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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아주대병원 노성현 교수팀, 대한척추신기술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AI 기반 경추 유합 평가 연구.. 기존 ‘1mm 규칙’ 첫 재검증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노성현 교수팀이 지난 11월 22일 열린 대한척추신기술학회 2025년 추계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을 대표해 신경외과 윤제휘 임상강사가 ‘AI-Assisted Assessment of Cervical Fusion on Flexion–Extension Radiographs: Challenging the Conventional 1 mm Rule(굴곡·신전 방사선에서 AI를 활용한 경추 유합 평가: 기존 1mm 규칙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팀은 경추 유합을 평가할 때 오랫동안 기준으로 사용돼 온 ‘1mm 규칙’의 정확성을 AI 분석으로 재검증한 국내 최초 연구를 수행했다. 기존의 단순 계측 방식보다 더 정밀하고 재현성 높은 진단 기준을 제시해 학술적·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한척추신기술학회는 “연구팀은 임상에서 제기돼 온 경추 유합 평가의 난제를 AI 기술로 해결했다”며 “윤제휘 임상강사의 발표 역시 연구의 핵심을 명확히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성현 교수는 “AI 기술이 임상 의사결정의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며 “환자 진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진단·예측 기술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