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과 임성철 교수가 최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개최된 제17차 세계 신경과 국제학술대회(World Congress on Controversies in Neurology)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임성철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측두엽뇌전증 환자에서 발생하는 뇌 위축 평가: 기존 수동 방식과 자동화 방법 간 비교 연구(Hippocampal and its adjacent regional atrophy in mTLE: Manual vs. Automatic segmentation)’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측두엽뇌전증 환자의 측두와 그 주변 구조물은 경화와 위축 등 변화가 많아 사람이 직접 구조물을 평가하는 수동 방식을 자동화 방법이 대체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왔다. 이에 임성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자동화 과정을 추적해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적용했고, 이 방법이 기존의 수동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확도가 향상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임성철 교수는 “최근 의학의 여러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동화 평가 방법이 많이 도입되고 있다”라며, “뇌전증 분야에서도 영상 검사를 이용한 뇌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최규석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송승호 교수 연구팀이 2023년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제56차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 주제는 ‘직장암에 대한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의 비교: COLRAR 무작위 대조시험의 장기 종양학적 결과 (Comparison of Laparoscopic versus Robot-Assisted Surgery for Rectal cancers (COLRAR): Long-Term Oncologic Outcomes of a Prospective,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Trial)’ 이다. 지금까지 로봇 직장암 수술의 장기 종양학적 결과에 대해서는 몇 가지 후향적 연구 결과만 보고돼 왔다. 그러나 본 연구는 고려대학교의료원 (김선한 교수) 및 세브란스병원(김남규, 이강영, 민병소 교수)과 함께 진행한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 연구이다. 본 연구팀은 1차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올해 1월 3일 세계 최고 권위의 외과 학술지인 ‘외과연감 (Annals of Surgery, IF = 12.88)’에 게재했다.
전인호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APOA, Asia Pacific Orthopaedic Association) 수부상지분과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수부상지분과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1월부터 2년이다.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40여 개국 6만 5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학회로 정형외과 질환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는 학술단체다. 새로 창립된 수부상지분과 외 족부·고관절·무릎·척추 등 총 12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전인호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어깨와 팔꿈치 관절 질환을 치료해왔으며, 국제사업실장 및 국제진료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외국인 환자 진료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국인 최초 미국견주관절학회지(JSES) 부편집장, 국제정형외과 외상학회 (SICOT) 견주관절 분과장 및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국내외 어깨·팔꿈치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한편, 전인호 교수는 오는 6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될 제1차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수부상지분과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학회 회원들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팀이 지난 3월 18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임상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어깨 오십견 유발 쥐에서 스테로이드 주사와 히알루론산 주사치료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권동락 교수팀은 재활의학과 권동락·박기영 교수와 조성철 전공의를 비롯해 해부학교실 문용석 교수, 신촌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이상철 교수와 안용진 전공의, 순천향대학교 생화학교실 이윤진 교수 등이 참여해 꾸려진 연구팀이다. 권동락 교수팀은 실험적으로 20마리의 쥐의 어깨를 무작위로 5마리씩 4개의 군으로 배정했다. 군별로 살펴보면 우선 1군은 어떠한 처치도 하지 않은 대조군(정상), 나머지 15마리의 쥐는 3주간 깁스를 한 후 오십견이 성공적으로 형성된 것을 확인한 다음 무작위로 5마리씩 3개의 군으로 배정했다. 2군은 0.9% 생리식염수를 1주 간격으로 2회 주사한 군, 3군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1주 간격으로 2회 치료한 군, 4군은 히알루론산을 1주 간격으로 2회 주사한 군이다. 치료 후 2주째 관절 가동범위 확인, 조직학적 소견 확인, 분자생물학적 분석(웨스턴블랏)을 통한 관절에 대한 효과를 비교한 결과, 실험군 3
*5일, *빈소 건국대병원, *발인 4월7일, *(02)2030-7940
*빈소: 우주장례식장 1호실, *발인: 4월 7일, *061-832-4000
*빈소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35호, *발인 4월 6일, *마음 전하는 곳 하나은행 175-18-09507-2 (최현진)
JW중외제약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사내 직무 발명 시스템을 장려하고 발명자 대상 정당한 보상체계를 강화해 기업의 창조적인 기술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인증 기업에게는 2년간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우선 심사대상과 등록료 추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 특허청 등 정부 지원 사업 우대 가점과 함께 SGI서울보증 보험료 할인, 보증한도 확대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JW중외제약의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기간은 2023년 3월 20일부터 2년간이다. JW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특허 관리 규정을 제정해 보유하고 있다. 매년 직무발명 심의위원회를 열고 권리의 강도,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발명을 평가하고, 이를 기준으로 발명에 기여한 연구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직무발명보상 평가 기간인 지난 2년 동안 JW중외제약은 특허 출원 2건, 등록 2건에 대한 임직원 보상을 완료했다. 앞으로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등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IP)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IP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특허 침해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가 지난 3월 3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칸나비스학회(Asia Pacific Cannabis Society, APCS) 창립학술대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아시아태평양 칸나비스학회(APCS)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세웅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학회를 창립하게 됐다”라며, “창립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학술 연구 및 교류의 장이 마련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칸나비스의 의학적 효능을 향상시키는 스마트팜 재배에서부터 각국의 규제동향 파악, 신약 개발과 코스메틱 제품 개발을 위한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국내 칸나비스 연구 및 산업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리고 덧붙였다.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가 대한노인병학회 영남지회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4월부터 2년간이다. 최종순 교수는 대한통합암학회 부회장 대한가정의학회 부·울·경남 지회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고용량 비타민 주사용법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노인병 치료와 암환자의 통합보완요법 활성화에 힘써왔다. 또한, 고신대병원의 대외협력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하며 병원이 4주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과하는데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최종순 교수는 “노인인구의 증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노인들의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대”라면서 “학회를 잘 이끌어 우리나라 노인병학회의 발전뿐 아니라 100세 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승진 *부이사관△첨단제품허가담당관 김남수△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 최대원 *서기관△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임창근△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 한연경△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 가정훈 *기술서기관△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최규호△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 강승극△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 송현수△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 권대근△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 임상우△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검사관리과 장현철 *수석전문관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 김홍태 전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첨가물포장과장 최윤주 (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실 식품기준과)△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신종유해물질과장 문재은 (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표시광고정책과)△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종양항생약품과장 홍정희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의약품규격과)△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생약연구과장 황진희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식품위해평가과)△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화장품연구과장 송영미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신속심사과)△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정기경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 교수가 지난 3월 말 열린 2023년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다. 김기훈 교수는 간담도암 환자의 이식 및 절제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해 왔다. 200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생체 간 이식 수술에서 제공자의 간 절제술을 복강경으로만 시행했고, 작년 말까지 간세포암 복강경 간 절제술 800례 이상을 시행해 세계적인 기록을 세웠다. 현재는 서울아산병원 간센터 소장, 국제간외과학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간이식·간담도외과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김기훈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는 “회원 간의 교류 활성화와 해외 유수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간담췌외과 분야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강섭 교수 연구팀(서울성모병원 배웅진, 김세웅 교수 포함)이 연구한 논문이 지난 3월 30일~4월 1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9회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 & 40회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SCIE 등재 학술지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의 2022년 최다 인용 논문으로 선정돼 ‘최다 인용상(Most Cited Article Award)’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 제목은 ‘만성골반통증후군 치료를 위한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의 효과’로, 만성전립선염 환자에 대한 국내 생산된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기기(Cenowave)의 효과에 관한 연구한 논문이다. 연구팀은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은 만성전립선염과 만성골반통증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연구에서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내 처음으로 검증했다. 김강섭 교수는 “논문이 인용된다는 것은 많은 연구자들이 이를 참고했다는 것으로, 학술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비뇨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The Worl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지범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피부연구학회 주최 ‘2023 KSID symposium’에서 우암학술상을 수상했다. 우암학술상은 전남대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故김영표 교수의 기금으로 만든 우암학술연구재단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재단은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피부연구학회의 공동학술지인 Annals of Dermatology에 실린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상한다. 이 교수는 ‘캡사이신이 주사(酒筱·rosacea)의 신경 염증 매개체에 미치는 영향(The effect of capsaicin and TRPV1 on neuroinflammatory mediators of rosacea)’이라는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주로 코와 뺨 등 얼굴의 중간 부위가 빨갛게 충혈된 상태를 지칭하는 주사는 아직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최근 감각 신경계의 조절장애가 이 질환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이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캡사이신이 신경 염증 매개체와 연관이 있으며 TRPV1 억제제가 주사 환자의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한편, 이지범 교수는 대한의진균학회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인성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 및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조인성 교수는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다수의 후학 양성은 물론 광범위한 연구 활동과 학술발표로 교육·연구 분야 발전에 두루 기여한 바,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지난 33년간 대전을지대병원에 재직하며 항암치료 환자와 말기암 환자에 대한 적극적이고 인도적인 치료로 지역 의료수준 향상에 이바지해온 공을 인정받아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