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사흘째 서울에서만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2차 백신 예방접종자는 8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29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380명(해외유입 867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13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7328건(확진자 10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327건(확진자 1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583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74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89명으로 총 12만 395명(92.34%)이 격리해제돼, 현재 809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93명(치명률 1.4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29명, 경기 172명, 전남 50명, 인천·경북 각각 34명, 대전 31명, 경남 28명, 울산 26명, 강원 25명, 부산 24명, 충남 22명, 전북 14명, 광주·제주 각각 10명, 대구 9명, 세종 7명,
현재의 의료현황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환자분류체계 개선 필요성이 제시됐다. 건강보험보장의 확대와 복잡한 진료과정·시술을 요하는 고령환자의 증가로 의료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텐데, 의료비 절감과 재원일수 감소를 주목적으로 하는 지금의 환자분류체계 방향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연세의대 이현웅 교수는 13일 대한간학회 ‘The Liver Week 2021’에서 현재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기준 및 의료질평가지원금 분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 환자분류체계가 여러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현재의 환자분류체계는 외국과 달리 의사진료비를 고려하지 않았으며, 진료원가 조차도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심평원에서 주도적으로 진행돼 왔다”며 “그러나 이미 현재의 환자분류체계가 상급종합병원 분류와 의료질 평가에 사용되고 있으며, 신포괄제도를 수용하는 병원이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개선 필요성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교수가 지적한 환자분류체계 문제점은 ▲의사진료비용 문제 ▲원가자료의 부재 ▲의료비 절감과 재원일수 감소가 주목적이라는 한계, 크게 세 가지다. 우리나라 90% 이상이 민간병원이며, 의사와 병원에 대한 보상을 분리할 수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전공의법)이 시행된 이후 전공의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수련환경의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러한 변화는 수련기관별, 전문과목별, 연차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22기 집행부 연구팀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에 걸쳐 전국의 약 1만 5000여명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자료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올해로 시행 5년째를 맞이하는 전공의법은 근로조건부터 교육환경까지 전공의 교육수련의 전반적인 기틀을 마련하려는 시도였다. 법 시행 이후 몇몇 수련기관 수준에서 그 영향을 평가한 연구는 있었지만, 전국적인 규모의 연구는 부재했고, 이 때문에 법의 실효성이나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근거를 바탕으로 한 논의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대해 본 연구의 주저자인 손상호 전 대전협 부회장(22기)은 “전공의 교육의 여러 당사자가 모인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도 모두가 바라보는 방향은 같지만, 가고자 하는 길은 제각각이었다”며 “의사는 근거로 말해야 하는데 그동안은 아무도 근거가 없다는 게 안타까웠다”고 밝힌 바 있다.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이 지난 12일 개원 9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이홍기 의료원장, 황대용 병원장 등 원장단과 연구업적상, 진료업적상, 장기근속상 등 대표 시상 인원만 참석한 채 기념사와 시상식이 간소하게 진행됐다.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은 “지금으로부터 90년 전 유석창 박사의 민중을 위한 실천이 우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의 위대한 역사의 시작이 됐다”며 “설립자의 창학이념을 계승하고 2031년 창학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건국 100년, 그 명예를 더욱더 빛나게 하겠다’는 법인의 새로운 미션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이홍기 의료원장은 “건국대학교병원이 10년 후에는 한 세기의 역사를 맞이하게 된다”며 “대한민국의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에 만족하지 않고 인간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형성된 우리 병원의 탁월한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날까지 교직원 모두가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황대용 병원장은 “올해 1월부터 5기 상급종합병원 평가가 시작됐고 향후 국가백신 접종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는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처럼 전 교직원이 합심하면 잘 해결해 나가리라 믿는다”며 “개원 100주년이 되는 해에는 교직원 여러분의 소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통합내과를 신설한데 이어, 지난 12일 D관 4층에서 통합내과 입원전담의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환자중심의 심층진료를 위해 지난해 말 새롭게 신설된 통합내과는 한 분과로만 특정 짓기 어려운 복합질환자들을 통합적으로 관리, 치료하는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 날 개소식을 가진 통합내과 입원전담의병동에는 일반내과와 분과전문의 과정을 거친 5명의 통합내과 교수가 상주하며 주치의로서 독립적인 진료권한을 가지고, 내과 세부영역 간의 효율적인 협진을 통해 복합질환자에 대한 심도 있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통합내과를 이끌고 있는 배수현 교수(통합내과장)는 “병동에 상주하는 전담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의 상태 변화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으로 환자안전을 도모할 수 있고, 통합적인 검사와 처방으로 진료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세부 분과간의 협진 활성화를 통한 응급환자 진료시간 단축 및 응급센터 과밀화 해소, 전공의 업무부담 경감 및 전공의 교육관리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수현 교수는 내과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호흡기내과와 중환자의학과 트레이닝을 거쳐, 울산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군부의 폭압에 항거하는 미얀마 국민과 의료인들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후원에 적극 나섰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야전병원을 방불케 했던 전남대병원은 군사 쿠데타 발생 후 민주화 열망을 불태우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과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이 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고자 전 직원의 뜻을 모았다. 전남대병원 본원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대치과병원 직원 1340명의 정성을 모은 총 3560여만원의 성금을 마련했으며, 26일 미얀마광주연대인 (재)5·18기념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금은 시민불복종운동인 CDM 파업에 참여해 180여명이 기소되고 치료할 권리를 보장해달라고 군부에 촉구하는 미얀마 의료인들의 용기 있는 행동과 부상자 치료과정서 겪은 심리적 고통을 공감하며 마련됐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전남대병원은 당시 군부의 무자비한 진압에 따른 수많은 부상자들을 밤새도록 치료하면서 희생을 최소화했다. 당시 계엄군의 발포 이후 병원은 사상자로 가득했으며, 초응급 수술은 밤낮없이 진행됐고 계엄군의 병원을 향한 사격도 있어 사실상 전남대병원은 야전병원과 다를 바 없었다. 하지만 단 한 생명이라도 더 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닷새 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에서만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92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9633명(해외유입 865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961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6523건(확진자 15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194건(확진자 1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533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71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3명으로 총 11만 9906명(92.50%)이 격리해제돼, 현재 783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91명(치명률 1.4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27명, 경기 222명, 울산 31명, 경남 30명, 광주 23명, 경북 22명, 부산 20명, 충남 19명, 대전 18명, 인천 17명, 강원 15명, 전남 12명, 충북·전북 각각 10명, 제주 9명, 대구 5명, 세종
심방세동 환자에서 리듬조절치료를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김대훈 교수와 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심방세동 환자에서 진단 후 1년 이내에 리듬조절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인다. 혈액의 흐름이 불규칙해 혈전(피떡)이 생기고, 이는 뇌졸중의 위험요인이다. 실제 심방세동은 뇌졸증 발생 위험이 5배 높고, 전체 뇌졸중의 20%가 심방세동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령에서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심방세동은 약물치료와 전극도자절제술, 수술 등으로 치료한다. 약물치료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응고치료를 기본으로, 리듬조절(rhythm control)치료와 맥박수조절(rate control)치료가 있다. 리듬조절치료는 심장을 정상 리듬으로 조절하는 치료다. 맥박수조절치료는 심방세동을 정상 리듬으로 되돌리기보다 맥박수를 조절해 빠르고 불규칙한 심박동으로 인한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다. 그동안 리듬조절치료와 맥박수조절치료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송유현 임상연구조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수행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의 코호트 자료를 분석해 관련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이 분석한 대상자는 고혈압 1만 6309명, 당뇨병 5314명, 이상지질혈증 2만 770명 등 4만 2393명이다. 분석 결과, 고혈압 환자에게 17q25.3/CBX8-CBX4 유전자 영역에서 변이가 있으면 심장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2.6배 증가했다. 당뇨병 환자는 ▲4q32.3/MARCH1-LINC01207 유전자 영역에서 변이가 있으면 허혈뇌졸중의 위험이 약 5.6배 증가하고 ▲17q25.3/RPTOR 유전자 영역에서 변이가 있으면 기타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3.5배 증가했다.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9q22.2/UNQ6494-LOC101927847 유전자 영역에서 변이가 있으면 심장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약 2.3 배 증가하고 ▲3p22.1/ULK4 유전자 영역에서 변이가 있으면 허혈뇌졸중의 위험이 2.2배 ▲2p22.2/CYP1B1-CY
세브란스병원 병리과 조남훈 교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R&D 분야 신규지원 과제’에 선정돼 ‘디지털 병리 기반 암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움’ 과제 총괄을 맡는다. 본 사업은 위암, 전립선암 등 한국인에게 호발하는 총 12개 암의 디지털 병리 AI분석 오픈 플랫폼을 개발한다. 또 임상 지원 보조시스템 개발 및 분석 솔루션의 식약청 3등급 승인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에는 5년간 총 150억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분당차병원, 강남차병원, 단국대, 계명대, 이화여대 6개 기관과 JLK Inspection과 MTS 2개 기업이 참여한다. 조남훈 교수는 “본 과제로 디지털 병원의 향후 나갈 방향에 맞춰 가장 복잡하고 큰 용량의 병리 이미지를 데이터화하는데 필수적인 디지털 병리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보조적 AI 진단과 함께 임상 변수를 통합한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예측모델을 만들어 진료에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연구사업을 완수하겠다는 목표로 본 과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교수는 2018년부터 5년 과제로 5대암 오픈랩 과제를 진행 중이며
자가투여주사제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 및 강화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서울대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는 12일 한국병원약사회가 개최한 ‘2021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 웨비나에서 자가투여주사제의 오남용 및 안전사용 우려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교육채널을 개설·이용하고, 환자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의 혼선을 방지할 것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이 같이 주장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질병 치료에 있어서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바이오의약품의 특성상 주사제로 투여돼야 하는데, 만성질환 등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 방문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 다수의 의약품이 자가투여주사제로 개발되고 있어 과거에 비해서 자가투여주사제가 다양해지고, 제형도 다양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교수에 따르면, 자가투여주사제 품목의 전체 사용량은 2015년 대비 2019년에 약 1.71배 증가했고, 생산 및 수입 비용은 약 2.38배 증가했다. 이 중 수입 및 생산실적과 사용량 부문 모두 ‘펜형’이 압도적으로 높고, 지속형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 오토인젝터 등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소비자
지난해 전체 국립대병원들의 총 연구수익은 감소한 반면, 연구비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11개 국립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포함)의 지난해 손익계산서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국립대병원 전체 통틀어 지난해 총 연구수익 2586억 5400만원을 기록하며 2019년(2621억 8400만원)에 비해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총 연구비용은 1.2%(2614억 4500만원→2645억 1400만원) 증가했다. 국립대병원들 중 충남대병원의 연구수익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충남대병원의 연구수익은 전기(2019년, 93억 8600만원)에 비해 52.4% 증가한 143억원을 기록했다. 전남대병원과 충북대병원 연구수익도 각각 32.9%(213억 7800만원→284억 600만원), 34.7%(84억 2600만원→113억 4600만원) 증가했다. 전북대병원은 연구수익 200억원 선을 돌파했다. 반면, 경북대병원은 전기에 200억 원대의 연구수익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3%(200억 6200만원→194억 5400만원) 소폭 감소했다. 특히 전기에 1100억 원대였던 서울대병원 연구수익은 지난해 950억 원대로 17.5%(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2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1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 보건복지부는 강도태 제2차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현준 의료보장심의관 등이 참석하고, 의약단체는 대한의사협회가 처음으로 회의에 참여했으며,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12차 회의에서는 ▲비급여 보고의무 시행계획안 ▲대체조제 관련 약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비급여 보고 관련 의료계는 현장의 부담 등 우려를 개진했고, 정부는 비급여 보고 효과와 현장 부담 등 의료계 우려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를 하기로 했다. 대체조제 약사법 개정안은 관련 직역 간 분과협의체(의협, 병협, 약사회)를 운영해 세부적인 논의를 하고, 간호법 제정안은 다음 차 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은 “오늘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6개 의약단체가 모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사회공헌활동 강화와 기관의 영성구현 실천,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중증질환으로 상급병원의 진료가 필요하거나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환자들을 위해 협력병원에서 의뢰된 환자들에게 외래 진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진료의 접근성 보장 및 환자 개개인에 꼭 필요한 적절한 검사, 진단과 치료의 기회 제공을 위해 전국의 서울성모병원과 연계된 협력병원 측에서 중증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의 검사 및 외래진료가 필요한 의료급여 1종, 2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협력팀을 통해 의뢰할 경우 병원의 자선진료 운영규정에 따라 3개월 동안의 검사, 외래(일부 임상과 제외) 진료비 전액을 제한 없이 지원한다. 병원은 이미 지난 3월 지역사회 내에서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환자들의 진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선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의 31개 사회복지기관과의 협약을 맺었으며, 5월 손해보험협회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저소득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협약을 맺고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액의 검사비용 등으로 상급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전국의 저소득 환자에게 진료의 문턱을 낮춰 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일주일 만에 6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만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13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8918명(해외유입 863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25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2448건(확진자 10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795건(확진자 1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849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3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6명으로 총 11만 9373명(92.60%)이 격리해제돼, 현재 766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7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84명(치명률 1.4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20명, 경기 184명, 울산 31명, 광주·전북 22명, 인천 20명, 전남 17명, 강원 16명, 경남 15명, 제주 13명, 충북 12명, 부산·충남 각각 10명, 대전 8명, 경북 7명, 대구 5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