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기념품 대신 제로페이와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백병원은 오는 30일 전체 교직원 7809명(인당 5만원)에게 3억 9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이번에 지급할 제로페이는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과 서울, 경남 등 지자체의 ‘지역상품권’이다. 지역화폐는 일산백병원이 위치한 고양시 ‘고양페이’와 인근 지역인 파주시 ‘파주페이’, 부산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이 위치한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이 포함됐다. 백병원은 이 중에 교직원이 희망하는 상품권(화폐)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일산백병원 교직원 1500명 가량이 고양페이를 선택했으며, 부산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 4200여명의 교직원은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선택, 병원이 위치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순형 이사장은 “매년 지급해오던 기념품 대신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교직원들의 동참 하에 지역 상품권과 지역화폐로 지급하게 됐다”며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도 지원하고, 교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도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질병 악화를 최소화하면서 장기적 약물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요인들이 밝혀졌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박민찬·권오찬 교수팀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성공적인 약물 감량과 관련된 요인들을 밝혀낸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척추 부위 관절과 인대 부착 부위에 반복적인 염증이 발생하면서 척추 관절의 강직을 특징으로 한다. 강직성 척추염의 1차 치료제는 소염진통제이나, 과반수가 효과를 보지 못한다. 이에 2차 치료제인 종양괴사인자 억제제(TNF inhibitors)를 투약한다.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는 장기간 사용하면 결핵 등 다양한 감염 위험을 안고 있으며, 환자가 겪는 경제적 부담이 상당하다.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됐으나,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를 안전하게 줄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 명쾌히 도출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안정 질병 상태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 중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를 감량한 10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질병 악화와 관련된 요인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를 감량한 101명의 환자 중 45명(44.6%)의 질병 악화가 일어났다. 종양괴사인자 억제제 감량 시작
동국대학교의료원에 뉴타닉스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를 기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데이터 중심의 통합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을 완료했다 동국대의료원은 일산병원, 일산한방병원, 경주병원, 경주한방병원, 분당한방병원 등 산하 5개 병원을 두고 있다. 동국대일산병원은 26개 진료과와 1000개의 병상을 보유한 종합병원으로, 전면 전산화를 통한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 디지털 병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의학과 한의학이 공존하는 차별화된 협진 시스템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기존 IT 인프라 및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해 관리,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에 어려움을 겪던 동국대의료원은 노후화된 전산장비를 교체하고 관리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데이터 중심의 차세대 HIS인 ‘베스트케어 2.0(BESTCare 2.0)’을 도입했다. 새로운 HIS는 혈액검사, 검사결과, 진료기록 등 의료 기록을 포함한 환자 데이터를 통합해 의료와 연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정부 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베스트케어 2.0을 도입한 후 동국대의료원은 일산병원의 모든 인프라, 워크로드, 애플리케이션을 뉴타닉스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노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이어 근무 부서들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 26일 오전 고대안암병원 장애인 근무 현장 점검에 나섰다.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장애인 교직원들에 대해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최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차별 없는 직장 내 문화 조성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단순한 고용확대 뿐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아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환자의 안전과 함께 일하는 동료에 대한 공감 역시 중요한 것”이라며 “(장애인 교직원들이) 소속감과 안정감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교직원들의 협조를 독려했다. 또한,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부서장들에게 장애인 교직원이 일하면서 불편한 사항이 없도록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지난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연내 장애인 채용인원을 230여명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 사회참여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장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26일 가습기살균제 독성평가 전담보건센터 개소식을 열고 가습기살균제와 만성질환과의 상관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담보건센터는 앞으로 가습기살균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하고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가습기살균제와 만성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후속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의학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전담보건센터의 인증과 개소는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질병의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전담보건센터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구성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이곳에서 나오는 결과를 유용하게 활용해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의생명센터에서 이루어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에서만 20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만성신장질환자, 의료기관·약국 등 보건의료인, 경찰·소방관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돼 접종자가 많이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7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9898(해외유입 825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863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1250건(확진자 6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282건(확진자 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516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1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45명으로 총 10만 9695명(91.49%)이 격리해제돼, 현재 83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20명(치명률 1.52%)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91명, 서울 116명, 부산 30명, 경남 27명, 경북 20명, 울산 18명, 인천·충남 각각 14명, 대구·충북 각각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그간 함께 공공보건의료 발전 중장기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관련 연구를 수행한 끝에 야심차게 마련한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안’을 놓고 의료계와 시민단체의 질타와 혹평이 쏟아졌다. 그간의 논의를 통해 진행됐던 대책의 깊이에 비해서 이번 계획안은 다소 후퇴했고, 전체적으로 구체성이 떨어지면서 지금 당장에 필요한 공공보건의료 강화 실천방안이 충분히 담겼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26일 온라인으로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좌장으로 관련 전문가와 단체 등이 함께 계획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2차 기본계획안은 ▲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방안에는 ▲지역 공공병원 20개소 이상 신·증축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추진 ▲공공적 역할을 하는 민간의료기관((가칭)지역책임병원)과 공공전문진료센터 확대 및 강화 ▲공공보건의료기관별 역할 정립 ▲중증응급·중증외상·중증심뇌혈관질환 대응 역량 강화 및 인프라 구축 ▲모자보건의료 전달체계
울산대학교병원은 공식캐릭터 ‘라이피(LIFY)’와 ‘하티(HEARTY)’를 공개하고 더욱 따뜻하고 친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두 공식캐릭터는 울산대병원 심볼마크를 바탕으로 제작된 캐릭터이다. ‘라이피’는 라이프(Life)와 행복(Happy)를 합친 캐릭터명이며, 녹색을 사용해 평화와 진중함과 아산과 울산의 자음인 ‘ㅇ’과 인간사랑의 정신을 담아 원형의 사람 형태로 표현했다. ‘하티(HEARTY)’는 ‘ㅅ’을 표현함과 동시에 심장모양을 형상화하고 오렌지색을 사용해 친근하고 따뜻함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제작된 캐릭터는 지난 2월 시민대상 캐릭터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389점의 캐릭터에 대한 심사 및 직원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앞으로 울산대병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비대면 상황 증가에 따라 캐릭터를 활용해 원내 및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체에 활용해 환자와 소통하고 내원객에게 친근한 병원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이번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울산대병원 본관 아트리움에서는 2주 동안 포토존을 만들어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 후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캐릭터 기념
“이제 백신수급 및 접종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국민안전과 일상회복을 위해 어떻게 하면 최대한 빨리 백신접종과 집단면역을 달성할 것인지에 대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는 데 국민적 에너지를 집중할 때이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6일 코로나19 백신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백신 확보 현황과 접종계획 등 관련 제반사항 및 조치, 계획 등에 대한 내용 전반을 공개했다. 그동안 백신 수급과 접종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홍 대행은 “그동안 일각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토대로 백신가뭄 등을 지적하며 국민에게 과도한 불안감을 초래하기도 한 바,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기존에 계약된 백신 1억 5200만회분 즉 7900만명분에 더해 지난 주말 화이자 측과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계약 했다. 그 결과 우리는 총 1억 9200만회분 즉 9900만명분의 백신물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목표 3600만명의 약 3배에 해당되는 물량으로, 그 이전 계약물량인 1억 5200만회분, 즉 7900만명분 규모로도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오늘(26일)부터 만성신장질환자, 의료기관 및 약국 등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만성신장질환자(신장장애인 7만 8000명)와 의료·방역체계 및 사회 안전 유지를 위해 의료기관·약국 등 보건의료인(29만 4000명), 사회필수인력(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17만 7000명)에 대한 접종이 우선 시행된다.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https://ncvr.kdca.go.kr) 또는 의료기관 내원(유선) 예약을 통해 거주지(만성신장질환자) 또는 근무지(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관할 소재 조기접종 지정 의료기관(전국 약 2000여 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사회필수인력 중 군인(30세 이상 12만 6000명)은 국방부에서 접종대상자 조사를 거쳐 군부대, 군병원 등에서 오는 28일부터 자체 접종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우리 정부가 계약한 백신들이 안전성이 인정된 제품들이고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보다 훨씬 큰 만큼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및 식품의약품청(FDA)는 23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ACIP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을지TV’를 통해 온라인 개원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을지재단 발자취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축보고 ▲의정부을지대병원 소개 ▲을지대학교 치어리딩팀 ‘천유’ 축하공연 ▲기념사 ▲외빈 축사 ▲시민 소망 ▲직원 각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더불어민주당 의정부 을 김민철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의정부시의회 오범구 의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등이 축하 영상으로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영상은 공개 이틀만에 유튜브 조회수 5천회를 육박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정부을지대병원과 캠퍼스는 지난 10년간 우리 모두가 쏟은 땀과 노력, 열정의 결실”이라며 “의료봉사로 인한 ‘국가보은’이라는 새로운 을지의 가치를 전 국민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우 병원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언제나 지역민 곁에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풍부한 역량을 갖춘 전문의들과 첨단 의료기술 및 장비를 통해 만들어 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
소아전담전문의가 24시간 응급실에 대기로 충북대학교병원의 소아응급전문 진료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충북대병원은 작년까지 1명에 불과했던 소아전담전문의를 5명까지 대폭 늘려 24시간 소아응급진료가 가능해졌다고 26일 밝혔다. 병원은 오는 5월에 소아전담전문의를 1명 더 확충할 예정이다. 2019년 인구조사 통계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인구는 전체 인구 대비 17.7%에 달한다. 그중 ▲청주시는 18.4% ▲기타 권역에 해당하는 괴산군은 8.6% ▲보은군은 10.7% ▲음성군은 14.3% ▲ 증평군은 17.8% ▲진천군은 18.2%가 차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충북권역 내 소아전담전문의가 응급실에 24시간 상주하는 의료시스템이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소아전담전문의를 늘리면서 소아응급 의료서비스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최영석 병원장은 “그간 제대로 된 소아응급진료 시스템이 충북지역에 갖추어지지 못한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3일 미국의 정밀의료 플랫폼 및 실제 증거(RWE) 회사인 사이앱스와 함께 암 정밀의료 플랫폼의 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주대병원 한상욱 병원장, 김세혁 암센터장, 이현우 교수, TF 위원들을 비롯해 사이앱스 켄 타크오프 대표이사, CMO 토마스 브라운 박사, 이혜준 이사, 변아정 과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날 온라인으로 서울대병원 지의규 정보화실장을 비롯해 타 병원 관련 의료진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아주대병원은 작년 7월 사이앱스와 함께 ‘암 정밀의료 플랫폼 연구개발 협력관계 구축’ 킥 오프(Kick-off)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암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아주대병원의 임상 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암 데이터 플랫폼 사이앱스가 구축됐고,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데이터 처리 및 고도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이앱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아주대병원은 실제 정밀의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사이앱스 파트너 기관들과 암 정밀의료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후 고도화되면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사이앱스 러닝헬스 네트워크’를 통해 유사
한양대학교병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혁신형 의사과학자들의 양성과 성과를 교류하기 위해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2021 제2회 연구자주도 혁신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양대병원 고벽성 응급의학과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응급 중환자 진단과 치료의 융합 연구 최신 동향’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6명의 의료진들이 강좌를 진행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양대병원 강형구 응급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분당차병원 김규석 응급의학과 교수가 ‘New Concept of Monitoring in Shock’, 서울아산병원 김원영 응급의학과 교수가 ‘응급 중환자 임상 연구 최신 동향’, 서울대병원 김경수 응급의학과 교수가 ‘응급의학에서의 동물실험연구’를 주제로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양대구리병원 강보승 응급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카이스트 오왕열 교수가 ‘New Method of Monitoring Microcirculation’, 카이스트 배현민 교수가 ‘Near Infrared Spectroscopy: Promising Monitoring Method’, 카이스트 박용근 교수가 ‘Phenotype Monitoring Usi
건양대병원이 오는 5월 3일 새 병원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6일부터 종합검진센터 및 일부 진료센터를 오픈해 진료를 시작했다. 건양대병원은 종합검진센터 및 일반검진센터를 새 병원 2층에 마련했으며, 첨단 진단장비와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로 무장했다고 설명했다. 병원에 따르면, 검진센터는 실시간 동선 관리 프로그램으로 대기시간 및 검진 소요시간을 최소화했으며, 손목밴드를 이용한 전자태그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수검자 확인이 가능하다. 또 소아청소년센터와 뇌신경·재활센터도 새 병원 이전 진료를 시작했다. 소아청소년센터는 기존 소아청소년과에서 소아안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이비인후과, 유전상담클리닉 등을 통합해 종합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뇌신경·재활센터는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가 통합되어 뇌졸중, 뇌종양, 치매, 간질, 이상운동질환, 말초 및 근육질환 등의 진료를 종합적으로 시행하며, 협진을 통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고난도 치료를 활성화해 난치성 뇌질환의 치료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내원객들에게 하루빨리 쾌적한 시설과 첨단 진료시스템으로 보답하기 위해 일부 진료과를 먼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