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 회장 정선주)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공헌을 이룬 연구자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KSMCB에서 주관하는 학술상은 최근 발표한 학문적 성과의 우수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올해에도 각 부분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준 네 명의 연구책임자급 수상자가 선정됐다. 2025년도 KSMCB 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KSMCB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들은 이번 학술대회 기간(9월 29일~10월 2일) 중 강연을 통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생명과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원, 여성생명과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 M&C 우수논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일천기념강좌 수상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올해 KSMCB 생명과학상(KSMCB Life Science Award)은 서울대학교 김빛내리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RNA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RNA의 작동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부에서 유입된 RNA가 체내에서 어떤 반응을
광대학교병원영상의학과 강세리 교수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우수학술 전시(Best Scientific Exhibition Award) 부문에서 동상(Bronze Award)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강 교수는 “흉부 X-Ray이 에서 간과된 폐암 증례들의 재조명”(Critical but Missed: Revisiting Overlooked Lung Cancers on Chest X-Rays)이라는 주제의 학술 전시를 통해 흉부 X선 판독에서 간과되기 쉬운 폐암의 진단적 함정을 조명했다. 전시에서는 여러 고위험 사각지대에 발생한 폐암 증례가 소개되었으며 또한 ‘No change trap’과 같은 인지적 편향, 다발성 질환으로 인한 판독의 어려움, 저명도 병변(low-conspicuity lesions) 등 실제 임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 요인들을 제시하며 흉부 X선 판독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세리 교수는 “흉부 X선은 여전히 폐암 진단의 중요한 도구지만 기본기를 놓치면 치명적인 진단 누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흔히 간과될 수 있는 폐암의 함정을 다시 인식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알콘은 10월 1일부로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 신임 대표로 보이체흐 미할리크(Wojciech Michalik)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효정 전 대표는 유럽 클러스터(Cluster) 비젼케어 대표로 임명돼, 폴란드를 포함해 터키, 베네룩스 및 노르딕 클러스터 등 9개 시장을 총괄하게 된다. 보이체흐 미할리크 신임 비젼케어 사업부 대표는 시바 비젼(CIBA Vision)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를 맡은 이후 15년 이상 오로지 안과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쌓아온 업계 베테랑이다. 최근까지 벨기에, 네덜란드 및 룩셈부르크를 총괄하는 알콘 베네룩스 비젼케어 클러스터 대표를 역임했으며,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알콘 비젼케어 사업부의 주요 직책을 수행하며 글로벌 마인드 셋과 리더십 역량을 발휘해왔다. 미할리크 대표는 결과 중심의 비즈니스 전략,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 사고, 강력한 팀워크 구축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으며, ‘높은 목표, 두려움 없는 도전, 강한 팀워크, 넓은 시야 (Aim high, embrace challenges, build strong teams, and broaden horizons)’라는 리더십 철학을 기반
*27일, *빈소 길병원장례식장 202호, *발인 9월 30일
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 혁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립암센터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혁신적 서비스 제공에 앞장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수상의 핵심 성과는 소아청소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라마피 하우스’운영이다. 국립암센터는 지방 등 원거리에서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아와 가족이 갖는 숙박비 부담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라파미 하우스’를 개소하여 ▲ 최대 6주간 무료 숙소 제공 ▲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 무상 운영 등 실질적인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아와 보호자는 연간 약 5,500만 원의 경제적 부담과 치료 과정에서의 불안과 긴장을 완화할 수 있었다. 더불어 라파미 하우스는 단순한 숙소 제공을 넘어 심리․사회적 지지를 강화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여 치료의 연속성을 높이는 데에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하면서 환아 가족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라파미 하우스는 국립암센터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챔임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
*빈소 대전 쉴낙원 갈마성심 장례식장 특2호, *발인 9월 26일
*25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 *발인 9월 27일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이상현 교수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된 2025 유럽견주관절학회(SECEC-ESSSE)에서 최우수 비디오 전시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상현 교수는 ‘봉합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에서 시행된 관절경 하 상부 관절낭 재건술 및 하부 승모근 건 이전술(Arthroscopy-Assisted Superior Capsule Reconstruction with Lower Trapezius Tendon Transfer for Massive Irreparable Posterosuperior Rotator Cuff Tear)’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현 교수는 봉합이 불가능한 회전근개 파열 환자의 상완골을 해부학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맞춰 ‘상부 관절낭 재건술’과 ‘하부 승모근 건 이전술’을 병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상부 관절낭 재건술의 어깨 관절 안정화 효과와 하부 승모근 건 이전술의 근력 기능 회복 효과를 동시에 얻었다. 어깨 관절 주위를 감싸며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회전근개는 과사용이나 노화로 인한 퇴행으로 파열될 수 있다. 파열의 정도에 따라 보존적 치
*기획재정담당관△박찬수 서기관 *감염병정책과장△이선규 부이사관 *감염병관리과장△이형민 보건연구관 *위기관리총괄과장△박영준 보건연구관 *예방접종정책과장△하진 부이사관 *만성질환관리과장△김유미 부이사관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가 지난 23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국가공헌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선비즈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모범적인 경영 실천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국가지속가능역량 확보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창립 이래 ‘4성 5행(四性五行)’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인권 존중과 인간 중심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조직 문화와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4성은 창조성, 합리성, 자주성, 적극성이며 5행은 독서, 근검, 겸손, 적선, 우보를 의미하는 구성원의 원칙과 신념을 담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전 제조시설의 ISO 45001 인증 획득, 4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 고충 처리 및 인권 영향 평가 체계 운영, 단체교섭 적용률 95.3% 달성 등 안정적이고 공정한 근로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첫째·둘째 출산 시 1000만원, 셋째 출산 시 200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 장려 제도를 비롯해 육아 지원, 근로시간 단축, 부모 부양 임직원 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가족친화인증기업
멀츠 에스테틱스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중 중소기업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올해 2월 ‘대한민국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를 기록하는 쾌거에 이어진 성과로, 이번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기준은 GTPW에서 아시아 16개 국가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중 상위기업을 신뢰경영지수 및 기업문화를 평가했다. 이 평가를 토대로 중소기업 부문 100대 회사, 대기업 부문 100대 회사가 선정됐는데, 이중 멀츠 에스테틱스는 중소기업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117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구성원에 대한 투자와 끊임없는 혁신, 존중과 신뢰를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직의 성장이 비즈니스 성과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자신감과 소속감에서 비롯된다는 경영 철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 수상에 더해,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와 인사부 김은영 상무가 개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4년부터 명확한 비전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에서 발표한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Large(대기업)부문에서 애브비가 7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성과다. 개인 부문에서는 작년에 이어 강소영 대표이사가 ‘The Pride of Korea(한국의 자부심- CEO 상)’을, 강민선 부장이 ‘Best GPTW Specialist(Best GPTW 인 상-실무자/팀장/임원 상)’을 각각 수상하며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은 GPTW가 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320만명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신뢰∙혁신∙회사가치∙리더십 경험 등 훌륭한 일터를 만드는 주요 요소를 조사하고, 해당 지역의 750만명 이상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회사 업무 프로그램을 분석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16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믿음·존중·공정성·자부심·동료애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점수를 나타내는 신뢰경영지수(Trust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박광규)은 지난 24일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리서치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에서 발표한 ‘2025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 2025)’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다케다제약이 조직문화, 근무제도, 글로벌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선도적인 기업 문화를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올해에는 대기업 부문에서 제약을 비롯해 유통, IT, 통신, 교육 등 여러 산업군 총 100곳이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아시아 및 중동 지역의 국가별 지사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싱가포르,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등 8개 지사와 동시에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과 필리핀은 2회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공유되는 가치와 리더십 행동강령(Leadership Behaviors)을 바탕으로, 유연한 소통문화와 수평적 조직문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최재원 교수가 양성평등진흥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주관한 이번 정부 포상은 양성평등 정책 및 문화확산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의미를 담아 수여됐다. 최재원 교수는 지난 2018년부터 경남서부해바라기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폭력 피해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적 치유를 돕고, 사회 복귀를 위한 전문적 상담 및 치료 활동을 지속해 왔다. 그리고 ‘해바라기센터 통합형 모델’을 통해 의료·수사·법률·심리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여, 피해자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역할을 선도했다. 특히 최재원 교수는 ▲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트라우마 중심 치료모델 도입 ▲성인지 감수성을 고려한 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 협력망 강화를 통한 사각지대 해소 등 성별과 관계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존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최재원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그동안 경남서부해바라기센터 소장으로서 성폭력 피해 아동과 가족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 이하 ‘정보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정부혁신우수사례 자체 경진대회’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 중 정보원이 유일하게 선정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전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새 정부 국정기조에 부합하는 혁신사례를 발굴·시상해 범정부적 혁신 동력을 확산하고, 공공기관의 혁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원은 ‘희귀·난치질환자를 위한 의료기기 신속 공급으로 치료 기회 확대’ 사례로 수상했다. 기존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정 절차를 14주에서 평균 9주 이내(약 30% 단축)로 개선해, 환자 치료 공백을 최소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국내 공급이 중단돼 환자들이 생명 위협에 직면했던 기관절개튜브 사례가 제도 개선의 직접적 계기가 됐다. 당시 절차 지연으로 환자·가족들이 큰 고통을 겪자, 정보원은 내부 프로세스를 전면 재정비하고 ▲심의·학회 자문 병행 ▲국내 공급 사전 준비 병행 등 병렬 처리 방식을 도입했다. 그 결과, 올해 2월에는 심혈관용인조포가 단 6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