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은 지난달 19일 건양대병원 안과 정재훈 교수와 ㈜에임즈(AIMS)가 건양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AI 기반 녹내장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아이뷰(Eye View)’에 대한 허가용 임상시험을 성공리에 마쳐,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뷰’는 AI 기술로 안저영상을 분석해 해당 영상의 녹내장 여부를 판독 보조함으로써 의료현장에서의 녹내장 선별검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건양대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민감도 및 특이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최소 성능 기준을 크게 상회했고, 조기진단이 중요한 초기 녹내장의 경우 4명의 안과 전문의(전문의 취득 3년 미만)와 비교해 대등한 민감도를 보였다. 또 간단한 사용방법과 영상 한 장당 평균 1.7초 가량의 빠른 분석시간을 통해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재훈 교수는 녹내장 전문의로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연구로 녹내장을 진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안저카메라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헤 AI 기반 녹내장 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의료기기로써 인허가를 받기 위한 허가용 확증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7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20년도 병원약사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병원약사회 연중행사 중 가장 큰 축제인 병원약사대회는 통상 추계학술대회 기간에 1000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 정부기관 주요인사 및 관련 단체장 등의 축사와 정부포상, 대한약사회장표창, 그리고 병원약사대상과 학술본상 등의 내부포상, 전문약사 자격시험 자격증 수여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꾸려져 진행되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상별 대표수상자만 참석하고 주요인사 및 단체장의 축사는 영상으로 대체하는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개최하기로 했다. 대신 비대면으로나마 회원들과 함께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며, 행사 전반을 촬영한 영상은 오는 13일부터 2주간 진행된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기간에 별도 사이트와 한국병원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민명숙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병원약사대회는 이은숙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의 격려사가 진행되며,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국회 부의장, 전혜숙 의원, 서영석 의원,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한국임상약학
난청은 더 이상 노인성 질환이 아니다. 현대사회에 수많은 환경소음, 과다한 이어폰 사용, 외상 등으로 인해 이제 현대인의 생활병으로 불릴 만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최근 난청의 여러 가지 이유 중 고지혈증(이상지질증)과 제2형 당뇨(후천적으로 생긴 당뇨)로 인한 난청이 왜 생기는지 밝혀졌다. 당뇨질환이 있으면 정상인에 비해 약 2배 이상 난청이 발생할 수 있고, 고지혈증의 중성지방 증가는 청각감소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팀(이윤영 연구강사)과 아주대 의대 생리학교실 강엽 교수팀은 고지혈증과 제2형 당뇨로 생긴 난청의 발생기전을 밝혔으며, 아울러 아토르바스타틴 약물이 청력을 어떻게 보호하는지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고지방·과당 식이를 통해 고지혈증(당뇨 포함) 동물모델을 제작한 후 청력을 측정했다. 청력역치(주파수별로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의 크기)가 정상 일반식을 시행한 동물군에서는 16kHz에서 14.8±1.1dB, 32kHz에서 15.3±1.2dB 인데 반해, 고지혈증(당뇨) 동물모델에서는 16kHz에서 26.7±1.1dB 그리고 32kHz에
명지병원이 북한에 알맞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개발을 통한 남북의료협력 모델 개발에 나선다. UN(국제연합)과 IHF(국제병원연맹) 등을 통해 세계 각국에 코로나19 K방역 모델을 전수하고 있는 명지병원은 최근 고양시의 ‘2020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 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어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대응 매뉴얼 및 교육 개발을 통한 남북 의료협력 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시가 평화시대를 대비한 지속적인 남북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국경 의료협력의 하나로 명지병원이 개발하고 있는 ‘남북 보건의료협력 모델’은 ▲북한의 감염병 관련 의료체계 조사 ▲북한 의료인용 신종 감염병 매뉴얼 개발 ▲감염병 관련 남북한 의료용어 미니 사전 제작 및 공통 용어 개발 ▲감염병 관련 대면 및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특히 북한 의료인용 신종 감염병 매뉴얼은 개발도상국, UN, 국경없는의사회 등이 만든 열악한 환경에서의 코로나 대응 매뉴얼과 국내 코로나 대응 매뉴얼을 바탕으로 북한 실정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이 매뉴얼은 북한 의료인들이 실제 사용하는 북한식 용어로 동영상과 책자, 파일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하게 된다. 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정형외과 관절재생센터를 개소했다.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는 개소 이유에 대해 최근 국제연골재생학회에서 연골재생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인증하면서 환자들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전문 센터의 기반이 갖춰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관절재생센터의 진료 분야는 퇴행성 관절염, 인대 및 연골재생, 줄기세포 치료, 사지관절 통증 등으로 다양한 관절질환을 치료할 수 있으며 슬관절, 고관절, 족관절, 척추관절, 견관절, 주관절, 손목관절 등에 대해서 공재관, 김석중, 김영우, 박원종, 박종범, 박호연, 서유준, 안지용, 이동환, 원태구, 전유승 교수등 11명의 교수진이 공백 없이 환자의 질환과 필요성에 맞는 진료를 준비 중에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는 관절센터의 개소를 위해 2020년 한해 7편의 연골재생관련 국제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2017년부터 관절, 뼈 등에 관여하는 조직재생유도를 위한 치료건수는 4000여건에 이른다. 한편 관절센터에서는 관절 재생을 위한 수술 기구에 대한 특허 등록 및 제품화를 진행해 환자 치료에 실제적인 적용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운영하는 제1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병원약제업무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업무 능력을 입증 받은 영광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0월 17일 경기고등학교에서 실시했던 제1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감염약료, 내분비질환약료, 노인약료, 소아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의약정보, 장기이식약료,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이상 10개 분과 총 230명이 응시해 역대 최고 응시인원을 기록했으며,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95명의 병원약사들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합격자 195명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은 154명(79%), 비수도권은 41명(21%)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응시인원은 노인약료 분야가 66명으로 가장 많았고, 합격자 역시 노인약료가 55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약료는 2017년 처음 신설되어 첫 시험에서 30명, 두 번째 시험에서 20명, 그리고 작년과 올해 각각 28명, 55명으로 4년 연속해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해 내고 있어 만성질환, 복합질환을 가진 노인환자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다약제관리와 보다 전문적인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충 등에 반발하며 촉발된 의료계 총파업 이후 의료인력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증가했다. 하지만 미래 의사 양성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의과대학의 대표 단체격인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의료인력 정책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반성과 함께, KAMC가 의사인력 수급의 적정 규모와 의사인력 지역 간 분포의 불균형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때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3일 개최한 ‘공공의료인력, 얼마나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KAMC 이종태 정책연구소장은 의료인력 정책에서의 KAMC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 소장의 발표는 먼저 반성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는 “의료인력 정책과 관련해 우리 KAMC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가 생각한다면 ‘지금까지는 특별히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없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며 “의사인력 수급의 적정 규모와 의사인력의 지역 간 분포의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KAMC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2017년 사업 발전방향에 대해 KAMC 학장단이 모여 학생지원 역량강화, 장기발전 전략수립, 교육네트워크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지난 9월 26일 도입된 전자건강기록(EHR) 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3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Hanyang Imformation System EHR, 이하 HiSYS EHR)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호순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한양대학교병원장, 김혁 기획조정실장 등 의료원 산하 주요 보직자와 삼성 SDS 홍원표 대표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양대병원에 도입된 ‘HiSYS EHR’은 삼성 SDS의 통합 의료정보 솔루션 Nexmed EHR을 기반으로 환자안전, 전자동의서, 의료장비 인터페이스, 빅데이터, 외부기관 연동, 영상 EMR 연동, ABC 원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연계해 구축됐다. 이를 통해 환자 안전 분야에서는 처방 시 200여 개의 안전규칙을 적용했고, 통합 모니터링 뷰 제공으로 환자의 진료이력, 검사내역 등을 한번에 확인해 환자 통합 정보의 신속한 파악과 정밀한 맞춤 치료가 가능해졌다. 스마트 인프라 분야에서는 진료, 진료지원, 원무, 전자의무기록(EMR), 일반관리 등의 병원정보시스템 전문 솔루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
이대서울병원은 4일 본관 2층에 신생아중환자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박미혜 모아센터장, 심소연 신생아중환자실장 등과 의료진이 참석해 신생아중환자실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신생아중환자실은 8병상 규모로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 소아감염, 소아심장 분과)와 산부인과를 비롯해 소아흉부외과, 소아영상의학과, 소아외과, 소아신경외과 등 소아 관련 전문 교수진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신생아 및 미숙아 집중치료를 담당한다. 특히 전공의가 아닌 각 진료과 교수들이 일차 진료부터 최종 치료까지 담당해 최고 수준의 의료를 제공한다. 이대서울병원은 추가 병상을 개설해 총 16병상 규모로 신생아중환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감염예방에도 만전을 가했다. 젖병 세척, 소독, 조유 등의 간호 활동 등 모든 업무를 한 방향으로 진행하도록 해 단계별로 감염을 차단하고, 오물처리 및 세척과 소독 또한 한 방향으로 동선을 구축해 감염을 철저하게 예방할 계획이다. 신생아중환자실은 가족 분만실, 모아동실, 신생아실 등이 모여 있는 모아센터 내에 문을 열어 출생 후 집중치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충 등에 반발하며 촉발된 의료계 총파업까지 겹치면서 ‘공공의료’가 올해의 보건의료 화두로 급부상했다. 국정감사 때도 공공의료와 관련된 질의들이 쏟아졌고 시민사회단체는 공공병원 확충과 공공의료 예산 증액 등을 국회에 요구하고 나섰다.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공공의료 체계 강화방안’을 의제로 한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기도 했다. 의료계 원로와 전문가들도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에 대해선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공공의료의 명확한 정의도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공의료의 교두보이자 온상이라고 할 수 있는 국립대병원조차 현실적인 대안 마련과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료계와 정부, 민간의료와 공공의료는 협력적 관계가 되어야 하고 국립대병원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의료기관의 역량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함께 강조됐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3일 개최한 ‘공공의료인력, 얼마나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서울의대 홍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산하 내시경소독위원회는 지난 30일 학회사무실 대회의실에서 소화기내시경 세척 및 소독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당면 현안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해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조주영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조수정 소독이사 및 소독위원회 위원들은 물론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부 부장인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전재관 교수, 총무이사인 경희대학교 장재영 교수, 내시경질관리이사로 활동 중인 순천향대학교 이태희 교수 등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최근 개정된 ‘소화기 내시경과 부속기구의 재처리에 대한 다학제-다학회 지침’을 비롯해 고수준 소독제의 선택 및 사용법, 십이지장경의 소독과 관련된 당면과제 및 지침 등을 연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국가암검진 질향상을 위한 내시경 소독 교육의 방향 및 소화기 내시경 검사 및 시술의 질관리를 위한 전국 내시경실의 현황, 관리지침의 개선 방향, 고수준 소독제 등을 연제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실제 소독위원회에서는 작년부터 1년간 준비해 기존의 소독 지침을 10개 관련 학회와 논의와 합의를 거쳐 개정했고 그 결과 올해 새롭게 개정된 소독지침을 발표했다. 기존에 발표된 소독지침이
충남대학교병원 인공신장실이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인증평가에서 우수인증을 획득했다. 대한신장학회는 2009년부터 5차례에 걸친 시범사업을 시행했고,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2015년부터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를 실시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인증평가에서 ▲의료진의 전문성 ▲환자 안전시설 ▲혈액투석 과정 ▲운영의 윤리성 ▲의무기록 및 보고 등 5개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대전·충청권 투석환자 진료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최대은 신장내과분과장은 “이번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인공신장실이 만성신부전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치료와 진료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질적인 면과 인력적인 면에서 더 좋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증기간은 2020년 9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이며,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종대 교수팀(이종대, 이세아 교수)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익재 박사 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안면마비 등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그 유용성을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안면마비 정도를 판단하는 기존 평가 도구는 평가자마다 주관적 차이가 발생하거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종대 교수팀은 안면인식 시스템 분야의 석학인 KIST 김익재 박사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자동 안면마비 등급 시스템은 안면마비 환자 사진의 얼굴 윤곽과 눈, 코, 입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또, 표정 근육의 움직임을 고려하여 거리 지표를 설정하고, 이를 분석해 신속·정확하게 안면마비 등급을 매긴다. 특히 자동 안면마비 등급 시스템을 기존 평가 도구(House-Brackmann scale, Sunnybrook scale)와 비교했을 때, 통계적으로 신뢰도와 상관관계가 높고 시간은 훨씬 적게 걸렸다. 이종대 교수는 “앞으로 자동 안면마비 등급 시스템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전자기기에 응용하면 안면마비 정도를 손쉽게 평가하
전남대학교병원 이삼용 병원장의 이임식이 2일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임식은 지난 2017년 11월 취임한 이삼용 병원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침에 따라 그간 병원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이날 이임식에는 정병석 전남대총장을 비롯해 병원 이사진 그리고 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어린이병원·전남대치과병원의 병원장과 임직원 50여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으로 영원히 간직될 것이며, 병원발전을 위해 직원 여러분과 함께 했던 시간이 무한한 행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삼용 병원장은 “큰 과오 없이 재임기간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이라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새병원 건립과 그린벨트가 해제된 빛고을전남대병원의 더 큰 발전을 숙제로 남긴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이삼용 병원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국립대병원 본연의 업무인 연구, 진료, 교육 그리고 공공의료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각종 지표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AI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BK 21(Brain Korea 21)사업’ 4단계에 선정돼, 지난 2, 3단계 선정에 이은 3연속 쾌거를 이뤘다. 가톨릭대 의대는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서 ‘글로벌 Top 100 의과학 대학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가톨릭대 의과대학은 대학원 의생명건강과학과를 주축으로 하는 ‘미래인재형 의과학자 교육연구단(이하 교육연구단)’을 새롭게 출범한다. 본 교육연구단은 인간존중‧생명윤리를 중시하는 가톨릭정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수준의 의과학 연구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7년간 98억 원의 국가 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연구단은 ▲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융복합 의과학 리더 양성 ▲글로벌 선도 연구분야 육성 ▲글로벌 의과학 연구 허브 구축 ▲산‧학‧연‧병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의 세부전략을 수립해 전문지식과 인성, 사회적 소통 능력을 두루 겸비한 의생명과학 리더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연구단은 정밀의학, 의료소재, 재생의학, 중독·노인의학, 환경의학을 5대 특화분야로 선정하고 이를 교육에 적용해 대학원생의 연구역량 강화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루고자 한다. 또 특화분야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