직접 지역 내 불우이웃을 찾아 쌀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지난 10월 개최된 병원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중앙대학교병원은 2007년부터 병원 교직원들의 뜻을 모아 매년 바자회를 마련해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불우이웃과 결식 학생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지난 21일, 청각장애로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는 바상자르갈(5세, 여, 몽골) 어린이가 건국대병원에서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았다. 이번 수술은 건국대병원과 한국관광공사의 공동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연기자 이다해가 병원에 기부한 환아돕기 기금에서 수술비가 일부 지원됐다. 23일 오전 이다해는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바상자르갈 어린이와 어머니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의비급여법을 개정하면 환자의 선택권과 소신진료를 보장 받을 것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3일, 정하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임의비급여관련 건강보험법 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정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환자의 동의하에 요양급여기준 초과 사항에 대한 진료 허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의협은 이에 대해“그동안 건강보험법령상의 한계로 인해 임의비급여의 원인이 마치 의료인에게 있는 것처럼 오도되어 환자와 의사간의 신뢰가 무너졌었다”며 “이 법안의 조속한 개정을 통해 임의비급여 문제 및 의료인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의협은 또 현행 건강보험법의 급여체계가 Negative system인데다가 재정을 감안한 급여기준으로 통제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임의비급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실제 의협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환자의 선택권 보장 및 소신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Positive system으로 급여체계를 변경하여 급여기준 초과 진료 허용을 계속 주장해왔다.특히 최근 서울고등법원에서 ‘가톨릭대 성모병원 임의비급여 행정처분 사건’은 의사가 환자 동의하에 요양급여기준을 초과한 의료행위를 선택했다면 임의비급여로 볼 수 없
“의원급 재진찰료도 모르는 의사협회장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경만호 회장님과의 대화는 의사협회장이 아닌 정부관계자와의 대화인 것 같습니다.” 22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과 인천시의사회원과의 대화는 의원급 재진찰료 등 의료현장에서의 의사회원들의 불만, 리베이트 쌍벌제, 선택의원제 시행과 관련된 회원들의 호된 질책 및 경 회장 사퇴 요구가 봇물을 이루는 자리였다. 송우철 총무이사, 문정림 대변인을 배석하고 이날 대화에 참석한 경만호 회장은 “그동안 의료분쟁조정법 통과, 의료전달체계확립, 일차의료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일해왔다. 이 자리를 통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말을 듣고자 한다”면서 현안 브리핑도 생략한 채 본격적인 질의응답을 시작했다.그러나 호기 있는 시작과 달리, 의원급 재진 진찰료를 알고있냐는 인천시 정모 회원의 질문에 “손을 놓은지 오래되서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면서 대답을 얼버무리는 경 회장의 답변이 나오면서 대화는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정모 회원은 재진 진찰료가 8730원인데 반해 약사들의 조제료는 9380원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명색이 의원들의 대표가 이것이 얼마인지 모르고 있다면 회장 자격에 문제
필수예방접종비용 예산이 전액 삭감 됨에 따라 민간의료기관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경기도는 자체적으로 필수예방접종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해 이 지역 개원가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22일, 경기도의사회(회장 윤창겸)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지난 14일 전체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 민간의료기관 지원과 관련하여 도비 42억, 기초지자체비 72억 등 총 114억의 예산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서 경기도지역 개원가는 지난11월부터 시작된 필수예방접종 민간의료기관 지원사업을 내년에도 안정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이 예산의 내역을 살펴보면 도내 0세부터 12세까지 영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BCG, B형간염, DTP, 소아마비, MMR, 수두, 일본뇌염, Td 등 8종의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 중 약값은 중앙정부예산에서 따로 지원받고, 약값을 제외한 행위료 1만 5천원 가운데 도에서 9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6000원은 본인부담으로 계산한 액수다.경기도의사회는 이와 관련,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의사회 윤창겸 회장은 "필수예방접종 비용 전액을 국가가 부담해야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내년도 정부예산이 크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은 21일, 두산베어스 선수단을 초청해 소아병동 환아들을 격려하고, 선수 팬사인회를 여는 등의 ‘산타베어스 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흑석동 중앙대병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손시헌, 이종욱, 고창성, 김현수, 임태훈 선수가 함께 참여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5명의 선수들은 모두 산타 모자를 쓰고 ‘일일 산타’가 되어 소아병동을 찾아, 미리 준비한 베어스 야구공과 헤어밴드 등의 선물을 나누어주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병원 로비에서 열린 사인회에는 인기 선수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모인 환자와 내원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선수들은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는 등 몸이 불편한 생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병원 팬’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었다.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이창홍)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어깨관절 통증의 이해’를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가 어깨 관절 통증의 양상과 함께 어깨 질환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 강의하고,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마련된다.어깨 질환은 스포츠 인구 증가 및 고령화로 인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어깨 관절에 통증이 있더라도 적극적인 치료 보다 ‘오십견’으로 여기면서 통증을 참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깨 관절 통증은 일상 생활에 제약을 주는 경우가 많아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는 “통증의 부위와 양상이 다양한 어깨 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증상이 호전되어 수술까지 받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어깨 관절 통증이 느껴지면 전문의를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지난 21일 용산소방서와 공동으로 용산구 일대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찾아 ‘홀몸 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의 일환으로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행사에는 중앙대용산병원 민병국 병원장과 용산소방서 이원규 서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2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께 병원에서 준비한 구급함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소방서에서 각 가정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주었다. 민병국 중앙대용산병원장은 이날 자리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용산소방서와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용산병원은 2005년부터 용산소방서와 공동으로 용산구 쪽방촌을 찾아 ‘사랑의 구급 약품함’을 설치하는 등 용산구 지역의 다양한 의료봉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22일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고객용(환자용) 어플과 의료진용 어플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u-SMART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번 어플리케이션은 의료진과 고객용으로 개발돼 의료진은 수시로 환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으며, 고객은 진료예약이나 병원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의료진용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의사와 간호사로 구분되며, 의사 어플리케이션은 자신의 환자를 아이폰에서 터치할 경우 환자 기본 정보는 물론 각 종 처방 내역, 검사 결과, 수술 정보 등 진료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의사가 자리를 비우더라도 병원 밖에서 자신의 환자 정보를 실시간 확인함으로써 환자들은 더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협진 환자에 대해서도 세부 정보 확인이 가능해 안전도가 더욱 높아졌다. 말 그대로 24시간 진료서비스가 실현된 것. 간호사 어플리케이션 역시 자신이 돌보는 환자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한 차원 높은 전담간호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병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아이폰을 통해 고객용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바로 진료예약이 가능하다. 진료예약은 증상에 따라, 질환에
선택의원제 및 야간응급의원 추진 내용이 담긴 보건복지부 내년도 업무보고 발표에 “정부가 결국 1차의료기관을 고사시키겠다는 뜻”이라며 개원가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는 그동안 반대 입장을 주지해 왔던 전담의제가 결국 선택의원제라는 명칭으로 바뀌어 재추진 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 개원가는 특히 복지부의 야간응급의원 도입 움직임에 대해 “일반약 슈퍼판매를 막기 위해 약사들이 추진한 응급약국제도의 편들어주기 정책이며 의료현장을 모르는 탁상공론”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박인태 회장은 복지부 업무보고 내용과 관련 “선택의원제라느니, 야간휴일응급의원제는 한마디로 말이 안된다. 고사위기에 처해 살아남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개원의사들을 다시 옭아매고 죽일려고 하는 것”이라며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박 회장은 이어 “복지부에서 도저히 일차의료 살리기 복안이 떠오르지 않아 이것저것 생각해보는 것 같다. 그렇지만 이 야간휴일응급의원제도는 약사회서 내놓는 안이고, 논의할 가치조차 없다. 의사회에서도 아마 공식적으로 반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윤용선 이사는 “명칭은 다르겠지만 선택의원제는 전담의제랑 비슷한 맥락일 것”이라면서 “이를 도
전문의약품에 대한 방송 · 신문광고 허용 움직임에 대한의사협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1일, 지난 17일 방송통신위워회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전문의약품에 대한 방송 · 신문광고 허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의약품에 대한 그릇된 판단과 오남용을 조장 할 수 있는 사안을 시장논리와 규제완화라는 잣대로 들이대서는 안된다”고 비판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의협은 “전문의약품이 일반의약품과는 반대로 의사의 면밀한 진단이나 처방 없이는 안전성·유효성을 기대할 수 없고, 특히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이 큰 의약품이기 때문에 현행 약사법에 의거하여 전문의약품 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등 규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현행 법령의 당위성을 주장했다.그러면서 의협은 “의약품에 대한 그릇된 판단과 오·남용 등을 조장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 사안을 단지 시장논리와 규제 완화라는 잣대를 들이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하는 방통위의 편협한 사고방식에 대해 국민건강을 수호하는 10만 의사를 대표하는 우리 협회로서는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의협은 특히 “각기 질환별 중증도와 그 환자에 대한 병력, 체질, 특이사항,
“자동차 보험 재정누수 원인으로 지목되는 교통사고 장기입원 환자 등을 없애려면 자동차 보험과 건강보험의 일원화가 아닌, 기존 입원 보상 시스템을 피해수준 보상으로 전환해야 한다.”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보험위원장이 자동차보험의 제도개선을 위해서는 자동차보험 및 건강보험의 일원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에 일침을 가했다.21일 보험개발원의 주최로 열린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공청회에서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 건강보험 진료에 대비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가 비싸고 장기입원에 따른 입원료 할인혜택은 낮아 일부 의료기관에서 자동차보험 환자를 과잉진료 · 장기입원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제도개선이 추진돼야 한다고 피력했다.또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자동차보험과 건강보험의 일원화 및 건강보험심사평가로의 진료비 심사 일원화, 그리고 자보환자와 건보환자 정보 공유 등이 제시됐다.그러나 이에 대해 정영호 병협 보험위원장은 “자보와 건보의 일원화를 하자는 의견은 의료 현장에 대한 이해가 별로 없기 때문에 나오는 생각”이라면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보 및 건보일원화가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에 부합되지 못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짚어나갔다. 장 위원장은 우선 “자동차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