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이23일 병원 본관4층에 신생아중환자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5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오픈한 신생아중환자실은 전문 장비와 최신 시설을 갖추고,더 넓어진 공간에서 환아를 치료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감염 예방을 위한 격리실 공간을 기존에 비해 약2배 정도 넓혔으며,출생 후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아가 발생하면 곧바로 분만실에서 신생아중환자실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분만실과 신생아중환자실을 나란히 배치했다. 이은실 신생아중환자실장은“우리 신생아중환자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에서1등급을 획득할 정도로 우수한 전문 의료인력과 감염예방을 위한 프로토콜을 구비하고 있다”며“앞으로도 환아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려대의료원이 국내외 유명 석학들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 경제성장과 개발, 리더쉽 등 인류사회의 ‘넥스트 노멀’을 예측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서 연자들은 공통적으로 협력과 상생, 철저한 대비, 반성과 성찰에 대해 강조했다. 고려대의료원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영국 멘체스터대학,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과 공동주최로 23일 온라인으로 ‘넥스트 노멀 컨퍼런스 2020’을 개최했다. 이날 하와이대 마노아캠퍼스 짐 데이토(Jim Dator) 명예교수를 비롯해 런던대 보건대학원 마틴 맥키(Martin McKee) 교수,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고려대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 등 영미권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함께 담론을 펼쳤다. 다가올 ‘넥스트 노멀’의 첫 번째 키워드는 협력과 상생이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위기를 통해서 인류의 부끄러운 민낯을 적나라하게 목격했다”며 “전염병 위기가 초래한 지역적 고립과 단절은 한발 더 나아가 그곳 출신 사람들을 향한 차별과 혐오의 낙인찍기가 됐다. 특히 이번 판데믹은 우리 사회의 관심 받지 못하는 계층에 더욱 치명적인 상처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폭풍은 언젠가 지나갈테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지역암센터에서는 지난 23일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암성통증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암성통증은 암 치료 후유증, 암전이, 합병증 등으로 인해 암 환자가 겪는 통증을 포괄적으로 말하며 암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손꼽힌다. 이 캠페인은 암성통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립암센터가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에 따라 대면을 최소화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제주대병원 3층 암병동에서 진행됐고, 암환자들에게 적절한 통증관리방법에 안내할 수 있는 리플릿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또 통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더불어 심리적, 영적 고통을 완화하는 전인적 돌봄으로 말기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전문의료서비스인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필요성을 안내했다. 호스피스병동 담당 황혜정 수간호사는 “암 환자들이 가장 불편하게 만드는 점이 통증이다. 통증을 잘 치료하면 90% 이상 조절될 수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편견 때문에 잘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환자들이 암성통증을 보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3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대전광역시 5개구 보건소와 공공보건의료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지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건강 및 보건·의료·복지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공공보건의료 지원기반 확충 및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 ▲지역 내 환자 전달체계 구축(심뇌혈관, 만성질환,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조 ▲지역 내 취약지역 의료봉사 연계 수행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 연계 및 협력 ▲지역주민들을 위해 감염병 예방과 관리업무 협력 ▲기타 공공보건의료 사업 및 지역의료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연계·협력하기로 했다. 윤환중 원장은 “본 협약을 통해 병원과 보건소 간의 상호협력과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이 ‘식습관 질환’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 서울대병원과 CJ제일제당은 22일 대한의원 회의실에서 국민건강 증진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 협력은 인구 고령화와 식생활 서구화로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대사증후군, 신장질환 등 만성질환은 식이 등 생활습관과 관계성이 높은데 치료는 약물 처방에 치중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국내 최고 식품 R&D 전문성을 보유한 CJ제일제당과 IT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국가의료체계의 중심인 서울대병원이 손을 맞잡고 식습관 관리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 도모에 나선 것이다. 두 기관은 첫 단계로 신장질환자의 ‘식이기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습관은 직업, 나이, 성별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관리 난이도가 높다. 개인마다 다른 식이기록을 임상지표와 연계한 앱을 개발해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일차 목표다. 향후에는 식이기록 앱에 적용 가능한 질환의 종류와 규모를 확대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토대로 식품 개발은 물론 개인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통증 없이 간의 탄력도를 신속‧정확하게 측정해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간섬유화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간섬유화스캔(FibroScan)’ 장비를 도입했다. 간섬유화는 간조직이 지속적인 염증으로 손상과 재생하는 과정에서 간이 딱딱하게 굳는 것으로 추후 간경변증까지 진행돼 복수나 황달 등 간 기능 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간질환 환자의 조기 진단 및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데 있어 간섬유화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에는 이를 위해 주사 바늘로 간 조직의 일부를 떼 내는 조직검사가 시행됐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간섬유화스캔 장비의 도입으로 조직검사에 따른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검사 시간도 10~15분 내외로 신속하게 이뤄진다. 새롭게 도입된 장비는 B‧C형 간염, 지방간, 자가면역성 간염 및 간경변증, 간암 환자 등 만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간섬유화 정도나 진행 정도를 정량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늘고 있는 지방간 환자들의 간내 지방증의 정량적 검사도 가능하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송명준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섬유화 스캔 장비의 도입으로 만성 간질환자의 치료
이대서울병원과 계명대동산병원이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의료기술과 신약, 의료기기, 인공지능(AI)을 개발하기 위한 '보건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부산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을 지원사업 주관기관(컨소시움 명)으로 선정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서울대병원 컨소시엄 8개 병원(서울대, 분당서울대, 충북대, 충남대, 동국대일산, 계명대동산, 보라매, 이대서울) 중 하나로 참여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에는 전산장비 도입·보강,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폐쇄환경 구축, 데이터 보안·표준화·정제 전문인력 채용 등 최대 16억원이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150일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데이터 중심병원 선정을 통해 의료기관이 보유한 고가치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 AI 연구 등 선도적 연구 생태계 마련과 함께 의료데이터 표준화, 품질 검증 등을 통해 데이터 품질 강화를 도모한다. 여기에 의료기관 교류·연계 활성화와 신약, 의료기기, 인공지능(AI) 등 의료데이터 기반의 신의료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 발전도 기대하고 있다. 조도상
파킨슨병에서 흔히 동반되는 치매를 예측할 수 있는 ‘치매 발병 위험도 예측모델’이 개발됐다. 그동안 파킨슨병 치매를 예측할 수 있는 도구가 없던 상황에서, 이번 예측모델이 치매 발병 위험을 측정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신경과 이필휴·정석종 교수 연구팀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서 신경인지검사를 기반으로 치매 위험도를 예측하는 치매 예측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IF 8.77)’ 최신호에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중뇌에 위치한 흑질이라는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는 2015년 9만 660명, 2017년 10만 716명, 2019년 11만 147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흔히 치매를 동반하게 되는데, 파킨슨병을 10년 이상 앓은 환자의 45%, 20년 이상 앓은 환자의 80% 정도에서 치매가 발병할 수 있다고 보고된다. 파킨슨병 환자는 추후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초기에 발병 위험이 높은 환자를 선별해 적극적으로 인지기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박준수 교수가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평의원회 및 총회에서 제25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는 1987년 소아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회원수가 1200여명에 달하며, 소아 알레르기 및 호흡기질환에서의 진료 및 연구를 주도하고 국내외 관련 학회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준수 신임 회장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미국캘리포니아대학교(UCI) 면역학교실및 알레르기 클리닉에서 연수했다. 1991년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부임해 부원장, QI실장, 소아청소년과 과장을, 의과대학에서는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주임교수, 순천향대학교 평의원 등을 역임했다.
대한병원협회는 23일 의사인력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 당정협의 발표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병원협회는 의료수요 변화와 의사 공급을 추계한 ‘의사인력 적정성 연구’ 중간 결과를 근거로 “정부의 400명 의대 입학정원 증원은 의료현장에서 수급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는 충분치는 않지만, 이제라도 의료현장의 고충을 헤아려 의대 입학정원 증원계획 방향성을 제시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병협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을 최소 500명 증원시 2065년에 의사 수급이 적정 시점에 도달하고, 1500명 증원시 2050년에야 적정하게 된다는 추계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병협은 이어 환자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인의 확보는 우선시되어야 하며, 병원이 의사 및 간호사 같은 필수의료인력을 구하지 못해 환자안전이 위협되지 않도록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사가 잘 교육되고 지역 및 감염 등 특정 분야에 적정하게 배치될 수 있도록 병원계와 함께 논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힘써 줄 것을 촉구했다. 병협은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계획대로 의사의 양성은 중장기적
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도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공모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이 주관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컨소시엄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의 목적은 대형 병원에 집적된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의료기술 연구 및 신약·의료기기·인공지능(AI) 등 개발을 위한 연구 추진으로, 의료기관 자체 연구역량 및 데이터 활용기반을 지원함으로 자생력을 갖춘 의료데이터 연구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산장비 도입보강을 통한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 ▲데이터 보안·표준화·정제 등을 통해 표준보급 확산 및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 마련 ▲인공지능 신약 개발, 암 데이터, 주요 질병 등 분야별 데이터 특화 추진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데이터 셋 정의 및 신기술, 인공지능 등 개발을 위한 연구 추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들의 자료를 통합해 응급치료 및 병원내 치료 중 발생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함으로써 인공지능(AI) 연구를 통해 뇌졸중·심근경색·심부전의 진단률을 증가시켜 신속한 진료와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데이터 특화전략을
정부가 내년까지 호흡기전담클리닉 1000개소를 설치한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인 고려대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 가천대 길병원 엄중식 교수의 의견을 전화통화로 들어봤다.[편집자주] 정부가 내년까지 호흡기·발열 환자의 1차 진료를 담당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 1000개소를 설치, 의원·병원급 국민안심병원 호흡기전용외래를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전환한다는 방안에 대해 감염병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실질적인 대책이 없다”며 비판했다.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면 감기, 호흡기환자가 급증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감기로 생각해 의료기관을 찾았다가 뒤늦게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면 해당 기관은 폐쇄, 주변 의료기관에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렇다고 증상이 심한데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 더 위험할뿐더러, 반대로 감기 증상인데 코로나19로 의심하고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자신도 모르게 감염에 노출될 위험도 적지 않은 상황. 그래서 정부가 해결방안으로 내세운 것이 바로 호흡기전담클리닉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호흡기 및 발열 환자에 대한 일차진료를 담당함으로써 병원이나 선별
분당제생병원은 간호 인력이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직원들은 지난 3월 무증상 입원환자로부터 감염됐다가 완치된 간호 인력이다. 참여 의사를 밝힌 의료 인력은 의사를 포함한 총 12명이 1차 테스트에 참여하였으나 치료제 연구 개발 기준에 맞는 4명이 혈장을 공여하였다. 혈장은 혈액에서 백혈구와 적혈구를 제외하고 면역에 중요한 단백질이 포함된 액체 성분으로 완치자의 혈장에는 코로나19와 싸울 수 있는 항체가 있어 치료제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혈장 공여에 참여한 간호부 김선희 과장은 “코로나 19 감염 때문에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팠고 병원도 힘들었지만, 현재 모두 정상화되었다”라며 “병원 직원들은 전부 업무에 복귀했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말기 암 환자도 있어, 의료인으로서 치료제 개발에 도움 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선희 간호과장은 지난 20여 년간 분당제생병원에서 인공신장실, 응급의료센터 등의 책임간호사로 근무하며 해당 부문이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는 데 기여했고, 그 공로로 병원의 이사장상,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이
호남지역 의료기관 모임인 광주전남병원회가 최근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치료와 확산방지에 매진하고 있는 지역 의료기관에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번 격려품 전달은 최근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보다 철저한 방역과 치료로 피로도가 높아가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병원회는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치료 중인 전남대학교병원·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조선대학교병원·강진의료원·순천의료원에 빵과 우유 등 먹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격려는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공감하면서 서로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동료애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코로나19 퇴치에 또 다른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삼용 회장은 “지역감염 확산으로 지역의료계의 긴장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의료진에게 힘찬 격려를 보낸다”면서 “지금처럼 의료기관간에 원활한 협진체제를 구축하면서 코로나19 퇴치에 더욱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병원회는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질 향상을 위해 구성된 대한병원협회 산하단체이며, 현재 회원 수가 370여곳에 달하는 호남지역 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2020년부터 4년간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기반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수행을 통해 메디컬처 힐링케어 분야의 실증거점을 구축하고 기업지원을 통한 신산업육성과 함께 검증된 웰니스, 스마트헬스 케어 제품 및 서비스의 공공보급까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내역사업으로 고대안산병원과 안산시는 국내 최초로 메디컬처 힐링제품 케어 산업육성을 위한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품개발부터 임상실증, 해외인증 및 컨설팅까지 전주기 기업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질병의 예방과 관리 중심의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이 주목받고 있으나 이들의 안전성과 제품화를 지원할 기반산업 및 협업시스템의 부재로 관련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대안산병원은 메디컬쳐 실증 장비를 구축하고 비임상, 임상 테스트베드를 운영함으로써 정신-신체적 치유 관련 웰니스 기기 및 신기술 기반의 수출형 디바이스 창출을 지원하고 안산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의료기술 기반의 신산업 육성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김운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