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중고의료기기에 대한 검사필증 의무부착을 위한 품질검사 수수료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도 감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의료기기 시행규칙이 개정돼 중고의료기기의 유통 및 판매가 허용됐다.중고의료기기 유통 판매가 허용됐지만 의료기기 제조 및 수입업자의 품질검사를 통한 검사필증 부착이 의무화됐다.개원가 역시 의료기기의 신제품에 대한 교체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중고의료기기의 유통과 판매, 관리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의사협회는 최근 보건복지부에 중고의료기기 유통 및 관리와 관련한 협조를 요청했다.의사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복지부에 의료기관간 중고의료기기 양도·양수 등 유통이 가능한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요구했다"며 "검사필증 부착의무에 따른 일선 개원가의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품질검사 수수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조·수입업자에 대한 철저한 지도, 감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검사필증 의무부착에 특수의료장비는 제외시켜 줄 것도 요구했다"며 "특수의료장비는 이미 시설 및 운용인력기준으로 질 관리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의사협회는 또, 검사필증 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검사필증의 보증기한을 2년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오는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방안과 의료채권의 효율적 관리’를 주제로 원무분야 의료관계 법률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병원협회는 회원병원의 전문성 강화와 원활한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연수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계획된 1월 원무분야 의료관계법률 연수교육에서는‘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방안과 의료채권의 효율적 관리’를 주제로 의료분쟁조정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의료채권의 효율적인 관리까지 의료 현장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의료분쟁조정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문제점 및 실무 적용 검토, 의료분쟁조정법 시행에 따른 제도 운영의 이해, 부실채권의 회수 및 결손 등의 절차, 채권추심회사를 통한 추심 및 최종결손절차에 대한 법적 정당성 확보 방법 등 병원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들이 마련됐다.이번 연수교육은 병원 현장에서 법무 및 원무를 담당하고 있는 참석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수교육에서는 ▲ 의료분쟁조정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률의 문제점(대학병원법무협의회 강요한 회장) ▲ 의료분쟁조정원 분쟁조정절차(의료분쟁조정중재원추진단 임대식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영득 상임감사가 7일 오후 4시 달서구 월배초등학교 강당에서 '변화 한뼘, 희망 두뼘' 이란 책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서영득 상임감사는 저서를 통해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살아오면서 체득한 나눔과 베풂을 아는 자만이 이 시대의 아픔을 치유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또, 우리 모두가 꿈꾸는 건강하고 존경받는 사회로 가기 위한 변화 한 뼘의 새바람이 필요하며. 이런 변화가 도미노로 이어져 희망이 두 뼘 이상 뻗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서 상임감사는 순수한 대구 토박이로 명덕초등, 대구중, 대륜고와 영남대 법대, 미국 로스쿨을 거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방부검찰단 초대단장, 공군법무감, 법무법인 충무 대표변호사를 역임하고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의사들은 성범죄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진료를 거부할 수 밖에 없다는 극단적인 반응들이 의료계에서 나오고 있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 )은 5일 '의사들에게 진찰거부 외에는 답이 없다'라는 성명을 통해 구랍 국회 본회의서에서 통과된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앞뒤도 맞지 않으며, 형량과 무관하게 처벌하는 엉터리 법으로서 형평의 원칙과 의료인의 특성을 무시한 몰지각한 법률이라고 비난했다.전의총은 졸속으로 만들어진 이번 악법의 제안이유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취업제한 대상에 의사와 일명 학습지 교사를 추가하는 등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법률 개정안을 살펴보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뿐 아니라 성인대상 성범죄도 포함돼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아동·청소년 외 어떤 성범죄로도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 받아 확정된 의료인은 10년 동안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의료기관에 취업할 수 없게 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전의총은 또, 형량의 경중없이 무조건 성범죄와 관련해 형을 선고받으면 의료인 지위를 10년간 잃도록 된 개정안은 과잉처벌이라는 점도 지적했다.즉, 가벼운 벌금형만 받아도 10년간 취업이나 개업이 불가능해 면허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곧바로 청렴도 향상과 기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권태정 상임감사는 2011년 12월 23일 직원들과 자율적 토론마당을 개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발표에 충격을 받았다"면서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석고 대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이 기회에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말했다. 권 감사는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상임감사가 직접 받는 청렴 설문제 시행’, ‘상사부터 부당한 지시 안하기’, ‘청렴도 향상을 위한 TF팀 설치’, ‘부당행위에 대한 징계 양정 강화’ 등을 제안했다.이날 개최된 토론마당에는 각 실·지원의 부장 및 청렴지기(4~6급 직원) 등 약 9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특히,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금품·향응·편의제공 등 부패경험은 전혀 없었음에도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의 불명예를 안는데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던 요양기관 및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심사 기준 및 처리절차 공개 확대 ▲업무처리 결과에 대한 신뢰도 제고 ▲고객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강대희)은 1월 4일자로 ▲ 내과 신찬수 교수를 교무부학장에 ▲ 기생충학교실 최민호 교수를 학생부학장(연임)에 ▲ 생리학교실 김성준 교수를 연구부학장에 ▲ 마취통증의학과 박재현 교수를 기획부학장에 ▲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를 분당부학장에 ▲ 내과 김연수 교수를 의학교육실장에 ▲ 내과 김용진 교수를 비전추진단장에 ▲소아청소년과 박준동 교수를 대외협력실장(연임)에 각각 발령했다.
건강검진후 진찰료환수처분취소 소송에서 대법원이 건보공단의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의사협회가 법률자문을 거쳐 부당이득 반환청구 단체소송을 위한 소송참여자 모집에 본격 나섰다.이번 판결을 근거로 의협은 소송에서 승소한 정용진 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해 그동안 건강검진 후 진찰료 이중청구라는 이유로 환수당했거나 환수예정통보를 받은 의료기관을 모집해 부당이득반환청구 단체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소송참여자를 모집한다. 의협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 이후 검진당일 다른 질병에 대한 진찰료 별도 청구가 가능해진 것으로 의료기관은 건강검진 당일 건강검진과 명확히 다른 질병에 대해 진찰료 100%청구할 수 있다"며 "진료차트에 진단명, 진료부위, 내원경위, 진찰내용 등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추후 대회원 안내문을 발송해 회원들에게 건강검진 당일 검진결과와 연계된 것으로 볼 수 없는 다른 질병 진료에 대한 진찰료를 100% 청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의협측은 이번 소송이 그동안 건보공단이 불합리하고 부당하게 환수당한 건강검진 당일 진찰료를 반환받아 의료인이 부당이득을 취해왔다는 불명예를 회복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전의총의 무자격자 약 판매 전국 53개 약국에 대한 보건소 고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면대 및 카운터 약국 5곳이 정부 차원에서 경찰 수사를 의뢰해 파문이 예상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에 따르면 최근 접수된 공익신고 중 무자격자가 약국에서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는 등 위법행위의 의혹이 있다고 신고된 약국 5곳에 대한 수사·조사를 위해 사건을 경찰청과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경찰청 등에 이첩한 공익신고사건은 ▲ 약사면허를 빌린 무자격자가 약국을 개설·운영하는 행위 ▲ 일명 ‘카운터’라 불리는 무자격자가 약국에서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는 행위 등 이다.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경찰청 이첩 사건은 그동안 보건복지부, 관할 지자체 감독기관 등이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했었다"면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의약업계의 전형적인 위법행위 유형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이어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는 경우 국민들의 의약품 오남용이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크다"고 설명했다.한편, 카운터 약국 적발은 현재 대한약사회 전체의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약준모는 약사회 김
구랍, 여성가족부가 발의한 성범죄자 취업제한 직종에 의료인이 추가된 것이 골자인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의료계 내부에서 면허정지 10년은 의료인으로서 사형선고라며 성토하는 분위기가 거세지고 있다.또, 아동 성보호법 통과를 막지 못한 의협 집행부에 대한 대응책 마련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인은 사람의 몸을 다루는 직종으로서 아동·청소년들의 성보호 차원에서 성범죄자 취업제한에 포함시켰다는 것.하지만 이런 여성가족부의 설명에 대해 의료계는 의료인에 대해 사형선고라며 반발하고 있다.즉, 법률상 아동, 청소년, 성인을 불문하고 성범죄로 형이나 치료감호가 확정된 의료인은 10년동안 의료인이 의료기관 개설 및 취업을 할 수 없도록 돼 있기 때문.이에 대해 A 개원의는 "리베이트 쌍벌제로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든 정부가 이번에는 파렴치한 성범죄자로 만들고 있다"며 "의사면서 자격정지 10년이면 의사로서는 사형선고와 같다"고 성토했다.B 개원의는 "이미 국회 본회를 통과했으니 법안 개정에 의료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법안 명칭이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인데 성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개원 12주년 기념 제 9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일산병원의 내과계 의료진들이 직접 나서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한 임상증례를 중심으로 개원의들의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시간으로 마련된다.1부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양주영 내과부장과 고양시 내과 개원의 협의회 김우규 회장이 공동 좌장으로 나서 ▲ 담낭 용종의 진단 및 치료원칙(소화기내과 박병규 교수, 서정훈 교수) ▲ 흔히 관찰되는 판단이 어려운 내시경 소견(소화기내과 원선영 교수, 최종원 교수) ▲ 폐결절: 양성vs악성(호흡기내과 이선민 교수, 김정주 교수)에 대한 강연과 패널토의가 이뤄진다.이후 2부에서는 심장내과 전동운 교수와 파주시 내과개원의 협의회 정승태 회장이 좌장으로 나서 ▲ 심전도 이상 - 모두 허혈성 심질환인가? ▲ 심비대를 가진 호흡곤란 환자의 치료(심장내과 윤세정 교수, 박종관 교수)라는 주제로 심장질환에 대한 적절한 진단법과 임상사례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며, 혈액종양내과 김용태 교수와 장명희 교수가 나서 ▲ 적절한 암 검진 주기 및 방법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노인계층의 건강증진 붐 조성과 장기적 의료비 절감을 위해 매년 3월경부터 실시하던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올해는 1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건강백세 운동교실’은 노인들에게 적합한 운동 강습과 식습관 개선 교육 등의 건강관리프로그램으로 2005년 이후 전국 경로당 등지에서 실시됐으며, 올해는 전국의 3,600여 곳에서 운영할 정도로 공단의 대표적인 건강증진 브랜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노인들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비롯하여 공단 지사의 공실(空室)과 노인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으로 운동장소를 다양화하고 도심공원 등을 활용한 생활터 야외운동도 확대한다고 전했다.또한, 공단은 내실있는 강습운영을 위하여 유능한 노인운동 강사를 공개모집하고 있다.강사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 및 건강i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건강백세 운동교실의 강사로 활동을 원하는 사람은 1월 11일까지 강습실시를 원하는 소속 지사로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이규식)은 지난해 12월 2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과 상호학술·연구교류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두 기관의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 출판물 및 지식정보 등의 교류, 공동캠페인, 교육 및 조사프로그램 등의 개발 및 시행 등에 관한 내용이 골자이다.이규식 원장은 “보건사회연구원과의 MOU 체결을 환영한다”며 “이번 상호 학술·연구교류 양해각서 체결은 두 기관의 공동 이익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증원은 보건사회연구원과의 MOU를 시작으로 향후 관련 단체들과의 MOU 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들의 임의비급여인 본인부담금 징수실태와 부적정 입원 청구기관의 실태에 대한 기획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의약계와 정부가 2012년 건강보험 기획조사 항목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선정된 항목은 본인부담 징수 실태조사와 부적정 입원 청구기관 실태조사 항목이다.이중 본인부담 징수 실태조사 항목은 4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대상 기간은 올해 상반기 6개월분에 대해 실시한다.하지만 지난 상급종합병원 선정에 신규로 진입한 3개 기관은 하반기에 따로 조사하기로 했다.3개 기관은 건국대학교 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화순전남대학교 병원 등이다.또 다른 항목인 부적정 입원 청구기관 실태조사는 보험설계사와 의료기관이 가담해 허위 입원을 해 청구한 사례를 조사한다.의료계 관계자는 "부적정 입원 청구기관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도록 설계된 실손형 보험이 문제"라며 "보험상품에 대한 금융당국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번 기획조사 항목 중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후보군에 올랐던 항목은 비급여진료 후 요양급여비용 이중청구 실태조사로서 검진 당일 진찰료 청구, 치과 복합레진·보철, 미용·비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임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이대목동병원 1층 로비에서 2012년 시무식 및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서현숙 의료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과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획득,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 사업 대상자 선정 등과 같이 의료원의 경쟁력을 국내외적으로 공인받은 한 해”라고 밝혔다.또 서 의료원장은 “여성암 분야와 위암, 대장암, 뇌졸중 등 중증 질환 분야를 집중 육성한 결과 지난해 중증도 평가에서 6위라는 성과로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다”며 “지난해는 우리 이화의료원이 대내외적으로 한단계 발전한 도약의 해였다”고 자평했다.이와 함께 서현숙 의료원장은 마곡지구에 들어설 새 병원에 대해 “43,277㎡ 부지에 1,200병상을 갖추게 될 새 병원은 단일 병원으로는 국내 6번째 규모로 2016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첨단 글로벌 병원의 면모를 갖춘 새 병원이 완공되면 국내 선도병원과 대등한 경쟁을 넘어 세계적인 병원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특히 서 의료원장은 “마곡에 세울 새 병원은 미
65세 고령 환자일수록 부정맥으로 인한 뇌졸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김용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3월 1일부터 2011년 10월 30일까지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환자 869명중 251명이 부정맥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65세 이상의 노년층에서는 617명 중 약 31%에 해당하는 198명이 부정맥으로 나타나 고령 환자일수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부정맥은 심장의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박동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의 경우 사람의 심장은 일분에 60~100회 정도 규칙적으로 박동하는데 이 범위를 벗어나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릴 경우 나타나게 된다.부정맥 질환은 뇌졸중 발병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게 되며 고령인구 증가와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심장질환 환자가 많아진 최근에 크게 늘고 있다.이에 대해 김용재 센터장은 "부정맥 질환으로 인한 뇌졸중 환자는 고령화, 고혈압, 심장질환 환자의 증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의 추세라면 향후 최대 50% 가까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부정맥이 있는 노인은 뇌졸중 위험이 5배 이상 높아지므로 예방 조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