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아이들은 저마다 방학 중 키 성장에 대한 고민이 있다. 자녀를 기르는 부모들도 마찬가지로 ‘우리 아이’ 키 성장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키 성장을 방해하는 주된 원인들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꼼꼼히 알아 보자. 숙면 방해하는 스마트폰, 성장에 영향 줄 수 있어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불규칙한 수면 시간이다. 개인에 따라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성장 호르몬이 왕성히 분비되는 시간에 수면 장애를 겪게 되면 키 성장에 방해를 받는다.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한 연령대별 스마트폰 주 5일 이용률에 따르면 10대 아이들은 88.9%로 10명 중 9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이용하다 보면 성인에게 자주 발병하는 ‘거북목 증후군’이 청소년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은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취해 C자형 목뼈가 일자 형태로 변형되면서 통증을 겪게 되는 질환이다. 거북목 증후군이 성장기 아이들에게 발병할 경우, 성장을 저해하고 체형 불균형의 원인이 될 수 있다.연세바른병원 이용근 원장은 “장시간 스마
보건복지부의 2012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09-2011년 19세 이상 비만 환자 중 40대 이상 비만 환자는 68.8%며 이 중 60대 이상은 46.6%로 나타났다.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늘기는 쉬워도 줄이기는 어려워진다. 체중 조절이 어려운 노년층은 비만에 쉽게 노출되어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노년층의 경우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퇴행성 관절염은 말 그대로 노화의 진행과 함께 연골과 뼈도 퇴행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선천적인 원인이나 심한 외상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근육 약화와 비만 정도도 관절염에 영향을 끼친다. 특히 걷거나 서 있을 때 체중의 대부분이 무릎 안쪽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체중이 많이 나가면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고 연골 손상을 가속화 하기 때문에 관절의 변형이 빠르게 올 수도 있다.동탄시티병원 전태환원장은 “노년층은 식습관 및 운동부족이 원인이 되어 배가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체질적으로는 하체는 정상인데 상체가 비만이어서 하체가 받는 하중이 높을 수 있어 그로 인한 무릎 및 관절이 약화를 불러올 수 있다”며 “이외에도 여성들은 폐경 후 골밀도가 낮아지고 체지방 비율이 증가하면서 각종 관절
설 연휴가 지나면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명절증후군이라 하면 음식 준비와 손님맞이로 바쁜 주부들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고콜레스테롤 음식 섭취 등의 영향으로 명절 후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명절 후 발병하거나 악화될 수 있는 담석증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자.명절에는 평소보다 술과 고콜레스테롤 음식 섭취량이 늘어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과식을 하게 된다. 이러한 식습관은 내장기관에 무리를 줘 담석증이 악화될 수 있다. 하지만 담석증은 대게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단순 위경련, 급체 등 위장장애와 혼동해 자칫 병을 키울 수 있다.담석증으로 인한 복통은 흔히 고지방 음식을 섭취하거나 과식 후 주로 명치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하고 30분~1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멀쩡해 진다. 우상복부의 통증이나 소화불량, 황달, 발열 등이 나타나거나 더부룩한 느낌이 자주 든다면 담석증을 의심할 수 있다. 담석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담낭염이나 담낭이 터지는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해야 한다.메디힐병원 복강경외과 유기원 과장은 “담석증은 진행속도가 느리고 일반 소화장애로 인한 복통으로 혼돈하기 쉬워 병을 키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통계자료를 보면 하지정맥류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9년 13만 5천명에서 2013년 15만 3천명으로 5년간 1만 8천명(13.0%)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여성은 67.3~68.3%로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40~50대 중장년층 여성 환자가 많다. 이는 임신과 출산 및 호르몬의 변화 때문으로 추정된다.보통의 하지정맥류는 외부로 보이는 것으로 환자가 판단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심할수록 정맥이 많이 튀어나오고 핏줄의 비침이 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면 겉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심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다리 안 쪽에 있는 혈관에 문제가 심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하지정맥류는 혈액을 심장쪽으로 보내는 판막이 손상되어 다리와 발의 정맥이 확장되는 질환이다. 민병원 정맥류센터 김종민 대표원장은 “다리가 붓거나 아파도 종아리나 허벅지 부분에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으면 하지정맥류라는 생각을 못하고 단순 부종 등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며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괜찮아도 속으로 심한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높기에 여성들은 다리가 무겁고 불편하다면 안쪽에
가족 모임이 많아지고 다른 집을 방문할 기회가 많아지는 요즘, 집 안에서 여러 가지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그 중 화상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영유아 화상 사고의 70%가 집 안에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자신의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아이들과 방문하게 되는 경우,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이것저것 전자제품이나 물건들을 만져보다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 또 유아의 경우 기거나 걷기 시작하면서 본능적으로 물건을 손으로 잡으려고 하기 때문에 정수기, 다리미, 후라이팬 등 화상의 위험소지가 있는 물건들은 별로도 잘 치워두거나 만지지 못하도록 사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가장 주의해야 하는 경우는 음식 조리시다. 뜨거운 국이나 국물이 있는 음식이 쏟아져 화상을 입지 않도록 사전에 주의해야 하며, 압력솥에서 나오는 증기에 손을 가져다 대어 손에 화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잦으므로 압력밥솥이나 커피포트 등은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치워둔다. 전을 부칠 때 사용되는 전기 후라이팬은 사용 후 반드시 플러그를 빼놓고, 사용중에는 뜨거운 팬을 만지거나 기름이 튀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아이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또 가정에서 정수기를
명절 전후 주부들이 흔히 겪는 명절증후군을 생각하기 쉽지만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겪는 주부 명절증후군보다 음주, 폭식 등을 자주 하는 남성들의 명절 후유증이 더욱 심할 수 있다. 풍요로운 음식과 꿀맛 같은 휴식을 지나치게 즐길 경우 역류성 인후두염으로 심각한 가슴통증과 쉰 목소리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참을 수 없는 가슴통증, 쉰 목소리는 ‘역류성 인후두염’ 때문위와 식도 사이에는 위 속 내용물이 식도 쪽으로 거꾸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조여주는 근육이 있어 음식물이 역류하지 않고 아래로 내려간다. 하지만 평소 기름진 음식을 자주 많이 섭취하고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눕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등의 생활습관이 있는 경우 역류성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다. 역류성 인후두염은 위산이나 음식물들이 위에 머물러 있지 않고 식도 위쪽으로 역류하면서 후두와 인두를 자극해 염증성 변화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물감을 느끼면서 가래가 많아질 수 있으며, 잔기침이 심해지고 심하면 목의 열감과 칼칼해지는 등 목소리도 쉬는 증세가 나타난다. 기침을 오래 방치하면 성대에 손상을 입게 되고 염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목의 이물감 때문에 헛기침을 계속하면 목소리가
노인의 경우 비타민 D의 농도가 낮을수록 치매 뿐 아니라 치매의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의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문재훈, 임수, 장학철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임상내분비학(Clinical Endocrinology)’을 통해 비타민 D의 결핍과 인지장애 및 치매 발생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412명을 5년에 걸쳐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혈중 비타민 D의 농도가 낮을수록 5년 후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발생 가능성이 증가했음을 발견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 결핍이 심한그룹(10 ng/ml 미만)은 정상그룹(20 ng/ml 이상)에 비해 5년 뒤 경도인지장애나 치매로 진행할 위험성이 2배가량 높았다. 특히 연구 시작 당시 간이정신상태검사(치매검사도구)에서 27점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에는 비타민 D의 심한 결핍 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발생 위험성이 4.5배까지 증가했음을 밝혀냈다. 이러한 위험성의 증가는 인지기능 및 비타민 D 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흡연, 음주,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
척추압박골절이란 외부의 충격으로 척추뼈가 납작하게 주저 앉는 것을 말한다. 건강한 사람도 교통사고나 낙상사고로 압박골절이 발생 할 수 있지만 골다공증 환자나 뼈가 약한 노년층은 미미한 충격에도 압박 골절 발생 위험이 높다.특히 폐경 이후 여성들은 급격히 골밀도가 낮아지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골다공증 진행 정도를 모른 채 뼈가 튼튼하다고 자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구로예스병원 홍윤석 원장은 “폐경기 이후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골밀도가 줄어들어 관절과 인대가 약해지기 쉽다”며, “다양한 요인으로 압박골절이 발생했을 시 통증이 있어도 단순 요통으로 방치하기 쉬운데 증상이 심해지면 허리가 굽거나 하체 마비증세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면 골절 위치에 따라 허리가 심하게 아프고 옆구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손상을 입은 척추뼈가 주변 조직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통증 강도 또한 심해진다는 특징이 있다.따라서 넘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허리에 충격이나 무리가 가해진 후 척추에 통증이 느껴지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홍윤석 원장은 “압박골절 치료 후에도 규칙적
영하의 찬 기운과 실내의 따뜻한 공기를 왔다갔다 하는 피부는 겨울이면 늘 건조증에 시달리게 된다. 보습로션을 듬뿍 발라도 자꾸 트는 손과 얼굴, 목욕하고 나면 유난히 더 가렵고 건조한 몸은 겨울철이면 반복되는 고질병이다. 극도로 건조한 겨울철, 피부 상하지 않게 목욕하는 법을 알아본다. 겨울철 샤워는 스피드가 생명!겨울철 건조한 날씨에는 잦은 목욕이나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다. 각질층이 벗겨져 피부가 더 건조해지기 때문. 따라서 겨울철엔 짧게 10분을 넘기지 않는 정도로 가볍게 한다. 횟수는 하루 1회가 적당하고, 피부가 극건조한 경우 이틀에 1회 정도가 좋다. 샤워시 세정력 강한 비누나 각질제거를 위한 스크럽제는 피하고 저자극성 세정제나 비누를 사용하고 거친 타입의 샤워타올이나 때타올은 사용하지 않는다. 샤워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양의 보습제를 온몸에 꼼꼼히 발라야 한다. 피부는 날씨가 건조해질수록 수분을 빼앗겨 15~20%인 피부각질층 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고갈되면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부가 가려우면 몸에 때가 많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피부수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때로 오인해 수분을 머금고 있는 각질층을 무리하게 벗겨
날씨가 춥거나 피로가 쌓일 때 사우나에서 땀을 빼면 몸이 풀리고 개운한 느낌이 들어 많은 이들이 사우나를 즐긴다. 그러나 고혈압과 당뇨와 같은 뇌졸중 위험성을 가진 사람들은 사우나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흔히 뜨거운 온도에서는 혈관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사우나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은 건강한 사람은 가벼운 정도의 사우나가 도움이 되긴 한다. 하지만 심혈관 질환자들은 혈관이 많이 손상되고 수축 이완 조절능력이 상실된 상태이기 때문에 급격한 온도 변화는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사우나에 들어가면 피부 온도가 40도 가까이 증가하여 혈관이 확장되고 땀이 나는 과정에서 혈액순환이 피부로 집중되어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럴 경우 뇌와 심장으로 가야 하는 혈액이 부족해져 어지럼증을 느끼고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또한 사우나를 오래 하면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려 탈수증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혈관이 좁은 사람이 탈수까지 되면 뇌혈류량이 감소되어 뇌졸중 발생률을 높이게 된다.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발병하여 뇌기능에 치명적인
유방암은 전체 여성 암의 15%를 차지하며 매년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발병 원인은 환경과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데 술을 많이 마시면 유방암을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1회 평균 음주량은 맥주 1잔(200㎖) 기준 남자 6.5잔, 여자 4.7잔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저위험 음주량(남자 5.6잔, 여자 2.8잔)보다 많은 양이다.수치상으로는 여성보다 남성들의 음주량이 더 많지만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알코올에 취약하다. 여성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남성보다 선척적으로 적기 때문이다.또한 여성이 술을 마시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독성 물질이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게 된다. 이에 여성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서 유방암 발병 위험이 커지게 된다.민병원 유방센터 김혁문 진료부원장은 “유방암에 걸리는 원인을 한가지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성들의 잦은 음주는 여성호르몬 수치를 높여 유방암에 걸릴 확률을 높일 수 있기에 술을 절제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가족력이 있다면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
볼륨 있는 가슴, 잘록한 허리로 대표되는 아름다운 S라인은 완벽한 몸매의 여성을 뜻하곤 한다. 많은 여성이 S라인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무리하게 S라인에 도전하다 보면 몸의 중심인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척추 건강을 망가뜨리는 무리한 원푸드 다이어트한 가지 음식만 섭취해 살을 빼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몸무게가 빠르게 줄어드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는 체지방이 아닌 근육량과 체내 수분이 감소한 결과다. 풍부한 수분섭취는 다이어트의 필수 항목이기도 하며, 척추 건강의 필수 요소이기도 하다. 원푸드 다이어트를 지속할 경우 척추에 공급되는 수분이 부족해 질 수 있고, 이로 인해 디스크나 척추관이 건조해져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척추 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연세바른병원 이용근 원장은 “비타민과 미네랄은 척추 건강에 꼭 필요한 성분”이라며 “건강한 척추를 기본으로 한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이요법과 더불어 성인 기준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하이힐 구두, 허리 통증 불러올 수 있어하이힐은 다리선을 예쁘게 연출 하고, 허리를 보다 잘록하게 보여주는 등 여성의 몸매를 한 층 더 부각시켜 준다. 하
과거 관절질환은 폐경기 이후의 여성, 60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많이 나타났다면 최근에는 40대 이후 남녀 모두에게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졌다. 이는 만성적인 칼슘 부족, 무리한 운동이나 체중감량, 술과 담배로 뼈 건강이 나빠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회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50대 이상 남성은 과음과 흡연률이 높아 혈액순환이나 골밀도에 악영향을 미치고, 이로인해 고관절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회활동이 활발한 중장년층에게 발생하기 쉬운 고관절 손상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다. 중장년층의 고관절을 빠른 속도로 파괴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과음, 스테로이드제 남용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괴사를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손상이 진행되면 엉덩이, 사타구니, 넓적다리 등에서 서서히 통증이 오다가 더 심해지면 다리를 절뚝거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 또한 고관절에 대한 인식이 낮고, 통증 발생 부위가 애매해 허리 디스크와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아 조기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고관절도 나이가 들면서 무릎, 어깨와 같이 노화로 인해 퇴행성 고관절염을 겪는다. 이외에도 노인들을 위협하는 고관절 손상이 있는데 바로 미끄러지는 사고로
무릎관절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을 분석해본 결과, 성별에 따라 이상징후가 나타나는 시기가 큰 차이점을 보였다. 남성은 젊을수록,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무릎관절에 통증 및 활동제한의 문제로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체변화, 생활환경 등에서 관절손상에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무릎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남성 환자들의 공통점은 외부 활동이나 스포츠 부상으로 인한 연골, 인대 손상이 많다는 점이다. 삶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노화가 아닌 무릎관절의 과도한 사용, 외상으로 관절이 손상되기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스키, 스노보드 등의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시즌과 날이 풀리면서 운동인구가 늘어나는 봄철에 십자인대파열, 반월상 연골판 손상과 같은 무릎관절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이와는 달리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무릎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남성보다 관절이 작고 근육이 적은 여성들은 노화 현상 중 하나인 폐경으로 인해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고, 무릎연골이 손상받기 쉬운 상태로 변화한다. 약화된 상태에서 무릎을 자주 구부리고 펴는 가사노동을 하면서 연골이 마모돼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지는
본격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지금 나이와 상관 없이 젊고 활기차게 노후 생활을 즐기려는 어르신들이 많다. 나이 들어서도 건강 관리와 각종 취미 생활로 멋진 노후를 만끽하는 사람들을 미디어에서는 노노족이라 일컫는다.노노족은 노(no)와 노(老)를 합성하여 늙지 않는 노인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며 활기차게 생활하려는 60대 이상의 노인들을 말한다.노노족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 되어야 하는데 그 중에서 척추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리에 이상이 있으면 등이 앞으로 굽거나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고 멋진 노후를 즐기기는커녕 삶의 질까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질환 중 노년기에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환은 척추관협착증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노화로 인한 후천적 발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나이가 들면 디스크의 수핵이 노화되어 딱딱해지면서 척추 뼈 밖으로 튀어나올 만큼 부풀어 오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척추를 감싸고 있는 관절이나 인대가 비대해져 척추관을 좁히고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증상은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등 허리디스크와 비슷하다. 하지만 걷거나 서 있