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에 대한 논의가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에서는 아스피린 등 일반의약품을 구매해 마스크 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의약품의 오용이 문제되고 있다.19일 최경희 의원실에 따르면 아스피린, 마그밀 정(변비약) 등으로 마스크 팩을 하는 방법이 인터넷 카페,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고 있어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서적에서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아스피린과 꿀을 섞은 결과 얼굴이 부들부들 해졌어요”,“다른 아스피린보다 바이엘이 입자가 고와서 쓰기 편하더라구요”라며 구체적인 정보와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마스크 팩, 보니까 성분이 피부에 좋은 것이 더 많은 것 같다”며 근거가 없는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이에 대해 대한피부과학회는 일반의약품을 피부에 도포했을 경우 의약품 내의 약품 성분 상호 간의 작용에 의해 원치 않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어, 피부에 안전하다고 알려진 성분도 농도나 다른 물질과 혼합했을 때 화학반응에 의해 피부표피 탈락 등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효종,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대국민 대장암 예방 캠페인 무료강좌를 실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튼튼한 대장, 행복한 삶’을 주제로 오는 10월 10일 부산 MBC 방송국 롯데아트홀에서 개최되며, 대장암 전문의들의 건강강좌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대병원 송근암 교수가 ‘대장암이란 무엇이고 한국에서 대장암은 늘고 있는가?’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 명승재 교수(대장암은 왜 생길까?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동아대병원 이종훈 교수(대장암은 어떻게 진단할까?), 고신의료원 박선자 교수(대장암은 어떻게 치료할까?)가 연이어 강의를 펼친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질의 응답 시간도 갖는다. 참가신청은 문의전화(1688-8998)와 이메일(vsbsv@naver.com)을 통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김효종 회장은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적에서 손꼽힐 만큼 위험한 수준”이라며 “대장암은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회는 일반인들과 직접 만남을 통해 식습관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질적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혈액 보관 시설을 보유하는 혈액원이 정전 위험에 노출돼, 혈액 사고 및 대규모 혈액 폐기 우려가 있다고 지적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정전됐을 때 전력을 공급하는 대상에 상당수 적십자 혈액원은 누락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원 20개 중 3개소는 적극적으로 전력을 차단하는 시설에 포함돼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발전기가 고장 나면 자동으로 전력 공급을 차단한다. 원자력 발전기 8대(부하의 20%)가 동시에 고장 나면 전북 혈액원의 전력이 차단되고, 원자력 발전기 10대(부하의 26%)가 동시에 고장 나면 울산 혈액원과 광주․전남 혈액원이 차단된다. 지난 10년 동안 자동 차단 사례는 3회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7월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서는, 정전 사고 발생으로 냉장 시설 및 혈액 장비가 고장나 보관 중이던 농축적혈구제제(RBC) 1,868 unit과 농축혈소판제제(PLT) 308unit이 약 1시간 40분 동안 보존 온도를 일탈했다. 이 중 일부 혈액(RBC 416unit, PLT 296unit)은 의료 기관에 공급돼 환자 3명에게 수혈되기 까지 했다. 나머지 혈액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공동으로 「제3회 The Entrepreneurship Boot Camp」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코리아 2011의 공식 부대행사로, 글로벌 연구개발, 인․허가, 생산, 마케팅 등 전부분에 걸친 전략자문을 수행해온 국제적인 의약품전략컨설팅기관(ERA Consulting Group)이 공동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의 초기단계부터 임상까지 미국과 유럽의 인․허가 전략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교육과정은 총 5개 세션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성공적인 허가전략, 개발과정에서 인․허가 당국이 요구하는 각종 자료 준비 및 이를 토대로 한 FDA와 EMEA에 대한 효과적인 접근방법, 전임상과 임상계획의 수립 전략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자로는 ERA의 수석컨설턴트로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의약품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Christopher Holloway 박사와 Dianne Jackson-Matthews 박사가 나선다. 진흥원 엄보영 기술사
올해 바이오코리아 기조연설에서는 글로벌제약사의 이머징마켓 전략과 국내사와의 바이오시밀러 협력 사례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11 컨퍼런스에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제약기업의 이머징 마켓에서의 협력」 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먼저 '글로벌 제약기업의 이머징마켓에 대한 연구개발 전략'을 주제로 머크의 David Nicholson 수석부사장과 사노피의 Kazuji Tawara 연구개발 부사장의 발표가 진행되며, 한화와 머크의 기술협력사례를 주제로 머크 바이오 벤처의 Michael Kamarck 대표와 한화케미칼의 Paul Coleman 부사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세계 2위 글로벌 제약기업인 머크는 올해 초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7개 핵심 이머징마켓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들에 대한 임상연구 글로벌 네트워크의 운영과 바이오분야의 협력을 통한 사업 확장계획을 밝혔다. 지난 2월 젠자임(Genzyme)과의 합병을 계기로 세계 3위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떠오른 사노피는 희귀질환 부분의 파이프라인의 확장과 동시에 특화된 바이오 의
국제진료 코디네이터 양성 지원 등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필수적인 인프라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이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한국국제의료협회의 신입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사단법인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정희원, 이하 협회)는 해외환자 유치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1년도 하반기 신입 회원의료기관을 모집한다. 접수 마감은 오는 28일까지이다.협회 신입회원으로 참여하면 △국제진료 코디네이터 양성 지원 등 해외환자 유치관련 의료기관 인프라 구축 △협회 홈페이지 및 홍보물을 통한 해외 홍보 활동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내외 홍보행사 개최 및 참가 △해외환자 유치 관련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해외홍보 △해외환자 유치 관련 각종 제도 개선 사항 발굴 및 정부 건의 등과 같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협회 가입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사무국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사업단 국제의료사업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과 방문접수로 진행되며, 28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세계동위원소기구(World Council on Isotope, WCI)’는 제2대 회장으로 이명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선임했다. 이 회장은 금년 9월부터 2014년 9월까지 3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명철 WCI회장은 현재 한국동위원소협회의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으며, 한국동위원소협회는 WCI의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WCI(www.wci-ici.org)는 지난 4일 러시아 모스크바 세계무역센터에서 제2차 집행위원회 회의 및 제4차 총회를 개최했다. 회장국인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총 10개국에서 22명의 방사선 관련 전문가가 참가했다. WCI는 동위원소의 평화적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전문가 교류, 학술정보 교환 및 기술적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 9월 우리나라 주도 하에 창립된 국제기구로서, 초대 회장에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강창순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가 선출되어 임기동안 WCI의 초석을 다지는 데 충실하였고, 이어 2대 회장에 한국동위원소협회 이명철 회장이 선출됨으로서 우리나라가 2대에 걸쳐 회장國으로 연임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명철 회장은 “지난 3년간의 활동 결과를 바
회전감 있는 현기증과 청력의 저하 및 이명 등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메니에르 증후군이 연 평균 9.5%씩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2.5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메니에르병’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5만3천명에서 2010년 7만6천명으로 4년간 약 2만3천명이 증가(43.7%)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9.5%인 것으로 집계됐다.총진료비는 2006년 35억원에서 2010년 55억원으로 4년간 약 20억원이 증가(54.2%)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1.5%로 나타났다.메니에르병의 성별 분석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2만 1763명, 여성이 5만 4496명으로 여성이 남성의 2.5배 많았다. 2006년 대비 2010년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28.9%에서 28.5%로 감소했지만 여성은 71.1% 에서71.5%로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진료인원이 9.1%, 여성 진료인원이 9.7%로 나타났다.메니에르병의 연령별 분석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50대(20.4%)가 가장 많았으며 70대이상(19.8%), 60대(19.4%)의
의사협회가 전현희 의원이 발의한 환자진료기록 열람 거부에 대한 과태료 부과에 대해 지나치다며 반발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전현희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환자진료기록에 대한 열람이나 사본교부에 불응할 경우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을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의사협회 관계자는 17일 “환자진료기록에 대한 열람 및 사본교부에 대한 사용목적 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 개정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진료기록 열람이나 사본교부에 불응했다고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발했다.관계자는 이어, “현재도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에 의사가 환자의 대리인 등에게 진료기록 열람 요구를 불응할 경우 자격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며 “행정처분에 과태료까지 부과하는 것은 이중 처벌”이라고 비판했다.관계자는 “의료법 21조의 열거되지 않은 자이거나 열거된 자라 하더라도 정한 요건을 갖추지 못한 자가 환자의 기록 열람을 요청할 경우 거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만들어야 한다”며 “부적법한 기록열람 요청을 통해 의료기관 업무를 방해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적절한 처벌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이 재임기간동안 지불제도 개편과 보장성 강화, 그리고 보험자 역할 정립을 완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6일 오후 5시 지하 대강당에서 정 이사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정형근 이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건보공단 전 직원들이 온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혼란과 격변의 시기를 함께 살아냈다고 소회를 밝히며 건강보험에 이어 장기요양보험,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업무까지 정상 궤도에 안착시켜 사회보험의 중추기관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지불제도 개편과 보장성 강화, 보험자 역할 정립 등 일부 미완의 과제들도 남아 있어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정 이사장은 이어, 전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그는 직원들이 다소 귀찮고 힘들어도 정착단계에 있는 금요조찬세미나와 주말토론회 등 지식경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정형근 이사장은 “공단은 국민을 위해 존재함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이 우리에게 월급을 주는 CEO라는 생각으로 진정성 있게 업무를 수행할 때만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정 이사장은 이어, “공단을 보건의료 및 건강보장 분야의 최고 전문가
산부인과 분만실에 환자의 동의 없이 의대 실습생 및 인턴 참관 논란이 재점화 될 조짐이다.KBS는 16일 9시 뉴스를 통해 모 산부인과 병원에서 임산부 동의 없이 출산장면을 의대 실습생에게 공개해왔다고 고발했다.산부인과 분만실에서 환자의 동의 없이 의대 실습생 및 인턴의 참관은 지난해부터 논란이 돼 왔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환자 동의 없이 산부인과 분만에 의대 실습생 및 인턴의 참관은 환자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환자를 ‘마루타’로 표현해 의료계와 갈등을 키운 바 있다.양 의원은 “수련의 등 제3자가 임의로 드나들게 됨으로써 임산부나 환자들이 느끼게 되는 불편 가운데 임산부 진찰과정, 분만과정, 가슴 등 진찰과정 치질치료 등 다양할 수 있다”며 “신체가 아니라도 자신의 질병이나 건강 정보 자체를 의사가 아닌 타인이 듣거나 보게 되는 상황자체가 불편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환자 동의 없이 분만실 의대 실습생 및 인터의 참관을 막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었지만 의료계의 반발로 무산됐다.하지만 1년이 지난 16일 KBS가 다시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분만실에서 출산장면이 공개된 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야당들의 표결 거부속에서 여당 단독으로 채택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선)는 16일 오후 3시 20분 전체회의를 열고,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가결시켰다.야당들은 임 후보자에 대해 장관으로서 부적격이라는 의견을 내면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보건복지위 민주당 간사인 주승용 의원은 "임 내정자는 30년동안 상공부, 산자부, 지경부에서 경제관료 출신으로 성장과 효율 위주의 정책을 편 공무원"이라며 "분배를 중시하는 복지부 장관 임명된 것 자체가 잘못된 인사"라고 부적격 의견을 피력했다.주 의원은 이어, "복지가 국정방향의 최대 화두인 시점에서 임 후보자가 복지부 장관을 맞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고 각종 정책이 뿌리채 흔들릴수 있다"며 "정권말기 영리병원 도입 등 국민의 건강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임 후보자는 부적격하다"고 지적했다.주승용 의원은 임 후보자의 위장전입, 이중 소득공제 등 도덕적으로도 부적격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법무법인 광장의 전관예우는 사회적 이슈가 됐던 키코 소송과도 관련이 있다"며 "본인은 몰랐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선)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했다.여야 의원 모두 임 후보자의 보건복지 비전문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여당의원들은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낸 반면, 야당의원들은 비전문성에 도덕성까지 문제가 있다며 자질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였다.이번 인사청문은 전임 복지부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보다는 무난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덕적 흠결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장관 수행을 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여야의원들 사이의 분위기다.이번 인사청문를 보면서 임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다 눈의 띄는 것은 한 여당 의원의 이상한 복지논리였다.한 여당 의원은 임 후보자가 경제관료 출신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제시한 발언이겠지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이라기 보다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의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성장우선주의 논리를 펼쳤다.여당 의원은 “성장이 있어야 분배가 있다”며 “경제성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일면 맞는 말이기는 하다.하지만 그 발언은 지경위나 재정위 소속 의원들이 복지예산을 깎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논리이지 분배를 우선해야 하는 복지위 소속 의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베릴륨이 포함된 치과재료와 관련 치과재료의 수입 통관예정보고(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시스템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입되는 치과기재는 식약청이 아닌 대한치과기재협회에서 수입요건에 맞다는 확인만 해주면 세관에서 통관을 해주는 이른바 ‘통관예정보고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치과기재를 수입하는 업체로 구성된 치과기재협회에 수입확인 업무를 맡긴 것과 문서 위주의 검사에 그치는 것이 치과기재 수입업무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최근 들어 발암물질인 베릴륨이 1.6%나 포함된 비귀금속합금 제품(허가기준 0.02%이하)이 25톤이나 버젓이 수입되고, 수입금지가 된 비귀금속합금도 3.5톤이 수입되면서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전현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발암물질인 베릴륨이 1.6% 들어간 치과용비귀금속합금(허용기준치 0.02%)인 H업체의 T-3제품은 2009년 베릴륨 함유제품이 수입금지된 이후 총 25톤이나 불법적으로 수입됐다. 특히, 2009년에 4.8톤밖에 수입이 되지 않았던 T-3제품이 2010년에는 16톤으로 수입물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도
한양대학교병원 외과는 대장앎의 달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본관 3층 강당에서 ‘대장암 치료 후 건강관리’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강의는 외과 이강홍 교수가 ‘대장암 수술 후 관리’에 대해 강의하고, 영양과 엄기숙 영양사가 ‘대장암 환자의 영양관리’ 등에 대해서 강의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 줄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학교병원 대장암 환우회’를 결성하게 되며, 이 환우회는 환자들이 질환에 대한 정보는 물론 치료과정 중 힘들었던 점, 치료 후 생활 등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이 환우회에서는 앞으로 대장암 환우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정기모임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무료 건강강좌는 한양대학교병원에서 대장암 치료를 받았거나,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서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