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300명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한양대병원과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한양대병원은 확진자가 나온 15층을 코호트격리하고 보라매병원은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5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8205명(해외유입 630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429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4510건(확진자 3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880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5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57명으로 총 6만 7878명(86.22%)이 격리해제돼, 현재 890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9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20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07명, 서울 98명, 부산 20명, 인천 19명, 경남 18명, 광주 16명, 경북 15명, 대구 9명, 울산·강원 각각 6명, 충남 4명, 세종·전북 각각 2명, 충북·전남·제주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한양대병원에선 의료진 등 최소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코호트격리(동일집단격리) 조치를 내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3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7850명(해외유입 627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26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9899건(확진자 6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716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5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18명으로 총 6만 7121명(86.22%)이 격리해제돼, 현재 931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31명이며,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14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2명, 경기 136명, 광주 32명, 경북 21명, 부산 18명, 인천 15명, 충북·경남 각각 11명, 대구·충남 각각 8명, 강원·전북 각각 3명, 제주 2명, 대전·울산·전남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
국내에 코로나19가 유입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2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곳들 거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오는 6일 ‘Fundamental Surgical Oncology for the Spine Tumor Surgeon’을 주제로 제23차 정기학술대회를 작년과 동일하게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 손문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부 세션에서는 전이암과 원발성 척추종양의 치료원칙에 대한 심포지엄과 척추종양의 Oncologic resection에 대한 수술적 치료원칙과 술기에 대한 최신지견을 다루고자 한다”며 “2부 세션에서는 척추종양 수술에 따른 척추 재건술에 대한 치료원칙과 도전의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서 자유연제 발표와 증례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와 발전을 계획하고 계신 의료진, 연구자분들과 함께 유익한 학술 정보를 공유하고 척추종양의 치료에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학문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익숙하지 않은 온라인 환경 속에서도 이번 학술의 장을 통해 원활한 양방
“앞으로 광주지역에 세포치료 산업지원센터를 유치해 차세대 첨단재생 의료분야인 AI 데이터를 활용한 세포치료 기술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과 광주지역 전문가 및 관련 기업들이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함으로써 광주가 명실상부한 세포치료 분야의 거점도시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가 지난 27일 광주경제자유구역청서 열린 광주광역시와 일본(주)샹그리라 메디컬(대표 사쿠라 소우사 동경의대 이비인후과 교수)과의 투자협약식에서 세포치료 산업지원센터 광주유치 의지를 밝혔다. 현재 전남대병원 융합의료기기센터장인 윤택림 교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사쿠라 소우사 대표를 대신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샹그리라 메디컬은 광주시 AI융복합지구 내 설립예정인 ㈜샹그리라 바이오(대표 박현경)에 150억원 규모로 오는 2024년까지 첨단 세포치료 기술 및 자본을 투자할 예정이다. 세포치료 기술은 인체 손상과 질병에 대해 스스로 치유하는 면역능력을 갖춘 세포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거나, 피부 및 연골, 퇴행성 질환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첨단재생의료기술이다.
보건복지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 결과 코로나19 치료병상 손실보상금을 10% 인상하고, 총 1259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7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1년도 의료기관 손실보상 기준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준 개정은 회계연도가 2021년으로 변경됨에 따라 보상단가 기준을 조정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 결과, 의료기관의 올해 손실보상 기준은 2020년 1일당 진료비에 2021년 종별 환산지수 인상률(병원 1.6%, 의원 2.4%)을 반영하되, 치료병상 제공 의료기관의 병상 보상단가를 10% 인상해 방역에 적극 협조한 의료기관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종별 평균병상단가를 적용받아 이미 10% 이상 병상단가가 인상된 의료기관은 종전의 종별 평균병상단가를 그대로 적용한다. 또한 약국, 일반영업장에 대해선 2019년 영업손실액 기준으로 보상하되, 2020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고, 2020년 매출액이 더 높은 경우에는 청구인이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2020년 매출액으로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산급(10차)은 205개 의료기관에 총 1206억원을 지급하며,
전남대학교병원이 급변하는 미래 선진의료를 대비하고, 나아가 선도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인프라 구축을 위해 병원의 숙원이었던 새병원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28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새병원건립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안영근 병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새병원의 당위성, 추진단 구성, 새병원의 모습 등에 대해 밝혔다. 또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해 온 안영근 병원장이 취임 기간 중 병원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향후 건립일정을 구체적으로 예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는 2023년까지 예비타당성을 거쳐 2024년부터는 새병원 건립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영근 병원장의 새병원 건립계획과 병원 운영계획 등에 대해 일문일답으로 들어본다. [편집자주] ◆새병원 건립이 필요한 이유는? 지금까지 선임 병원장님들이 새병원 건립을 추진해 오셨는데 아쉽게도 병원 내 여러 상황 때문에 본격적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현재 대부분의 병동 건물이 오래돼 노후화가 심하고, 더 이상 병동을 확충할 공간도 부족한 상태다. 또한 현재 8개 병동으로 인해 환자들의 동선이 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광주 인디옥교회 등 종교시설을 비롯한 집단시설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5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7395명(해외유입 624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07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1346건(확진자 7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842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6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87명으로 총 6만 6503명(85.92%)이 격리해제돼, 현재 94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39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99명(치명률 1.81%)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29명, 서울 109명, 광주 54명, 경북 41명, 부산 34명, 인천 18명, 경남 15명, 대구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충남 6명, 전남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대전·제주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요양병원들이 항정신의약품을 남용하고 있다는 등의 보도를 한 모 언론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요양병협은 모 언론사가 지난해 10월 모 언론사가 ‘1인당 정액수가제...요양병원, 치료 대신 장사했나’, ‘요양병원 노인들은 왜 잠만 잘까?’, ‘간병인 부족 파고든 요양병원 약물...사회가 함께 감시해야’ 등 3건의 보도를 한 것과 관련해 최근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보도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요양병협은 모 언론사가 당시 보도를 통해 요양병원들이 리베이트를 받고, 값싼 복제약 처방을 남용하며 수익을 내고 있다고 악의적으로 보도했다는 입장이며, 또 요양병원들이 항정신병제를 남용해 낮에도 환자들이 잠만 자고 있으며, 간병인 부족을 메우기 위해 약물을 남용하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했다는 것. 이에 대해 협회 측은 “요양병원은 하루에 정해진 의료수가를 받는 일당정액수가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약물을 많이 처방할 이유가 없다”며 “복제약은 식약처로부터 오리지널 약과 동일한 성분과 효과를 인정받은 의약품이어서 보건복지부가 처방을 장려하고 있으며, 요양병원이 복제약 처방을 남용해 수익을 내고 있다는 주장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협회는 요양
서울대병원이 ‘수면 인공지능 경진대회(Sleep AI challenge)’를 개최한다. 서울대병원은 작년 9월,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MAIC, Medical AI Challenges)을 개발했다. 작년에는 ‘수술 중 저혈압 발생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첫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의료인은 AI를 통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도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 반면 엔지니어는 의료분야 주제가 낯설뿐더러, 의료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도 한정적이다. 그러나 경진대회를 통해 서로의 전문지식을 나누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의료 AI 연구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면 인공지능 경진대회의 과제는 ‘수면 데이터를 활용한 수면단계 예측모델 개발’이다. 참가자들은 수면다원검사 결과 이미지를 제공받는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뇌파, 심전도, 호흡 등 생체 신호를 측정한다. 수면 단계를 분류하고 이상호흡을 파악해 수면 질환을 진단하는 기초 자료이다. 참가자들은 제공받은 이미지를 활용해 수면 단계(Wake, N1, N2, N3, REM)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총상금은 1000만 원으로
지난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층이 감염에 대한 불안을 느꼈지만, 특히 젊은 층에서 더 컸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약 6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7월 13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면접조사를 실시해 의료서비스 경험 현황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 지난 1년(2019년 7월~2020년 6월) 동안 진료를 위해 병의원(한방, 치과 포함)을 최소 1번 이상 방문한 1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외래 60.8%, 입원 3.5%였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5%p, 0.7p 감소한 수치였다. 역시 코로나19 영향이 컸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은 탓도 컸다.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동안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경우는 외래진료 14.7%, 입원진료 18.1%로 전년에 비해 각 8.7%p, 9.6%p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외래진료 중 남성의 경우 13.8%, 여성의 경우 15.5%로 2019년보다 각각 7.3%p, 10.0%p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층에서 감염에 대한 불안을 느낀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인턴 지원을 두고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는 일제히 반발하며 목소리를 높였고,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논란에 대해 반박하며 사실 바로잡기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8일 모 일간지가 복지부의 국립중앙의료원(NMC) 피부과 레지던트 정원 증원이 조민 씨의 국립중앙의료원 지원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에 대해 반박자료를 내고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레지던트 정책적 정원은 조민 씨가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하기 이전인 2020년 11월 26일에 배정 완료돼 조민 씨의 국립중앙의료원 지원과 유사한 시기라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한, 기사 본문에서 ‘별도 정원’으로 지칭한 정원 부분에 대해 “(이 정원은) 권역응급·외상·심뇌혈관질환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등 민간기관을 포함한 공공의료 수행 기관에 정책적 목적 달성을 위해 추가로 배정하는 ‘정책적 정원’”이라며 “정책적 정원은 당해연도에 한해 배정되고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않으며, 매년 새로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조민 씨는 인턴에 합격하더라도 1년 간 인턴 수련을 마치고 2022년 이후에 레지던트로 전공과
정부가 담배 가격을 8000원선으로 인상하고, 주류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언론보도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사실무근’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복지부는 28일 반박자료를 내고 담배 가격을 인상하고 주류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등 가격 인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는 언론보도들에 대해 “담배가격 인상과 술에 대한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는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추진계획도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복지부는 27일 ‘제5차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2021~2030년)’을 통해 담배 가격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인상하고, 주류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의 무분별한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해 담배의 정의를 기존 연초에서 합성 니코틴을 원료로 하는 액상형 담배와 전자담배 기기장치 등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제조와 유통과정에서 가향물질 첨가를 금지하고 모든 건축물에서 실내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 추진도 담겼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난 2018년 36.7%였던 성인남성 현재흡연율을 2030년까지 25.0%로 낮추고, 성인여성 흡연율도 같은 기간 7.5%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이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계획에 따라, 고령층에 치명률이 높은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해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감염취약시설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최우선 목표로 해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11월까지 집단 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월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방역 목표와 형평성을 고려해 시행하며, 충분한 백신을 도입하고 콜드체인 유지 등 빈틈없이 관리해 국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하며 국내 첫 접종임을 고려해 국립중앙의료원(중앙감염병전문병원)에 마련된 중앙 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의료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후 3개 권역별 거점 예방접종센터(중부, 호남, 영남 권역 감염병전문병원)로 확대 시행하면서, 개별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으로 백신을
보건복지부와 6개 시민사회단체가 비급여 관리 강화 방안과 보건의료인력지원 관련 사업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가 오전 10시 건강증진개발원에서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을 포함해, 민주노총, 한국노총, 경실련,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WCA연합회, 환자단체연합회 등 6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했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비급여 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해 합리적 비급여 이용 촉진, 적정 비급여 공급 기반 마련, 비급여 표준화 등 효율적 관리기반 구축, 비급여 관리 거버넌스 연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시민사회단체는 국민 의료비 부담이 실질적으로 감소할 수 있도록 비급여 설명제도의 충실한 이행, 의원급 의료기관 비급여 관리강화, 신규 비급여 발생관리,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의 실손보험 미보장 문제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복지부는 보건의료인력지원 사업 추진계획 관련,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른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계획,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 운영계획 및 주요 업무 등을 설명했다. 시민사회단체는 국내 의사수 부족 현황과 의사인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 분야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해 문턱을 낮춘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연구계·산업계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을 개정, 공개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은 지난해 9월 25일 분야별로는 최초 공개된 가명정보 활용 지침서로써 보건의료 데이터의 가명 처리 방법, 가명정보 활용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앞서 복지부는 가이드라인 공개 이후, 실제 적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데이터 활용 수요가 많은 현장 중심으로 이어가기(릴레이) 간담회를 5회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 플랫폼, 제약, 바이오, 규제특구 참여 기업 등이 참석했다. 가이드라인 활용실태 파악을 위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 가이드라인에 대한 인지도와 활용 기대감은 높지만, 아직은 활용 준비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장에서는 스타트업, 의원급 의료기관 등 소규모 기관의 가이드라인 운영 부담 해소, 현장의 데이터 제공·사용 편의 지원 등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현장 의견과 주요 민원사항을 반영해 마련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