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 의협 비대위가 개최하는 첫 번째 공식 행사다. 이날 대표자대회에서는 박형욱 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각 직역별 대응방안 발표, 결의문 채택 및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협 비대위는 “이번 대표자대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과 이후의 불법적인 정부의 행태, 최근 위헌적인 계엄 사태로 인한 탄핵정국 상황 속에서 국민과 의사들의 생명 및 안전을 위협한 행태에 대해 강력 규탄할 것”이라며 “또한 의료농단의 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비롯하여, 전공의 및 의사를 처단하겠다는 계엄포고문 작성자 색출 및 처벌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대위는 의대정원 증원을 비롯한 정부의 부당한 의료정책에 대한 향후 직역별 대응방안 논의를 통해 의료계 전 직역이 함께 행동해 나갈 큰 방향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협 비대위는 “민주주의를 지킨 국민께 의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기 바란다”라며 “정부의 근거없는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한 의료농단, 교육 농단을 막기 위해 2025년 의대 신입생 모집 역시 즉각 중단하고 붕괴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과대학을 운영중인 전국 대학의 총장들에게 신입생 모집 중단을 촉구했다. 의협 비대위는 12일 발표한 브리핑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농단을 통해 온 국민은 의대 2000명 증원 역시 독단적이고 강압적으로 진행됐음을 알게 됐다"면서 "계엄사령부 포고령은 전공의들을 '처단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공의를 국민이 아닌 도구로 취급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발표된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 제5항에는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문구가 명시됐다. 이어 의협 비대위는 "최근 전국의 의대생들은 내년 3월에도 복학할 수 없다고 결의했고, 내년 상반기 전공의 지원율은 8.7%에 불과하다"며 "교육농단과 의료농단의 해결을 미루면 해가 갈수록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 상황에서 내년도 의대 신입생 정원이 당초 예정대로 증원된다면 의학교육 현장이 앞으로 상당 기간동안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의협 비대위는 "교육부는 이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으니 총장들이 나서서 정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024년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192명에게 8억 1천6백만 원(최고 4천7백만 원)의 포상금 지급을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제도는 건전한 급여비용 청구 풍토 조성과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 방지를 위하여 ’09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부당한 방법으로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부당 청구 사실을 확인하여 징수한 금액의 일부를 포상금(최대 2억원)으로 지급하고 있다. 공단은 모바일 앱 신고채널 확대 등 다양한 신고방법으로 신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고인 본인만이 온라인에서 신고사항의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신고인 보호를 강화했다. 더불어, 장기요양기관 포털에 주요 부당청구 사례를 게시하고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사전 예방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단은 각종 매체 및 공단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고 장기요양급여비용 부정수급에 대한 국민감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는 인터넷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계엄사령부 포고령에 ‘처단한다’는 문구를 넣은 당사자와 과정을 밝히고, 책임을 물으라도 요구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의결하는 한편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중지를 촉구했다. 박형욱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4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의결한 내용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포고령에서 전공의와 의료인을 향해 ‘처단한다’라는 폭압적 문구를 넣은 당사자와 그 과정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와 함께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을 중지하여, 향후 10년간 지속될 의대 교육 파탄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의협 비대위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나온 포고령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난데없이 전공의와 의료인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체제전복 세력과 동급으로 취급했다”며 “이 역시 망상에 기초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포고령에서 사용된 ‘처단한다’라는 표현을 언급하며 “국민을 향해 쓸 수 있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가 지난 6월 4일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을 철회했고, 병원이 사직서를 수리하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초 신설한 위원회심사실 운영을 통해 114건의 심사기준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앞으로도 의료계와 활발히 소통하며 임상현실과 최신 의료동향을 반영한 심사기준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원회심사실 김민선 실장과 심사기준실 최금희 실장은 3일 전문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올해 초 조직개편에서 위원회심사실이 신설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의 핵심적인 성과와 향후 개선방향은 무엇인가요? 위원회심사실은 올해 초 그동안 진행해오던 사전심사업무에 심사기준 개선 총괄이라는 새로운 과업이 추가되면서 신설됐습니다. 올해 핵심성과 첫 번째는, 자발적 심사기준 개선 노력입니다. 의료계와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심사기준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기관장의 개선 의지가 있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인 변화와 개선 노력을 견인하고자 했습니다. 작년 말 임상학회·협회에서 제출한 심사기준 개선 의견과 이의신청이 많은 척추수술까지 총 410건을 검토하여, 114건을 심사지침과 고시로 개정·반영하고 심사과정을 개선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사전심사제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것입니다. 고가약 증가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출범했던 여야의정 협의체가 3주 만에 사실상 와해 됐다. 4차례 회의에도 정부와 의료계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대한의학회와 의대협회는 협의체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협의체 참여를 결심했던 두 단체가 협의체 출범 3주 만에 참여를 재고하게 된 것은 우선 그간 논의에서 뚜렷한 성과가 없었던 영향으로 평가된다. 세 차례 전체 회의에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자율성 보장에 대해선 일부 접점을 찾았지만 의대 정원 문제에 있어선 의정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국민의힘이 경북 국립의대 신설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힌 것도 의사 사회의 반발을 키웠다. 야당과 전공의 단체 등이 없는 ‘반쪽’ 협의체였기에 의료계와 의대협회가 빠지면 사실상 존속이 의미 없는 상태가 된다. 1일 4차 회의에서 이들 단체의 마음을 돌릴 만한 깜짝 성과도 나오지 않았고, 결국 의학회와 의대협회는 협의체에서 나오기로 했다. 작게나마 열렸던 대화의 문이 닫히면 의정 갈등 사태는 다시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될 전망이다. 특히 2025학년도 입시 일정도 속속 진행되고 있어 사태가 해를 넘길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대표로 협의체에 참가한 이만희 의원은 협의체
발달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한 태블릿 PC 인지치료가 미디어 중독 없이 시지각 운동 기능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재활의학과 서지현 교수팀은 '발달지연 아동에서 태블릿 PC 기반 인지 훈련 프로그램의 시지각 운동 통합능력 개선 효과 연구'를 SCI급 국제학술지인 BMC pediatrics 최근호에 게재했다. 발달지연 아동들은 시지각 운동 능력이 저하돼 유치원이나 학교 생활에 필요한 글씨를 따라 쓰고 공을 주고 받거나 키보드 치기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시지각 운동 능력의 개선을 위한 기존의 치료는 병원에 내원해 치료사와 일대일 치료를 하거나, 특별한 도구나 장치가 필요해 비용도 비싸고 유치원이나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쉽게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발달지연 진단을 받은 4 ~18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태블릿 PC 기반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12주간 시행한 결과, 시행 전과 비교해 시지각 운동 통합능력의 호전 뿐만 아니라 미세손동작 및 일상 생활 동작 점수의 개선 효과를 관찰했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 부문 평가에서도 악화가 관찰되지 않아 미디어 중독 없이 발달지연 아동의 시지각 운동의 개선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공지능 시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방향을 주제로 2024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2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보건의료 AI 동향과 전망에 대한 활발한 의견 공유와 토론이 이뤄졌고, 의료분야 비정형 데이터 활용 사례가 공유됐다. 이날 행사는 강중구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차상균 교수의 기조강연이 있었다. 차 교수는 인공지능 기초연구와 함께 투자의 속도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서 진행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보건의료의 AI 동향과 전망에 대해 심사평가원 김유석 정책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고, 스탠퍼드대학교 이진형 교수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이진형 교수는 의료비용증가 등 의료의 난제와 인공지능의 역할, 뇌 질환의 치료와 인공지능의 활용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토론으로는 코어라인소프트 최정필 고문, 국회미래연구원 허종호 삶의질데이터센터장이 참여하여 다양한 관점의 토의와 질의응답이 있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분야 비정형데이터 활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문호 사무관은 가명정보 제도와 비정형데이터 가명처리 기준에 대해 발표했고, 뷰노 연구개발본부 정종
대한의원협회가 정형외과 의원을 공동 운영하는 협회 소속 회원 3인이 보건소로부터 허위청구에 의한 사기죄로 고발당한 사건을 변호해 무혐의를 이끌어 냈다. 협회는 소속 법제이사를 변호인으로 선임, 이후 적극적인 변호활동으로 수사기관에 고발당한 회원 모두가 검찰로부터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24일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밝혔다. 해당 의사들은 환자가 늑골(갈비뼈) 부위 통증을 호소하면 골절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방사선을 촬영했다. 늑골은 양측을 촬영해 비교해야 정확한 판독이 될 수 있기에 정면, 전/후 사선면 등 3가지 각도로 좌우 양측 늑골을 모두 촬영하도록 처방했다. 방사선사는 의사 처방에 따라 방사선 촬영을 하였고, 늑골 촬영시에는 방사선사들이 대학과 현장에서 교육받은 매뉴얼 대로 좌늑골과 우늑골을 동시에 한 번에 촬영했다. 하지만 관할 보건소는 의사들이 엑스레이 6매에 대한 촬영료를 허위로 청구했다며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이에 협회 임원과 법제팀이 대응책 마련에 즉각 돌입해, 의사들이 부당하게 억울함을 당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협회는 방사선 촬영의 의학적, 기술적 메커니즘에 대한 대한 근거자료를 제출하고, 촬영료 청구 프로세스에 대한 충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상임감사 김동완)은 20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품질분임조 부문 시상식에서 ‘ICT를 활용한 감사행정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전국의 근로자와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동안 품질혁신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부포상 행사로, 그 중 품질분임조 부문은 비용절감·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 등 근로자들의 자주적인 개선활동으로 품질향상에 기여한 분임조를 발굴·포상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품질분임조 ‘호시우보(虎視牛步)’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감사실(실장 주영구) 내 학습동아리로, 매월 학습과 토론을 통해 감사 착안 및 업무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실무에 직접 적용함으로써 공단의 지속경영 지원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단은 품질분임조의 업무개선활동을 통해 약 7천 2백만 원의 행정비용을 절감하였고, 감사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감사 행정업무에 소요되는 처리시간을 단축하여 감사 품질을 향상하고 수감부서의 편의성을 제고하였으며, 그 노하
대한의사협회가 식약처에 특사경 권한을 줘 마약 단속 업무에 기여토록 하자는 법안에 강하게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각 산하단체 의견조회를 통해 정리된 의견을 법무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무원 및 관련 직렬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마약류 단속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 사법경찰관리의 직무수행 권한을 부여하여, 마약류에 관한 범죄를 방지하는 데 기여토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마약류 범죄 단속 등의 수사에 대해서는 일반 수사기관 및 보건복지부 특별사법경찰 등의 수사력으로도 충분하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할 경우 수사전문성 뿐만 아니라 국민의 기본권에 대한 과도한 침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개정안 보다 먼저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제도 정비와 라니언시제도 등 근본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의협은 “현재 특사경은 주로 세무, 환경 등 분야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면 범죄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분야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기관의 경영난을 고려해 선지급 상환 유예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환산지수 차등적용은 내년에도 지속하는 한편, 22대 국회에서는 특사경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건보공단 전문기자단은 20일 공단 원주 본부에서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를 만나 취임 후 1년간의 소회를 비롯해 다양한 건강보험 현안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급여상임이사 취임 후 1년 동안 여러 사업을 추진하셨는데, 올해 성과들을 설명해주세요. 첫째, 필수의료 보상 지원과 건강약자 지원 등 국민 의료비 부담완화를 추진하였습니다. 필수의료 공백 및 보상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환산지수 계약에 의한 획일적 인상 구조에서 환산지수 재정 인상분 일부를 활용하여 보상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술‧처치‧마취 등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합리적 수가조정체계 마련을 지원했습니다. 약제와 관련하여 허가-평가-협상 연계 시범사업 등을 통한 신속한 협상과, 수급불안정 의약품의 생산 증가 조건 약가 인상 등 필수의약품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민 부담 완화를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취약계층의 고액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재난적의료비를 동일 질환에서 모든
국민건강보험공단(상임감사 김동완)은 지난 7일 개최된 ‘2024년 내부감사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내부감사 경진대회는 (사)한국감사협회, 에이치엠컴퍼니(HM Company), (사)한국디지털포렌식전문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에이아이(AI)와 디지털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업의 내부감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침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웹에 올려 진 다양한 내부감사 문제를 풀고 정답을 입력하여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팀에게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한다. 자세한 방법은 법인카드 부정사용, 자금 유용 및 횡령, 정보유출, 구매견적서 조작, 직장 내 괴롭힘 등의 내부감사 문제를 전자우편, 사내 메신저 대화내역, 사진 등의 다양한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하여 문제를 풀고 정답을 맞추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감사실(상임감사 김동완)은 전년도에 비해 더욱 발전된 기량을 보여주어 18개 출전 팀 중 2위를 차지하였으며, 2023년 우수상에 이어 2024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단 김동완 상임감사는 “감사인 맞춤형 교육과 국제공인 전산감사사 취득 등의 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 이하 대전충청본부)는 19일 대전충청지역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2024년도 제4차 보건의료빅데이터 공공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대전충청본부는 2021년부터 대전충청지역의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보건의료빅데이터 공공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의 보건의료 현안 해결과 정책개발에 필요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협의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정신 응급진료 체계, 정신질환관련 필수의료서비스 이용현황 분석’등 지역사회의 정신질환과 관련된 심층연구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심층연구에 대한 결과 발표를 진행했으며, 2025년도 협의체 소속기관별 연구주제와 보건의료빅데이터 통계 제공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김연숙 대전충청본부장은 “이번 심층연구에 제공된 보건의료빅데이터가 지역사회의 정신질환과 관련된 정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빅데이터 공공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의 보건의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대엄마아기병원(병원장 박미혜)이 개원 이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케어로 꾸준히 분만 건수를 높임과 동시에 이른둥이 케어를 위한 행사, 조산수습의료기관 지정 등을 통해 저출산 시대의 어둠을 걷는 희망의 종을 울리고 있다. 박미혜 이대엄마아기병원장은 "이대엄마아기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병원으로 매 순간 ‘기적이 탄생’하는 희망의 병원이다"라고 언급했다. ◆ 분만 4,000건 달성, 이대엄마아기병원 개원 후 분만 상승세 이대엄마아기병원이 2019년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모아센터로 문을 연 이후 누적 분만 4,000건을 달성하며, 고위험 산모, 신생아 전문 케어 병원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지난 11월 5일 오전 11시 26분 2.7kg 남아가 태어나며 이대엄마아기병원의 분만 4,000번째 아이로 이름을 올렸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13일 지하2층 대강당에서 분만 4,000건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분만 4,000건은 올해 3월 분만 3,000건을 달성한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이룬 결과이자 이대엄마아기병원으로 재탄생한 이후 기록된 성과로 의미가 남다르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를 확장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