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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제주대병원 제주지역암센터, 올바른 암성통증 알려

호스피스완화의료 필요성도 함께 안내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지역암센터에서는 지난 23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암성통증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암성통증은 암 치료 후유증, 암전이, 합병증 등으로 인해 암 환자가 겪는 통증을 포괄적으로 말하며 암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손꼽힌다.

 

이 캠페인은 암성통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립암센터가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에 따라 대면을 최소화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제주대병원 3층 암병동에서 진행됐고, 암환자들에게 적절한 통증관리방법에 안내할 수 있는 리플릿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또 통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더불어 심리적, 영적 고통을 완화하는 전인적 돌봄으로 말기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전문의료서비스인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필요성을 안내했다.

 

호스피스병동 담당 황혜정 수간호사는 암 환자들이 가장 불편하게 만드는 점이 통증이다. 통증을 잘 치료하면 90% 이상 조절될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편견 때문에 잘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환자들이 암성통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는데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